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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돈스파이크 해명 군면제 스티브 유와는 전혀 다르다

by 조각창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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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등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자들 중 군 문제는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정치인들은 당당하게 군면제를 받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지만 연예인은 다르다. 대중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받는 연예인들에게 군 문제는 심각하다.

 

최근 다시 논란이 된 스티브 유 사건으로도 재확인되었다. 스티브 유가 F-4 비자를 발급해달라고 요청한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에 대해 분노가 쏟아졌고, 청와대 청원 사이트에서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에 20만이 넘는 청원 동의가 이뤄졌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노다.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정부를 농락한 스티브 유를 받아들이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절대 다수의 의견이다. 최근 병무청 관계자 역시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정당하다고 밝힌 바도 있다.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되었던 듯 합니다. 저는 키 189.8cm에 원래 119kg였고요. 16kg 감량 후 조금 불어(?) 현재 105kg 전후입니다. 지금 좀 정체기인데 노력하여 더 감량할 예정입니다.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함이니 잘 생겨지진 않을 듯한데요"

"그분들 말대로 등록금 비쌌죠.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하여 제적처리... 졸업 못했습니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네요. 자꾸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네요"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돈스파이크가 다시 한번 군 면제와 관련해 논란이 되었다. 아니 논란을 부추기고자 하는 이들이 있었다. 문제는 몇몇 네티즌이 '생계유지 곤란 군면제가 무슨 연세대냐'라는 악성 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 돈스파이크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힘내라 맑은물'이라는 도둑 블로거가 많은 블로거들의 소중한 글들을 훔쳐서 돈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보로 확인해본 결과 무작위로 도둑질해 자신의 글처럼 올려 놓고 네이버 광고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정의를 앞세우고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 채 도둑질을 하는 모습이 경악스럽습니다. 여러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글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생계유지 곤란으로 군면제까지 받은 자가 어떻게 연세대를 다녔냐는 주장이었다. 그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의심할 수밖에 없다. 생계유지 자체가 곤란해 군까지 면제를 당했음에도 비싼 수업료를 내야 하는 사립대를 다니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이해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와 관련해 돈스파이크는 해명을 했다. 실제 등록금도 비싸고 수업료 문제로 인해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기는 했지만, 집안이 사업 실패로 인해 급격하게 힘들어져 학교도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되어 군대도 면제를 받았다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면제를 받았다면 그건 문제가 될 이유가 전혀 없다.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기에 돈스파이크에 대한 군면제 공격은 부당하다. 법으로 정해진 기준에 의해 군에 가지 않아도 되었다. 자기 편하기 위해 군대로 피신하듯 가면 그만이다. 

 

면제를 받고 돈을 벌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집안 자체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나가수' 이후 알려지며 형편이 좋아졌고,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 셈이다. 군면제를 받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비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돈스파이크 논란은 더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가장 아픈 상처를 지속적으로 건드리는 것은 폭력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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