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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박한별 남편 논란 사과 윤총경과 골프 친 부부, 드라마 하차 요구 당연하다

by 조각창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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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에 대한 드라마 하차 요구가 거세다. 사건들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뜬금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박한별의 남편이 유리홀딩스의 전 대표인 유인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해할 수밖에 없다. 물론 남편이 한 잘못을 부인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하다.


남편이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다양한 직업군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범죄만 아니라면 굳이 알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여기서 문제는 알고 봤더니 유인석과 관련된 논란들이 그저 쉽게 넘길 수준의 것들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가 된다.


이번 사건에서 기괴한 것은 그들이 어설픈 거짓말들을 수없이 쏟아내기만 할 뿐이라는 것이다. 누구 하나 솔직하게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 사과를 하는 이가 없다. 반복되는 거짓말들은 결과적으로 그들이 얼마나 못된 짓들을 하고 있는지 알게 만들 뿐이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남편과 관련된 일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었다. 유인석이 남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 하차를 강력하게 요구해왔었다. 이런 과정에서 박한별 소속사는 남편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었다.


문제는 최종훈이 SBS와 인터뷰한 내용에 모든 것이 드러났다. 최종훈 스스로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한 인터뷰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인터뷰에서 유인석 전 대표와 경찰 윗선들과 아는 거 같다는 발언을 했었다.


최종훈 스스로도 윤 총경과 골프를 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 총경과 같은 경찰인 아내, 그리고 유씨 부부와 같으 골프를 쳤다고 진술했다. 유씨 부부란 유인석과 박한별을 지칭한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던 박한별로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남편 사업을 내조하기 위해 골프 모임에 참석했을 수는 있다. 그렇게라도 돕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이런 상황들 속에서 유씨가 했던 일들에 대해 전혀 몰랐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더욱 이렇게 알려질 수밖에 없는 진실 앞에 왜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골프를 치기는 했지만 당시 총경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말할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물론 골프치는 동안 많은 대화가 오가고, 식사까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겠지만 말이다. 더욱 부부로 살아가며 유씨가 윤 총경과 가까웠다는 점을 몰랐을 가능성이 더 희박해 보인다. 


범죄와 연루시키지 않는다면 자신이 경찰 간부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굳이 숨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욱 아내에게 말이다. 승리와 절친이고 다양한 사업을 한다는 점도 모르기가 더 힘들다. 연예계 판에서 이런 관계들을 몰랐다는 발언이 더 이상하게 다가올 정도니 말이다.


박한별 소속사 측도 처음 강력하게 남편과 자신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던 것과 달리 논란이 점점 커지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박한별이 출연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홈페이지에는 박한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자의 아내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남편일은 전혀 모른다던 박한별이 윤총경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며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셈이다. 무엇이 현명한 선택인지 박한별 스스로가 정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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