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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Sport 스포츠

찬호!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여라!!!

by 조각창 2008.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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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있었던 찬호의 시범경기 결과가 별로 좋게 나오지는 않았다. 4이닝 3실점. 마지마까지 투혼을 해야하는 그의 처지를 보면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없다. 총 투구수 68개에서 조 토레 감독은 교체를 감행했는데 긍정적인 의미로는 1주일 동안의 여행거리와 시차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날 박찬호의 조기 교체는 토레 감독이 그런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토레 감독은 다음 등판에서 선발 투수의 일반적인 한계 투구수인 100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다시 한 번 지켜보고 최후의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모습들이 찬호에게 자주 보였다는 것이지요. 아주 중요한 상황에서 뭇매를 맞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왔던 찬호의 모습이 떠올라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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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너무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 찬호에게 걱정을 많이 했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전혀 엉뚱한 상황에서 망가지는 모습들로 실망감을 많이 주곤 했었는데...이번에는 그런 모습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 등판이 아마도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기에 마지막 한 구까지 최선을 다해 찬호의 모든 것들을 보여주기 바랄뿐입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찬호의 호투를 보며, 열광하며 힘을 얻었던 나로서는 더더욱 찬호의 도전이 해피엔딩으로 이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당신의 모습이 언제나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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