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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2월 16일자 1위는 돌아온 제이슨의 공포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가 차지 전미박스오피스순위

by 조각창 2009.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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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위는 지난 13일의 금요일을 맞이해 개봉한 새로운 리메이크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이 차지했습니다. 전설이 되어버린 이 작품이 과연 성공할 수있을까란 우려아닌 우려가 있었던것도 사실이기는 했지요.

대박 영화들만 만들어온 마이클 베이의 제작이 더욱 돋보였었던 이 작품의 이번 주 수익은 4천 2백 2십만 불의 수익으로 압도했습니다. 2003년 다시 리메이크 되었던 공포영화 <전기톱 살인사건>의 감독인 마커스 니스펠 감독으로서는 멋진 홈런을 날린 듯 합니다. 데릭 머스, 자레드 파달레키, 다니엘 파나바커, 아론 유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의 제이슨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왔을까요?

2위에는 지난 주 1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청바지 돌려입기>의 켄 콰피스 감독의 신작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가 1천 9백 6십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여자들과 좀처럼 속내를 알 수없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벤 애플렉, 제니퍼 애니스톤, 드루 배리모어,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코넬리, 저스틴 롱, 크리스 크리스토퍼슨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의 국내 개봉은 2월 12일입니다.


3위에는 지난 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피에르 모렐 감독의 <테이큰Taken>이 1천 9백 2십만 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뤽 베송 각본과 범죄 스릴러 드라마라는 재미적 요소들로 영화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지요.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케이티 캐시디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년 4월 9일 국내에 개봉되었던 작품이지요. 1년 묵었던 뤽 베송스타일의 액션이 미국인들에게 재미있게 다가왔던 듯 합니다.


4위에는 새롭게 개봉한 P.J 호건 감독의 <쇼핑고백Confessions of a Shopaholic>이 1천 5백 4십만 불을 수익을 올렸습니다. 소피 킨셀라의 유명 소설인 <쇼핑고백>과 <맨하튼에서의 쇼핑>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유명한 원작에 <뮤리엘의 웨딩>,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등을 감독해 인정받았던 호건 감독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했던 듯 합니다. 이슬라 피셔, 휴 댄시, 크리스틴 리터, 조안 쿠삭, 존 굿맨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5위에는 헨리 셀릭 감독의 애니메이션 <코렐라인Coraline>이 1천 5백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제작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던 이 작품은 유명한 닐 가이만의 원작을 헨리 셀릭이란 탁월한 애니메이터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주목받았었습니다. 다코타 패닝, 돈 프렌치, 테라 해처, 제니퍼 사운더스등의 목소리 출연도 관심받았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6위는 지난 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스티브 카 감독의 코미디 영화 <폴 블라트:몰 캅Paul Blart: Mall Cop>이 1천 1백 7십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총액 1억 1천만불을 거둬 성공한 코미디 영화가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쇼핑몰과 그 쇼핑몰을 지키는 경찰 폴 블라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들과 함께 볼 수있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전형적으로 암울한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장르선택이 아닐 수없지요. 케빈 제임스, 커 오도넬, 제이마 메이스, 라이니 로드리게즈, 스테판 라나지시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7위는 새롭게 개봉한 톰 티크베어 감독의 스릴러 <인터내셔날The International>이 1천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롤라 런>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로 이름을 떨친 감독과 클라이브 오웬과 나오미 왓츠가 함께 했다는 프리미엄이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8위는 지난 주보다 무려 네계단 하락한 해럴드 즈왓 감독의 어드밴체 미스테리 코미디인 <핑크 팬더2The Pink Panther 2>가 9백만 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개봉 2주차에 급격한 하락을 보인 이 작품은 다음주에는 박스 오피스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워낙 유명했던 TV 시리즈였었기에 이 작품에 대한 기대는 상당했었습니다. 2006년 숀 레비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던 <핑크 팬더>는 3년만에 다시 스크린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티브 마틴, 장 르노, 에밀리 모티머, 앤디 가르시아, 몰리 심스등 내노라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9위는 지난 주 7위에서 두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한 티켓 파워를 보이고 있는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naire>이 골든글로브(관련기사 클릭)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약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7백 1십여만 불의 수익을 올려 총액 8천 6백여 만불을 올리며 오스카에 좀 더 다가가도 있습니다. 이 작품의 수상에 영국보다는 인도에서 더욱 축제분위기라고 하지요. 인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잔한 사랑과 웃음을 전해주는 이 영화가 과연 아카데미마저 점령해낼지 무척이나 기대가 큽니다.(관련기사 클릭) 미아 드라크, 아닐 카푸르, 이르판 칸, 데프 파텔, 프레이다 핀토등이 열연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의 아카데미 석권이 유력해보이지요.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영화에 대한 미국내 관심도 계속 상승중에 있습니다. 

10위는 지난 주보다 네계단 하락한 폴 맥기건 감독의 <푸시Push>가 6백 9십 3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초자연적 힘을 가진 이들이 이젠 스크린에도 진출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 다코타 패닝, 카밀라 벨, 드지몬 훈수, 매기 시프, 클리프 커티스, 할 야마구치가 출연하는 초능력 인간들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됩니다. TV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히어로즈>와는 달리 극장에서 만나는 슈퍼 히어로들의 인기는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 Friday the 13th                                                                           42.2 M           42.2 M
2. He's Just Not That Into You                                                       19.6 M           55.1 M
3. Taken                                                                                          19.2 M           77.9 M
4. Confessions of a Shopaholic                                                      15.4 M          15.4 M
5. Coraline                                                                                         15 M           35.5 M
6. Paul Blart: Mall Cop                                                                     11.7 M            110 M
7. The International                                                                         10 M              10 M
8. The Pink Panther 2                                                                        9 M            22.3 M
9. Slumdog Millionaire                                                                   7.15 M           86.5 M
10. Push                                                                                         6.93 M           19.3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돌아온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의 대단한 스코어가 압권이었습니다. 지난 주 13일의 금요일에 맞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은 듯 합니다. 블록버스터 감독으로 이름높은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했다는 것도 많은 관심을 받은 요인 중 하나일 듯 합니다.

공포 영화에 밀린 말랑 말랑한 로맨틱 코미디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워낙 유명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서이기도 하겠지만 최강의 배우들의 조합도 많은 팬들을 자극했던만큼 쉽게 하락해내지는 않을 듯 합니다. 

또다른 소설원작인 <쇼핑고백>이 1천 5백여만불의 수익을 거두기는 했지만 <13일의 금요일>의 독보적인 수익에 눌려버린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운건 새롭게 개봉한 클라이브 오웬과 나오미 왓츠의 <인터내셔날>이 개봉 첫 주 7위를 차지해 최악에 가까운 흥행성적을 거뒀다는 것일 듯 합니다.  

오스카를 앞둔 상황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선전은 이번주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그랜 토리노>는 이번 주에는 박스오피스에선 사라져 버렸습니다. 입소문으로 악평들이 울려퍼졌던 <장화 홍련>의 미국판으로 주목받았었던 <언인바이티드>의 급격한 하락도 눈에 띄입니다.

다음주에는 어떤 작품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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