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남규리 협박 빚투 모방범 명예훼손 고소가 답이다

by 조각창 2019. 2. 19.
728x90
반응형

남규리가 부친 빚투로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이 폭로된 후 우후죽순 과거 연예인 부모가 진 빚이 폭로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정말 나쁘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례들도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중의 호응을 받지도 못했다.


대중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일으키는 무조건적인 폭로는 사라져갈 수밖에 없었다. 폭로한다고 문제가 달라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난 후부터 이런 빚투는 사라져갔다. 그렇게 연예인이 자식이라는 이유로 상관없는 부모의 빚까지 책임지라는 일들이 사라지는 듯했는데 남규리에게 유사한 일이 생겼다.


"'연예인 빚투 모방 협박범'을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다"


남규리 소속사인 코탑미디어는 빚투를 앞세운 협박범에 대해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1991년 남규리 부친이 지인들과 함께 재개발 지역 무허가 주택에 지분을 판매했다 보상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남규리 부친이 법적 책임을 지고 복역 후 병환을 얻어 지금까지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한 채 병상에 누워 있다고 한다.


"남규리 부친의 지인들 역시 법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남규리 부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남규리의 부친과 지인들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고 연락처는 물론 집이 어디인지도 알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함께 투자한 10명 중 한 명의 사망한 투자자 아내와 아들이 '연예인 빚투' 현상을 보고, 기자를 대동해 연락을 취해왔다"


"이에 남규리는 법적 책임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상에 계신 아버지와 함께 투자했다는 책임감에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으나, 심각한 명예훼손을 고려해 법적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남규리 아버지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일을 하다 문제가 되어 그의 아버지가 책임을 졌다는 것이다. 이런 일로 인해 당시 지인들은 남규리 부친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남규리 부친과 지인들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이라 했다.


사기를 치고 사라졌다면 연락두절이 기본이다. 연락도 안 되고 집이 어딘지도 몰라 답답함에 세상에 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모두가 서로를 알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데 이를 숨길 이유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는 없어 보인다.


문제가 된 것은 당시 함께 투자한 10명 중 한 명의 사망한 투자자 아내와 아들이 '연예인 빚투'를 보고 기자를 대동해 남규리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왔다고 한다. 남규리로서는 빚을 갚을 그 어떤 이유도 없었지만 병상에 계신 아버지를 위해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다고 한다.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함께 투자한 지인들 중 일부는 얼굴을 마주하고 명절인사를 나눌 정도로 가깝다고 밝혔다. 이 정도면 악의적으로 빚을 지고 피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물론 일부와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 받았다면 일부는 다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남규리 법률 대리인 측은 사실과 무관한 언론 보도를 한 언론사 및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에 해당이 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코탑미디어 역시 "배우의 아름다운 마음에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으나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빚투'를 모방한 범죄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모두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를 악용하는 이들 역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를 이용해 한몫 잡으려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중요하다. 남규리 역시 이번 기회에 자신과 가족을 위협하는 자들에 대해 단죄가 필요해 보인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