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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est 순위 차트/영화 박스오피스 Film Boxoffice

가족 코미디 영화 비버리힐즈 치와와가 1위 차지! 10월 3일~5일 전미박스오피스 순위

by 조각창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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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기대주인 시아 라뵈프의 신작마저도 1주 천하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 작품을 넘어서서 새로운 1위 자리를 차지한 영화는 새로운 가족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이번 주 1위는 스쿠비-두로 국내에도 알려진 라자 고스넬 감독의 어드벤처 가족 코믹극 <비버리힐즈 치와와Beverly Hills Chihuahua>라는 낯선 제목의 영화가 2천 9백만불의 수익을 차지했습니다. 과거에는 돼지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면 이젠 치와와의 세상이 열렸나 봅니다. 비버리힐즈에서 살던 치와와들이 멕시코 여행을 가서 경험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영화이네요. 드류 베리모어, 앤디 가르시아, 조지 로페즈, 폴 로드리게즈등이 목소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이미 리 커티스와 알렉스 멘도자도 참여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디즈니의 파워가 보여지지요.



2위는 지난 주 1위였었던 D.J. 카루소 감독의 <이글 아이>가 1천 7백 7십여 만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액션 스릴러 영화인 이 작품의 국내 개봉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지요. 미셀 모나한, 로자리오 도슨, 빌리 밥 손튼등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3위는 신작은 피터 솔리트 감독의 <닉 앤 노라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Nick and Norah's Infinite Playlist>가 1천 2백여 만불의 수익을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피터 솔리트는 국내에 거의 소개가 되지 않은 감독인데요. 2002년 첫 장편 데뷔작인 <라이징 빅터 바르가스Raising Victor Vargas>로 주목을 받았던 감독입니다. 단편 영화를 만들어온 뉴요커로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 영화는 음악이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닉과 노라의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긴 영화이네요.
마이클 세라가 닉역을 캣 데닝스가 노라역을 맡았습니다. 재미교포 배우로 유명한 아론 유도 출연하고 있는 즐거운 청춘영화입니다. 



4위에는 돌아온 로맨틱 가이인 리차드 기어와 다이안 레인의 로맨틱 영화 <나이츠 인 로단체Nights in Rodanthe>가 7백 3십여 만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80년대 최고의 배우들이었던 이들이 펼치는 로맨틱이 미국인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5위는 이번주 새롭게 개봉한 우리에겐 배우로 유명한 에드 해리스가 감독한 <아파루사Appaloosa>가 5백여 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조그마한 마을의 경찰인 두 친구에 대한 영화인데요. 웨스턴 장르의 영화라고 합니다. 에드 해리스가 감독을 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요. 2000년에 개봉되었던 <폴락Pollock>에 천재화가 잭슨 폴락역으로 직접 출연까지 하며 감독 데뷔를 했었지요. 과연 70여편의 영화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었던 에드 해리스가 감독으로서도 명성을 쌓을 수있을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로버트 자레귀, 제레미 아이론스, 티모시 머피, 에드 해리스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6위에는 지난 주보다 세계단 하락한 닐 라부트 감독의 스릴러 영화인 <레이크뷰 테라스Lakeview Terrace>가 4백 여만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선댄스영화제 출신의 작가겸 감독인 닐 라부트의 스릴러 영화에는 사무엘 L. 잭슨이 LAPD로 패트릭 윌슨, 케리 와싱턴, 론 글라스, 저스틴 챔버스등이 출연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만났던 작품은 2006년 제작된 <위커맨>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무척이나 많았던 공포영화였었습니다.





이번 주 7위에는 코엔 형제의 <번 애프터 리딩>이 4백여 만불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라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과 최강의 형제 감독인 코엔 형제들의 신작이 화려하게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코믹 범죄물로 코엔 형제가 줄 수있는 모든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는 이 영화 무척이나 기대되지요. 프란세스 맥도먼드, 존 말코비치, 틸다 스윈튼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했습니다. 

8위에는 지난 주 개봉과 함께 4위 자리를 차지했었던 알렉스 켄드릭 감독의 <화이어프루프Fireproof>가 4백여 만불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감독인 알렉스 켄드릭이 직접 출연하기도 한 작품이네요. 미국 소방수의 삶과 사랑을 다룬 영화입니다. 커크 카메룬, 에린 베시, 켄 베블등이 출연했습니다.




이번 주 9위에는 우리나라에도 <총알 탄 사나이>와 <무서운 영화>시리즈로 유명한 데이비드 주커 감독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캐롤An American Carol>이 3백 8십여 만불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순위권에 입성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다큐멘터리 감독인 마이클 무어를 패러디한 영화이네요. 트레이스 아드킨, 브랜든 알터, 켈시 그라머, 크리스 앤그린, 스캇 베일리등이 출연하고 있는 주커식의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입니다. 무솔리니, 존 F 케네디등 과거의 정치인들도 등장하는 등 주커의 영화를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 10위에 턱걸이한 신작 래리 찰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신은 없다Religulous>가 3백 5십여 만불의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유태인 출신의 유명한 정치 코미디언이자 강력한 무신론자인 빌 마허와 감독인 래리 찰스가 미국의 작은 교회에서부터 거대한 이슬람 성지까지 돌아다니며 종교인들과 과연 신은 있는가에 대한 설전을 벌이는 영화입니다.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1. Beverly Hills Chihuahua                                                                 29 M              29 M
2. Eagle Eye                                                                                   17.7 M           54.6 M
3. Nick and Norah's Infinite Playlist                                                   12 M              12 M
4. Nights in Rodanthe                                                                     7.36 M           25.1 M
5. Appaloosa                                                                                   5.01 M          5.57 M
6. Lakeview Terrace                                                                          4.5 M          32.1 M
7. Burn After Reading                                                                    4.08 M          51.6 M
8. Fireproof                                                                                     4.07 M           12.5 M
9. An American Carol                                                                       3.81 M           3.81 M
10. Religulous                                                                                   3.5 M           3.52 M

(다른 색으로 표시된 제목들을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화두도 언제나 하는 이야기이지만 새로운 영화들의 대거 등장일 듯 합니다. 다섯 편의 영화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수순을 밟았는데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신작은 1주만에 박스오피스에서 쓸쓸하게 퇴장을 했네요.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했었던 <라이테우스 킬>역시 3천 4백여 만불의 전체 수익을 거두고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런 영화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영화들이 대거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도 당연하듯 새로운 개봉영화가 1위를 차지했으며 독특한 코미디영화와 로맨틱 코미디, 서부영화, 다큐멘터리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박스오피스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주 보여지는 역동적인 순위! 다음주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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