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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50대 남성 드디어 잡았다

by 조각창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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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영화로 만들어지며 큰 화제를 모았던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드디어 잡혔다. 그동안 영구미제사건으로 알려졌지만 과학 범죄 수사가 발전하면서 DNA를 통해 범인을 찾았다. 현재 범인은 교도소에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구미제사건은 존재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쾌거다.

 

무려 30년 만에 진범을 찾았다는 사실은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무지 찾을 수 없었던, 그래서 연극과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했지만 잔인한 연쇄살인사건이 풀리게 되었다. 워낙 많은 이들이 사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이 범인이 단독범 인지도 추가 수사가 절실해 보인다. 

모른 이들이 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미제 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당시 화성군) 태안읍 일대에서 10명의 부녀자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 자체가 끔찍하고 잔인했다는 점에서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었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연인원 200만명을 투입했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이들은 범인을 잡을 수 없는 조건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과학 수사는 존재하지 않고 막무가내 수사는 오히려 범인 검거를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경찰이 수사를 방해한 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말이다.

 

경찰 모두가 한심한 것은 아니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경찰들도 제법 많았다. 이중 몇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심각한 연쇄살인사건이었다. 범인을 잡지 못한 죄책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형사와 동료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사건임이 명확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형호군 유괴사건'과 함께 국내 3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다. 이중 화성 사건이 이제는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2006년 공소시효가 완료되어 진범을 처벌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유가족과 현지 주민들의 불안감 등으로 재수사 요구가 지속되어 왔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A 씨를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주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달 전쯤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이 남긴 증거물들을 다시 살펴보던 도중 한 피해자의 옷가지에 남아있는 제삼자 DNA를 채취에 성공했다.

 

확보한 DNA 정보를 토대로 전과자 등과 대조한 결과, A 씨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파악되었다고 한다. 경찰이 현재 기술로 진범을 가릴 추가 DNA 정보를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미제 사건을 풀어낼 열쇠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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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범죄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많은 사건들이 존재한다. 이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들이 절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미제 사건이 풀렸다는 것이다. 이 파급력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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