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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6월 29일자 전미박스오피스순위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보인 트랜스포머2

by 조각창 2009.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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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전미박스오피스 순위는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것처럼 <트랜스포머2>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어떤 영화가 나와도 쉽게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기 힘들지도 모를 정도로 좋은 스코어를 보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압독적인 티켓 파워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내한과정에서 생긴 문제로 많은 영화팬들이 분노하기도 했었지요. 관람거부 운동도 있기는 했지만 과거와 같은 반항을 일으키기는 힘든 시기인듯 전세계적인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마음껏 뽑내기 시작했습니다.



10위. 어웨이 위 고 Away We Go

우리에겐 <아메리칸 뷰티>로 널리 알려진 샘 멘데즈 감독의 신작인 <어웨이 위 고 Away We Go>가 1백 6십 3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10위로 진입했습니다. 아이를 가지려는 부부의 로드무비를 통해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존 크라진스키, 마야 루돌프, 매기 질레할, 제프 다니엘, 폴 슈나이더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영화입니다.



9위.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지난주 6위에서 세계단 하락한 숀 레비 감독의 <박물관이 살아있다2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이 3백 5십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젠 하락세가 두드러져 보이지요.  

스미소니언에 간 래리의 좌충우돌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벤 스틸러, 에이미 아담스, 오웬 윌슨, 행크 아자리아, 로빈 윌리암스, 크리스토퍼 게스트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밴 스틸러의 스타파워가 최소한 미국내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는 것을 알 수있을 듯 합니다.



8위. 스타트랙 Star Trek

상위권에서 밀려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큰 힘을 내고 있는 JJ. 에이브람스 감독의 <스타트랙Star Trek>이 3백 6십 1만불의 주말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크리스 파인, 자차리 퀸토, 레오나르드 니모이, 에릭 바나, 브루스 그린우드, 칼 어반, 조 살다나, 사이몬 페그, 존 조, 안톤 엘친, 위노나 라이더등 쟁쟁한 배우들이 펼치는 SF 고전의 새로운 시작은 어느 정도의 스코어까지 보여줄 수있을지 궁금합니다. <스타트랙>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7위. 더 토킹 오브 펠햄 1 2 3 The Taking of Pelham 1 2 3

지난주 5위에서 다시 두 계단 하락한 토니 스코트 감독의 <더 토킹 오브 펠햄 1 2 3 The Taking of Pelham 1 2 3>이 5백 4십만불을 올렸습니다. 존 고디의 원작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뉴욕 지하철을 납치한 범인과 네고시에이터와의 대결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미 <지하의 하이제킹>이라는 제목으로 1974년 조셉 서젠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적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토니 감독의 이 영화가 더욱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댄젤 워싱턴과 존 트라볼타가 등장한다는 것이였지요. 더불어 제임스 갠돌프, 존 터투로, 루이스 구즈만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 이어 원 Year One

지난주 4위로 시작했던 코미디 최고의 스타 잭 블랙 주연의 <이어 원Year One>이 주말 5백 8십만불의 수익을 올리며 두계단 하락했습니다. <그라운드훅 데이>의 해롤드 라미스 감독의 신작입니다. 이어 원 원시시대를 사는 게으른 주인공들이 마을에서 추방당한 채 고대 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잭 블랙, 마이클 세라, 올리비아 와일드, 데이비드크로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더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집니다.



5위.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

조디 피콜트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닉 카사베츠의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가 쟁쟁한 블록버스터들 틈바구니 속에서 1천 2백만불이라는 좋은 수익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독립영화의 전설인 존 카사베츠의 아들이기도 한 닉은 국내에도 소개되었던 <알파 독>을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 백혈병에 걸린 딸을 위해 자신도 머리를 밀어버리는 당차고 가슴이 따뜻한 엄마역을 맡은 카메론 디아즈의 연기 변신이 무척이나 돋보이는 사랑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미드 <미디엄>에서 큰딸로 나오는 소피아 바실리에바가 백혈병에 걸린 딸로 열연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비게일 브레슬린, 제이슨 패트릭, 알렉 볼드윈등이 열연을 펼친 가슴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4위. 업 UP 

다시 한계단 하락했지만 디즈니 픽사의 2009 라인업중 하나인 <업Up>은 1천 3백만불이라는 스코어를 보이며 총액 2억 5천만불을 넘어섰습니다. 70이 넘은 노인이 자신의 평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집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이 애니메이션에 많은 미국인들은 행복해한 듯 합니다. 현재까지의 스코어 페이스를 보면 다른 영화가 아닌 이 작품이 2009년 최강의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흥행몰이를 진행중이라고 이야기할 수있을 정도의 스코어 페이스입니다. 

피트 닥터와 밥 페터슨이 공동 연출하고 에드워드 아스너가 노인 프레드릭 목소리로 출연했습니다. 이외에도 크리스토퍼 플루머, 죠단 나가이, 밥 페터슨, 델로이 린도, 존 라젠버그등이 목소리 출연했습니다.



3위.  행오버 The Hangover

국내에서는 개봉마저도 불투명한 코미디 영화 <행오버 The Hangover>가 1천 7백 2십만불의 수익을 차지하며 3위로 한계단 하락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놀러간 세남자에게 던져진 한 아이와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웃음들이 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합니다. <올드 스쿨>과 극장판 <스타스키와 허치>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브레들리 쿠퍼, 히더 그레이햄, 제프리 탐보, 자크 갈리피아나키스, 저스틴 바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2위. 프로포즈 The Proposal

지난주 1위로 등장했었던 산드라 블록과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프로포즈 The Proposal>가 1천 8백 5만불이라는 수익을 거두며 한 주만에 2위 내려 앉았습니다. 2006년 <스텝 업>으로 주목 받았던 여성 감독 앤 플레쳐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많은 영화잡지등에서 주목해야할 2009년 작품으로 꼽힐정도로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작품인 만큼 화려한 데뷔를 했습니다. 산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 마리 스틴버젠, 데니스 오하라, 베티 화이트, 마이크 모슬리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위. 트랜스포머2 패자의 복수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이번주 새로운 1위는 많은 이들이 이미 예측했던 작품인 <트랜스포머2 패자의 복수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가 1억 1천 2백만불이라는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2009년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주말까지 수입 총액이 이미 2억 1백만불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작성한 이 작품이 과연 5억불 고지를 넘어 6억불을 넘어서 최고의 기록을 작성해낼 수있을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마이클 베이, 시아 라버프, 메간 폭스등이 보여주는 로봇영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기대 이상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연일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입방아로 국내 팬들에게는 악평을 받고 있음에도 국내 흥행 역시 새로운 역사를 작성하려 하기에 과연 전 세계적인 수익이 어느정도 날 수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1.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112 M        201 M
2. The Proposal                                                                            18.5 M          69 M
3. The Hangover                                                                           17.2 M        183 M
4. Up                                                                                                13 M         250 M
5. My Sister's Keeper                                                                        12 M          12 M
6. Year One                                                                                    5.8 M       32.3 M
7. The Taking of Pelham 1 2 3                                                       5.4 M       53.4 M
8. Star Trek                                                                                   3.61 M        246 M
9. Night at the Museum: Battle of the Smithsonian                       3.5 M        163 M
10. Away We Go                                                                           1.68 M        4.06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 박스오피스의 최고 화두는 말할 것도 없이 마이클 베이의 로봇 영화 <트랜스포머2>였습니다. 개봉하자마자 2억불의 미국내 스코어를 기록한 이 영화가 과연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전인미답의 흥행기록을 작성해낼 수있을지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닉 카사베츠 감독의 <마이 시스터즈 키퍼 My Sister's Keeper>가 무척이나 반가운 영화였습니다. 의외로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고 원작 소설의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휴먼 드라마는 요즘처럼 답답한 상황에서 무척이나 의미있게 다가올 듯 합니다.

<트랜스포머2>는 한동안 독주를 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해리포터> 최신판도 조만간 개봉을 앞두고는 있지만 예전보다 못한 관심으로 <트랜스포머2>의 인기를 쉽게 능가하리라는 예측은 힘들어 보일 정도로 그 기세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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