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5 15:07

우결 공명 정혜성 실제 연애? 우결의 무리한 홍보 독이 된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공명과 정혜성이 실제 사귄다는 홍보 글이 올라왔다. '우결' 사상 처음으로 실제 연애를 하게 되었다는 보도 기사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은 명확하다. 실제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면 예고편이 아닌 공식입장을 밝히는 것이 당연하니 말이다. 


가상의 결혼 예능에서 실제 연애를 하는 커플이 나온다면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예능이 끝난 후 실제 사귄 이들도 있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일은 아니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실제 연애 자체가 이상할 것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지점에서 생긴다. 


"나 그거 봤다. '실제 연애로 발전할 가능성은?'이라는 질문에 네가 '지켜봐 주세요'라고 했더라. 당당하게 얘기하지 그랬냐"


"'우리 연애해요' 공식발표. 이렇게?"


예고편에 나온 영상 중 하나다. 정혜성이 앞서 이야기를 하고 공명이 되받아 이야기한 내용이다. 이 내용만 보면 마치 둘이 진짜 사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 수 있는 대목이다. 정혜성은 실제 연애로 발전할 수 있느냐는 말에 지켜봐 달라고 했다고 한다. 


정혜성의 발언에 공명은 공식 발표를 하라고 되묻고 있다. 그저 방송 홍보용으로는 충분히 흥미롭다. 하지만 이를 과도하게 홍보를 하게 되면 비난을 받을 수밖에는 없다. 그저 예고편은 자극적으로 방송을 보도록 요구하고는 한다.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을 통해 왜 시청자들이 본방송을 볼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는 하니 말이다. 


"'우결' 최초 방송 도중 '연애 ing' 자진 공식 발표?"


"공명-정혜성, '우리 연애 해요' 공식 발표 전말은?"


MBC에서 적극 홍보를 하는 내용을 보면 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연애 ing'와 '우리 연애 해요'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 물음표라는 점에서 궁금하면 직접 봐라는 낚시라는 것은 더욱 명확하게 다가온다. 


사실 이게 큰 화제가 될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포털 사이트에서 큰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신기하다. 공명과 정혜성에 대한 관심도와 함께 열애설에 대한 기대감이 만든 결과일 것이다. 이는 분명 충분히 예상된 전략이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요즘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 뉴스'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낚시질이니 말이다. 분명한 사실은 '우결'은 큰 성공을 거뒀다. 홍보라는 측면에서는 많은 이들이 이 둘이 오늘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공명과 정혜성이 '우결'에 나오는지 몰랐던 이들도 새롭게 알게 되는 이유가 되었을 듯하다. 


결과적으로 문제는 두 사람이 실제 연애를 하지는 않는단 사실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식이 아닌 공식 입장 발표를 할 사안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이런 식의 낚시성 방송은 결과적으로 '우결'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달콤한지 모르지만 방송이 끝난 후 쏟아질 비난에 대해 제작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그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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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14:18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의 괴력 러블리 첫 방송부터 터졌다

박보영이 돌아왔다. 그리고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상식적인 엄청난 힘을 가진 여자 도봉순이 된 그녀의 활약상은 시청자들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다. 러블리 괴력 소녀 도봉순은 결과적으로 박보영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캐릭터였다. 


모계 혈통으로만 전해 내려온다는 전설의 힘. 도봉순 일가의 역사다. 행주대첩에서 바위를 집어 던져 적을 막았던 할머니부터 시작된 그들의 역사는 도봉순까지 이어져 왔다. 엄청난 힘을 가졌지만 이를 나쁜 곳에 사용하며 모든 힘이 사라져버린다. 


어린 봉순이는 자신의 힘을 숨기며 살아야 했다. 엄마가 엄청난 힘을 이용해 역도 선수로 국익 선양을 했지만 자신의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망각했다. 남학생들 돈을 뜯으며 살던 엄마는 그렇게 다시는 역도 선수로서 생활할 수 없었다. 그렇게 봉순이의 아버지를 만나 쌍둥이를 낳고 살고 있다. 


누구보다 엄청난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만 하는지 알고 있는 엄마는 봉순이에게 타인에게 자신이 가진 힘이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 시켰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수많은 일을 해봤다. 농촌에 미래가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일도 해봤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드러나며 그곳에서도 떠나야 했다. 


'아인소프트'의 사장인 안민혁은 젊은 나이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협박 전화가 끊이지 않고 누군가가 미행도 한다. 그런 위협에 맞서 열심히 운동도 하지만 불안을 잠재울 수는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마치 학창 시절 버스 사고가 났던 날처럼 말이다. 


민혁은 고교 시절 이상한 경험을 했다. 브레이크 고장으로 비탈길을 질주하던 버스로 인해 삶도 끝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린 딸과 함께 있는 엄마 앞에서 버스는 기적처럼 섰다.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떤 이상한 힘에 끌려 버스는 멈췄다. 


버스를 멈춘 것은 어쩌면 그날 본 소녀일 것이다. 버스 뒤에서 후드 티를 입고 걸어가던 그 소녀의 얼굴이 떠오르려는 순간 벨소리에 잠에서 깬 민혁은 그 소녀를 만나고 싶었다. 이런 경험을 민혁은 다시 경험하게 되었다. 공사장 앞에서 조폭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버스 기사와 여성을 보고 신고를 하려던 순간 믿을 수 없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다. 


엄청난 힘으로 조폭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봉순의 모습은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그렇게 경찰서에서도 위기의 봉순을 구해내고 자신의 보디가드로 제안했다. 봉순으로서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국두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경찰서에서 조서를 받는 와중에도 조폭들 문제가 아니라 국두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이 행복했으니 말이다. 


타고난 힘. 그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봉순은 제 역할을 찾기 시작했다. 기괴할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진 봉순을 우연하게 목격한 민혁은 그녀를 자신의 보디가드로 채용했다.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봉순은 비록 게임 제작이 아닌 사장의 경호를 맡게 되었지만 선망하던 회사에 입사하게 된 것 만으로도 다행이었다. 

시간이 흘러 버스를 멈춘 인물이 봉순이라는 사실을 민혁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도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 역시 당연하다. 그리고 민혁을 위협하는 누군지 알 수 없는 자와 동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까지 '힘쎈 여자 도봉순'은 흥미로운 떡밥들을 잔뜩 던졌다. 


첫 회 코믹함을 잔뜩 깔고 시작한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도봉순 역할을 한 박보영의 매력은 첫 방송부터 충분했다. 러블리한 그녀의 캐릭터에 주체할 수 없는 엄청난 힘까지 더해지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재미로 이어지니 말이다. 


'힘쎈 여자 도봉순'은 초반 박보영에 대한 기대치가 충분히 만족스럽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왜 많은 이들이 박보영을 좋아하는지 이 드라마는 잘 증명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힘쎈 도봉순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는 수많은 이들을 돕는 슈퍼히어로로 변신해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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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21:13

비스트, 하이라이트로 새출발 그들 이제 꽃길만 걸어라

'비스트' 멤버들이 이제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정들었던 이름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쉬움이 크다.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 소속사인 큐브에서 이름을 차지해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다. 


협의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큐브는 장현승을 앞세워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현승은 보도가 나온 당일에도 자신이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도 몰랐다. 심지어 황당해서 SNS에 글을 올릴 정도였으니 말이다.


""비스트" 참으로 오랜만에 여기다가 비스트라는 단어를 써봅니다. 많은 추억을 선물해주었던 이름, 계속 함께 하고 싶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쉽게 여기서 이별합니다"


"그리고 이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익숙해지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하지만 멤버들 그리고 우리 팬분들과 쌓아온 시간과 추억들은 고스란히 가지고 가니까 다같이 웃으면서 맞아주시길..."


"많은 응원과 사랑부탁드리겠습니다!!화이팅!!"


큐브와 이별을 한 멤버들은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싶었을 것이다. 장현승이 독자 노선을 걸으며 남겨진 멤버들만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았다. 큐브에서 데뷔를 해서 영원히 함께 하면 가장 좋을 것이다. 


모두가 그렇게 할 수는 없다. 큐브 측에서는 괘씸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재계약을 하려 했지만 독립해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들에게는 자신들이 써왔던 '비스트'라는 명칭을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큐브에서 그 이름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등 5인은 독립 회사인 어라운드어스를 만들어 새롭게 시작했다. 그리고 '비스트'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하이라이트'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윤두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그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감이 잘 드러나 있었다.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고 싶어 많이 노력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고 했다. 많은 추억들을 팬들과 함께 공유했던 만큼 이름이 가지고 있는 특별할 수밖에는 없다. 데뷔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설 때까지 항상 함께 해주었던 팬들과 멤버들 모두에게 '비스트'라는 이름은 추억 그 이상의 가치이니 말이다.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에 정을 붙이고 함께 하기에는 또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비스트'라는 명칭으로 팬들과 울고 웃었던 만큼의 시간이 다시 쌓여야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 애틋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될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이제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시작할 다섯 명의 멤버들은 꽃길만 걸을 것이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여기까지 달려왔으니 말이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으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친형제만큼이나 두터운 그들은 신화 멤버들처럼 팬들과 함께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할 것이다.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이 조금은 낯설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비스트'가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팬들과 함께 걸을 그들의 앞길에는 꽃길만 가득할 것이다. 그렇게 그들이 걷는 길이 모두 역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들의 모습들은 모두가 기록이 되어 갈 것이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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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6:09

이영선 행정관 특검 출석 세월호 7시간 밝힐 수 있을까?

이영선 행정관이 도주 후 자진 출석을 선택했다. 출석을 요구해도 오지 않고 버티던 자를 특검은 더는 기다리지 않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더는 봐주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보인 셈이다. 이런 상황이 되자 이영선은 자신의 변호사를 앞세워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이영선은 특검에 자진 출석했다. 차명폰을 직접 만들어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비선 인물들을 청와대로 데려갔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순실에게 휴대폰을 주기 전에 먼저 자신의 옷으로 닦아 전달하는 장면은 모두가 기억하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이 행정관의 진술 태도는 전체적으로 비협조적이라고 들었다"


"이 행정관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이 행정관과 관련해 비협조적이라 설명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깊숙하게 개입한 인물 중 하나 임에도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자신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확신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우병우가 구속 영장 청구가 기각된 이유가 그저 대통령이 시켜서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 통했기 때문이다. 이영선으로서도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자신이 처벌 받을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 민정수석도 아닌 행정관인 자신이 주범이 될 수 없으니 말이다. 


이 특검보는 이영선에 대해 수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 날 것이라고 했다. 통상적으로 이런 발언은 구속영장 청구를 할 가능성이 높을 때 했다. 그런 점에서 이영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은 커 보인다. 이영선이 박근혜와 최순실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했다는 점에서 구속 수사가 마땅해 보인다. 


특검은 이영선에게 여러 차례 출석 통보를 해왔다. 하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지난 22일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발부 받아 출석을 요구했다. 이런 상황이 되자 뒤늦게 자진 출석한 이영선은 의료법 위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상태다. 이영선은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 이른바 '보안 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순실의 단골 병원 원장인 김영재를 청와대 경내로 안내한 자가 바로 이영선이라고 한다. 비선 손님들을 옮기고 이를 보고하는 행태를 보여주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심부름꾼으로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자리에 올랐던 이영선의 구속은 당연해 보인다. 


이영선이 구속 수사를 해야만 비선 손님들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고, 이는 곧 세월호 7시간에 대한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특검 연장이 되지 않으면 이영선에 대한 구속 수사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 전 스스로 특검에 자진 출석한 도망자 안봉근에 대한 수사도 추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 문제다. 철저하게 시간 끌기를 하고 도주를 해왔던 피의자들을 제대로 수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제대로 수사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1년 동안 상시 특검이 가동되어야 할 정도다. 그만큼 범죄 행위가 너무 방대하고 많기 때문이다. 


황교안 권한 대행과 자유한국당은 이런 상황에서도 특검 연장을 반대하고 있다. 제대로 수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자들은 특검 연장을 반대한다. 공범일 수밖에 없는 자들은 특검의 수사가 두렵고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특검 연장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모든 자들은 빨리 특검이 끝나기 만을 고대하고 있을 테니 말이다.   


이영선 구속 수사가 절실한 이유는 세월호 참사 당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관저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이영선은 '세월호 7시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다. 그런 점에서 이영선은 철저하게 조사를 받아야만 하는 자다. 


안봉근의 고교 후배이기도 한 이영선. 둘이 철저하게 박근혜와 최순실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며 호위호식을 해왔던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제대로 된 수사도 받지 못한다면 이는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검 연장이 이뤄져야만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가능하다. 이들 수사 결과가 곧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풀 수 있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다. 특검 연장은 그래서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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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4:03

황교안 시계 제작 특검 연장이나 승인해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의 기괴한 행동이 끝이 없다. 그 누구보다 의전을 좋아하는 황 권한 대행은 수많은 갑질의 대명사로 유명하다. 기차역 안으로 관용차를 대기시키는 것도 모자라, 시민들의 버스 정류장을 점검하는 행위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것도 아님에도 여전히 대선 행보를 하고 다니는 황 권한 대행의 행동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모습이다. 특검 연장을 거부하고 있는 황 권한 대행은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거부한 채 대통령 놀이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다. 


"전에 황 총리 취임 당시 만들어진 국무총리 시계가 아닌 대통령 권한 대행 취임 이후 만들어진 시계다"


"권한 대행 체제가 수 개월 안에 끝나는 체제이기 때문에 제작된 수량 또한 적다고 알려져 있다. 희소성을 고려해 가격은 20만 원으로 정했다"


논란이 된 황 권한 대행의 시계는 중고 상품으로 시계가 올라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문제의 시계에 대해 판매자는 황 총리 취임 당시 만들어진 국무총리 시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 권한 대행 이후 만들어진 시계라며 사진까지 첨부했다. 이 부분이 핵심이었다. 


권한 대행 체제가 짧기 때문에 제작된 수량 역시 적다고 밝혔다. 희소성이 있으니 20만원에 판매하겠다고 올린 판매자의 모습은 판매보다는 더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라고 했더니, 대통령 코스프레도 부족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계까지 제작한 사실이 드러났으니 말이다. 


"권한 대행 업무를 시작하고 각계 인사를 만나거나 사회복지 시설, 군 부대 등을 방문할 때 기념용으로 주기 위한 것"

 

논란이 불거지자 국무총리실에서는 의전을 위해 만든 것이라 밝혔다. 권한 대행을 시작하고 각계 인사를 만나며 기념용으로 주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했다. 권한 대행을 하라고 했더니, 대권 후보처럼 행동하고 다니며 자신의 이름을 세긴 시계를 만들어 배포했다는 사실을 밝힌 셈이다. 


"대통령 놀이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을 돌보는 데 전념하라. 특검 연장을 바로 승인하라"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권한 대행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대통령 놀이는 중단하고 민생을 돌보는데 전념하라고 했다. 여기에 특검 연장 역시 바로 승인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요구가 아닐 수 없다. 이 황당한 상황에 황 권한 대행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니 말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역시 특유의 비유법을 동원해 대선 행보를 하고 다니며 '대통령 권한 대행 시계'를 배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 대행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은 채 조류 독감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아직까지도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만으로도 그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황 권한 대행으로서는 평생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들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 그가 대통령 흉내를 내볼 수나 있을 것인가 말인가. 기회가 오니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방치한 채 노골적으로 대통령 흉내 내기에만 여념이 없는 그는 역겹기만 하다. 


자신이 정말 대통령 권한 대행이라면 기념 시계를 제작해 배포하지 말고 특검 연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적폐를 청산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자비도 아닌 국민의 혈세를 들여 자신의 이름과 새로운 직책을 새겨 넣은 시계를 제작해 배포하는 황 권한 대행은 한심함을 넘어 경악스럽기만 하다. 제발 정신 차리고 특검 연장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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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0:01

MBC 신임사장에 김장겸 선임, 여전히 막장극 찍는 MBC 황당하다

"유족 맞아요? 완전 깡패네"라는 말은 무엇일까? MBC 보도본부장이었던 김장겸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퍼부은 비난이다. 이런 자가 공영방송의 뉴스를 총괄하는 책임자였다는 사실이 경악스럽기만 하다. 그게 MBC의 현실이라는 것은 참혹하다. 


김장겸은 1987년 문화방송에 기자로 입사했다. MBC를 몰락으로 이끈 김재철 전 사장 시절 정치부장을 맡는 등 보도국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는 그가 김재철 아바타와 같은 존재였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김장겸은 2013년에는 보도국장으로, 2015년에는 보도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붕괴된 MBC에서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은 자가 바로 김장겸이라는 말이다. 김재철부터 안광한 사장 때까지 줄곧 보도 책임자로 일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문화방송 보의 시청률과 신뢰도를 모두 추락시킨 핵심 주역이 새로운 사장이 되었다는 것은 MBC가 결코 변할 수 없다는 확신이다. 


"김재철‧안광한 사장 체제에서MBC뉴스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총책임자다. 2015년 보도본부장 선임 뒤 메인 뉴스를 '청와데스트'로 전락시켰다"


"김 내정자는 공영방송을 사유화하려던 장본인으로의 최순실이다. 국민신뢰가 방송사 최고 가치라는 당연한 상식을 갖고 있는 사장을 원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앞에서 'MBC 분노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김장겸 내정자와 경영진을 맹비난했다. MBC를 권력의 시녀로 이끌며 언론사로서 가치를 붕괴시킨 한심한 자가 신임 사장에 내정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분노할 일이다. 


기본적으로 언론인이라고 할 수도 없는 자가 공영방송의 새로운 사장 내정자가 되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분노해야 할 일이다. 악의적인 그들의 행태는 극우 세력들을 결집시켜 국가를 농단하겠다는 포부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자를 사장으로 내정할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누가 글을 올린 것처럼 국민 수준이 그 정도다. (정부 관계자의) 무전기를 빼앗아 물에 뛰어들라고 할 수준이면 국가가 아프리카 수준"


보도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깡패 같다"는 말을 내뱉는 것 만으로도 자격 상실이다. 팽목항 상황과 관련해서 그가 한 발언은 그의 인성과 언론인으로서 자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할 것이다. 이런 자가 공영방송의 사장이 된다면 MBC가 어떤 모습일지는 상상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세월호 참사로 수백 명이 억울하게 숨진 사건을 가지고 진실을 원하는 국민을 비난하고, 아프리카 수준이라고 극단적 차별 발언을 일삼는 자가 어떻게 공영방송의 사장이 될 수 있는가? 방문진이 서둘러 신임 사장을 내정한 것은 곧 바뀔 정권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 많다.


알박기를 해서 극우 인사를 사장에 앉혀 수구 세력들을 위한 보루가 되주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서둘러 말도 안 되는 인물을 신임 사장으로 내세울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으니 말이다. 방송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극단적인 막장극을 찍고 있는 MBC는 황당할 뿐이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승승장구했던 김장겸. 그는 그렇게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막바지에 이르자 MBC 신임 사장에 내정되었다.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기자로 입사해 사장까지 올라섰으니 자신이 자랑스러울까? 온갖 비언론인의 삶을 살며 방송사 사장이 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울지 그게 더 궁금해질 정도다. MBC 언론노조의 분노는 우리의 분노이기도 하다. 잘못된 선거가 어떤 결과를 우리의 삶에 미치는지 우린 처절하게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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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21:48

배용제 시인 구속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

미성년자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던 배용제 시인이 구속되었다. 문화계 성추문 논란이 급격하게 퍼진 상황에서 배용제 시인도 예외일 수는 없다. 만화계부터 순수 문학까지 성추문은 대한민국 전체를 흔들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심각했다. 


문제는 그 사건들마저 시간이 지나며 피해자가 다시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대중들의 관심이 사라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성범죄의 가해자들이 변호사를 사서 피해자들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거는 방식으로 또 다른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고에 (강사로) 재직하던 수년 전부터 그만둔 후까지 폭력이라는 자각도 없이, 단 한 번의 자기 성찰도 하려 하지 않은 채, 많은 일들을 저질러 왔다"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수많은 성적 언어로 희롱을 저지르고, 수 많은 스킨십으로 추행을 저질렀다"


지난 해 10월 논란이 커지자 배용제 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배씨는 예고에 재직하던 당시부터 그 후까지 그는 자기 성찰도 하지 않고 성폭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시를 가르친다는 명목 하에 수많은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10월 논란 후 2월 23일 배씨는 전날인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이날 새벽 구속되었다고 한다. 구속되어야 할 자는 구속되어야 한다. 그게 바른 법치주의 국가일 수밖에 없다. 더욱 이런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자는 누구라도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배씨의 구속이 시사하는 바는 너무 크다. 지난 해 급격하게 일었던 문화계 성추문 논란이 거세게 일며 더는 약자를 향한 성범죄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앞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가해자들이 명예훼손을 앞세워 피해자를 고소하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자신의 제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고 실제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다. 강제로 성관계를 한 후 나체를 촬영하는 등의 행위를 했었다는 폭로들이 줄을 이었다. 침묵하던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서 세상에 범죄 사실을 알렸고, 갑질을 하던 자는 고개를 숙였다. 


배씨의 구속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당시 폭풍처럼 몰아쳤던 문화계 성추행 논란의 가해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가능성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강자가 약자를 상대로 한 이 범죄는 누군가에 의해 단절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징적인 처벌이 중요하다. 


배씨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 당시 사회적 충격을 안겼던 수많은 가해자들이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만 더는 유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 테니 말이다. 당시에도 한 피해자가 침묵을 깨고 힘겹게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리며 뒤이어 수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그 용기마저 누군가 먼저 시작해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배씨의 사법 처리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리고 배씨의 사법 처리는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추가적인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사회적 지위를 앞세워 수많은 이들을 힘겹게 했던 그들은 배씨를 시작으로 모두 사법 처리를 받아야만 한다. 그래서 다시는 사회적 지위를 앞세워 행해지는 수많은 범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가해자들의 사법 처리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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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3:45

에릭 나혜미 열애 인정 뭐가 더 중요할까?

신화 에릭과 나혜미가 열애 중이라고 한다. 남녀가 서로 좋아하면 만나는 것이지 그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물론 최근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릭이라는 점에서 팬들로서는 아쉬움을 곱씹을 수도 있다. 나를 위해 영원히 혼자이기 바라는 팬심도 존재하니 말이다. 


나혜미가 누군가 고민하는 이들도 제법 있을 법하다. 배우지만 그녀를 기억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뛰어난 외모에 큰 관심을 받았었던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녀의 대표작은 시트콤의 전설로 평가 받는 김병욱 표 '하이킥' 시리즈 중 하나인 '거침없이 하이킥'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그녀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모습이었다. 서구적인 외모에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던 나혜미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았다. 그런 그녀가 이 시트콤을 끝으로 사라졌다. 2007년 종영된 '거침없이 하이킥'을 끝으로 볼 수 없었던 그녀가 최근 KBS1TV 일일드라마인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배우 백성현의 맞선녀로 출연했다고 한다. 


"에릭과 나혜미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 관계가 맞다"


에릭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두 사람이 연인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에릭과 나혜미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이 되었다고 했다. 연인 관계가 맞다고 했다. 또한 파파라치인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지난 크리스마스에 극장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찍어 공개했다. 


나혜미 소속사인 이매진아시아 측에서는 그녀가 스케줄 소화 중이라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했다. 직접 확인 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에릭 측에서 열애를 인정했고, 디스패치에서는 사진을 첨부해 공개한 상황에서 연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이상해 보인다. 


재미있게도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4월 이미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인정했다 곧바로 부인하며 흐지부지 사라지기도 했었다. 3년 전 열애설이 났던 둘이 다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에릭은 최근 서현진과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함께 찍은 '또 오해영'에서 워낙 좋은 호흡을 맞춰서인지 둘이 실제 연인이라는 소문들이 파다 했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은 에릭과 나혜미가 이미 사귀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글들도 올라왔었다. 


PC방에서 둘이 함께 자신의 뒷자리에 앉아 "여보"라는 발언들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 발언을 하는 둘이 연인 사이라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이 정도면 둘이 연인이 아니라면 그게 이상할 정도다. 다만 에릭이 최근 '또 오해영'에 이어 '삼시세끼'에 출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신화 20주년이라는 대단한 기록과 함께 에릭이 연기자와 예능까지 섭렵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와중에 터진 열애설이라는 점에서 미묘함이 감지되기도 한다. 둘의 열애설 속에서 두 사람이 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대중의 서로 다른 시선들이 문제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가 이상할 것은 없다. 선남선녀가 만나 사랑하는 것이 잘못일 수는 없으니 말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서 뭐가 더 중요할까?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사랑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시선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진심이다. 


두 사람을 팬으로서 사랑한다면 그들의 사랑을 응원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문제를 범하는 이들도 아니고 서로 좋아해서 사랑하는데 그게 죄가 되어서는 안 되니 말이다. 열애설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에릭과 나혜미 모두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만은 명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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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11:43

유승준 항소심 패소 스티브 유 판결이 반가운 이유

스티브 유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의 입국을 불허 한다는 국가의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단 확고한 선언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유를 유승준이라고 부르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절망스러운 소식일 수도 있어 보인다. 


항소심에서 패소한 스티브 유는 상의 후 대법까지 가져갈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자신만 한국 땅을 밟지 못하는지 억울하다는 스티브 유는 과거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해서는 이미 스스로 용서를 한 듯하다. 자신도 자신의 죄를 용서했는데 왜 타인들이 자신을 옥죄느냐는 식의 아전인수식 태도다. 


"미국 시민권 취득 후 대한민국에서 방송 및 연예 활동을 위해 사증발급을 신청한 것은 복무 중인 국군 장병 및 청소년의 병역 기피를 만연히 할 수 있어 부당한 조치가 아니다"

첫 공판에서 재판부는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스티브 유의 행동이 복무 중인 국군 장병 및 청소년의 병역 기피를 만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당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이 말의 뜻은 스티브 유가 악의적으로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미국 시민권만 취득한게 아니라 병역 기피를 한 후 방송 및 연예 활동을 대한민국에서 하기 위해 사증발급을 신청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의 헌법을 파괴한 자에게 사증발급을 해줄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이 아닐 수 없다. 


2차 재판에서도 재판부는 아주 짧게 "항소를 기각한다"는 말만 남겼다. 부언 설명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다. 이미 첫 재판에서 스티브 유의 사증발급을 거부했는지 명확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이 짧은 선고에 모두 담았다는 점에서 강력하게 다가온다. 


"아직 정확한 판결문을 보지 못했다. 유승준 본인과 조만간 논의해 대법원 상고 여부를 논의할 생각이다"


스티브 유의 법률대리인인 윤종수 변호사가 스타뉴스와 한 인터뷰다. 그들로서는 항소까지 한 상황에서 거부를 당했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왔을 듯하다. 정확한 판결문을 보지 못했다고 하지만 왜 힘든지 모를 리는 없다. 윤 변호사는 스티브와 논의해 대법원 상고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말만 했다. 


사실 이들은 대법원 상고까지 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었다. 쉽지 않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까지 했다. 스티브 유 측의 주장은 자신에게만 악의적이고 가혹한 부당한 자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주장이다. 단순화시켜 병역 문제로 인한 논란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15년 동안 대한민국에 갈 수 없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최근 5년간 병역의무 대상자 1만7229명 중 유일하게 스티브 유만이 입국금지 처분이 내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왜 자신만 이런 부당한 처우를 받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식의 주장이다. 단순한 자료를 통해 자신에게 내려진 것들이 부당하다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 유는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은 병역 의무를 다할 것이라는 말도 자주 했다. 그런 그의 건강함이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그는 정작 입대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도주해 시민권을 취득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배신감은 강렬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한 배신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법을 우롱했다는 점에서 그는 상징적인 존재다. 만약 스티브 유가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자유롭게 들어오라고 판결을 한다면 유사한 짓을 저지를 자들은 나올 수밖에 없다. 스티브 유가 결코 해방감을 느낄 수 없어야 하는 것은 그가 본보기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법은 기존의 사례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들이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사례가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기도 한다. 스티브 유의 경우 징병제가 사라지는 날까지 좀처럼 흔들릴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농락한 그에게 자비란 존재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현재 정상과 비정상의 대결 구도다.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고도 권력을 잡은 자들은 비이성적인 방식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그런 비정상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스티브 유와 같은 비정상적인 존재에게 비상식적인 결과가 나올 수는 없는 일일 것이다.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결과는 자신의 몫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국정 농단 사건을 보면 말도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들은 가해자가 아니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모습에 많은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비정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단죄가 필요하다. 더는 유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실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 스티브 유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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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23:44

김평우 막말에 일갈한 이승환이 정답이다

헌재가 마지막 판결을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도를 넘는 행동들이 연일 논란이다. 이 정도면 그들이 과연 법조인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시정 잡배들 보다 못한 자들이 떼를 쓰는 행위를 국민들이 강제로 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힘겹기만 하다. 


뒤늦게 합류해 막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김평우 변호사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설가 김동리의 아들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인 김동리의 아들이 헌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만일 국회가 헌법이나 법률상 적법 절차를 밟지 않는다면, 이를 다룰 헌법 전문기관은 헌재가 유일한데, 이 문제에 관해(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주장하는 국회의 위법에 관해) 헌재가 판결을 안 해준다. 헌재가 뭐 하러 있느냐. 세금을 쓸 가치가 없다"


"헌재는 (대통령 지지자와 국회 지지자 간) 세력 균형의 키 역할을 해야 한다. 어느 한 편을 들면 안 된다. 지금까지의 헌재는 국회 편이다"


"엘리트 변호사들이 권성동 탄핵소추위원장 편에 앉아 있고, 국회는 힘이 넘치는데 (박 대통령은) 여자 하나다. 법관은 약자를 생각하는 게 정도"


밥 먹고 합시다로 시비를 걸던 김평우 변호사는 오늘 헌재에서는 아예 작정하고 비난을 하고 나섰다. 칠순이 넘은 노회한 법조인이 헌재 재판관들을 비난하고 비꼬는 모습들은 가관이다. 나이가 벼슬이 된 현실 속에서 논리적인 반박은 존재하지 않고 그저 감정적인 막말들이 전부다. 


국회 위법 사항이 존재하지도 않는데 자신들이 위법이라 주장하는데 헌재가 판결을 하지 않는다며 비난을 한다. 국회에서 절대 다수가 탄핵에 찬성해 통과된 사안을 위법이라 주장하는 노회한 변호사가의 막말에는 그 어떤 논리적인 가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범죄 사실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변호도 못하는 자들이 헌재를 국회의 편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수많은 말도 안 되는 증인들을 내세워 시간 끌기에만 집착하는 그들. 자신들의 편이라 생각하는 문고리 3인방들 조차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헌재에 불출석하는 상황에서 할 말은 아니다. 


박근혜의 헌재 출석과 관련해서도 이미 두 차례 이상의 기회가 있었지만 무시했다. 최종 변론을 앞두고 대통령 출석을 언급하는 식으로 장난이나 치고 있는 그들이 할 말은 아닌 것은 명확하다. 스스로 엘리트 변호사들은 국회 측에 있다는 말로 자신들의 대리인단을 비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국회는 강한데 대통령은 여자 하나다라는 말로 여성들의 자존감을 무너트리는 것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여자가 문제라면 세상에 여자는 그 어떤 일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자라서 문제가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잘못임에도 여자니까 약자라는 말도 안 되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비논리적인 주장만 하고 있는 자가 변호사라는 사실이 신기하다.  


강일원 헌법재판관을 향해 "청구인의 수석대리인"이라는 조롱까지 했다.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대리인단으로 들어와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김평우 변호사는 정말 대통령을 변호하기 위해 나온 것일까? 악랄한 막말을 쏟아내 회복 불능으로 만들기 위한 X맨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바람인가, 지시인가, 협박인가. 그냥 행패 인가. 행여 그렇다면 양아치인가"


이승환은 이런 말도 안 되는 황당한 모습을 보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사진과 함께 글을 하나 올렸다. 헌재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막말들을 보며 어쩌면 모든 이들은 이승환과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양아치인가'라는 문구에 공감이 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양아치라는 말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것도 쉽지 않다. 보수적인 헌재 재판관들이 화를 낼 정도로 이들의 정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박 대통령 추천으로 헌재에 들어선 이들이 이토록 분노하는 것은 그만큼 박근혜의 범죄 사실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단순하다. 죄를 지었으면 그 죄에 걸 맞는 처벌을 받으라는 것이다. 법은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는 진리를 이번에는 제발 지켜 달라는 요구 외에는 없다. 우병우 같은 자들이 구속을 피해가는 현실. 대통령의 지위를 가지고 국정농단을 한 한심한 자에게 엄벌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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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21:01

조성윤 윤소이 결혼 소식이 화제인 이유

배우 윤소이와 뮤지컬 배우인 조성윤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그들의 결혼에 많은 이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의외라고 보는 이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윤소이는 영화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조성윤에 대해서는 누구인지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낯선 인물이지만 그가 출연한 작품을 보면 대단하다. '김종욱 찾기''드라큘라''지킬 앤 하이드''삼총사''잭 더 리퍼'등 엄청나게 성공한 뮤지컬에 고루 출연했다. 

"윤소이와 조성윤이 오는 5월 결혼한다"


"양가 가족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로서 새로운 행보와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어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하게 된 두 배우의 앞날에 많은 분께서 아낌 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

윤소이와 조성윤은 제이에스픽쳐스 매니지먼트에 소속된 연예인들이다. 소속사는 오는 5월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가 부모들과 본인들의 의지로 모든 것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시간과 장소까지 비공개로 하는 것은 의외이기는 하다.
 

두 사람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년 동안 교제를 해왔다고 한다. 두 사람은 동국대 연극학부 선후배 사이라고 밝혀지기도 했다. 대학 생활을 하며 함께 준비한 연극 무대 등을 통해 친해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함께 작업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윤소이는 최근 시작된 KBS 2TV의 '하숙집 딸들'에 출연 중이다.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등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애 중인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윤소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스스로도 언급하지 않아 이번 결혼은 더욱 낯설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특별한 열애설도 없었던 만큼 윤소이의 결혼 소식에 대부분은 환영을 보내고 있다. 열애 이야기보다는 결혼 소식이 더 반갑다는 반응이 높다. 그만큼 최근 결별 소식이 끝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보니 대중들 역시 열애보다는 결혼을 더 반기는 듯하다. 


배우 커플이 다시 탄생했다. 윤소이와 조성윤은 긴 만남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그들에게 많은 이들은 큰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자신의 영역에서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라는 점에서 결혼 후에도 보다 다양한 배역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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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4:11

이은주 사망 12주기, 여전히 떠나보내지 못한 스타가 그립다

이은주가 사망한지도 벌써 12년이 지났다. 주목받았던 스타 이은주는 거짓말처럼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아직도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그녀는 하늘로 올라가 진정한 별이 되고 말았다. 그녀를 여전히 떠나보내지 못하는 많은 팬들은 12주기가 더욱 아프게 다가왔을 듯하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이은주를 기억한다. 뛰어난 연기력에 아름답기까지 했던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남자 팬들에게는 더욱 강렬할 듯하다. 물론 여성 팬들도 많았던 이은주는 어떤 면에서는 중성적인 매력도 가지 다채로웠던 연기자였다. 그런 그녀가 너무 일찍 우리와 이별을 선택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 은주랑 열심히 살았는데..보고 싶네 이놈. 내일이네요. 보러 가야지. 어머니 감사해요"


이은주 생전 소속사 대표였던 나무액터스 김종도 대표는 12주기를 맞아 함께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진한 그리움을 남겼다. 이은주의 어머니에게서 받았다는 사진 한 장에는 애틋한 얼굴이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치열하게 살았지만 이제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이를 향한 애절함이 잘 담겨져 있다. 


이은주는 1996년 학생복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과거 학생복 모델은 최고가 아니면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였다. 이를 통해 데뷔한 이은주에 대한 기대감은 그래서 컸다. KBS 청소년 드라마인 '스타트'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녀는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도회적인 이미지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이은주는 그렇게 새로운 가치를 지닌 배우로 성장해갔다. 조금은 파격적일 수도 있었던 그녀의 영화 출연도 화제였다. 2000년 홍상수 감독의 '오!수정'은 그녀에게 대종상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받게 했지만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와 '연애소설' 등에 출연하며 이은주에 대한 대중적인 사랑은 더욱 강렬해질 수밖에 없었다. 사랑스럽고 그리고 아련했던 극중의 이은주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스러웠다. 그런 그녀의 성공 시대는 활짝 열려 있었다. 2004년 MBC 드라마 '불새'를 통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주목 받았던 이 매력적인 배우는 2005년 2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우울증 진단을 받아 수차례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지만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영화 '주홍글씨'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가 절정에 올랐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다. 


가장 화려하게 빛났던 그녀가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스물다섯이라는 너무 짧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녀는 그래서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살아있었다면 37살이 되었을 이은주는 어쩌면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배우로 사랑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뛰어난 연기였기 때문이다. 


청아공원에서 사망 12주기를 맞이하는 이은주.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이은주의 팬들은 올해도 빠짐없이 그녀를 추모할 예정이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배우.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순간 스스로 생을 마감한 그녀는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쉬고 있는 듯하다. 비록 이제는 다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하늘에 별 하나가 되어 여전히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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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08:13

오민석 판사 우병우 영장 기각 제식구 감싸기 특검 연장만이 답이다

법꾸라지 우병우가 구속 영장을 받지 않았다. 서울대 법대 후배인 오민석 판사는 우병우를 구속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일반인이 우병우 같은 위치에 올라서지 못한다는 점에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유사한 상황에서 과연 오 판사는 구속 영장을 기각시킬 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적인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우병우였다. 범죄 사실을 증명하기 어려웠던 것은 아쉽다. 검찰 조사에서 이미 시기를 놓쳤다. 황제 소환을 받고 증거물들을 모두 없앨 수 있도록 시간을 준 검찰 후배들에 의해 우병우는 자신이 죄를 짓고도 웃을 수 있었다.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직권남용,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국회증언감정법상 불출석 혐의를 받은 우 전 수석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 많은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 정도를 따졌다. 그리고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춰 구속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이 정도는 구속시켜서 조사할 사안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황당할 수밖에 없다. 이미 다양한 증인들과 증거들을 통해 우병우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모두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속 영장을 기각한 것은 우병우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병우가 작년 3~6월 문체부 국장과 과장급 공무원 6명을 산하단체 등으로 내려보내는 좌천성 인사를 주도했다고 봤다. 실제 증언도 들었다는 점에서 이를 빠져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우병우는 자신이 그런 인사를 주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죄는 있지만 죄를 증명하라는 식의 주장은 그래서 법조인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 법이라는 도구는 잘 쓰이면 좋지만 이렇게 악용하면 범죄자도 쉽게 풀려나게 만드는 도구가 되니 말이다. 특별감찰관법 위반 역시 명백한 증거가 있고, 증언들도 존재하지만 범죄라고 보지 않는 재판관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황당할 뿐이다. 


우병우가 평소에 자신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그리고 청와대 중요 증인들에게 휴대전화를 파괴하는 자세한 매뉴얼을 돌렸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물론 그 매뉴얼을 누가 작성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검찰 출신이 아니라면 그런 상세한 매뉴얼을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 심정적으로 민정수석실에서 작성한 것으로 모두가 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법적으로 명확한 증거를 내놓지 않다면 법으로 잡아 들일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우병우에게 영장 기각을 선사한 오민석 판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오 판사는 우 전 수석의 대학 후배이고 연수원 기수로 6년 차가 난다. 그만큼 학연으로 맺어진 관계라는 것은 명확하다. 법조계가 좁다는 점에서 서울대 라인이 거대한 조직으로 뭉쳐 있다는 말들은 모두가 아는 비밀이기도 할 것이다. 


폐쇄적인 집단에서 같은 법조인을 감싸는 풍토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는 점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검찰 수사에서 팔짱을 낀 우병우와 그런 그 앞에 손을 모으고 경청하는 검찰의 모습은 경악 그 자체였다. 이런 자가 세상을 움직이는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는 서글픈 일이다. 


오민석 판사가 영장전담을 맡아 처음 한 것이 바로 우병우다. 이는 철저하게 우병우를 감싸는 존재가 여전히 법조계에 존재한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그렇지 않다면 학연과 영장전담 초보에게 우병우 사건을 맡길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물론 제비뽑기라면 어쩔 수 없다고 하겠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우병우의 영장 청구 기각을 보며 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영원한 진리다. 재산을 모은 과정도 이상한 처가에 의해 엄청난 돈까지 가진 우병우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얼마나 우스웠을까? 김기춘이 평생 자신의 뜻대로 살아갔듯, 우병우 역시 그런 삶을 살 것이다. 이런 국정 농단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구속 영장 청구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처지니 말이다. 


특검 연장이 절실한 이유는 우병우 기각만으로도 충분하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특검 연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도로 박근혜 사당을 자처하는 자들로 인해 특검 연장은 요원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근혜 아바타인 황교안 권한대행은 노골적으로 특검 연장을 부정하고 있으니 말이다. 


특검 연장은 이런 법꾸라지들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기회다. 박근혜 역시 대통령이 아닌 자연인이 되어 구속 수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검 연장은 꼭 필요하다. 아직 수사할 내용들이 많은 상황에서 특검이 이렇게 종료된다면 박근혜와 그의 사당 부역자들만 웃게 만들 뿐이다. 특검 연장을 통해 이 모든 적폐들을 청산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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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21:30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나영석 피디 신 예능 출연이 기대되는 이유

영화배우 정유미가 나영석 피디의 새로운 예능에 출연한다고 한다. 그동안 예능 출연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희소성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른 곳도 아닌 나영석 피디의 예능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그래서 더 큰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 


예능 울렁증이 있다는 정유미가 과연 예능에 어떻게 적응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시청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능 피디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분명하게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밖에 없음은 분명해 보인다. 나영석 피디의 예능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정유미로서는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가 나영석 PD 새 예능에 출연한다"


"출연진은 세 명을 확정했으나 제목과 편성은 미정이다. 나영석 PD팀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곧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CJ E&M 측은 21일 OSEN을 통해 새로운 예능에 대해 밝혔다. 나영석 피디의 새로운 예능에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예능에 세 명의 출연진이 함께 한다는 이야기다. 나영석 피디와 한 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서진이 다시 함께 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윤여정 역시 이미 '꽃보다 누나'에서 한 번 나영석 피디와 함께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이서진과 윤여정이 함께 예능을 출연한 적은 없었다. '꽃보다 누나'의 경우 이승기가 함께 여행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들이 함께 하는 예능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나 피디의 새 예능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바로 정유미다. 단 한 번도 예능에 나온 적이 없었던 정유미가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기대된다. 이미 많은 팬들은 그녀가 출연하는 예능에 대해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기도 하다. 과연 그녀의 첫 예능은 어떨까? 그게 궁금하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들이 어떤 예능을 할지 알 수가 없다. 현재 '신혼일기'를 통해 새로운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나영석 피디의 새로운 예능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 그동안 수많은 예능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다양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기본적으로 나영석 피디의 예능은 여행이 주가 된다.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예능 역시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기는 한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세 명의 조합은 그래서 흥미로우니 말이다. 


나영석 피디의 예능에는 언제나 남자가 다수다. 여성이 나오는 경우는 '꽃보다 누나'가 전부였다. 여성 예능은 그만큼 고민하고 살펴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서진과 윤여정, 정유미가 함께 하는 새로운 예능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이서진을 제외하고 여성이 주가 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우니 말이다. 


뭘 해도 기본 이상을 하니 기대치는 커질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그저 여행지로서 각광 받는 곳이다. 그곳에서 어떤 예능을 만들어낼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의외의 재미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과연 정유미가 나영석 피디의 예능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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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3:26

안녕하세요 데이트 폭력 분노를 부르는 당당함 더 큰 문제다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을 들고 나오는 '안녕하세요'가 다시 한 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이트 폭력 논란이다. 여기까지 들으면 모두 분노했을 것이다. 그 남자와 왜 만나느냐고 화를 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역전되면 갑자기 말을 하기 어려워진다. 


남자와 여자라는 이미지는 상당한 시간 동안 굳어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남성 위주의 사회는 그런 왜곡된 인식을 더욱 극대화한 것 역시 분명하다. 물론 남성과 여성은 동등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 사회는 왜곡된 시선으로 자신의 성을 외칠 뿐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 아쉽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커플의 이야기는 이렇게 조금씩 달라지는 사회적 성 역할론의 부작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대목이다. 폭력이 일상이 된 여성과 그런 여자 친구와 헤어질까 폭력을 감수하는 남성의 이야기는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왔던 사건이다. 물론 그 성별이 바뀐 것으로 말이다.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애정표현이다. 수치심을 느끼는 줄 몰랐다"


"그동안 크게 화를 내거나 지적한 사람이 없었다. 다 받아준다"


출연한 여성은 자신이 남성에게 행한 폭력을 애정 표현이라 강변 했다. 소개팅으로 만나는 순간부터 상대 남자에게 격한 장난을 치고 택시 안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 여성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 공개된 CCTV 속에서 드러난 그녀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 


머리끄덩이를 잡아 머리카락이 뽑히고,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웃는 그녀의 모습은 역겹기까지 했다. 운전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비비탄을 쏴서 사고가 날 뻔도 했다는 사연 소개는 황당하기까지 했다. 더욱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폭력을 일상으로 행하는 모습에 수치심까지 느꼈다고 한다. 


폭력녀가 보여준 행동도 문제지만 그녀의 발언이 더욱 큰 문제로 다가왔다.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느끼지도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타인을 폭행하는 것이 애정표현이라고 포장하는 것은 큰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다. 


"화내면 연락 안하고 헤어지자고 할까 봐 얘기 못했다"


"남자친구가 장난을 안 받아주면 헤어질 거다. 욕설과 폭행 두 가지만 고쳐달라"


이 남성은 여자친구의 행동에 화를 내며 연락 안하고 헤어질 것 같아 이야기도 못했다고 한다. 이런 경우 더 사랑하는 사람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장난을 안 받아주면 헤어질 것이라는 말까지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자친구가 욕설과 폭행 두 가지만 고쳐 달라고 부탁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황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여성은 조금의 반성도 없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하고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하는 그 여성의 모습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 수많은 데이트 폭력은 남성에 의해 여성에게 가해진 것이 사실이다. 더 극대화되면 상대에 대한 살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폭력은 큰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미러링을 하는 듯하다. 여성과 남성의 성만 바뀌었을 뿐 이들의 행태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데이트 폭력의 전형이니 말이다. 


많은 여성들이 폭력을 당하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것은 남성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착각 때문이다. 폭력을 휘두르고 이내 사과하는 행태는 그런 상황이 만든 결과다. 이 경우 여성이라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남자를 선택해 온갖 폭력을 다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상상까지 할 정도였다. 


남자와 여자라는 성을 떠나 상대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 어떤 이유에서 건 폭력은 옹호 받을 수 없으니 말이다. '안녕하세요'에서 등장한 여성이 저지른 데이트 폭력은 여성이기 때문에 옹호 될 수는 없다. 남자가 여성을 여성이 남자를 향해 저지르는 폭력은 그저 범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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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1:43

오상진 김소영 아나운서 4월 결혼 봄은 다가온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에 이은 아나운서 커플의 탄생이 아닐 수 없다. 재미있게도 두 커플은 MBC와 KBS에 몸담았고 현직에 있는 아나운서 커플이라는 점이다. 두 남자는 프리를 선언했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오니 말이다. 


오상진은 많은 이들이 주목한 인물이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외모도 뛰어나고 좋은 학교를 나온 방송국 아나운서는 누구라도 탐을 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 남자가 공개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상대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오상진이 사랑한 여성은 같은 MBC 소속 김소영 아나운서였다. 그는 방송국을 그만두고 프리 선언을 했지만 연인과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진 분위기다. 조우종 역시 KBS 퇴사를 한 후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을 보면 사내 연애에 대한 한계인지 아니면 우연인지 참 재미있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


"더 누리고 더 가지기 보다는 더 힘들고 더 어렵더라도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잘 살게요!"


오상진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4월 30일 연인인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고 직접 밝혔다. 그리고 그는 더 누리고 가지는 삶보다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다. 정말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최고의 삶이 될 것이다. 


오상진과 김소연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2006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 아나운서로서는 첫 스캔들이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었다. 아나운서에게 스캔들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는 하다. 하지만 그만큼 오상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프리 선언 후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상진 역시 자리를 잡는 것이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 연기자로 변신을 하기도 하고,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지만 너무 반듯한 그의 이미지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나운서로서 신뢰감을 주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예능에서는 부담이 되는 존재감이니 말이다. 


오상진은 방송에 출연해 자주 자신의 연인에 대한 언급을 해왔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연인을 사랑하는지 숨기지도 않을 정도였다. 여친 바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흠뻑 빠져있는 오상진의 모습은 오히려 보기 좋았다. 사랑에 열정적인 사람은 다른 일에도 열정적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만인의 연인처럼 여겨지던 오상진의 결혼 소식에 안타까워 하는 이들도 있을 듯하다. 반듯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의 결혼은 뭔지 모를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더욱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라는 점에서 그런 아쉬움은 더욱 커질 수도 있어 보인다. 


3월에는 KBS 전현직 아나운서인 조우종과 정다은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그리고 4월에는 MBC 전현직 아나운서인 오상진과 김소영이 부부가 된다. 재미있는 공통점을 가진 두 커플의 결혼을 보면 봄이 선뜻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정치의 봄도 그만큼 가깝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껴지는 지금. 그들의 결혼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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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22:32

손석희 안희정 발언 선한 의지 최악의 좌충수가 씁쓸하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손석희와 만났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안희정 지사는 오늘 발언과 관련해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안 지사가 최근 민주당 대선 경쟁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안 지사의 장점은 우클릭이다. 기괴하다. 민주당에서 우클릭으로 지지도를 높이고 있으니 말이다. 


안 지사의 우클릭 발언은 현재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곧 좌충수가 될 수밖에 없다. 이미 여러 차례 불안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안 지사의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재명 시장과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안 지사의 행동은 과연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 19일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에서 한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마치 새누리당 의원이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안희정 예비 대선후보와 나눌 가장 큰 논제가 대연정이었는데, 갑자기 선의로 바뀌었다"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지사에게 문제가 되었던 발언을 언급했다. 안 지사는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해서 "누구라도 그 사람의 의지를 선한 의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박근혜가 두 재단을 이용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잘 치르려고 했을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농담이라 할 수도 없고 무슨 의미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알 수가 없는 안 지사의 이 발언은 자연스럽게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는 이 발언을 그저 웃어 넘기는 이들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우호적인 발언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 이들에 한해서 말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최근 안 지사의 행보가 너무 우클릭을 하고 있어 만들어진 좌충수라고 지적한다. 


"선한 의지로 받아들이겠다는 말이었다. 어떤 주장을 대하고 대화를 할 때 첫 걸음이 선한 의지라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 부당한 거래로 드러나고 있는 것을 모두 선한 의지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손 앵커의 거듭된 '선의'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변명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주장이든 대화를 하기 위한 첫 걸음이 선한 의지라는 주장이다. 그런 발언은 말 그대로 변명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의 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선한 의지' 발언 자체가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는 행태가 되니 말이다. 


안희정 지사는 분명 높아지는 지지율에 과하게 고취되어 있었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가 선택한 방식은 우클릭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문재인 후보와 이재명 시장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방식에서 선택한 것이 바로 우로 향하는 것이었다. 


우측에 있는 이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과한 발언을 했던 안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고공 행진을 하기 시작했다. 최근 조사에서는 20%까지 올라서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 정도면 대권 후보로서 강력한 존재감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과한 우클릭은 결국 탈을 만들고 말았다. 


이 상황에서 이명박근혜를 두둔하고 '선한 의지'라는 단어를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최악이다. 그게 농담이었다면 최악이었고, 진심이라면 결코 민주당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니 말이다. 대선을 위해 우를 끌어안기 위한 과도한 발언이었는지 아니면 본심인지 알 수는 없다. 


분명한 사실은 안 지사의 이명박근혜 두둔 발언은 아킬레스 건이 될 수밖에 없다. 최악의 선택을 한 안 지사의 변명은 그래서 허망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다. 이 정도면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선한 의지'가 아니라 '적폐 청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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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5:05

조현영 알렉스 결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어떤 의미인가?

알렉스와 조현영이 결별했다고 한다. 만난 지 1년 여 만에 남남이 되었다. 띠동갑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듯했던 그들이지만 이별은 그렇게 빠르게 찾아왔다. 최근 유사한 이별이 존재했다는 점에서 자칫 이제 띠동갑 사이의 연애는 결혼이 아닌 이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 


달달한 로맨티스트로 널리 알려진 알렉스와 걸그룹 멤버의 사랑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띠동갑이라는 이유 만은 아니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화제였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도 1년이 유효 기간이 되어버렸다.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으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조현영은 오랜 걸그룹 활동 끝에 당사와 계약했다.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조현영의 소속사인 마마크리에이티브 측은 20일 알렉스와의 결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헤어졌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했다. 조현영은 최근 몸 담았던 걸그룹이 해체되면서 소속사를 옮겼다. 새로운 소속사를 옮기자마자 결별이 첫 일이 되어버린 셈이다.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면서 서로 바빠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공식화 된 이별 발언으로 마무리했다. 두 사람이 왜 이별을 했는지 알 수는 없다.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결코 그들의 이별 이유를 알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알렉스의 인스타그램이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었다.


"니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니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니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


알렉스는 결별 보도가 나기 하루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 심장한 글을 올렸다.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것이 없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언뜻 보면 상대인 조현영을 빗대어 이별 이유가 상대에게 있다고 비난하는 듯했다. 


내면과 환경이 그리고 경험과 처지가 가난해서 그렇다는 말은 언뜻 조현영에 대한 비난 정도로 다가올 뿐이었다. 하지만 해시태그에 너가 아닌 나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곧 이 문장에서 나온 '니'는 '너'가 아니라 '나'를 지칭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알렉스는 조현영과 이별을 자신이 부족해서 생긴 이별이라고 밝혔다. 아집과 고집이 결국 이별로 이어지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는 발언 속에는 진정성이 묻어 난다. 한 사람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이별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서로 맞지 않아 충돌은 이뤄지고 그렇게 서로를 좀 더 알아가며 처음 생각과는 달라지며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별은 혼자만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 


둘은 이제 남이 되었다. 연예계 선후배로 남겨졌다고 하지만 접점을 이루며 가까워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현영은 레인보우 해체 후 다른 소속사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도전이 보다 왕성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알렉스 역시 음악가로서 보다 많은 활동을 기대해 본다. 사랑이 가면 또 다른 사랑도 오는 법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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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2:47

트와이스 Knock Knock 2017년 새로운 광풍은 시작되었다

트와이스의 새로운 곡이 발표되었다. 미니앨범에 수록된 'Knock Knock'은 발표와 함께 음원 사이트 8곳에서 올킬하며 엄청난 인기 몰이가 다시 시작되었다. 발표하는 곡마다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는 트와이스의 흥행 공식은 여전히 새로운 가치로 다가온다. 


JYP에서 새로운 걸그룹을 뽑기 위한 오디션인 '식스틴'을 통해 최종 선택된 이들이 바로 '트와이스'였다. 과연 그들이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지만, 그들은 이미 데뷔 전 방송 만으로도 많은 팬들을 만들어냈다. 이 성공은 바로 'IOI'의 선발과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는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데뷔곡인 '우아하게'는 초반 성적이 좋지는 못했다. 하지만 팬덤의 힘은 그들을 다시 소환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출발은 생각처럼 화려하지 않았지만 '우아하게'는 무한 소환이 되며 트와이스의 성공 시대를 여는 막강한 힘이 되었다. 두 번째 앨범에서 '치어 업'은 데뷔곡과 달리, 발표와 함께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우아하게'와 '치어업'이 동시에 성공하면서 트와이스 열풍은 광풍이 되었고, 당대 최고의 걸그룹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트와이스의 성공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세 번째 앨범의 'TT'역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이제 트와이스는 당대 최고의 걸그룹의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발표하는 곡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트와이스는 2월 다시 새로운 곡을 발표했다. '낙낙' 역시 기존 트와이스를 떠올릴 수 있는 경쾌하고 행복한 노래다.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것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의 성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이 대단할 뿐이다. 


"저희 노래를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또 사랑해주시다니!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 와 닿아서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데뷔 곡부터 'KNOCK KNOCK'까지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열심히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희 트와이스의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려서, 많은 분들이 힘내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KNOCK KNOCK'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트와이스의 성공에 대해 멤버들은 소속사들을 통해 감사를 전했다. 데뷔 곡부터 '낙낙'까지 큰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 대한 감사는 열심히 활동하는 것으로 대신한다고 했다. 열심히 달려온 그들인 만큼 이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물론 노력한다고 트와이스처럼 모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말이다. 


이번 신곡 MV에는 박진영이 카메오로 출연하기까지 했다. 뮤직비디오 회의 때 박진영이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와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회의에 박진영도 참석했었는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만큼 트와이스에 대한 애정이 깊고 높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트와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었다. '트와이스 퍼스트 투어 트와이스랜드 더 오프닝(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 입장권은 지난달 20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3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팬들의 요청에 의해 시야 제한석까지 오픈되며 사흘간 1만 5천명의 팬들이 트와이스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티켓 파워가 존재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소한 2시간 내외를 넘어서는 공연 시간을 모두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히트곡도 많아야 한다는 점에서 단독 콘서트는 수많은 가수들이 꿈꾸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모두가 콘서트에서 성공할 수도 없다. 


많은 이들이 콘서트를 개최하지만 티켓 파워를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트와이스의 콘서트 성공은 그들이 얼마나 인기가 높은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내놓는 곡마다 성공하는 트와이스. 그저 운이나 좋은 기획사 덕만은 아닐 것이다. 


소위 최고의 기획사에 있는 아이돌들도 실패는 일상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트와이스의 연이은 성공은 대단함으로 다가온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팬들과 대화에 적극적인 트와이스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많다. 한 두번은 운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연이은 성공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렇게 트와이스는 이제 당대 최고의 걸그룹 원톱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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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17:04

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연기혼 남긴 노배우 열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배우 김지영이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너무 익숙한 그녀의 별세 소식은 그래서 더욱 아쉽다. 우리에게는 너무 친숙한 배우로 함께 했다는 점에서 더 안타깝다. 수많은 사투리 연기부터 재벌가의 모습까지 못하는 것이 없었던 그녀라는 점에서 더 아쉽다. 


친근한 동네 할머니 같고 항상 옆에 있어줄 것만 같은 다정다감한 이웃집 할머니 같았던 그녀의 별세 소식이라 남다르게 다가왔다. 그저 낯선 이의 죽음이기는 하지만 아쉽고 안타까움에 강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녀가 보여준 연기가 그렇게 가깝게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가 2년간 폐암으로 투병 했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투병하면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셨다. 그러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오늘 숨을 거두셨다"


"두 달 전 호스피스 병원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봄에 새로운 작품을 해야 한다고 다리 운동을 하는 등 삶의 의지를 불태우셨다. 5월에 새로운 작품을 하기로 약속이 돼 있었던 것 같다"


고인의 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녀의 마지막을 고했다. 고인은 2년 동안이나 폐암으로 투병을 해왔다고 한다. 그동안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도 폐암이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고인이 직접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연기를 위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대단함으로 다가왔다. 


주변에 알리지도 않은 채 투병하면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연기혼을 불태웠던 고인은 지난 17일 급성 폐렴이 오면서 결국 오늘 숨을 거두셨다고 한다. 오직 연기를 위해 암 투병까지 감수하며 최선을 다했던 그녀는 그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와 함께 했다. 


집이 아닌 호스피스 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오는 봄에 새로운 작품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연기를 위해 다리 운동을 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연기를 놓지 않은 진정한 연기자가 아닐 수 없다. 


고인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2년 악극단 생활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고 한다. 1960년 '상속자'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동안 100여 편의 영화와 이 보다 훨씬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워낙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왔던 고인은 이름보다 그 얼굴과 연기가 곧 모든 것이었다. 


"사투리는 지방을 다니면서 틈틈이 익혔다. 시청자께 보답하려면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열심히 연마했다. 시청자나 관객이 '그 할마시 때문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고향 말 들어보네'라고 한다면 된 것"


사투리 연기를 누구보다 잘 해왔던 김지영은 사실 서울 토박이라 한다. 그런 그녀가 사투리 연기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왔다는 사실이 대단함으로 다가온다. 사투리는 지방을 다니며 틈틈이 익혀왔다고 한다.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하나라도 제대로 익히기 위해 열심히 연마했다고 한다. 


진짜 연기자인 김지영은 시청자가 자신의 사투리 연기를 통해 오랜만에 제대로 된 고향 말 들어보네라고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뭐 대단한 것이 아닌 자신의 연기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고인은 진짜 연기 장인이었다. 


"엄마가 폐암을 숨기고 연기를 하느라 굉장히 힘들어했다. 최근작에는 유난이 얼굴이 부어 보이게 나온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배우를 천직으로 사셨던 분이라 끝까지 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


"같은 여자로서는 자식만 바라보고 사는 삶이 안타까웠으나, 한 인간으로서 엄마를 너무나 존경했다. 우리 엄마지만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사신 분이다" 


고인의 딸은 자신의 어머니를 진짜 연기자로 회고했다. 폐암을 숨기고 연기를 하느라 힘들어 했다고 한다. 최근 작품에 유난히 얼굴이 부어 보이는 것 역시 투병 때문이라고 한다. 배우를 천직으로 삼고 살아왔던 노배우는 그렇게 지독한 투병 속에서도 연기혼을 놓지 않았다. 


1남 3녀의 어머니로 자식들에 헌신하고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했던 고인. 한 인간으로 엄마를 너무나 존경했다는 딸의 마지막 말 속에 고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한다. 평생 연기를 해왔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연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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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9 10:12

김민희 홍상수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 여우주연상 수상 어떻게 봐야 하나?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영화제라고 꼽히는 칸, 베니스 영화제에서는 한국 여배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베를린에 영화제에서는 김민희가 처음이다. 뛰어난 연기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영화다. 홍상수 감독 특유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흥미롭게도 이들의 불륜을 그대로 담고 있다. 한 유명 여배우가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상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홍상수는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영화로 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제에 초청됐을 때부터 정말 기뻤다.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상을 받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는 트로피를 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 하지만 김민희의 수상 소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홍상수 감독의 덕분이라며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했다. 


김민희의 홍상수에 대한 사랑 표현은 그저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들의 불륜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상황에 그들은 영화를 찍었고, 그렇게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 여배우로서 세 번째다. 그동안 강수연과 전도연에 이은 세 번째다. 베니스 영화제와 칸 영화제에서 한국 여배우들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렇게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여배우들의 위상을 높였다. 


"홍상수 감독님의 스타일은 다른 영화 감독님들과는 다르다. 아침마다 좋은 글을 받는 것은 여배우로서는 굉장히 기쁘고 신나는 일이었다. 감독의 요구를 최선을 다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김민희는 기자회견 장에서 홍 감독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홍 감독의 스타일에 대해 찬사를 보낸 김민희는 그 자체가 행복이었던 듯하다. 아침마다 좋은 글을 받는 것이 여배우로서 굉장히 기쁘고 신나는 일이라고 했다.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이 그렇게 매일 즉석에서 극본을 쓴다는 점이다. 


시나리오 없이 즉석에서 만들어 쓰는 방식이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이라고 하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 작품은 그들에게는 어쩌면 몰입하기 쉬웠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꾸며진 글이 아니라 자신들의 경험을 마치 다큐멘터리를 찍듯 그대로 영화로 담아냈으니 말이다.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 영희에 대한 이야기다. 독일 함부르크 여행에 이어 강릉에 돌아와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역할을 맡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강릉과 술, 그리고 사랑 이야기라는 점에서 홍상수의 기존 영화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더욱 자신들의 경험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둘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영화일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반응은 그렇게 뜨겁지 않다. 


김민희의 수상과 달리, 홍상수와의 불륜이 다시 강렬하게 언급되고 있는 것 만은 명확하다. 그들이 누구를 사랑하든 그건 그들의 몫이다. 그만큼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각자의 몫이다. 참 다양한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 만은 명확하다. 자신들의 불륜을 영화로 만드는 그 방식에 대한 호불호는 그래서 더욱 극명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 모든 행위를 예술로 표현하는 이들도 있고,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들의 영화와 성과는 그저 다른 이들의 문제로 다가온다. 불륜도 경험이라 이를 그대로 영화로 만들어내는 그 모습이 참 기괴하게 다가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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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21:15

이훈 개인회생 신청에 대중들의 격려가 쏟아지는 이유

이훈이 개인회생 신청을 했다. 이훈이 큰 빚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본인 스스로 방송에서 큰 빚을 졌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공개했었기 때문이다. 과거 큰 사업을 하다 망하며 진 빚은 엄청날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이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빚은 크게 줄지는 않은 듯하다. 


탤런트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이훈은 큰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하기도 했다. 배우이자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거둔 듯 했던 이훈이지만 그는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다.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그는 그저 사업가로서 큰 성공을 만끽하고 있는 듯 보였었다. 


"남은 채무는 끝까지 갚아나가겠다. 오랜 기간 저의 모든 것을 쏟았던 헬스클럽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2012년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고, 수십 억 원의 채무를 짊어지게 되었다"


"지난 5년 동안 채무를 갚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고, 현재 절반 이상의 채무를 갚았다. 연대보증으로 생긴 채무와 개인 채무가 일부 남아있다. 이번 개인회생 신청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남은 채무를 끝까지 변제해 나가겠다는 저의 약속이며, 일 하면서 빚을 갚아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심 끝에 결정한 일이다"


"법원의 심사를 통해 변제를 약속드리고 한 개인으로서도 공인으로서도 여러분께 더욱 떳떳한 모습이 되고자 약속드리는 마음이다"


이훈은 18일 소속사인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2년 사업을 정리하며 수십 억의 채무를 짊어지게 되었다고 했다. 헬스클럽 사업은 빛 좋은 개살구였다. 매출은 높은데 수익은 거의 없는 이 황당한 사업 속에서 부도는 당연한 일이니 말이다. 


지난 5년 동안 채무를 갚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절반 이상의 채무를 갚았다고 하지만 연대보증으로 생긴 채무와 개인 채무가 일부 남았다고 고백했다. 개인회생을 신청한 이유는 채무를 갚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대로 갚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이훈은 헬스클럽 직원과 관련한 문제는 현재 모두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소한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 임금 문제는 해결했다는 사실은 반갑다. 문제는 자신이 최고 활동을 하기 시작하며 어느 때보다 극심한 독촉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방송에 나오고 광고에 출연하니 이제는 빚을 갚으라는 독촉이 이어졌을 것은 분명하다. 빚을 준 사람들은 당연하게 자신의 권리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이훈에게 빚을 갚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 방식이 채무자를 과도하게 힘들게 한다면 이는 문제일 것이다. 


이훈에게도 삶은 있다. 그런 점에서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모습 자체가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가 개인회생을 법원에 신청한 것은 그저 자신의 빚을 탕감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빚을 탕감 받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모든 빚을 제대로 갚기 위해 법원의 도움을 받겠다는 것이 비난을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일을 하면서 빚도 갚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심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빚을 갚지 않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빚을 합리적으로 갚기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훈은 남은 채무는 끝까지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채권자들의 강압적인 모습은 우리는 익숙하게 봐왔다. 물론 빚을 진 사람이 갑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최소한 살 수 있도록 우선해줘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훈의 이번 선택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것이다. 


개인회생을 신청한 이훈에게 격려가 쏟아지는 이유는 아무 이런 이유일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많은 빚을 지고 살아간다. 도덕적 해이가 만든 빚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은 살기 위해 빚의 구렁텅이에 빠져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이훈에 보내는 격려는 그만이 아니라 수많은 소시민들에게 보내는 응원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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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13:44

신혼일기 안재현 구혜선 인제 자작나무 숲보다 아름다운 신혼

안재현과 구혜선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인제 시골 마을의 풍광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통창이 큰 시골 집은 말 그대로 그림 같은 집이니 말이다. 대단하게 화려하고 예쁜 집은 아니지만 앞마당만이 아니라 인제의 자연을 하나로 품은 그곳은 그 자체로 그림이었다. 


시골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혜선과 달리 완벽한 도시남인 재현은 그게 두려웠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시골 생활은 참 흥미롭다.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이 곧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큰 동력이 되니 말이다. 


3회에서는 둘의 인제 나들이가 잘 보여졌다. 눈이 수북하게 쌓인 인제. 눈썰매를 타러 간 둘은 마치 어린아이들 같았다. 매점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에 흥이 나서 춤을 추는 이들 부부는 그저 그렇게 함께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다. 눈썰매가 너무 좋아 행복한 혜선과 달리, 너무 무서워하면서도 아내를 위해 끝없이 함께 눈썰매를 타는 재현은 그렇게 아내를 위해 하나가 되었다. 


컵라면 하나를 나눠 먹어도 행복한 그들. 볼뽀뽀로 생일 축하를 하는 그들은 신혼을 만끽하고 있었다. 눈썰매를 좋아하지 않은 남편은 아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남편을 위해 아내는 평발임에도 '인제 자작나무 숲'으로 떠났다. 차가 멈춘 후 바로 자작나무 숲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등산을 해야만 한다. 눈이 쌓인 설경을 감상하며 산을 오른다는 것 자체는 행복일 수 있다. 하지만 평발을 가진 이에게 오랜 시간 걷는 것은 고통일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남편과 행복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자작나무 숲'을 향한 혜선의 모습은 대단했다. 


'자작나무 숲'은 연인들의 공간이었다. 많은 연인들을 피해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아이처럼 신나게 뒹굴고 노는 그들은 초등학생들처럼 꾸밈이 없어 보였다. 맘껏 눈 밭을 뒹굴고 노는 그들에게는 그 모든 것이 축복처럼 다가왔다. 눈 밭에서 놀아 축축해진 몸을 거둬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발이 아파 절뚝거리면서도 남편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하산하는 그들의 뒷모습은 정말 행복이었다. 추운 날 호빵 하나를 사서 반 잘라 서로 나눠 먹는 그들의 모습에는 신혼이란 이런 것이라고 항변하는 듯했다. 쉽지 않은 데이트였지만 남편을 위해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함께 한 혜선은 지쳐 잠들고 그런 아내를 위해 행복한 눈길을 보내는 재현은 완벽했다.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부터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들은 눈이 가득 쌓인 인제 시골집을 행복으로 채워 넣었다. 가을에 손질해 말린 먹태와 맥주 한 잔은 시골집에서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이었다. 눈 쌓인 마당에 강아지들이 뛰놀고 그런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리는 신혼 부부의 삶은 천국 같았다. 


희로애락을 경험하는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는 오미자 주를 마시고 살짝 취한 혜선. 그런 아내를 보며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남편 재현. 창의로운 음식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아내의 도전 정신을 항상 응원하고 맛있게 먹어주는 재현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남편 상이었다. 


오미자 주를 마시고 취한 아내와 함께 VR 게임을 하는 이들 부부는 참 밝고 행복하다. 혼자는 몰입해서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옆에서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은 그 자체가 재미다. 알콩달콩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들 부부의 일상은 그저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서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이들 부부는 참 현명하다. 서로의 취미를 반기고 함께 즐기려 노력하는 모습은 서로를 더 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동참하면 좋을 모습이다. 이들 부부를 닮은 애견과 애묘들의 모습도 행복하게 다가온다. 


막내 애완동물들의 일상을 담은 장면들도 참 보기 좋았다. 그저 그런 강아지와 고양이지만 함께 어울리며 그들을 관찰하니 마치 특별한 존재처럼 다가오는 그들의 세계도 참 반가웠다. 아름다웠던 자작나무 숲보다 아름다웠던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의 삶은 볼수록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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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3:16

김동성 장시호 앞세운 이규혁 영재센터 증언, 믿을 수 있나?

이규혁이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최씨와 장씨, 김 전 차관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영재센터와 깊숙하게 관련되어 있는 이규혁이 증인으로 나선 것은 그가 이 사업과 관련해 특징지을 범죄 사실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아무런 잘못이 없을까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기도 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은 영재센터 전무이사를 맡아왔다. 장시호의 권유로 센터 전무를 맡게 되었다고 한다. 이규혁이 센터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정말 이번 사태의 피해자일까?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과 달리, 이규혁은 초반 많은 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해왔다. 


"장씨가 영재센터 사무국 직원들을 모두 뽑고 운영했다"


이규혁은 증인으로 나서 최순실이 아니라 장시호가 영재센터를 직접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신은 최순실이 어떤 존재인지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최순실 사태에 개입되지 않겠다는 강한 의도로 보이는 대목이다. 최순실의 실체를 전혀 몰랐다는 취지이지만 정말인지는 더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삼성 후원금과 관련해서 이규혁이 직접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을 직접 만난 것 역시 장시호의 지시라고 주장했다. 일부 방송에 이규혁은 김 사장과 평소 친분이 두터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규혁의 발언들을 있는 그대로 믿기가 어려운 것은 그가 그동안 보인 행동 때문일 것이다. 


이규혁을 포털에서 검색하면 성폭행이 연관 검색어로 떠오른다. 황당한 일이고 자신은 사실무근이라 주장하지만 일본 선수를 성폭행했다는 주장들이 나왔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이 사실로 인해 지도자 자격이 있느냐는 의견들이 거셌던 것도 사실이다.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이 된 것은 이규혁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최순실의 힘이 좌우한 것이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을 수밖에 없다. 최강의 빙상 스타들이 대거 영입되는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에 이규혁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과 달리, 그는 감독이 되었다. 


"삼성 후원금은 영재센터 허승욱 전 회장과 이규혁 전 전무가 전지 훈련 비용으로 사용했다. 코치 선임, 영재 선발, 캠프 운영도 모두 그 사람들이 한 일이다"


"장씨의 지시로 모든 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변명이다. 자신이 할 일은 책임져야 할 것"


장시호 측은 의견서를 통해 이규혁 등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임원들이 삼성그룹의 후원금을 유용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 후원금을 영재 센터의 허승욱 전 회장과 이규혁 전 전무가 전지 훈련 비용으로 사용했고, 코치나 운영 모두 그들이 했다고 했다. 


누구의 주장이 맞는 지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하게 조사를 해야 할 문제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게 진실인지 명확하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규혁 역시 장시호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 역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수혜자 중 하나였으니 말이다. 


"장시호와 김동성의 관계로 시작돼 여기까지 왔다. 장씨와 김씨는 (2015년에) 남녀 관계로 만난다고 들었다. 김씨가 동계스포츠 쪽 일하는 사람이라 (영재센터) 아이디어를 냈다고 생각했다. 
2015년 3~4월 영재센터 설립 계획을 짜고 연락이 왔다"  


"둘이 헤어지면서 관계가 안 좋아져 중학교 선배인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같다. 2015년 7월 영재센터설립 무렵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무이사를 맡았다"


최악은 김동성을 갑작스럽게 끄집어 들였다는 것이다. 김동성에게 먼저 제안이 들어왔지만 거부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김동성과 이규혁의 극단적인 차이가 드러나며 평가 역시 전혀 다를 수밖에는 없었다. 이런 이유 때문이었는지 이규혁은 장시호와 김동성이 서로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목격한 것도 아니고 연인이었던 것이 사실인지도 명확하게 모른 채 들었다고 주장했다. 참 황당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둘이 만났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는 주장은 참 책임감 없는 발언이니 말이다. 둘이 연인 관계였다 헤어지며 그 역할을 자신이 맡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자신은 재능기부를 한 것일 뿐이라는 주장도 했다. 


누구나 언급할 수 있는 소문들은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이후 나온 수많은 이규혁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최악이다. 더욱 그가 초기 했던 발언들의 말 바꾸기는 그가 과연 얼마나 진실한지 의문을 품게 한다. 그는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거대한 스포츠 팀의 감독을 맡았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수혜자라고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서로의 주장만 오간 상황에서 뭐가 진실인지 아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규혁의 발언이 신뢰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만은 명확하다. 장시호가 홀로 삼성을 협박해 후원을 받았다는 주장 자체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재능기부라와 스포츠토토 감독 선임이 주는 이질감은 그래서 더욱 크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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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8:41

김용민 자유한국당 입당은 무엇을 의미하나?

나꼼수인 김용민이 뜬금없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은 황당함으로 다가온다. 처음 이 기사가 나오자마자 많은 이들은 변절자인가? 하는 의구심을 품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김용민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것은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품었다고 볼 수 있다. 


'트로이 목마'처럼 김용민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것은 고도의 조롱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새누리당과 적대 관계에 있던 그가 갑작스럽게 적의 품에 뛰어 들어갈 것이라고 보는 것은 이상하니 말이다. 지금도 열심히 팟 캐스트 방송 등을 하고 있는 김용민의 꼼수는 그래서 흥겹게 다가온다. 


"4년 전 탈당했건만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한국당)에 입당했다"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하자"


김용민과 종편은 과거 선거에 나섰던 자신을 악용해 민주당을 흔들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다. 종편에 감사하기 위해 자유당에 입당했다는 발언은 그래서 통쾌하다. 김용민의 유머가 가득 담겨져 있으니 말이다. 자신을 조롱해 민주당을 폄하하기에 여념이 없는 그들에게 자유당을 선물했으니 말이다. 


패기 넘치는 그의 발언은 박근혜, 김진태, 이노근 등을 언급하며 정점에 다다랐다. 그리고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 건설하자는 문구 속에서 독재의 향기가 가득 담겨 있기도 하다. 노골적으로 자유당을 조롱하는 김용민의 입당 퍼포먼스는 흥겹게 다가온다. 


"언론이 은폐하고 권력이 호도하면 국민 304명이 죽어도 그리고 그 죽음의 비밀을 감춰도 선택 받는 정당, 이 정당에서 정치를 해도 했어야 했습니다"


"상대가 제 아무리 논리로 사실로 파고들어도 '너 종북이지?' 이 한마디면 늘 위너가 되는 정치! 누워서 떡 먹는 정치! 출세를 하려면 자유당에서!"


아직도 김용민이 자유한국당 입당이 정말 변심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이들을 위해 강력한 한방을 던졌다. 세월호 참사 뒤에도 선택 받은 정당이라는 문구에서 그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가 자유당 입당이라는 퍼포먼스를 벌인 이유는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니 말이다. 


아무리 논리적으로 사실로 이야기를 해도 "너 종북이지?" 한마디면 끝인 한심한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이 한마디면 성공하는 이 기괴한 현실을 비난하며 출세를 하려면 자유당으로 가야 한다고 조롱하고 있다. 김용민의 한국당 입당에 놀라 들어온 이들에게는 당황하거나 통쾌했을 것이다. 


이름을 바꿔도 도로 친박당인 자유당에 대한 조롱과 함께 '종북 프레임'으로 모든 것들을 풀어내는 그들을 향한 비판은 그래서 흥미롭게 다가온다. 정치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헌재가 일정을 확정했다. 그리고 이재용 삼성 부회장도 구속된 현실 속에서 대선은 '벚꽃 대선'이 펼쳐질 것이 명확하다. 이제 이 '종북 프레임'은 다시 등장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김용민의 자유한국당 입당 퍼포먼스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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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0:42

이재용 구속 박상진 사장 기각, 삼성이 되살아날 기회다

삼성이 제대로 살아날 계기를 잡게 되었다. 철옹성 같았던 삼성의 총수가 첫 구속되는 사례가 벌어졌다. 박용수 특별검사팀에 국민의 환호가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삼성 공화국이라고 불리던 그 대단한 삼성의 총수가 구속되었다는 사실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말 삼성 이 부회장이 구속될까? 하는 의구심은 많았다. 범죄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삼성이라는 거대한 힘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문제를 벌여도 삼성이라는 거대한 존재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그리고 그 단호함에 많은 이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순간 세상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정경유착의 그 길고 질긴 끈이 이제 막 끊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속이 곧 처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지금부터 더 길고 긴 법리 논쟁이 이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삼성 역사상 최초로 총수가 구속되는 상황을 맞았다. 박정희 시절부터 견고하기만 했던 이들의 관계는 3세 경영인인 이재용 부회장에 와서 구속되었다.


삼성 이 부회장 구속 소식은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국 BBC나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전 세계 언론들이 긴급 타진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 역시 흥미롭다. 그만큼 삼성이라는 회사가 전 세계 경영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이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을 흔드는 이유가 될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재계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재벌 총수의 구속이 그들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원톱인 삼성의 총수도 구속되는 상황에서 다른 재벌 총수들 역시 온전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SK와 롯데 등 뇌물 논란의 연결 고리 안에 들어가 있는 이들은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 이 부회장 구속은 결국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에 다가섰다는 확신이다. 박근혜가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기피한 이유가 삼성과의 뇌물 관계 때문이기도 했다. 


삼성이 뇌물을 준 정황은 명확하지만 받은 자가 수사를 받지 않는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근혜 조사 없이도 뇌물죄가 증명되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특검 대면조사도 외면하고 있던 박근혜는 더는 도망칠 곳도 없게 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 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했던 한 판사는 이 부회장 영장을 발부하며 충분하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 된 증거 자료가 구속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특검팀이 이 부회장 조사 후 곧바로 구속 영장 재청구를 한 것은 그만큼 범죄 사실이 명확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것과 달리, 박상진 사장에 대한 영장은 기각되었다. 삼성그룹 최고위층의 지위에 따랐을 뿐 실질적으로 박 사랑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는 곧 이 부회장이 지시해 박 사장이 최순실 지원에 나섰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삼성이기 때문에 결코 구속될 일은 없다고 확신했던 일은 벌어졌다. 이는 곧 새로운 가치가 대한민국에 새겨지게 되었다는 의미다. 정경유착의 고리는 삼성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무너지게 되었다. 다시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 누구라도 구속 수사를 벗어날 수 없음을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박근혜 역시 더는 도망칠 곳도 없게 되었다. 수백 억의 뇌물 수수죄가 추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국정 농단도 모자라 사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만 추구해왔던 박근혜는 이제 법정에 서서 자신이 지은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삼성으로서는 진정한 기업으로 되살아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더는 정경유착이 아닌 진짜 삼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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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5:48

제시 덤파운디드 열애 시작과 함께 이별 왜 화제인가?

제시가 덤파운디드와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 기사가 나오자마자 제시 측은 이미 헤어졌다고 반박했다. 이 모슨 황당한 기사인지 알 수가 없다. 열애설이 터져 나오자마자 이별했다고 반박하는 경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사가 너무 늦었거나, 이별이 빨랐을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황당하게도 이 기사가 포털사이트를 장악했다. 다음은 이제는 사라졌지만 네이버에서는 여전히 이들의 이름이 묶인 기사가 화제다. 실제인지 아니면 일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듯, 의도적으로 조작된 포털사이트 기사 노출의 문제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이유다. 



"제시가 덤파운디드와 음악을 하다 만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교제했으나 최근 결별했다" 

16일 제시의 소속사 측은 덤파운디드와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음악을 하다 만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교제를 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결별을 했다고 밝히며 열애설 논란 자체를 마무리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 

누구나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 관심을 가지고 만나는 것이 이상할 일이 아니니 말이다. 사귀면 모두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는 착각을 지금도 하고 있는 이들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결혼한 사람들도 이혼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 모든 것이 현실이다. 

덤파운디드가 누군가 하는 사람이 많을 듯하다. 처음 듣는 이 사람이 누군데 제시와 만났다는 것인지 궁금한 이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재미교포라고 알려진 덤파운디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랩퍼라고 한다. 해외에서 얼마나 유명한지 알 수는 없다. 

다만 국내 랩퍼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타블로와 박재범 등이 피처링에 참여한 적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다. 덤파운디드는 LA 활동 중인 랩퍼로 드레이크가 주관한 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2005년 제사카 H.O란 이름으로 데뷔했다고 한다. 

2015년 Mnet의 '언프리디 팹스타'에 출연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일부 언론에서 덤파운디드가 세계적인 랩스타라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그가 정말 세계적인 랩스타인지는 모르겠다. 랩을 정말 좋아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모르는 이 낯선 인물이 세계적인 스타라고 언급하는 것 자체가 당혹스러우니 말이다. 



제시와 덤파운디드의 열애설로 이득을 본 것은 결국 덤파운디드가 전부다. 누구인지 몰랐던 그를 찾아보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제시 역시 활동이 뜸한 상황에서 포털사이트를 장악하며 나름의 효과를 봤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들의 연애와 이별이 이렇게 큰 화제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의문이다. 

의구와 의문들이 넘쳐나지만 포털사이트의 이슈 리스트 선정이 어떻게 되는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정말 이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상위 검색에 올라서 있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제시와 덤파운디드 열애가 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인지 여전히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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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08:29

김과장 남궁민의 시원한 사이다 분노, 우리가 이 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

남궁민이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간다. 수목 드라마를 평정한 '김과장'의 존재감은 점점 강력해지기 시작했다. 엄청난 금액을 들인 드라마를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달리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오늘 방송에서도 드러났듯 시원한 사이다만으로도 분명하다.


이 정도면 신드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다. 이렇게 답답한 현실 속에서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는 환영 받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삥땅 전문가'에서 진정한 '의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과장 이야기는 오늘도 쏟아졌다. 


신 이사가 넘긴 이중장부를 가지고 검찰로 넘어갈 처지가 되었다. 유치장까지 찾아와 김과장을 놀리기에 여념이 없는 신 이사의 뜻대로 모든 것이 진행될 듯했다. 하지만 군산 검찰로 송치되기 전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변호사가 김과장의 대리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과장을 구하기 위해 윤하경이 나섰다. 하지만 윤 대리가 그 거대한 로펌을 움직일 수는 없었다. 하경의 뒤에는 TQ를 제대로 살려내려 노력하는 장유선 이사의 힘이었다. 아버지가 세운 회사를 남편이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장 이사는 김과장의 행동을 주목하고 있었다. 


회사를 되살리기 위한 진정한 용자가 누구일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김과장이 그 유력한 대상이 된 것이다. 하경이 장 이사를 돕기 시작하며 함께 회사를 구할 인물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적이라 확신했던 김과장의 진가를 보기 시작했다. 


TQ그룹으로 돌아온 김과장은 달라진 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의인으로 칭송받던 때와 달리 그는 하루 사이 치졸한 파렴치범으로 낙인 찍혔다. 경리부 직원들까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상황에서 그를 밀어내고 싶었던 서 이사에 의해 대기 발령을 받게 되었다. 


악랄한 방식으로 필요없는 직원들을 몰아내는 재벌들의 행태는 잔인했다. 화장실 바로 앞 복도에 책상을 두고 앉아 오가는 사원들의 시선을 그대로 느껴야 했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채 버티고 있어야 하는 상황은 최악일 수밖에 없다. 김과장에 앞서 이미 그 지독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총무부 주부장은 이미 포기 상태였다. 


지독한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버티는 김과장을 분노하게 만든 것은 바로 주부장의 선택이었다. 가족과 회사를 위해 평생을 살아왔던 주부장은 이 굴욕과 모멸을 버티지 못했다. 그렇게 유서를 남기고 회사 옥상으로 올라가 마지막 선택을 하려던 순간 김과장이 등장했다. 


아무런 잘못도 없이 그저 바보처럼 일만 열심히 했던 주과장. 나이 들어 더는 필요 없다는 이유로 내쳐지는 신세가 된 주부장. 그는 서러울 수밖에 없었다. 아무런 잘못도 한 적이 없는 주과장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했다. 그런 주부장을 잡아준 것이 바로 김과장이었다. 


이번 에피소드는 그저 드라마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실제 회사에서 있었던 사연이다. 노조 파업을 이유로 강제로 쫓겨났던 노동자들이 법정 투쟁으로 복직이 결정 났다. 하지만 회사는 그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시 대기 발령을 내 화장실 앞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조롱의 대상으로 삼은 경우들이 많았다.


노조원들만이 아니라 자신들이 내치고 싶은 직원들을 이런 식의 모멸감을 줘 스스로 나가도록 요구하는 회사의 행태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이 잔인한 회사 문화에 대한 일침을 가한 김과장의 분노는 그래서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정작 벌을 받아야 하는 자가 누군데 억울한 희생자가 모든 것을 떠안아야 하는가?


'김과장'이 사랑 받는 이유는 명확하다. 김성룡을 앞세워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그대로 드러내 문제를 적극적으로 언급하고 풀어내는 그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반갑다. 김과장 이야기들은 그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큰 몰입도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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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20:52

유아인 골종양 판정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나?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뼈에 이상이 생겨 큰 통증을 불러온다는 이 병은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고 한다. 물론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만 하는 증세다. 유아인이 군 입대를 하지 못하자 일부는 그에게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군대 갈 나이가 되니 이를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스타들이 군대를 기피한 경우들이 많았다. 과거에는 유명 스타들이 단체로 불법적으로 입대를 피한 사건이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후에도 남자 스타들의 군 입대 기피는 역사처럼 전해 내려올 정도였다. 


최근까지도 비난을 받고 있는 MC몽의 경우도 고의 발치 논란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했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그를 좋아하고 그의 노래를 사랑하지만 많은 대중들은 여전히 그에게 '발치몽'이라는 기분 좋을 수 없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군문제는 심각하다.


유아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하지만 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 무려 3차례나 재검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논란으로 이끌고 말았다. 많은 이들은 유아인이 군을 기피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냐는 주장 때문이었다. 


더욱 소속사가 과거 영화 촬영 때 입은 왼쪽 어깨 근육 파열 부상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더 논란을 불렀다. 남자 연예인들의 군기피의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상이 따라왔기 때문이다. 실제 부상으로 군대를 못 가는 이유도 있지만 교묘하게 이를 속이는 경우도 많았으니 말이다. 


유아인은 지난 2015년 12월 1차 등급 보류를 받았다. 이후 2016년 5월에도 2차 보류를 받았던 유아인은 3차까지 등급 보류를 받았다. 이 정도면 유아인이 군에 입대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다는 확신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이런 등급 보류가 계속되기는 어려우니 말이다. 


오는 3월  유아인은 4차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이 어깨 부상이 아니라 골종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의 골종양은 대부분 조골 세포나 조직의 이상 증식에 의해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한다고 한다.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통증 같은 증상이 있거나 골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면 된다. 또 악성종양으로 판정되었거나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도 수술을 하고 항암 화학 요법을 함께 쓴다고 알려져 있다.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병이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유아인은 시국과 관련해 날카로운 발언들을 자주 하는 스타다. 그렇다 보니 그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역으로 그를 비난하는 이들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유아인이 악의적으로 군입대를 기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병무청에서 세 차례나 등급 보류를 할 정도로 그가 앓고 있는 골종양이 문제일 뿐이니 말이다. 이제라도 그 비난을 이제는 멈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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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6:12

피고인 지성 위협하는 엄기준의 악마 본성 시청자도 놀랐다

강력하다. 엄기준의 악마 본성이 다시 되살아나며 날개를 달기 시작한 '피고인'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8회 시청률은 22%를 넘어섰다. 이 정도면 엄청난 반응이 아닐 수 없다. 이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바로 지성의 힘이 컸다. 딸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써야만 했던 부정이 확실하게 드러났으니 말이다. 


8회 가장 극적인 장면은 재벌 2세인 차민호가 스스로 교도소를 찾았다는 것이다. 물론 차민호는 백 번이라도 교도소를 가야 하는 잔인한 살인범이다. 하지만 막대한 돈을 가진 그는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쉽게 벌을 받지 않는다. 현실에서도 돈만 많으면 모든 죄를 피해갈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설득력이 강하다. 


오늘 방송은 조금은 지루했을 수도 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성규가 왜 정우의 딸인 하연을 데리고 있게 되었는지 드러났다. 차민호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석이가 성규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조건 말이다. 


동생이 큰 병에 걸려 수술이 필요하지만 돈이 없다. 그 돈을 차민호가 지원해주기로 했다. 동생을 살릴 수만 있다면 뭐든 다 할 수 있었던 성규는 그 제안을 받았다. 물론 정우의 아내를 죽인 것은 차민호다. 그 잔인한 악마에게는 살인이 취미와 같은 일이 되었으니 말이다. 


성규에게 주어진 일은 하연을 처리하는 것이었다. 정우의 바로 앞집에 살고 있던 성규는 어린 하연이 잠든 사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철저하게 꾸며진 그 살인의 기억은 잔인하게 정우를 옥죄게 되었다. 잠든 사이 벌어진 그 끔찍한 사고에서 딸이 사라졌다. 


사라진 딸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정우는 스스로 자신이 범인이 되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 현장을 스스로 꾸미고 살인범이 될 수밖에 없었던 정우는 오직 딸을 살리고 싶었다. 그런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정우가 선택한 것은 탈옥이었다. 


탈옥을 하기 위해 '탈옥의 고수'까지 만나봤지만 현재 자신이 있는 곳에서는 탈옥은 불가능했다. 탈옥을 하기 위해서는 '상고 이유서'를 포기하고 선고를 받아들이는 것이 전부였다. 이감을 하면 탈옥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렇게 자신의 뜻대로 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정우를 완전히 끝장냈다고 생각했던 민호는 의외의 복병에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다. 죽은 형 선호의 숨겨둔 애인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제니퍼 리라는 이 여성은 자신이 사랑하는 연희의 동창이기도 하다. 연희 역시 선호에게 애인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알면서도 그저 자신의 집안을 위해 계약 결혼을 유지해왔던 연희는 잔인한 상황에 빠져들게 된다. 


제니퍼의 입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이 선호라는 사실을 각인시켜야 했다. 그렇게 얻은 자료를 통해 별장까지 가서 하룻밤을 같이 보냈지만, 제니퍼는 여전히 그를 믿지 못했다. 화이트 와인을 전혀 마시지 않는 형의 취향을 민호도 알고 있었는데, 제니퍼는 이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자신을 의심했다. 이를 참지 못한 민호의 악마 본능은 다시 깨어났고, 잔인하게 제니퍼를 제압해 버렸다.


하얀 눈이 쌓인 정원에서 피가 떨어지는 살인도구를 들고 맨발로 서 있는 민호는 악마 그 자체였다. 이 모든 상황을 휴대폰으로 들은 연희를 찾던 민호는 교통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 자신이 운전대를 잡은 민호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정우가 성규를 찾는 것은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고를 포기하며 사형이 확정된 상황에서 민호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스스로 교도소를 찾았다. 그렇게 정우 앞에 등장한 민호는 섬뜩하기만 했다. 자신의 손으로 정우를 죽이겠다고 교도소를 선택한 민호는 경악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특별 출연한 오연아 역시 짧은 분량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지성이 연기하는 정우는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교도소에 갇혀 있지만 그 누구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지성은 진정한 연기의 신이다. 이런 그를 위협하는 엄기준은 다시 한 번 악마의 본능을 드러내며 지성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조금은 잠잠했던 엄기준의 잔인한 본성이 드러나며 '피고인'은 더욱 강력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성과 맞서는 엄기준의 연기 대결 하나 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충분히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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