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가 레이더영상 공개 지시, 근접비행으로 구조 방해 일본의 황당한 작태

자신들을 위해 한국군이 위협을 했다고 주장하던 일본은 그 모든 것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스로 공개한 일 초계기 영상을 보면 한국군은 그 어떤 방식으로도 대응한 적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일 초계기가 근접 비행으로 구조 활동을 방해했다는 사실만 증명되었다.

일본이 점점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은 이번 초계기 영상으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일본이 다시 전쟁하고 싶은 나라로 돌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한국을 적으로 돌리기 위해 여념이 없는 그들의 행태는 우리의 다짐을 더욱 선명하게 할 뿐이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화해 치유 재단의 해산과 강제징용 판결 등으로 아베 총리가 울컥했다"

토쿄신문이 일 초계기 영상을 전격 공개한 이유를 아베의 감정 때문이라 진단했다. 일 방위성은 영상 공개를 반대했다고 했다. 공개되면 '한국을 더 반발하게 할 것이다'란 이유 때문이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영상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아베가 '개인 감정'을 앞세워 공개하며 이들이 정상 국가는 아니라는 사실만 명확하게 드러냈다.

일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을 위협하듯 근접 비행을 했다는 사실은 그들이 얼마나 무례한 존재들인지 잘 드러낸 대목이다. 언제라도 전쟁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일본은 우리의 주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반도가 평화 무드를 이어가는 상황 자체를 용납하기 어려워하는 일본의 안절부절이 이번 사건에서도 잘 드러났다.

광개토대왕함이 출동한 것은 동해 대화퇴어장 인근 한일 중간 수역에서 조난한 북한 선박을 수색하기 위함이었다. 이 수색은 지난 20일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일본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쪽으로 500m 거리까지 접근했고, 함정 150m 상공으로 두 차례 비행까지 했다.

공동수역이기 때문에 일본 초계기가 확인을 위해 출동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상대가 한국군이라는 점에서 이런 식의 위협 비행을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한국을 우방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셈이다. 일본은 스스로도 한국을 최우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까지 했었다.

인도적인 수색구조 활동임을 알면서도 '공세적; 대응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오히려 한국군이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공세를 취했다고 주장했던 일본. 그런 일본은 황당하게도 증거라며 내세운 영상 속에서는 오히려 교신 내용을 '삐' 처리하며 숨기기에 급급할 뿐이었다.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정한 국제민간항공안전협약에 따르면 이착륙을 위해 필요하거나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표면 또는 수면 상공을 150m(500ft) 이내로 비행하는 것은 금지한다고 되어 있다. 이는 국제 사회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이런 규칙이 존재함에도 일본은 자신들은 150m로 비행한 것이 국제민간항공안전협약을 따른 조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심하거나 무례한 자들이 아닐 수 없다. 스스로 국제협약도 위반하면서 무례한 행동을 하고도 오리발을 내밀기에 급급한 자들이 바로 아베의 일본이다.

끝없이 추락하는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시 한국을 도발하는 아베 정권은 인류의 적이다. 자신들의 고래 잡이를 위해 국제 협약에서도 탈퇴를 선언하는 일본은 국제 사회에 암과도 같은 존재일 뿐이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자들이 바로 옆 나라라는 사실은 불안할 뿐이다. 전쟁에 미친 일본에 대비한 범 연합군 훈련이 필요할 지경이다.

원시시대로 회귀하는 듯한 한심한 일본을 만들고 있는 아베 정권. 아베가 물러나 새로운 내각이 꾸려지지 않는 한 일본의 반 사회적 행태는 끊임없이 자행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반성도 없이 돈을 앞세워 자신들의 주장만 관철시키려 여념이 없는 존재들. 그럼에도 항상 거짓만 탄로 나는 한심한 아베 정권의 일본은 점점 나홀로 고립을 선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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