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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김문수 산불정부 막말 속에 피해 국민들은 없었다

by 조각창 201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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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이 일상인 이들이 존재한다. 정말 인간인가 쉽을 정도의 막말을 쏟아내기 일쑤다. 자신이 한 발언을 바로 뒤집는 것도 일상의 생활이다. 이 정도면 경악이라는 단어 하나로도 부족할 정도다. 국민들을 여전히 바보 정도로 생각하는 자들이 국회의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문제다.

 

개인적인 주장을 마음대로 하는 것은 자유다. 개인의 생각을 막을 수는 없다. 물론 자신 발언에 대한 책임 역시 각자의 몫이다. 하지만 정치인이라는 허울을 쓴 자들은 자신들이 내뱉은 말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게 자신이 가진 특권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황당할 뿐이다.

"문재인 '촛불 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네요.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화병. 강원도만이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되네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 정도면 막말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거짓말까지 쏟아내며 과연 정상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 정도다. '촛불 정부'를 '산불 정부'로 몰아세우며 '촛불 혁명' 자체를 비꼬는 태도를 보였다.

 

촛불 좋아해서 온 나라에 산불이 나고 그래서 국민들이 화병이 났다는 논리다. 정작 국민들이 화병이 난 이유를 그들은 정말 모를까? 그저 알면서도 부정하고 있음을 대다수 국민들은 알고 있다. 특정 지역과 여전히 박근혜 망령을 추종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건강한 국민들이라면 알고 있다.

 

산불은 어느 정권에서 갑자기 치솟거나 하는 재해가 아니다. 지난 정권에서도 유사한 수치로 산불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더욱 황교안 현 자한당 대표가 총리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수많은 산불들이 이어졌다. 이를 모른다면 정치를 할 필요도 없다. 이 정도 사실도 알지 못하며 무조건 공격은 황당한 일이니 말이다.

 

더 황당한 발언은 그 뒤에 나온다. 자신이 경북 영천 사람임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총선에라고 다시 나가고 싶은 욕망이 엿보인다. 더 한심한 일은 평생 처음으로 경북 영천에서 산불 보도가 되었다는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냈다. 뉴스 기사만 봐도 매년 경북 영천에서는 산불이 나고 있다.

 

자신의 고향이라고 하더니 아무런 관심이 없었거나, 악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잦은 산불이 나는 지역 중 베스트 10 안에 드는 곳이 바로 경북 영천인데, 그동안 뭘 했기에 자신의 고향이라는 곳에서 산불이 나는지도 몰랐는지 처참할 뿐이다.

 

산불로 모두가 불안해 하는 상황에서 자한당은 정부 컨트롤타워를 붙잡고 자신이 질문도 하지 않았는데 어디 가냐고 따져 묻기 바빴다. 그러던 그들이 속초시장이 화재 당시 휴가를 갔다는 이유로 비난을 쏟아냈다.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한 반성은 없이 화풀이 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에 황당할 뿐이다. 

 

커다란 산불로 인해 북한과 산불 대처를 해야 한다는 발언에 종북이라 몰아 붙이는 한심한 그들에게 유일한 무기는 '빨갱이' 외에는 없다. 그 발언 외에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정치적인 도구 자체가 없다는 사실이 문제다. 여전히 그 빨갱이를 앞세운 정치를 하는 그들의 퇴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알 수가 없을 정도다.

 

국민들은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똑똑하다. 국민 대다수는 문 정부의 이번 산불 대처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전국 소방차가 모여들어 집중적으로 산불 진화에 나섰다. 가장 시급하게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수많은 국민들의 온정이 답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한당만 빨갱이라며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사실이 황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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