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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맛 전자담배 1년 사용 18세가 70대 되었다

by 조각창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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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흡연가들도 기존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이동하는 속도가 가파르다. 독성 물질이 많이 줄어서 건강에 덜 해롭다는 막연함 때문이다.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 담배는 그저 나쁜 것일 뿐이다. 담배는 기본적으로 독성 등을 포함해 마약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교육 자료에서도 1급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 바로 담배다. 국내에서는 마약으로 구분되어 있는 대마초는 오히려 2급으로 담배보다 해롭다는 분석도 있다. 중독성이나 독성이 담배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화학 약품 덩어리 담배는 말 그대로 '백해무익'이라는 의미다.

전자담배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하며 시장 역시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더욱 10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급격하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 심각한 수준의 폐해가 드러났다. 10대가 1년 동안 전자담배를 피우고 폐가 70대 노인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 사는 18세 남성 애덤이 1년 전부터 USB 형태의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 판단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망고향까지 더해진 가향 전자담배는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유가 되었다.

 

이 남성은 하루에 액상 카트리지 한 개 정도의 가향 전자담배를 피워오다, 최근 들어 호흡곤란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 등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병원 진단은 충격적이었다. 의료진은 이 남성의 폐 건강상태가 70세 노인의 폐와 유사하다는 진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10대 남성이 1년 동안 망고향 전자담배를 피웠다는 이유로 70세 폐처럼 변했다면 이는 심각한 질병이 아닐 수 없다. 당연하게도 해당 남성은 전자담배 회사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이 정도면 수백억에서 수천억 대 소송전이될 수밖에 없다. 

 

미성년자가 구입한 가향 전자담배는 주유소 등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미국은 마트에서도 총기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나라다. 총기를 마트에서 구입해 그곳에서 사람들을 해할 수도 있는 기괴한 나라라는 의미다. 그런 곳에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파는 것도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문제의 전자담배는 THC로 불리는 대마초 복합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이 남성을 포함해 전자담배를 이용한 사람들에게서 의문의 폐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에 THC와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산 관련 물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라고 한다.

 

아직 명확한 이유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두 물질이 폐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미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 등지에서 전자담배 흡연자가 사망했다고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질환이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유사성이 발견되니 말이다.

 

이달 초에도 인디애나주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더욱 심각한 악성물질을 품고 잇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이렇게 심각하게 폐 손상이 일어나는 것은 일반적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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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내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폐질환 사망자는 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가향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발언했다. 뉴욕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먼저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힌 상황이다. 

 

향이 나는 담배는 저항감을 낮춰준다. 그런 점에서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도 전자담배 회사의 저항이 심한 상황이다. 법적인 대응까지 하면서 전자담배가 건강에 해롭지 않다는 주장을 하는 외국계 전자담배 회사들이 있다. 

 

가향 전자담배만 문제가 심각한 것인지, 전자담배 자체가 문제가 있는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전자담배 폭파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담배는 즉각적 피해를 주는 폭탄이기도 하고, 잠재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성 물질이기도 하다. 목숨을 걸 정도로 소중한 것인지 의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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