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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그것이 알고 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모자가 경악스러운 이유

by 조각창 201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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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스럽다는 말로 표현이 부족할 듯하다. 종교에 미치면 가족도 다 필요없다는 말이 그냥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 다 버리고, 재산마저 다 가져다 받친 채 그들이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역시 탐욕의 또 다른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악마나 다름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종교를 앞세워 사기를 치는 것은 수많은 사이비 교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이비 교주 역사를 책으로 써도 수십 권은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사이비 종교 문제는 엄청난 수준이다. 


방송에서 종파를 떠나 사이비 종교로 수많은 이들을 울리는 상황들을 알면서도 여전히 거기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아무리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다. 그들이 행하는 것이 종교라는 허울로 덮기에는 너무 기괴하기 때문이다. 


신옥주 목사는 자신이 몇 년 살다 나오면 그만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종교를 앞세워 신념을 지키는 듯한 태도만 유지한다면 몇 년 감옥에 갔다 온들 달라질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피지로 이주 시킨 400명이 넘는 교인들이다. 


피지가 지상낙원이라며 그곳으로 교인들을 이주 시켰다. 자신이 가진 재산을 다 팔아 교주에 받치고 그곳에서 노예처럼 생활하는 그들은 그게 낙원이라 생각하는지 궁금해질 정도다. 여권도 빼앗기고 통장까지 빼앗긴 채 노예로 살아가는 그들의 희망은 없다. 


신옥주 목사의 아들이 피지에서 '그레이스 로드'라는 사업체를 차려 바보나 다름없는 한심한 교인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키고 그렇게 엄청난 이익을 챙기고 있다. 그리고 신 목사 아들 다니엘 김이라 불리는 김정용이 벌인 거대한 종교를 앞세운 사기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피지 총리가 뇌물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도 불거지고 있다. 수백 억의 수익을 내면서 온갖 비리와 범죄 속에서 그들이 피지에서 비호를 받는 이유는 정부가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폴 적색경보를 통해 한국 형사와 함께 피지 현지에서 김정용과 핵심 인사들을 체포했지만, 피지 정부에 의해 그들은 자유의 몸이 되었다. 


부당한 방법으로 체포했기 때문에 풀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게 가능할 수 있는 것은 현재 피지의 핵심 권력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400명이 넘는 이들에게 인건비는 주지도 않은 채 노동력 착취를 해서 벌어들인 돈으로 피지 권력자들을 사고, 호의호식하는 김정용에 대한 구속이 시급한 이유다. 


김정용이 그렇게 피지에서 거대한 사업을 키워나가니, 이를 부추긴 신옥주 목사는 믿는 구석이 생긴 것이다. 이 사건으로 수십년 동안 감옥에 있을 가능성도 전무하다. 국내 법에서 사이비 종교 교주와 관련해 중징계를 내리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물론 명확한 범죄 행위, 살인 등이 드러나지 않는 한 말이다. 


"신옥주 목사가 김정용을 빨리 피지 정계로 진출 시켜서 피지 총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헛소리를 하고 다녔다"


은혜로 교회에서 빠져나온 이들의 증언이다. 피지라는 작은 섬에 이주해 사업을 벌이고, 그렇게 얻어진 명망으로 피지 총리를 노린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니 경악스럽다. 돈만 있다면 이런 작은 섬나라의 주인이 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점에서 더 충격이다. 


신옥주 목사가 당당하게 종교를 앞세우는 이유 역시 국내에서 처벌을 받은 후 아들이 있는 피지로 가서 떵떵거리며 살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노예로 전락한 한심한 교인들을 짐승처럼 부리며 호의호식 할 수 있다는 확신 그것이 여전히 신 목사가 종교를 파는 이유다. 

은혜로교회가 더욱 이단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타작마당'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폭력을 일상화 시켰다는 것이다. 가족들끼리 폭행을 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통해 더는 가족으로 존재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 역시 자신들에게 종속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목사라는 자가 사소한 일을 앞세워 교인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모습은 경악스럽다.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성경에도 적혀 있다고 주장하는 이 미친 자들에게 종교는 무엇인지 궁금해질 뿐이다. 딸에게 엄마를 때리게 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폭행하는 인륜을 파괴하는 이들의 범죄 행위는 그 자체 만으로도 중범죄다. 


피지에서 권력을 잡은 자들에게 뇌물을 주고 그곳에서 거대한 그들 만의 왕국을 건설한 은혜로교회. 여전히 국내에 있는 교인들은 이런 사실을 부정하고 있을 뿐이다. 자신들이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무지몽매한지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들에게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 


종교를 앞세워 사람들을 현혹하고 이를 통해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자들은 철저하게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팀을 만들어서라도 이런 범죄들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처벌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지만 누군가는 그것에 속아 인생과 가족 모두를 망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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