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드라마 리뷰

22. 바이오닉 우먼 Bionic Women 소머즈의 새로운 부활..열기 이어갈 수있을까?

by 조각창 2008. 3. 2.
728x90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70년대를 풍미했었던 드라마의 부활
 
 

 
600만불의 사나이와 함께 어린 시절 최고의 영웅들이었던 소머즈의 부활은 그 당시를 기억하던지 소문으로만 들었던 이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올 것이다.
 
남자 대표와 여자 대표로 나뉘었던 그들.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능력들을 무기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냈던 그들은 미국의 영웅시리즈 만화 캐릭터들과는 달리 좀 더 외경심을 불러오기도 했었다.
 
그런 소머즈가 <바이오닉 우먼Bionic Women>가 The만 버리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이미 에피소드가 제법 진행된 상황이기에 이미 비교하거나 감상을 올리는 경우들이 많이 이젠 익숙해져 보일지도 모르겠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600만 불의 사나이인 스티브와 소머즈는 약혼자였다. 불의의 사고로 첨단의학의 도움으로 슈퍼 히로로 다시 태어났던 이들이 이젠 5000만불의 여인으로 돌아왔다. 보다 세련된 영상과 높아질대로 높아진 영화적 감성들이 예전의 드라마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컬리티를 보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인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 현지에서 수요일 저녁 9시에 방영중인 이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은 5.5%를 차지에 동시간대의 드라마들을 압도하는 성공을 보였다. 5.5%가  약 1400만명정도 된다고 하니 규모의 힘이란 무시못할 거 같다. 우리나라의 상황으로 간단히 보자면 1/4의 인구가 본 셈인데...(당연히 상대적 비율이란게 존재하니 단순 비교는 되지 않겠지만..)NBC에서는 99년 <웨스트 윙>이후 최고의 시청률을 보여 한껏 고무되었다 하니 새로운 소머즈는 누군가에게는 구원의 손길이 되어주었는지도 모르겠다.
 
동시간대 방영작들을 보면 더욱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한데.., <프라이빗 프랙티스:그레이 아나토미 스핀오프>, <프리미널 마인드>등이 3%대였던걸 보면 새로운 소머즈의 힘은 더욱 거세 보이기도 하다.
 
새로운 소머즈가 재미있는 것은 이 바이오닉 우먼이 첫번째가 아닌 이미 실패한 1호에 이은 두번째 산물이며, 첫 시작부터 거대한 경쟁자들과의 숨막히는 혈투가 이어질 수 밖에 없음이 아니었을까?
 
다리와, 손, 한쪽 눈까지 첨단 기술로 다시 탄생한 소머즈는 여자 터미네이터의 현재의 모습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DNA구조를 밝혀내고 기계손과 맹인도 어느정도의 시력을 회복하게 해주는 기술들이 슬슬 현실화 되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새로운 소머즈가 더욱 재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본에서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건담>의 무기화를 현실화 시키는 작업들을 진행하겠단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트렌스포머>와는 달리 소규모화되어있고 현실과 가장 가까운 무기체계로 인해 충분히 현실가능한 <건담 프로젝트>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점점 엷어지고 있는 과정을 목도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나름 혼란스런 소식들이다.
 
다시 돌아와 <바이오닉 우먼>은 이제 새로운 미드의 한 축이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40대 정도의 시청자들이라면 어린 시절을 사로잡았던 그 여인네의 새로운 출연은 어린시절의 꿈의 새로운 현재화이기에 즐거울 것이고 새로운 시청자들은 새롭게 꾸며지는 에피소드와 현대화 되어진 내용과 비쥬얼이 즐거움을 줄것이다.
 
언젠가 국내에서도 케이블이 우선순위이겠지만 우리에게 찾아올 이 드라마는 어린 시절 TV앞에서 떠나지 못하게 했던 우리나라의 40대 중년들을 다시 TV로 불러 모으는 마력을 부릴지도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7년 6월 블로그중에서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