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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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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2

도희야-폭력이 일상이 된 사회, 격리된 두 여인의 소통이 아프다 섬 마을에서 일어난 도희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영화 는 서글픈 내용이었습니다. 사회와 격리된 섬에서 사는 어린 도희와 그곳으로 새로운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영남의 이야기는 사회적 편견과 맞서 싸우는 여자들의 이야기이자, 지독하고 강렬한 일상이 된 폭력이 우리를 얼마나 망가지고 힘겹게 하는지 이 영화는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고양이와 주인 이야기에 담은 영화 속 메시지 소통을 이야기 하다 영화 를 만든 정주리 감독은 고양이와 주인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 영화를 설명했습니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주인을 위해 고양이는 주인의 신발 안에 쥐를 넣어두지만, 주인은 오해를 하고 그 고양이를 때리기만 합니다. 다음 날엔 껍질이 벗겨진 쥐가 들어있는 신발을 보고 주인은 경악하지만, 이는 서로가 다른 시선으로 .. 2024. 1. 2.
빙의 첫방 송새벽 조한선 폭풍처럼 휘몰아친 이야기 제대로 터졌다 빙의가 첫 방송되었다. 송새벽과 고준희가 출연한다는 이유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다. 다만 다시 귀신 이야기라는 점에서 식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OCN에서 유사한 이야기의 드라마만 계속 내보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기존 귀신 이야기와는 조금 달랐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시작부터 이 드라마는 잔인했다. 연쇄살인마와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형사 이야기라는 점에서 특별하지는 않았다. 미드나 일드 등 장르물을 보면 익숙하게 등장하는 조합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잔인함은 피할 수 없다. 한국적인 상황에 맞춘 범죄는 또 다른 재미이거나 두려움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마에 붙잡힌 여성은 사실 경찰이었다.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살인마를 잡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김 형사는 살인마.. 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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