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728x90
반응형

변호인3

또 하나의 약속 메가박스 논란 속 국민들이 선택한 또 다른 변호인이 될 수 있을까? 삼성전자의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의 삶은 담은 영화 이 개봉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본이 지배 권력이 된 세상에 대한민국 최고 부자라는 삼성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영화는 당연히 힘들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국민의 힘마저 막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백혈병으로 숨진 삼성 노동자의 삶, 그들이 진실을 막을 수는 없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백혈병이 연속으로 걸린 문제는 심각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라는 거대한 이름 앞에 이 문제를 노골적으로 제시할 수도 없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삼성 눈치 보기에 급급한 대한민국에 그들을 누를 수 있는 존재는 그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삼성을 누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결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이번 사태는.. 2014. 2. 5.
변호인 600만에 담은 관객의 꿈, 아바타의 1362만을 넘어설 수밖에 없는 이유 송강호 주연의 영화 이 개봉 보름만에 600만이라는 관객 동원에 성공했습니다. 개봉 전 과연 흥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우려는 개봉 첫날부터 깨졌고, 그 거대한 관객의 힘은 현 정권의 무능과 불통에 대한 분노와 같아지면서 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불통의 정치를 우습게 만드는 영화 의 위대한 힘 불통과 독선의 정치를 이끄는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한 대학생의 대자보인 '안녕들하십니까'가 청년들에게 깨달음을 던져주더니, 영화 은 분노를 어떻게 풀어낼지 모르던 국민들에게 친구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과거를 이야기하면서도 과거가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30년 전 이야기 속에 수많은 관객들이 호응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은 단순히 영화가 주는 매력이 강력해.. 2014. 1. 2.
변호인-30년 전 송강호가 우리에게 던지는 한 마디 안녕들하십니까? 30년 전 송강호는 스크린을 통해 2013년을 사는 우리에게 넌지시 하지만 강렬하게 "안녕들하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과연 우리는 30년 전과 비교해 정말 안녕들한지 모르겠습니다. 사회는 변한 것이 없고 우리의 삶은 그때나 지금이나 팍팍한 상황에서 우린 다시 30년 전 송강호를 향해 "안녕하지 못 합니다"라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한스럽기만 합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는 변호인, 가슴으로 보는 영화 격변의 시대 고졸 변호사의 성장기를 다룬 은 우리 시대 필견의 영화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온 수많은 이들을 위한 영화라는 점에서 색안경을 쓰고 볼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이라는 영화에는 노 전 대통령보다는 정의.. 2013. 12.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