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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일베 박카스남 논란, 워마드와 함께 사라져야 할 공공의 적일 뿐이다

by 조각창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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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와 워마드가 서로 얼마나 극단적 사회 부적응자인지 드러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듯하다. 서로가 적이라 규정한 채 그들 만의 리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양 극단에 있는 자들이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잘 보여준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이 모인 두 사이트는 사라져야만 하는 공공의 적들이다.


일베를 없애자는 의견들이 폭주했었다. 당시 일베는 두둔하며 표현의 자유를 외치던 자는 자한당의 여성 정치인이었다. 일베는 두둔하는 여성 정치인의 모습은 그래서 섬뜩했다.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하던 시절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찰을 하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기본적으로 일베는 이미 반사회적 인격장애 집단으로 판정이 났다. 아무리 아니라 주장을 해도 그들을 정상이라고 보는 이들은 없다. 이는 남과 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이 아닌 자들의 차이라는 점에서 명확하다. 일베를 두둔하고 그들의 행위에 동조하는 자들을 인간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가 다시 드러났다.


황당함을 넘어 과연 이들의 사고 체계는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하는 글이 또 올라왔다. 한동안 일베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힘들어질 정도로 사라져가던 존재들이었다. 촛불 정국을 넘어서며 그들의 존재가 다시 부각되고, 이성적인 국민이라면 절대 이런 자들을 동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다시 확인되는 시간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여성 운동이 확장되며 의외의 복병이 등장하고 말았다. 워마드라는 일베와 썀쌍둥이 같은 사이트는 극단적 발언으로 다시 논란을 부추기는 존재가 되었다. 자신들의 적이 일베이고 그들을 공격하기 위해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다는 그들 논리는 너무 빈약하다.


극단적 남성혐오주의만 드러낸 채 여성운동 자체를 남과 여의 성 대결을 부추기며 기본적으로 사회적 동조를 얻기 어려운 상태를 만들고 있다. 스스로 남성을 배척한 채 여성의 지위를 논하는 기괴한 형태의 주장은 오히려 독이 되어 그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워마드가 극단적 발언들과 행동들을 하자, 잠잠하던 일베도 덩달아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명 박카스 할머니라 불리는 노인의 알몸 사진과 글들을 올린 일베 유저의 행동은 경악스럽다. 이런 글들을 당당하게 올리는 자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할 정도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이미 여러 사이트로 퍼진 상태다. 한 번 올린 그렇게 올린 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 경악스러운 행동에 이성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황당해 한다. 할 짓이 없어 이런 짓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진을 찍어 올리는 행위를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워마드 유저는 칼 사진을 올리고 살인 예고까지 하고 나섰다. 말 그대로 일베와 워마드가 본격적으로 싸우겠다는 선전 포고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마치 쌍둥이 같은 이들이 서로를 잘못했다며 극단적인 방식으로 분노를 표하는 모습이 한심함을 넘어 걱정스럽기까지 할 정도다. 


인간적인 기본이 되지 않은 자들이 극단적인 발언을 일삼으며 그 이유로 상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참 한심하고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회적 일탈을 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와야 한다. 이들이 하는 행동 자체가 절대 다수의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법들을 찾아 더는 반사회적 행동들을 할 수 없도록 단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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