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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용진 결혼 축하가 쏟아지는 이유

by 조각창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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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7년간 열애를 끝내고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비연예인 여성과 오랜 시간 연애를 해왔던 이용진의 사연은 이미 많이 알려졌었다. 더욱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한 여자 연예인이 이용진에게 호감을 표하고 만나고 싶다는 발언까지 했었다.


공개 구애나 비슷한 상황이었다. 농담반 진담반 이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용진의 답변이 압권이었다. 동료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일반인들을 알지 못했던 이용진의 여자친구가 공개되었으니 말이다. 오랜 시간 사귄 여친이 있다며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이용진의 이 발언 하나로 그에 대한 호감도는 급상승했었다.


"결혼을 전제로 오래 연애 해서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졌다. 여자친구가 비연예인이어서 거창하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준비해왔다. 정말 현명한 사람이고,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평범하고 행복한 부부가 돼 살고 싶다. 나는 재미있는 남편이 돼 항상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용진은 결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용진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현명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존재는 현명한 사람이다. 7년이라는 오랜 연애를 통해 이용진이 깨달은 것도 상대방의 현명함이었을 것이다. 그 현명함은 무엇으로도 대처 될 수 없으니 말이다. 


결혼 소식을 알리는 과정에서도 이용진이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드러나 있었다. 비연예인 여자친구를 위한 배려는 마지막까지 이어졌고, 자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준 사람에 대한 무한 애정은 짧은 문장 안에서도 그대로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7년간 교제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코미디빅리그' 출연으로 인해 잠시 신혼여행은 미뤘다고 한다. 자녀 계획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더했다. 이용진의 결혼은 어느 정도 예정된 과정이었다.


'연애의 맛'에 나와서도 맛깔나는 진행으로 고정으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다른 이들의 연애를 보면서 자신의 연애사를 이야기 하기도 했었다. 그 과정에서도 재미 있게 이야기를 풀어가기는 했지만,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은 잘 드러났다. 그리고 조만간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었다.


지난 2월 KBS '6자회담'에 출연해서는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 중이다"는 말까지 했었다. 이 시점 이미 결혼 결심이 서고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2월이지만 그 전에 녹화가 되었을 테니 말이다.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 신부의 얼굴은 살짝 가린 웨딩 화보들도 공개했다.


절친인 개그맨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까지 공개하며 이용진의 결혼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게 한다. 이용진에 대한 대중의 평판도 좋다. 아쉽게도 논란의 핵심이 되며 폐지 위기까지 몰린 '1박2일'이지만 인턴으로 맹활약하며 고정으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기까지 하다.


흔들리지 않고 7년 동안 사랑을 가꿔온 연인과 행복한 결혼을 올리는 이용진. 대중들이 이용진의 결혼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공개적으로 이용진에게 호감을 표할 정도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알 수가 없다. 연예인의 삶을 살면서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대중들은 대단함을 느낀다. 세상이 워낙 수상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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