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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지수 만취 인터뷰 논란 비난을 받아 마땅한 이유

by 조각창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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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만취 상태에서 기자회견장에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 뒤늦게 등장해 만취한 상태에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하니 황당하기만 하다. 이 정도면 뭔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과 관련해 라운드 인터뷰가 예정되었다. 하지만 10시 예정이었던 인터뷰는 40분이나 늦은 김지수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40분이나 늦게 도착한 김지수가 술에 만취해 제대로 인터뷰도 할 수 없어 5분 만에 퇴장했다. 


"맞는데 기분 나쁘신가요. 저는 답변 할 수 있으니 물어보세요. 어제 회식이 늦게 끝났다. 힘든 일에 대해 애기 하다 보니 늦게 까지 마시게 됐다"


40분이나 늦게 현장에 도착한 김지수에게 기자는 "술에 취한 것 같다"는 질문을 하자 기분 나쁘냐고 되물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시비를 걸듯 나 술 마셨는데 왜 싸우자는 것이냐는 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문제였으니 말이다. 공적인 자리에 이런 식의 대화가 정상일 수는 없다. 


술을 마셨지만 답변할 수 있으니 질문 있으면 물어보라는 김지수의 행태는 소속사 직원에 의해 중단되었다. 인터뷰 자리에 등장한 지 5분이 지나 모든 것은 끝났지만 문제는 커지기 시작했다. 회식 자리에서 힘든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술 자리가 늦어졌다고 했다. 


공식적인 회식은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관계자 역시 "공식적인 회식은 빨리 끝났다. 이후 개인적인 음주가 더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을 했다. 당일 회식을 함께 한 이서진은 김지수가 만취해 나온 날 아무 이상 없이 인터뷰 일정을 모두 소화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일로 공식적인 인터뷰가 잡혀 있는 상황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사실은 황당하다. 이 정도로 일정도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이 일도 그만둬야 한다. 최소한 약속은 지켜야 함에도 영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궁지로 내모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 해도 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음주 문제는 김지수와 익숙함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더 문제다. 2000년 무면허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이 되었다. 음주운전의 문제는 김지수 사건을 통해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2010년에는 음주운전도 부족해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나 뺑소니 혐의로 입건 되기까지 했다. 


10년 주기로 음주 사고를 내는 김지수가 이번에는 음주운전은 아니지만 음주 인터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내 구설수에 오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1992년 데뷔한 26년 차 베테랑 배우가 프로 의식이 없는 행동을 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이해될 수가 없다. 


이 정도면 알코올 중독도 의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간만에 영화에 출연해 열심히 홍보를 해야 하는 시점에 술에 만취해 인터뷰 약속마저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김지수에게 술은 독이다. 더는 민폐를 끼치는 일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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