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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9월 14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I Can Do Bad All by Myself가 새로운 1위

by 조각창 200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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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의 1위를 차지했었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를 밀어내고 자전적인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영화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I Can Do Bad All by Myself>가 새로운 1위에 올라섰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었던 특별한 애니메이션 <나인 9>이 아쉽게도 1위에 올라서지 못했네요. 


10위. 게이머 Gamer

지난주 4위로 기세좋게 등장했던 크랭크 시리즈를 만들었던 마크 네버다인과 브라이언 테일러가 또다시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SF 액션 스릴러 영화 <게이머 Gamer>가 10위 턱걸이를 했습니다. 3백 1십 5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게임속의 주인공처럼 실제 전투에 참가해야하는 인물과 이를 조정하는 인물. 모든게 게임처럼 되어버린 세상. 세상 자체가 일종의 게임처럼 여겨지는 세상에 대한 감독의 메시지가 강력한 영화입니다.

<어글리 트루스>의 제라드 버틀러, 우리에겐 색다른 살인마로 유명한 <덱스터>의 마이클 C. 홀, 앰버 발레타, 테리 크루, 램시 무어, 아론 유, 저니 위스워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9위. 줄리&줄리아Julie & Julia

지난주 7위에서 다시 두 계단 하락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 <그녀는 요술쟁이>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여성 감독 노라 에프런이 신작 <줄리&줄리아Julie & Julia>가 3백 3십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줄리 파웰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두 여성을 통해 인생과 사랑과 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줄리아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과 줄리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의 역할과 연기대결이 볼만한 영화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지요.

노라 에프런 연출,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스탠리 투치, 크리스 메시나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8위. 디스트릭트 나인 District 9

지난주 5위에서 세계단 하락한 닐 브롬캠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이 3백 6십만불이라는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피터 잭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소식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극대화되었었는데 결과는 박스오피스 1위라는 답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독특한 광고를 통해 영화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영향도 있을 듯 합니다. 기존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SF영화와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이 영화가 국내에서도 상영이 될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국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합니다.

윌리엄 알렌 영, 로버트 홉스, 제이슨 코프, 바네사 헤이우드등이 출연했습니다.



7위. 화이트아웃 Whiteout

<칼리포니아>의 도미닉 세나 감독의 신작인 <화이트아웃 Whiteout>이 5백 1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7위로 시작했습니다.

남극대륙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고전인 존 카펜터 감독의 <괴물 The Thing>이나 국내작인 임필성 감독의 <남극일기>와 비교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듯도 합니다.

케이트 베킨세일, 숀 도일, 니콜라스 라이트, 바샤 라할, 션 터커, 줄리안 케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 소로리티 로우 Sorority Row

여러 단편과 2007년 호러영화 <위스퍼 Whisper>를 만들었던 스튜어트 헨들러 감독의 신작입니다. 5백 2십 7만불의 수익을 거둬 6위로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습니다.

졸업을 앞둔 파티에서 끔찍한 계획을 한 여성들이 자신들의 꾀에 넘어가 돌이킬 수없는 사건의 희생자가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불행은 연이은 살인으로 이어지고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제니퍼 러브 휴이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주었었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와 유사한 플롯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2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인 루머가 등장합니다.  

브리아나 에버간, 마고 하쉬맨, 루머 윌리스, 제이미 청, 리 파이프, 오드리나 패트리지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The Final Destination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었던 데이비드 알. 엘리스 감독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The Final Destination>이 5백 5십만불의 수익으로 5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운명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없다는 운명론이 이영화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기도 하지요. 왜 그런 저주가 내려지고 그들이 죽어가야만 했는지 이번 작품에서 그 근원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화두이자 유행인 3D로 무장한 공포영화에 많은 영화팬들은 환호하는 듯 합니다.

바비 캄포, 샹텔 판 산테, 닉 자노, 할리 웹, 미켈티 윌리엄슨, 크리스타 알렌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4위. 올 어바웃 스티브 All About Steve

지난주 2위로 입성했던 산드라 블록과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올 어바웃 스티브 All About Steve>가 5백 8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두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십자말 풀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여인과 신념에 찬 카메라맨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달콤한 코미디로 버물려졌습니다.이쁘지는 않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산드라 블록과 최근 <행오버>로 대박을 친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산드라 블록, 브래들리 쿠퍼, 토마스 하든 처치, 켄 정, 베스 그랜트등이 출연하는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3위.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

유일하게 지난주와 동일한 자리를 지켜낸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쟁영화인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가 6백 5십 5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문제아들을 모아 특별한 부대를 만든다는 발상부터가 타란티노스럽다는 의견들도 많았던 영화인데요.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들도 화려한 이영화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새무엘 L. 잭슨, 마이크 마이어스, 오마 둠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 나인 9

단편 애니메이션 <나인 9>으로 영화제와 영화 제작자들의 눈에 띄였던 쉐인 액커 감독은 어느날 갑자기 영화계의 황태자가되어 팀 버튼이 제작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개봉전부터 엄청난 뉴스메이커 역할을 해왔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2위로 기록되어질 듯 합니다.

독특한 상상력만으로 최고의 기회를 얻은 쉐인 액커는 행운아이자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줄 아는 사나이입니다. 나인이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9일 개봉한 이 작품이 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1위.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I Can Do Bad All by Myself


이번주 1위는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코미디 영화<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I Can Do Bad All by Myself>가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 초 <마디아 고스 투 자일 Madea Goes to Jail>이라는 코미디 영화로 이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었던 타일러 페리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번 영화에도 마디아라는 역으로 출연까지 한 타일러 페리는 시나리오부터 연출까지 북치고 장구치며 만든 이 멜로 드라마와 코미디가 합해진 영화로 한 해에 두편의 작품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려놓는 대단한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영화팬들이라면 타일러 페리라는 이름을 기억해야만 할 듯 합니다.  

우리에겐 CSI:Miami에서 에릭 델코로 널리 알려진 아담 로드리게즈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타일러 페리, 타라지 P. 핸슨, 아담 로드리게즈, 브라이언 J. 화이트, 호프 올라이드 윌슨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 I Can Do Bad All by Myself                                                        24 M           24 M
2. 9                                                                                                  10.9 M       15.3 M
3. Inglourious Basterds                                                                6.55 M         104 M
4. All About Steve                                                                            5.8 M        21.8 M
5. The Final Destination                                                                   5.5 M        58.3 M
6. Sorority Row                                                                              5.27 M        5.27 M
7. Whiteout                                                                                       5.1 M          5.1 M
8. District 9                                                                                      3.6 M         109 M
9. Julie & Julia                                                                                   3.3 M        85.4 M
10. Gamer                                                                                        3.15 M        16.1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1위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라스트 데스티네이션4>가 급락하고 새로운 영화들이 대거 입성하는 박스오피스순위였습니다.

가장 주목받았던 애니메이션 <나인 9>이 예상과는 달리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한 첫 주였습니다. 더불어 공포영화들이 대거 박스오피스에 입성함으로서 공포영화=여름이라는 공식은 의미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여름 성수기를 지나 비수기로 접어든 미국 극장가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스코어들이 무척이나 낮은 수치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천만불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던 1위 자리는 2천만불 정도면 쉽게 이룰 수있는 고지가 되었으니 엄청난 수익 감소를 느낄 수있지요. 

비수기 최강의 작품은 어떤게 될지 기대가 되지요. 다음주에는 또 어떤 박스오피스 순위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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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또 다른 시선으로]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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