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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 강혁민 폭로 정준영 평가 의미

by 조각창 2019.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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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유명해지기 전부터 문란한 생활을 해왔던 존재라는 증언이 나왔다. 이는 주변 사람들이 정준영이 어떤 존재인지 다들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소한 그와 일정 부분 친분이 있었던 이들이라면 정준영의 이런 범죄 행각을 눈치채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정준영과 함께 '얼짱시대'를 찍었던 강혁민이 직접 공개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원래 그런 존재라는 사실은 그런 자를 방치하고 괴물이 되도록 만든 이들도 주변에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 점에서 정준영과 친했던 이들에 대해 대중들이 비난하고 의심하는 이유도 그곳에 있다.


"정준영과 1년 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 때문에 '원래 몰카충이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그 형을 안 좋아했지만 1년 정도 함께 고생한 사이였다. 정준영은 정말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었다. 문란했고 좀 병적이었다.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를 했다. 어제 누구랑 술을 먹고, 잤고 같은 문란한 이야기 뿐이었다. 여자와의 원나잇과 잠자리를 자랑하는 부류였다"


"자꾸 누구랑 잤다거나 술 마셨다고 자랑하는 걸 보고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소개해 달라는 친구들에게도 '그 형은 안된다'고 말렸다. 같이 술을 마실 땐 경계하라고 주의를 줬다. 정준영은 내가 여자였다면 너무 피하고 싶은 사람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언젠간 터질 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늦었다. '몰카충'으로 진화했을 줄은 몰랐다"


강혁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과거부터 그런 자였다는 것이 정준영에 대한 평가다. 전문이 아닌 축약된 내용이지만 전체적인 논조는 정준영에 여자에 미친 존재라는 것이다. 굉장히 문란하고 잠자리에 미친, 좀 병적이었다는 것이 강혁민이 본 정준영이라는 것이다.


방송 촬영을 하면서도 언제나 전날 누구랑 잤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누나가 있는 자신으로서는 더욱 정준영 같은 사람이 싫었다고 한다. 여자 형제가 있는 남자로서는 정준영 같은 존재는 정말 멀리하고 싶은 존재였을 듯하다. 매일 술을 마시고, 여자와 잠자리에만 집착하는 남자가 대단해 보일 수 없으니 말이다.


의문은 왜 이 시점에 정준영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유튜브를 하고 있으니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의도적인 폭로라고 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정준영 논란에 편승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과거의 인연을 파는 행위라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첫번째 이유는 지라시다. 저도 지라시를 받았는데 보고 화가 나더라.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거론돼 있더라. 지라시는 거짓투성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두 번째 이유는 그분과 관련돼서 조사 받는 분 중 한 분이 '만약에 자신들이 죄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가 죄인'이라고 하더라"


"너무 어이가 없더라. 그분들 주변엔 그런 사람들 밖에 없을지 모르겠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다. 이럴 때일수록 안 그런 분들이 더 많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몰카충이 아닌데 같은 취급 받으면 기분 나쁘지 않나. 안 그런 사람도 많고 여자를 물건 취급하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얘길 드리고 싶었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으니까"


어그로로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다. 강혁민은 자신이 정준영에 대한 폭로를 한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찌라시이고, 모든 남성이 정준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발언에 대한 반박이라는 것이다. 


가장 먼저 정준영에 대한 폭로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지라시로 떠도는 말들이 거짓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지라시로 떠도는 수많은 의혹들 대부분이 거짓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고, 강혁민 개인적으로는 모든 남자가 정준영과 다를 바 없다는 식의 발언에 대한 반발이었다.


나쁜 자들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자신에게도 혹시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까지 오는 상황에서 어느 순간 모든 것들에 대한 해명을 하고 싶었던 듯하다. 그렇게 정준영에 대한 실체를 적나라하게 밝히는 것으로 완벽하게 선을 긋는 방법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강혁민은 어그로로 관심을 받기 원하는 한서희를 저격한 인물로 더 알려졌다. 실제 한서희는 강혁민의 패폭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거짓을 악의적으로 퍼트리는 인물은 아니라는 사실은 명확해 보인다. 그런 점에서 강혁민의 정준영 폭로 역시 믿을 수 있을 듯하다. 모든 남성은 절대 정준영과 같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강혁민의 진정성은 믿어줘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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