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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2009년 7월 27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해리포터 밀어낸 지-포스의 위력

by 조각창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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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1주만에 1위에서 밀려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니피그들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지-포스G-Force>에 의해 밀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이대로 정상권과 멀어지게 될지는 다음주를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10위. 브루노Brüno

개봉 3주만에 10위까지 떨어진 보랏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었던 사샤 바론 코헨이 새로운 영화 <브루노Brüno>가 2백 7십 2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 <보랏>을 만들었던 래리 찰스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 패션모델 브루노가 미국을 정복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영화입니다. 사샤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함으로서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부각했던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되었던 듯 합니다.

사샤 바론 코헨, 엘리스 에반스, 켄디스 커닝햄, 트리셀 카나텔리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9위.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

아쉽게도 지난주에 이어 다시 두계단 하락한 마이클 만 감독과 조니 뎁, 크리스찬 베일이라는 투톱만으로도 영화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었던 <퍼블릭 에너미 Public Enemies>가 4백 1십 7만불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분명 그들의 이름값을 보면 당연히 1위를 차지해야만 했지만 워낙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에 밀려 아쉽게도 3위로 오프닝을 장식했습니다. 실존인물들의 삶을 다루었다는 것 갱스터 무비의 부활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 작품에는 조니 뎁, 크리스찬 베일, 채이닝 테이텀, 제임스 루소, 크리스찬 스톨츠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8위. 프로포즈 The Proposal

지난주보다 두계단 하락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산드라 블록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프로포즈 The Proposal>가 6백 4십 2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06년 <스텝 업>으로 주목 받았던 여성 감독 앤 플레쳐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많은 영화잡지등에서 주목해야할 2009년 작품으로 꼽힐정도로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작품인 만큼 화려한 데뷔를 했습니다.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마리 스틴버젠, 데니스 오하라, 베티 화이트, 마이크 모슬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7위. 행오버 The Hangover

지난주 5위에서 두계단 하락했지만 가장 성공한 2009 코미디 영화로 기억되어질 <행오버 The Hangover>가 6백 4십 6만불의 수익을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놀러간 세남자에게 던져진 한 아이와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웃음들이 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합니다. <올드 스쿨>과 극장판 <스타스키와 허치>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브레들리 쿠퍼, 히더 그레이햄, 제프리 탐보, 자크 갈리피아나키스, 저스틴 바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 트랜스포머2 패자의 복수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지난주보다 세계단 급락하는 모습을 보인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이야기되던 <트랜스포머2 패자의 복수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는 8백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총액 3억 7천 9백만불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억불 고지는 넘어설 것으로 보여지지요. 

마이클 베이, 시아 라버프, 메간 폭스등이 보여주는 로봇영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기대 이상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연일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입방아로 국내 팬들에게는 악평을 받고 있음에도 국내 흥행 역시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려 하기에 과연 전 세계적인 수익이 어느정도 날 수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5위. 아이스 에이지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지난주보다 세계단이나 급락한 <아이스 에이지Ice Age: Dawn of the Dinosaurs>의 세번째 이야기가 8백 2십만불의 수익으로 거두며 총액 1억 7천 1백만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터메이어와 시리즈 전체를 감독한 카를로스 살다나가 연출한 이 작품은 다이너소어가 등장한다는 것도 많은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듯 합니다. 더불어 애니메이션의 변방이었던 폭스사로서는 행복한 날이 아닐 수없을 듯 합니다. 존 레귀자모, 퀸 라티파, 데니스 리리, 레이 로마노, 크리스 웻지등이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4위. 오펀 Orphan

새로운 공포영화 한 편이 기새 좋게 등장했습니다. 페리스 힐튼이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되었었던 <하우스 오브 왁스>와 <골2>를 연출했었던 스페인 출신의 자우메 콜렛 세라 감독의 신작입니다. 어리지만 악마성이 그대로 드러났었던 <오멘>의 데미안의 여자 아이판이라고 불러도 좋을 이 작품은 국내에도 8월 20일 개봉될 예정입니다.

베라 파미가, 피터 사스가드, 이자벨 퍼먼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3위.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러브 멘토를 하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가 2천 7백만불의 수익으로 3위로 등장했습니다. <21>의 로버트 루커틱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에는 <300>의 제라드 버클러와 <그레이 아나토미>의 케서린 헤이글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의외로 여겨지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1주 천하가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모르겠습니다. 1주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하락한 이 작품은 3천만불의 주말 수익과 총액 2억 2천 2백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순위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츠 감독 다니엘 래드크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마이클 갬본, 헬레나 본햄 카터, 제시카 케이브등이 출연한 이 영화가 다음주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을지도 기대해볼만 하겠지요. 더욱 다음주에는 막강한 블록버스터 작품이 없기에 더욱 그들의 흥행전선이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1위. 지-포스 G-Force 


기니피그들이 해리포터를 몰아내고 새로운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지-포스G-Force>는 3천 2백 2십만불의 주간 수익을 올리며 새로운 강자로 올라선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한 작품입니다. 호이트 예트먼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페넬로페 크루즈, 샘 록웰, 스티브 부세미등이 목소리로 출연하고 있는 이 영화가 과연 어느정도의 위력을 보여줄지는 아직 알 수없을 듯 합니다. 기니피그들이 최신 하이테크 스파이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이영화가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가 만들어낸 최강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있을까요?






1. G-Force                                                                                     32.2 M       32.2 M
2.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30 M        222 M
3. The Ugly Truth                                                                            27 M          27 M
4. Orphan                                                                                     12.8 M       12.8 M
5.
Ice Age: Dawn of the Dinosaurs                                               8.2 M       171 M
6.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8 M       379 M
7. The Hangover                                                                          6.46 M       247 M
8. The Proposal                                                                            6.42 M      140 M
9. Public Enemies                                                                         4.17 M      88.1 M
10.
Brüno                                                                                      2.72 M      56.5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올 여름에는 절대강자가 없는 무림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작년 3,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름을 접수한 <아이언 맨>과는 달리 1주 천하로 그치는 영화들이 속출하면서 향후 박스오피스역시 예측이 불허한 격전장이 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소한 이번주까지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마저도 기니피그들에게 밀려 2위로 내려 앉아버렸습니다. <트랜스포머2>는 하위권으로 떨어져 더이상 탄력받기는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보랏'의 새로운 버전인 <브루노>는 3주차에 10위권까지 급락하며 가장 저조한 작품으로 기록되어질지도 모를 정도의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에 비해 <행오버>는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면서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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