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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준 軍 루머 사실무근 최초 유포자 처벌이 절실하다

by 조각창 2018.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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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중인 이준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이어도 사실 아니어도 모든 것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군에서 일어난 아주 내밀 한 내용이 아무렇지도 않게 세상에 알려진 것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휴가를 나와 연인과 좋은 시간까지 보냈던 이준이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있다고 극단적 선택을 할 이준도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의문을 품었다. 누구보다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던 이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번 루머는 발본색원 해야만 한다.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 시도를 했다 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씨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씨와 이준씨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 TPC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관련한 논란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준이 극단적 선택으로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누구보다 가족들이 더 잘 알고 있을 내용이라는 점에서 가족의 발언이 정답일 수밖에 없다. 


12일 군 관계자 등에 의해 사건이 외부에 알려졌다는 내용이다.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으 보여주며 "자해를 시도했다"고 스스로 털어놨다고 한다. 군은 이준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냈다는 것이 기사의 전문이다. 군 상부에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이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부터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이준은 지난해 11월 신병교육대에서 1등의 성적을 거둬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군 생활에 높은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입대 전 군대와 관련한 발언들 속에서도 그는 당당했다. 군 생활을 두려워하거나 하는 모습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할 것이다. 그가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심리 치료가 필요하니 말이다. 이 논란이 사실 무근이라면 가짜 뉴스를 만들어 유포한 자는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사실이라고 해도 군 내부에서 벌어진 개인 적인 일이 외부로 아무렇지도 않게 유포된 것은 심각한 문제다. 그런 점에서 이 역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준 소속사와 가족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이와 관련해 어설픈 가설을 세우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사실이 아닌 것을 두고 마치 대단한 무엇이라도 있는 듯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내용을 기사화 한 것 역시 문제다. 군 내부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를 기사화 한 이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군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외부로 공개되는 것은 군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는 큰 범죄다. 그런 점에서 군 내부에서 누가 이런 발언을 했는지 조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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