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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사과 늦은 대처 일 불매 운동 더욱 확산된다

by 조각창 2019.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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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유니클로 이사의 발언이 논란을 더욱 키웠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불매운동이 얼마나 가겠냐는 조롱이었다. 한국에서 불매는 그저 반짝하고 끝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과거에도 불매운동이 있어왔지만 오래가지 않았다는 이유다.

 

유니클로의 이 발언은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1일 도쿄에서 결산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카자키 타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에서 확대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이 상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매 움직임이 판매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다. 영향이 장기적으로 계속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불매로 인해 일정한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들 입장에서는 한국이 아니라면 다른 나라에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유니클로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국내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유니클로는 한국 소비자들이 우습기만 한 셈이다.

 

현재 유니클로에 대한 매출은 26%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신용카드와 체크 카드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다. 표본이 적고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이 정도로는 충분하다고 볼 수도 없을 것이다. 50% 이상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어야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일본 상품불매 운동은 감정적인 소비라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다. 그렇게 해서 바뀔 것이 뭐가 있냐는 주장이다. 정부가 할 일이 있고, 국민이 해야 할 일이 있다. 불매운동은 국민들이 보일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표현이다. 일본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일본에 놀러 가지도 않겠다는 선언은 우리 국민이 일 아베 정권에 보내는 경고다.

 

국민들은 그렇게 힘을 모아왔다. 과거에는 이런 일들이 쉽게 끝나는 경향이 있었다. 그건 상대 행동에 따른 반박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번의 경우 아베가 작심하고 한국 경제를 무너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문 정부가 경제가 흔들리면 무너질 것이라는 확신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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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에 충성을 다하는 토착왜구들이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되면 자신들이 실제적으로 한국을 지배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확신도 가지고 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세상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본어판을 보면 이들이 어떤 세상을 살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아베를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도 포기할 정도로 매국을 하는 조선과 중앙일보의 행동은 왜 우리가 분노해야만 하는지 잘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일 불매운동은 더욱 강하게 이어져야 한다. 더는 일본에 대해 인간적으로 대우할 그 어떤 가치도 없기 때문이다.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일본 여행 불매다. 실제 이로 인해 일본에 끼치는 영향을 클 수밖에 없다. 중소 도시는 말 그대로 폭망 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동안 중국 관광객들이 사라지며 힘겨워진 경험을 우리도 했다. 일본의 경우 이보다 더 심하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일 여행 불매는 더욱 강력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은 자발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보다 강력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제는 이런 상황이 더욱 커질 것이다. 

 

일주일이 지나서야 사과를 했지만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 그저 기자가 질문을 하면 그에 답변을 하는 식이다. 본사 입장은 없고 그저 개별적인 사과만 하는 것은 유니클로 본사에서 사과를 할 의향이 없다는 의미다. 정말 그들이 사과를 한다면 본사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해야 한다. 여전히 그들은 대한민국이 우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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