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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이용주 음주운전 자숙의 시간 갖겠다 한심한 국회의원의 민낯

by 조각창 2018.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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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하니 처벌이 절실한 상태다. 음주운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청원들이 올라오고, 문 대통령까지 음주운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라고 지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적발된 것이 이 의원이 유일하다고 할 수도 있다. 술 문화가 익숙한 그들 세계에서 과연 혼자 음주운전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국회 사법부의 폭탄주 문화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좌진 없이 직접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 드린다. 음주운전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고,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으며,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최근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이 발의된 시점에서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고 송구하다. 그 법안에 저도 동의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생겨 굉장히 창피스럽고 사죄한다. 정해진 절차에 따른 당의 조치에 모두 응할 생각이다"


이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음주운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잡힌 상황에서 변명도 무의미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사과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최소한의 비난을 피할 수도 없는 상태다.


더 황당한 것은 이용주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회에 제출된 '음주운전 처벌 강화법안'의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법안에 공동 발의한 의원이 며칠 지나지도 않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이 발의된 시점에서 국회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으니 참 한심하기만 하다. 이 정도면 국회가 얼마나 엉망이고 한심한 자들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왜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을 믿지 못하고 조롱할 수밖에 없는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오후 10시 57분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서울 삼성동의 청담공원 옆 대로변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15km 가량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국감 끝낸 기념으로 술을 마셨다고 했다. 그렇게 술을 마시고 홀로 운전을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적발된 것이다. 이 상황을 누군가 제보했다고 하니, 음주운전 상황을 누군가 목격했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적법한 절차대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법을 재정하는 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법을 어기는 이 한심한 현실. 국회의원 배지만 달면 목이 뻣뻣해지고 국민들을 조롱하고 우습게 여기는 이 한심한 무리들의 실체는 한심하기만 하다. 16채의 주택을 가진 국회의원의 음주 운전은 국민들을 착잡하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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