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봉선 신봉선 연기자로서도 성공할까?

신봉선의 연기는 어떨까?


케이블 방송인 MBC 에브리원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패러디 극장에서 <신봉선의 원초적 본능>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었습니다. 샤론 봉선으로 출연한 신봉선은 샤론스톤의 뇌쇄적인 연기를 따라했는데요.. 글쎄요. 개그우먼의 이미지와 정작 그런 야스러운 상황을 생각지도 않았겠지만 폭소를 자아내기만 했지요.

조금은 어설퍼 보이는 방송이었지만 신봉선을 중심으로 패러디 극장을 꾸몄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신봉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제작진의 판단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지요. 자신만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봉선의 오늘이라 이야기할 수있을 듯 합니다.

이어 진행된 슈퍼 주니어가 출연한 <기묘한 이야기>의 경우는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적인 느낌이 강한 드라마였지요. 실험적인 시도들이라고는 하지만 <트리플 드라마>의 향후 안정적인 제작을 말하기는 힘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완성도도 많이 떨어지고 명확한 방향성이 정해졌다고는 하지만 우왕좌왕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패러디가 가지는 본연의 재미를 강하게 부각시킨다면 분명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드라마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여전히 무궁무진한 패러디들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얼마나 원작을 홰손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전해줄 수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보기 힘든 연예인들과 개그맨들의 시간때우기는 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활동이 쉽지 않은 연예인들의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그저 시간때우기식의 돈벌이로 이용되지는 않겠지요.

신봉선의 새로운 연기는 그녀에게도 도전이었을 듯 합니다. 코믹함이 지배하는 극의 흐름상 여유있게 임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자신의 끼를 모두 살려 진정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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