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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9월 21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새로운 1위엔 클라우디 윗 어 찬스 오브 미트볼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by 조각창 2009.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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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하늘에서 먹을것들이 비처럼 쏟아진다면 이라는 색다른 상상력으로 시작하는 <클라우디 위드 어 챈스 오브 미트볼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10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The Final Destination

지난주 5위까지 급락했던 이 작품은 이젠 10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데이비드 알. 엘리스 감독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The Final Destination>이 2백 3십 8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운명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없다는 운명론이 이영화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기도 하지요. 왜 그런 저주가 내려지고 그들이 죽어가야만 했는지 이번 작품에서 그 근원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화두이자 유행인 3D로 무장한 공포영화에 많은 영화팬들은 환호하는 듯 합니다.

바비 캄포, 샹텔 판 산테, 닉 자노, 할리 웹, 미켈티 윌리엄슨, 크리스타 알렌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9위. 소로리티 로우 Sorority Row

지난주 6위로 시작했던 스튜어트 헨들러 감독의 신작입니다. 2백 4십 9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2주만에 세계단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졸업을 앞둔 파티에서 끔찍한 계획을 한 여성들이 자신들의 꾀에 넘어가 돌이킬 수없는 사건의 희생자가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불행은 연이은 살인으로 이어지고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제니퍼 러브 휴이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주었었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와 유사한 플롯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2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인 루머가 등장합니다.  

브리아나 에버간, 마고 하쉬맨, 루머 윌리스, 제이미 청, 리 파이프, 오드리나 패트리지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8위. 올 어바웃 스티브 All About Steve

2위로 시작해 3주만에 8위까지 급락한 산드라 블록과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올 어바웃 스티브 All About Steve>가 3백 4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하위권으로 급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십자말 풀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여인과 신념에 찬 카메라맨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달콤한 코미디로 버물려졌습니다.이쁘지는 않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산드라 블록과 최근 <행오버>로 대박을 친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산드라 블록, 브래들리 쿠퍼, 토마스 하든 처치, 켄 정, 베스 그랜트등이 출연하는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7위.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

지난주까지 3위자리까지 지켜왔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쟁영화인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가 3백 6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7위까지 급락했습니다.

문제아들을 모아 특별한 부대를 만든다는 발상부터가 타란티노스럽다는 의견들도 많았던 영화인데요.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들도 화려한 이영화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새무엘 L. 잭슨, 마이크 마이어스, 오마 둠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 나인 9

지난주 2위였던 <나인 9>이 이번주에는 네계단이나 하락하며 5백 4십 6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6위를 차지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나인 9>으로 영화제와 영화 제작자들의 눈에 띄였던 쉐인 액커 감독은 어느날 갑자기 영화계의 황태자가되어 팀 버튼이 제작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독특한 상상력만으로 최고의 기회를 얻은 쉐인 액커는 행운아이자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줄 아는 사나이입니다. 나인이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9일 개봉한 이 작품이 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5위. 제니퍼스 바디 Jennifer's Body

<트랜스포머>의 여신 메간 폭스의 티켓 파워는 미천했습니다. 더불어 디아블로 코디의 작품치고는 스타트가 무척이나 아쉬운 작품이 될 듯 합니다. 카린 쿠사마 감독을 좋아하셨던 분들에게도 아쉬운 스코어가 아닐 수없겠지요. 6백 8십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로 5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했습니다.

잔혹한 흡혈귀로 나오는 메간 폭스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기대감이 컸던 것과는 달리 관객들은 외면한 상황이되어버렸습니다.

메간 폭스, 아만다 세이프리드, 조니 사이몬스, 아담 브로디, 크리스 프랫등이 출연했습니다.



4위. 러브 해펀스 Love Happens

아직 여전히 아름다운 제니퍼 애니스톤과 아론 액하트의 로맨스가 8백 4십 6만불의 수익으로 4위로 시작했습니다.

작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브랜든 캠프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입니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남성과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되는 평범한 여인과의 동화같은 로맨스는 역시 가을에 어울리는 테마이지요. 뻔한 큰줄기속에서 얼마나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지가 이 영화의 성공의 열쇠가 되겠지요.

아론 액하트, 제니퍼 애니스톤, 댄 포글러, 존 캐롤 린치, 마틴 쉰, 주디 그리어, 사샤 알렉산더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3위.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I Can Do Bad All by Myself

지난주 1위로 시작했던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I Can Do Bad All by Myself>가 1천 1만불의 수익을 거두면 두계단 하락했습니다. 올 초 <마디아 고스 투 자일 Madea Goes to Jail>이라는 코미디 영화로 이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던 타일러 페리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번 영화에도 마디아라는 역으로 출연까지 한 타일러 페리는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북치고 장구치며 만든 이 멜로 드라마와 코미디가 합해진 영화로 한 해에 두편의 작품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려놓는 대단한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영화팬들이라면 타일러 페리라는 이름을 기억해야만 할 듯 합니다.  

우리에겐 CSI:Miami에서 에릭 델코로 널리 알려진 아담 로드리게즈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타일러 페리, 타라지 P. 핸슨, 아담 로드리게즈, 브라이언 J. 화이트, 호프 올라이드 윌슨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 인포먼트(밀고자) The Informant!

스티븐 소더버그의 코미디 영화 <인포먼트 The Informant!>가 1천 5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아쉽지만 안정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보여주었습니다.

커트 웨이첸월드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범죄 스릴러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농업물류업자의 가격폭리에 대한 비난을 담았으면서도 담배회사의 내부 고발자의 삶을 다뤘던 마이클 만 감독의 <인사이더>와는 다른 형식으로 접근했습니다. 과연 천재 감독과 특별한 배우들이 펼친 이 영화가 어느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맷 데이먼, 멜라니 린스키, 프랭크 월커, 스콧 바쿨라, 캔디 클락등이 출연했습니다.



1위. 클라우디 윗 어 찬스 미트볼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이 이번주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습니다. 2위인 <인포먼트 The Informant!>와 거의 3배 가까운 스코어 차이를 보이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3천 1만불이라는 수익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올린 이 작품은 말 그대로 하늘에서 음식이 쏟아져 기아를 해결하겠다는 엉뚱한 한 박사의 활약을 그린 유쾌한 작품입니다.

주디와 론 바렛의 원작을 필 로드, 크리스 밀러가 공동연출한 이 작품은 안나 파리스, 빌 하더, 브루스 캠벨, 제임스 칸등이 목소리 출연하고 있습니다.



1.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30.1 M        30.1 M
2. The Informant!                                                                         10.5 M        10.5 M
3. I Can Do Bad All by Myself                                                      10.1 M        10.1 M
4. Love Happens                                                                             8.46 M        8.46 M
5. Jennifer's Body                                                                           6.8 M         6.8 M
6. 9                                                                                                  5.46 M        22.8 M
7. Inglourious Basterds                                                                  3.6 M         110 M
8. All About Steve                                                                            3.4 M        26.7 M
9. Sorority Row                                                                              2.49 M        8.87 M
10. The Final Destination                                                               2.38 M        62.4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4편의 신작들이 등장하면 박스오피스내 순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의외로 보일 수도 있는 애니메이션이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지요.

예상과는 달리 급락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은근하게 기대했던 작품들의 성적도 그리 좋지는 않았지요. 더불어 성수기를 지난 미국 극장가를 대변하듯 전체적인 수익금이 성수기의 반도 안되는 상황이기에 1위를 해도 우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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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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