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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더블유 W 이종석 영화 VIP 선택이 기대되는 이유

by 조각창 2016.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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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드라마 '더블유W'에서 만찢남의 존재감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이종석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석은 이제는 출연만 하면 성공하는 확실한 존재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그런 이종석이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사랑스러운 이종석, 영화에서는 잔인한 살인마로 변신한다

 

 

만화와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더블유W'에서 모든 것을 갖춘 남자 강철로 출연하고 있는 이종석이 두 번째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 '피끓는 청춘' 후 간만에 출연하게 될 이 번 작품은 기존의 이종석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진다. 

 

이종석은 TV 드라마에서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학교 2013''너의 목소리가 들려''피노키오''닥터 이방인' 등 그가 출연한 드라마는 모두 성공을 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단순하게 흥행에 성공만 한 것이 아니라 완성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종석의 존재감은 더욱 커진다.  

 

드라마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이종석이지만 영화 출연은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여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종석의 존재감은 드라마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컸다. 그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크게 성공한 작품인 '관상'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그가 주연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종석의 영화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말 그대로 이종석이라는 인물을 내세웠던 '노 브레싱'이나 '피끓는 청춘' 등이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에서 영화판에서 이종석이라는 이름은 흥행 카드로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그의 변신은 이종석이 영화판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 'VIP'에 북한 고위층 아들인 광일 역을 맡게 된 이종석에 대한 기대감은 그래서 크다. 북한 고위층 아들이 전 세계를 돌며 연쇄살인을 저지르자 남북한과 인터폴에서 그의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연쇄 살인마를 뒤쫓는 남북한과 인터폴이라는 관계는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지를 추측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동안 이종석이 연기를 통해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연쇄살인마 역할은 파격적인 변신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자보다 예쁜 꽃미남이 연쇄살인마라는 설정부터 흥미롭다. 그리고 그가 북한 고위급 간부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남북한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다루게 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흥미로운 과정이 존재할 것임은 분명하다.

 

'부당거래''악마를 보았다'의 각본을 쓰고, '신세계''대호'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라는 점에서 그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하드보일드 한 스타일에 이종석의 섬세함이 함께 한다면 최고의 작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단독 주연작으로서 대표작이 없었던 이종석으로서는 박훈정 감독과 함께 최고의 작품을 기대해볼 수도 있어 보인다.

 

만찢남으로 불리던 이종석의 연쇄살인마 변신은 파격을 넘어서는 파격이다. 이 파격이 제대로 통하기만 한다면 이종석의 연기 스펙트럼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반갑다. 과연 이종석이 그동안 그가 보여주었던 연기 틀을 넘어서며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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