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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장희진 이보영 논란 사과 라스 에피소드 논란 씁쓸하다

by 조각창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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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이 친한 언니인 이보영과 에피소드를 '라디오스타'에서 한 적이 있다. 이 에피소드는 결국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되어 무한 반복되듯 악플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던 이보영 측은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 하는 것은 잘 한일이다. 악플러라는 이름에 이미 모든 죄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악플러들에게는 강력한 대응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그들에게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니 말이다.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배우 이보영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그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후배 배우라고만 밝혔지만 그는 장희진이다. 장희진은 라스에 출연해 이보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논란이 되었다. 전어 이야기를 하며 자칫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씨에게 직접 사과했다.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 되고 있어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보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수위 파악을 해오며 자료화 해왔으며 향후 이보영 배우에게 더 이상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대응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다"


방송 직후 장희진은 이보영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다고 한다. 예능에서 과거 사연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다큐처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이들은 없다. 거의 기초적인 사실에 수많은 살을 덧대어 만들어내는 것인 일상이니 말이다. 더욱 예능이라는 점에서 과하게 극단적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라스 방송 후 이보영을 향해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었다고 했다.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넘어갔지만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마더' 관련 기사에도 악플이 달리며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더는 참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섰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이보영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성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게 강력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런 소속사 입장에 일부에는 잘못 말했다면 장희진을 고소할 일이지 악플을 단 이들에게 강경 대응을 한다고 하느냐고 비난하고 나섰다. 


두 개의 문제는 다르다. 장희진은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를 했다고 했다. 지난 간 일을 다시 돌이킬 수도 없다. 그렇다고 라스 방송을 막을 수도 없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를 트집 잡아 악플을 다는 이들이 있다면 이에 걸맞는 처벌을 해야 한다. 


사실이 아닌 것을 두고 비난을 한다면 이 역시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어 서비스로 안 주냐는 말은 쉽게 하는 발언들이다. 장사하는 이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서비스를 이야기하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남편인 지성에게 전화 걸어 장희진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일이 아니다. 


친한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너무 평범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 주인공이 유명 스타라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 크게 이상할 것도 아닌 에피소드다. 다만 방송 중 조금 과하게 포장되면서 이보영이 보면 당황할 수도 있는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것은 잘못이다. 에피소드 소개는 자기 위주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 실언 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장희진이 방송 직후 사과를 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의도한 것과 다른 결과가 방송에서 나왔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당사자가 직접 사과를 하며 마무리 되었다고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뭔가 꼬투리만 잡히며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무리들이 여전히 존재하니 말이다. 악플러 논란과 관련해 설왕설래 자체를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플러를 그대로 방치할 그 어떤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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