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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합류 새로운 재미 만들어낼까?

by 조각창 2017.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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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가 하차한 후 6명의 멤버로 이어가던 '런닝맨'에 두 명의 멤버가 추가된다. 양세찬과 전소민의 합류는 분명 변화를 예고하는 한 수가 될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이 추가되면 보다 양한 변수들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선 기대가 커진다. 


두 사람을 선택한 이유는 홀수보다는 짝수가 여러 측면에서 유용하기 때문이다. '런닝맨'의 경우도 짝을 이뤄 승부를 벌이는 형식이 많다 보니 숫자를 맞추는 것이 힘들 때가 많다. 물론 거의 매주 게스트가 초대된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만회를 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양세찬과 전소민이 '런닝맨'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 이들은 기존 멤버 6인과 함께 8인 체제를 구축한다. 오늘 첫 촬영을 진행한다"


SBS 제작진은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늘 첫 촬영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새 멤버 합류가 공식화되고 본격적으로 8인이 함께 하는 '런닝맨'이 첫 촬영을 한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그동안 '런닝맨'은 큰 변화가 없었다. 초반 송중기와 리지가 합류했던 적은 있었다. 


이후에는 7명의 멤버들이 꾸준하에 호흡을 맞춰왔다. 말 그대로 환상의 호흡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국내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해외 촬영을 나가면 '런닝맨' 멤버들을 연호하는 현지 팬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인기를 확인하게 했으니 말이다. 


기린 광수의 경우 국내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는 그저 키 큰 모델 출신 배우 정도로 언급되어왔지만, 중국에서는 그 누구보다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이 드러나며 그에 대한 시선까지 달라질 정도였다. 동남아에서 광수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하다. 


잘 나가던 '런닝맨'도 위기는 찾아왔다. 시청률이 점점 내려가며 변화를 노린 '런닝맨'은 김종국과 송지효를 하차 시키며 새로운 시즌2를 시작하려 했다. 둘을 하차 시키고 강호동을 영입하려던 제작진들은 이 과정에서 비난을 받았다. 송지효는 하차 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 정도로 일방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논란으로 인해 '런닝맨'은 폐지한다는 발표까지 했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의 비난으로 인해 원 멤버 체제가 유지되고, 시청자들에 의해 이 프로그램은 살아났다. 우여곡절을 겪은 후 방송은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은 생각보다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 카드를 뽑았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말 그대로 떨어진 시청률을 올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작진들의 묘수다. 두 사람 모두 기존 멤버들과 상의를 해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멤버들 간의 호흡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런닝맨'으로서는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양세찬의 경우 321회와 323회 게스트로 출연해 기존 멤버들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제작진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전소민의 경우는 지난 26일 방송되었던 343회에 출연해 허당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 그동안 예능에 출연해 의외의 매력을 보였던 전소민은 이광수와 호흡에서 모두를 압도하는 재미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완벽한 것보다는 인간적이고 유쾌한 인물이 절실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적절해 보인다.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무한도전'과 '런닝맨'에 합류해 함께 한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유재석라인에 이들이 합류한 것이라 보일 정도다. 양세찬보다는 전소민의 합류가 기대된다. 그녀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3차원적 매력은 광수와 최적의 조합을 이룰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과연 이들의 등장으로 시청률 상승이 이뤄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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