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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8월 31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새로운 1위에 오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by 조각창 200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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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번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은 한 편의 독주를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개봉되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인 <인글로리어스 바스타드Inglourious Basterds> 역시 1주 천하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10위. 지-포스G-Force

지난주 7위에서 다시 세계단 하락하며 10위에 턱걸이한 기니피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지-포스G-Force>는 2백 8십 4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절묘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호이트 예트먼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페넬로페 크루즈, 샘 록웰, 스티브 부세미등이 목소리로 출연하고 있는 이 영화가 과연 어느정도의 위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알 수없을 듯 합니다. 기니피그들이 최신 하이테크 스파이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영화가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가 만들어낸 최강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있을까요?






9위. 토킹 우드스톡 Taking Woodstock

이안 감독의 신작인 음악 코미디 <토킹 우드스톡 Taking Woodstock>이 3백 7십 4만불의 수익으로 9위에 올라섰습니다. 그의 전작들에 비해 아쉬운 순위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초창기 대만에서 보여주었던 코믹함이 다시 살아난 영화로 돌아와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전설이 되어버린 우드스톡에 대한 이야기는 음악을 좋아하는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에게는 언제나 즐거움이겠지요.

이 작품은 엘리엇 티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핸리 굿맨, 에밀 허쉬, 에드워드 히버트, 드미트리 마틴, 폴 다노, 켈리 가너, 크리스티나 커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8위. 숏츠 Shorts

지난주보다 두계단 하락한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신작인 <숏츠 Shorts>는 4백 8십 7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특별함으로 헐리우드에 입성했던 로드리게즈가 언제부터인지 유니크를 버리고 키즈를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스파이 키즈>시리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있는 가족 영화입니다.

악당을 물리치는 주인공들이 대단한 인물들이 아닌 동네 아이들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특징이 될 수있을 듯 합니다. 적절한 특수효과와 함께 <스파이 키즈>에서 쌓아올린 아동영화의 새로운 장르화가 점점 구축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있는 작품이 될 듯 합니다.

지미 베넷, 제이크 쇼트, 캣 데닝스, 트레보 개그넌등이 출연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영화입니다.





7위. 타임 트레벌러스 와이프 The Time Traveler's Wife

지난주보다 세계단 하락한 로버트 슈웽크 감독의 신작 <타임 트레벌러스 와이프The Time Traveler's Wife>가 6백 7십 4만불의 수익을 거두며었습니다.

제목처럼 숙명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입니다. 조디 포스터가 주인공을 등장했던 <Flightplan>을 감독했었던 로버트 슈웽크 감독의 신작으로서 오드리 니페네거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에릭 바나, 레이첼 맥아담스, 미셀 놀든, 아리스 하워드, 알렉스 페리스, 론 리빙스턴등이 출연하는 SF 로맨틱 드라마입니다.






6위. 줄리&줄리아Julie & Julia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 <그녀는 요술쟁이>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여성 감독 노라 에프런이 신작 <줄리&줄리아Julie & Julia>가 7백 4십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줄리 파웰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두 여성을 통해 인생과 사랑과 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줄리아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과 줄리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의 역할과 연기대결이 볼만한 영화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지요.

노라 에프런 연출,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스탠리 투치, 크리스 메시나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5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

지난주보다 두계단 하락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지아이조: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이 8백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총액1억 3천 2백만불을 넘어섰습니다. 

이병헌 역시 3편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있다고 하지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미국에서는 스테디셀러를 기록한만큼 이 정도의 성적은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었습니다. 과연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지켜낼 수있을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국내 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스티븐 소머즈 연출, 채닝 테이텀, 말론 웨이언스, 시에나 밀러, 레이 박, 이병헌등이 열연했습니다.  



4위.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

지난주보다 두계단 하락한 닐 브롬캠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디스트릭트 나인District 9>이 1천 7십만불이라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순항중입니다.

피터 잭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소식 자체만으로도 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극대화되었었는데 결과는 박스오피스 1위라는 답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독특한 광고를 통해 영화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영향도 있을 듯 합니다. 기존의 외계인이 등장하는 SF영화와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이 영화가 국내에서도 상영이 될 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국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합니다.

윌리엄 알렌 영, 로버트 홉스, 제이슨 코프, 바네사 헤이우드등이 출연했습니다.



3위. 할로윈2 Halloween II

공포영화만 만들어오던 롭 좀비 감독의 신작인 <할로윈2 Halloween II>가 1천 7백 4십만불의 준수한 성적으로 3위로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내용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얼마나 공포심을 극대화시켜냈느냐가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될 이 영화에는 세리 문 좀비,
스카우트 테일러 콤턴, 브레드 도우리프, 말콤 맥도웰, 리차드 브레이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

1주 천하로 끝나고만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쟁영화인 <인글로리어스 바스타즈 Inglourious Basterds>가 2천 4십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문제아들을 모아 특별한 부대를 만든다는 발상부터가 타란티노스럽다는 의견들도 많았던 영화인데요. 감독의 명성만큼이나 출연진들도 화려한 이영화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래드 피트, 다이앤 크루거, 새무엘 L. 잭슨, 마이크 마이어스, 오마 둠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위.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The Final Destination


여름 말미에 공개된 공포영화들이 모두 박스오피스의 좋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데이비드 알. 엘리스 감독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The Final Destination>이 2천 8백 3십만불이라는 좋은 스코어로 새로운 1위에 올라섰습니다.

운명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없다는 운명론이 이영화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이기도 하지요. 왜 그런 저주가 내려지고 그들이 죽어가야만 했는지 이번 작품에서 그 근원적인 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화두이자 유행인 3D로 무장한 공포영화에 많은 영화팬들은 환호하는 듯 합니다.

바비 캄포, 샹텔 판 산테, 닉 자노, 할리 웹, 미켈티 윌리엄슨, 크리스타 알렌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 The Final Destination                                                                28.3 M       28.3 M
2. Inglourious Basterds                                                                  20 M       73.7 M 

3. Halloween II                                                                              17.4 M      17.4 M
4.
District 9                                                                                  10.7 M       90.8 M
5. G.I. Joe: The Rise of Cobra                                                        8.0 M       132 M
6. Julie & Julia                                                                                  7.4 M       70.9 M
7. The Time Traveler's Wife                                                            6.74 M       48.1 M

8. Shorts                                                                                        4.87 M       13.5 M
9. Taking Woodstock                                                                      3.74 M       3.74 M
10. G-Force                                                                                     2.84 M       111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새로운 공포영화 두 편이 1위에 3위등 상위권에 올라섰습니다. 브래드 피트도 쿠엔틴 타란티노도 해리포터도 이번 여름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은 아닌 듯 합니다. 

역시 국내의 인지도와는 달리 미국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장르들이 항상 박스오피스를 장식하고 있음을 알 수있지요. 다음주에는 어떤 작품이 새로운 1위 자리를 차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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