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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소지섭♥조은정 열애 그들에게 자유를 줘라

by 조각창 2019.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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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과 조은정이 열애 중이라는 파파라치 기사가 나왔다. 감추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기는 그들을 굳이 그렇게 추격을 하며 몰래 찍어서 기사로 내보내야 속이 편했을까? 누구나 연애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 문제는 아니니 말이다.

 

스타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이들은 존재한다. 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도 존재한다. 그렇기에 파파라치가 존재한다. 그들은 남들이 하면 범죄인 행위를 기자라는 이름을 앞세워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그들은 한 스타를 추적한다.

심부름센터 직원들이 몰래 촬영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몰래 숨어서 스타들의 일상을 찍는다. 그리고 그렇게 걸려든 스타들은 먹잇감이 된다. 누구와 어떤 만남을 하는지 은밀하게 추적하고 몰래 찍어서 기사로 낸다. 그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다.

 

그냥 놔두면 행복할 사람들도 갑작스러운 기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타인들을 의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조금씩 멀어지는 상황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렇게 사랑해서 만난 이들이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들이 참 많다. 그런 점에서 이번 소지섭과 조은정의 열애도 불안하다.

 

롤 여신으로 더 잘 알려진 조은정은 2016년 연말부터 2018년 6월 말까지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리포터로 활동하던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출연해 처음 만났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후 지인들과 모임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소지섭은 5월 17일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국어와 영문으로 된 글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지섭은 팬들에게 미리 직접 전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소지섭도 당황했을 듯하다. 그리고 팬들 역시 비슷한 감정이었을 것이다.

 

팬들 역시 소지섭의 연애를 반대하고 그로 인해 팬이기를 거부하거나 그럴 가능성은 없다. 이제 그도 연애하고 결혼하기를 바라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팬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연애 사실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17살 나이 차가 나고 언제 결혼할지에 대한 기사들도 쏟아진다. 그게 무슨 상관인지 의아하다. 누군가를 만나면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하는가? 남녀가 만나는 목적이 결혼밖에 없다는 구시대적 발상을 가진 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당혹스럽다. 그리고 17살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서로가 좋아서 만나고 있다. 그 끝이 결혼이든 아니든 그건 큰 의미가 없다. 두 사람이 현재 좋아서 만나고 있으니 그것으로 충분한 일이다. 서로의 직업에서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직업이 연예인이라 해도 크게 다를 것은 없다. 소지섭과 조은정 열애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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