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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아이유 팬 약속 위해 졸업식 선 그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by 조각창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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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담이 하나 더 적립되었다. 노래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아이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고 싶을 정도다. 그 정도로 아이유가 쌓아 놓고 있는 가치는 대단하기만 하다. 이미 같은 나이대에 대적할 존재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존재임은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아이유가 김제여고 졸업식장에 깜짝 등장했다고 한다. 아이유 남동생은 유학 중이고, 다른 친척이 졸업을 해서 그곳으로 갔을까? 정신없이 바쁜 아이유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김제여고까지 한달음에 달려간 것은 오직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아이유가 이날 오전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여고 졸업식장을 찾아 자신의 팬을 비롯한 졸업생과 교직원에게 프리지어 꽃다발과 초콜릿, 화장품을 전달하고 노래 선물을 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은 14일 그녀가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여고 졸업식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곳을 찾은 이유는 자신의 팬을 비롯한 졸업생을 위함이었다. 팬의 졸업식을 찾아 프리지어 꽃다발과 초콜릿, 화장품을 전달하고 노래 선물까지 해줬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가? 한번 움직일 때마다 엄청난 개런티를 받는 스타 중의 스타가 바로 아이유다. 그런 그녀가 작은 도시의 작은 학교 졸업식을 찾았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접 졸업식을 찾은 아이유다.


아이유가 멀리 김제시까지 찾은 이유는 지난해 9월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데뷔 10주년 팬 미팅에서 였다. 팬 미팅 당시 한 팬은 소원을 말하는 코너에서 아이유에게 '스쿨어택' 요청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학교 축제가 이미 끝나 졸업식에 가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스타들이 약속을 자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이들은 그리 많지는 않다. 무려 5개월 전에 팬미팅 자리에서 한 약속이다. 이를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할 사람도 없다. 하지만 아이유는 달랐다. 팬과의 약속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아이유는 정말 팬과의 약속을 위해 직접 졸업식을 찾았다.


조용한 졸업식에 아이유는 '너의 의미'를 부르며 단상에 등장했다고 한다. 졸업식장에 아이유가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졸업생들로서는 놀랄 수밖에 없었을 듯하다. 큰 함성과 함께 '떼창'이 터져 나왔다고 하니 그 상황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한다.


"이 학생이 유애나(팬클럽명)인데, 저의 10주년 팬 미팅에 와서 소원으로, 친구들을 위해 졸업식에 와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소원을 개인을 위해 쓸 수 있는데도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해 달라고 한 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란 뜻이다. 3학년 친구들 졸업을 축하한다. 응원할 테니 사회에서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자"


노래를 마친 아이유는 해당 팬과 단상에서 만나 포옹하며 직접 꽃다발과 향수를 선물했다.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말을 건네고 '삐삐'를 끝으로 작별 인사를 했다고 한다. 자신이 이 자리를 찾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개인을 위한 소원을 쓸 수도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해 달라고 한 이 친구에게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아이유 팬에 대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나누게 한 그녀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외에는 할 수가 없다. 프리지아의 꽃말이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졸업생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아이유는 꽃보다 아름다웠다. 이런 스타는 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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