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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11위 진입 아이돌 위대한 전설은 이어진다

by 조각창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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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글 곡인 '아이돌'이 '핫 100'에서 11위에 올랐다. 지난 앨범이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 10위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비슷한 성적을 냈다. 쉬워 보이지만 절대 쉬울 수 없는 일이다. 앨범과 싱글까지 모두 최고의 위치에 오른 한국 가수의 위상에 마음껏 행복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 


'페이크 러브'가 기록한 10위에는 못 미치지만 11위에 오른 '아이돌'은 추후 상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페이크 러브'가 아쉽게 1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돌'의 경우는 1위에 근접하거나 할 가능성이 높다. 두텁게 쌓이는 BTS의 저력은 그렇게 무서운 힘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빌보드는 지난 4일, 오는 8일자 싱글 차트 순위를 공개했다. 선공개 하는 전례에 따라 BTS의 성적이 공개되었다. 리패키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 곡인 '아이돌'이 '핫 100' 11위에 올랐다. 순위 최고 기록은 싸이가 가지고 있지만, 진입 순서로 보면 방탄소년단이 모두 가지고 있다. 


첫 주 10위에 오른 '페이크 러브'에 이어 '아이돌'이 11위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로서 가장 높은 기록들을 방탄소년단들이 가지게 되었다. 그들이 더 기대되는 것은 이후 그들의 행보가 이보다 더 높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그들은 다음 해에 나올 앨범에서 '핫 100' 1위 곡이 나올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한 번 부는 강력한 태풍이 아니라 최소한 미국 팝 시장에서 BTS의 위상은 다른 슈퍼스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위상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1위는 말 그대로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의미다. 


"지난 6월 10위로 정점을 찍은 그들이 '페이크 러브'에 이어 K팝 사상 2번째로 높은 '핫 100' 진입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기록에 대한 의미 부여를 했다. 빌보드가 사랑하고 주목했던 BTS라는 점에서 그들이 이루고 있는 성취는 그래서 더 크게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아시아 시장이 중요했다. 그리고 K팝이 아시아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BTS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았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의 '핫 100' 진입이 4곡으로 늘게 되었다. 처음으로 '핫100'에 들었던 'DNA'가 67위였다. 그리고 전 세계 팝 시장에 BTS를 널리 알린 '마이크 드롭'은 28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명실상부 최고임을 증명한 '페이크 러브'는 10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이 위대한 이유는 1위가 아니다. 꾸준하게 '핫 100' 순위에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저 단순히 한 두 곡이 반짝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연이어 1위를 기록했다. 


'아이돌'과 함께 수록된 '유포리아'와 '아임파인'이 105위와 107위에 기록되었다. 언제라도 '핫 100' 순위에 올라설 수 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한 앨범의 싱글 3곡이 '핫 100'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앨범 차트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른 것도 위대한데, 싱글 차트에서도 이런 높은 기록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만 하다.


BTS 순위 상승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한국을 시작으로 한 '월드 투어'가 미국에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만나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대는 높다. 이미 79만 장이라는 엄청난 티켓을 매진 시킨 BTS는 공연을 통해 보다 깊고 큰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역사상 같은 해에 2장의 앨범을 빌보드 정상에 올린 19번째 가수가 되었다. 이미 한국을 넘어섰고, 아시아도 아닌 세계 최고의 가수라는 의미다. 그들의 성장은 지금이 정점이 아니라 앞으로 더 발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들이 과연 어떤 기록들을 더 만들어낼지 궁금할 정도다.


우리는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엄청난 기록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느끼고 있는 그 감동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성공에 취해 흔들리는 것이 아닌 여전히 열심히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은 그런 기대를 가능하게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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