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3 16:42

이시영 조승현 결혼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는 이유

이시영이 결혼을 한다고 한다. 며칠 전에도 결혼이야기가 나왔지만 소속사에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주장만 했다. 하지만 오늘 이시영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녀의 결혼은 확정되었다. 이시영의 상대는 요식업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조승현이라고 한다. 


이시영이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혔다. 한참 주가를 올리던 상황이어서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잘 연애를 하는 듯했던 그녀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시영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는 것은 그만큼 그녀가 잘 살아왔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저는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좀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다. 양측 가족 분들과 상의 끝에 결혼식은 9월 30일에 올리기로 했다"


이시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자신이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신을 한 상황에서 빠르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양측 가족 분들과 상의 끝에 결혼식은 9월 30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신을 한 채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보인다. 그리고 음식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한 것 역시 임신과 결혼이 이어졌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서로 좋아 만나고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시영의 예비 남편인 조승현 대표는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20대부터 외식 사업에 뛰어든 후 영천영화, 팔자막창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시킨 젊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요식업 성공을 발판으로 골프 사업도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사업을 확장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조승현 대표와 이시영의 연애는 지난 해부터 시작되었다. 지난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교제 한 달 만에 언론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시영과 조승현의 사이는 이제는 부부가 될 준비를 마쳤다. 


조승현 대표는 다수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조 대표가 운영하는 영천영화에 가보면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가득하다. 그리고 방송 출연을 적극 홍보하는 자료들이 인테리어가 되어 있을 정도다. 이시영이 샐러드 전문점을 연 것 역시 조승현 대표 때문이었다고 하니 흥미롭기도 하다. 


이시영은 여배우로서 최초로 복싱 선수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복싱을 너무 좋아해 실제 배우 생활을 일정 기간 쉬면서 국가대표 선수로 뛸 정도였다. 자신의 얼굴이 망가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복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여배우라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복싱 선수로서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노력 없이 그런 결과를 받을 수는 없다. 코까지 부러지는 상황까지 맞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자신이 선택한 복싱에 집중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했다. 그런 그녀가 복싱 선수를 마감하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이시영은 그래서 더 큰 찬사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일부에서는 이시영에게 돈 보고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시영 역시 많은 돈을 벌었다. 자신의 건물도 가지고 있고 여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돈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시영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큰 축하를 받는 이유는 그만큼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것이다. 쉽지 않은 도전들을 해왔던 이시영은 그렇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최선의 노력을 해 원하는 결과를 찾아갔던 이시영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는 이유는 너무 당연해 보인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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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2:01

인천 초등생 살인범 소년범으로 처벌하면 안 되는 이유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관련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만 깨닫게 해주는 김양의 행태는 경악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괴물을 만든 것은 그녀의 부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인천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는 딸을 옹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김양의 어머니는 그녀가 다녔던 학교에 전화를 걸어 화를 냈다고 한다. 병원에 리스한 고가의 도구들로 인해 부도나게 생겼다는 막말이었다. 자신의 딸이 엽기적인 살인을 했다는 것에 대해 사과를 해도 부족한 어머니라는 자가 언론 인터뷰를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는 김양의 어머니 또한 정상은 아니다. 병원 영업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염을 하시는 분이 아이의 얼굴은 괜찮다고 해서 잠자는 얼굴을 생각했는데 그럴 줄 몰랐다"


"눈도 못 감고 얼굴의 반이 검붉은 시반으로 돼 있었다.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해서 옷을 잘라서 입혔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수목장을 했다"


이날 피해 초등생 어머니 A 씨는 부검 후 장례식장에서 발인하기 전 딸 아이를 떠올리며 한 발언들은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얼마나 아이의 마지막이 끔찍했는지 잘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잔인하게 살해 당한 딸. 아이 얼굴은 괜찮다고 해서 잠자는 얼굴을 생각했다는 어머니는 충격이었다고 한다. 


눈도 감지 못한 채 숨진 어린 아이의 얼굴 반이 검붉은 시반이었다고 한다. 이 끔찍한 모습을 그대로 봐야 했던 어머니가 느낄 충격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도 못할 정도다. 너무 귀엽기만 했던 어린 막내딸을 그렇게 보내야 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듣는 이들도 아프다. 그리고 그 어머니는 평생 그 어린 딸의 고통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더 슬프다.


마지막 가는 길에 예쁜 옷이라고 입히고 싶었는데 그럴 수도 없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옷을 잘라서 입혀야 했다는 어머니의 아픔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가슴에 묻을 수 없는 어린 딸을 수목장을 하고 담담하게 재판정에서 그 모든 것을 토로하던 어머니의 마음은 어땠을까?


피해자 어머니의 증언이 이어지자 살인자 김양은 큰 소리로 울음을 터트리며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그저 악의 눈물일 뿐이다. 김양이 구치소에서 해왔던 행동을 보면 반성은 전혀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잔혹하고 섬뜩한 짓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감형을 받아서는 안 된다. 


"어느 날 변호사를 만나 정신병 판정을 받으면 감형된다는 얘기를 듣고 와서는 기분이 좋아져 콧노래를 불렀다"


"그날 이후 부모가 넣어준 아스퍼거증후군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


12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함께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이모 씨는 증인으로 나와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김양은 변호사를 통해 정신병 판정을 받으면 감형을 받는단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콧노래까지 불렀다고 한다. 


자신이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정신병이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다는 의미다. 정신병으로 자신을 둔갑시키며 일찍 교도소를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콧노래를 부르고 그의 부모들은 딸에게 아스퍼거증후군 관련 서적을 넣어주고 탐독했다고 한다. 


잔인한 살인을 하고도 정신병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풀려날 생각에 즐겁고 그렇게 서적에 탐독했다는 김양의 모습을 보면 악마는 진짜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한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김양이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심리 상담 중 피고인이 감옥에서 허송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괴로워했다. 정신 장애 가능성이 낮고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있다.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가능성은 없다"


김태경 우석대 심리학과 교수는 김양의 심리 상담을 한 후 그녀의 정신 상태가 장애 가능성은 낮다고 증언했다. 그동안 그들이 주장해왔던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가능성은 없고,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양의 정신병이 아니라 사이코패스라는 주장이 그래서 설득력을 얻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잔인한 연쇄살인마들이 사회와 영원히 격리를 당했다. 그들 역시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자들이다. 물론 사이코패스라는 단어가 이들의 악마성을 어느 정도 상쇄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은 김양과 공범 박양 모두 연쇄살인마들이 사회와 영원히 격리되었듯, 이들 역시 절대 사회로 돌아오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 벚꽃이 한창인데 벚꽃 구경을 할 수 없어 슬프다"


벚꽃을 구경할 수 없어 슬프다는 살인범. 김양은 부모들의 도움으로 정신병자로 위장하기 위해 해당 서적들을 탐독하기도 했다. 자신의 딸이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는데 당장 병원 문을 닫게 되었다며 학교에 전화를 걸어 분노를 표하는 자가 어머니다. 


악마를 키운 것은 부모였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 부모들이 보이고 있는 행태들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식들을 옹호한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다. 이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자를 무조건 옹호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은 아니다. 최소한 그 잘못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그들은 그런 것이 없다. 


피해를 입은 가족들은 그 아파트에서 떠났다. 그리고 너무 끔찍한 딸의 마지막 모습을 평생 가슴에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피해자 부모와 가족들은 그렇게 고통스러운데 가해자는 교도소에서 콧노래를 부르고, 정신병 연습을 하고 있는 현실은 끔찍하다. 그리고 반성조차 하지 않는 그의 부모들이 보이는 행동들은 소년범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도록 요구하고 있다. 더는 그들은 어리지 않다. 그저 악마는 악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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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6:30

안철수 대국민사과 국민의당과 거리두기 시작한 유체이탈화법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표명을 했다. 하지만 그 발언을 보면 참 한심하다. 구체적인 발언의 무게는 없이 그저 두리뭉실한 발언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그 책임이 뭔지도 명확하지 않다. 이미 국회의원도 아니고 국민의당 대표도 아니다. 


자신이 발언한 정치적 책임이란 없다. 정계 은퇴를 하겠다는 발언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슨 정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그동안 국민의당이 사과하는 방식과 동일하다. 사과를 한다고 나오기는 했지만 사과인지 뭔지 알 수가 없게 하는 방식 말이다.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번 제보 조작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처음에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다. 저는 지금까지 검찰 수사를 지켜보며 깊은 자성의 시간을 보냈다. 더 일찍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검찰 수사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는 사실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검찰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검찰의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


"이번 사건은 검증 부실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결국 명예훼손을 넘어 공명선거에 오점을 남겼다.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도 모두 저의 한계이고 책임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다.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다. 원점에서 저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이번 사태로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린 국민의당도 혼신의 노력을 할 것이라 믿는다. 다당제를 실현해 주신 국민들의 뜻을 준엄하게 받들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리라 믿는다. 실망과 분노는 저 안철수에게 쏟아내시고 힘겹게 만든 다당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책임의 방식으로 안 전 대표가 찾은 것은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었다. 이는 그저 현재처럼 언론과 대중들 시선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의미다. 


더 일찍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요청에도 검찰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에서 진행된 자체 조사는 믿을 수 없었다는 입장과 같을 수 있다. 국민의당 자체 조사에서는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 확정되었었다. 


이유미 단독 범행이고 국민의당은 그렇게 모두 속아서 황당한 상황에 처했다는 주장이 자체 조사 결과다. 안 전 대표는 이런 모든 것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으로 다가온다. 안 전 대표는 이 지점에서 당과 거리두기를 시작했다.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믿는다며 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이런 낭패를 봤다. 그래서 더는 당과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으니 당이 알아서 잘 해라고 하는 선언적 발언이다. 유체이탈화법이 적나하게 드러났다. 검증 시스템 부재라는 말로 이유미와 이준서가 알아서 한 일이라고 차단하기에 여념이 없다. 


처음에는 이유미 단독이었지만 이후 이준서까지 가담한 것을 정정하고 나섰다. 검찰에게 수사지침을 내린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지침을 내린다고 해도 이를 따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런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를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유체이탈화법을 동원해 자신은 먼 곳에서 지켜보겠다는 안철수 전 대표의 발언에 국민의당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물론 국민의당 수뇌부와 어느 정도 소통이 된 발언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는 막가자는 것이 될 테고 국민의당의 앞날도 최악이라는 의미가 된다. 


안철수 전 대표는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했으면서 어떤 식으로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인지 아무런 구체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그저 국민의당이 이번 일을 잘 이겨내 다당제 정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식의 발언이 전부였다. 이 정도면 정치를 더는 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는 확신만 심어주는 입장표명이 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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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2:25

국민의당 이준서 구속 후 국민의당 사법부 판단 존중 밝힌 이유

국민의당 이준서가 구속되었다. 자신은 이유미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을 해왔지만, 미필적고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엄중한 사건에 충분히 예견되었음에도 막지 않고 대선에서 가짜 정보를 가지고 상대를 공격했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 셈이다. 

이준서가 국민의당 최고위원이었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히 당원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만들어낸 조작 사건이라는 확신으로 다가온다. 국민의당은 밑바닥부터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서 구속은 이후 국민의당 핵심까지 수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검찰은 이준서를 네 차례 소환해 조사를 했다. 의외로 많은 조사를 한 셈이다. 조사를 마친 후 검찰은 '충분히 조작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며 '미필적 고의'라고 전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조작된 증거를 가지고 대선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했다는 의미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꾸며낸 일이라고 털어놓자"


"대선이 끝나면 고소·고발은 모두 취하 된다"


이유미와 이준서의 대화는 검찰의 '미필적 고의'가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유미는 이준서에게 지금이라도 꾸며낸 일이라고 털어놓자고 고백했다. 자신이 만든 가짜 자료에 대한 두려움이 극심했다는 사실을 이유미는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문제는 이준서는 대선이 끝나면 고소 고발 모두 취하 된다며 상관없다고 이유미의 불안을 외면했다. 대선이 끝나기 전 이준서는 자신들이 공격하고 있는 무기가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다. 이런 미필적 고의라는 진단을 법률가라면 모두가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여당에서 이런 사안들을 보고 '미필적 고의'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검찰에 대한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하는 국민의당의 모습은 그래서 황당하기만 하다. 자신들이 궁지에 몰리자 모든 것을 부정하고 나선 그들의 행태가 정상으로 다가오기는 어려워 보이니 말이다. 


"다시 한번 이 사건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정으로 사과드린다"


"영장 범죄 사실이 당 진상 조사의 조사 결과와 다른 점은 없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이유미가 단독으로 조작한 제보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법률적 책임을 물은 것이다"


"우리 당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가 검찰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앞으로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정략과 정쟁으로 왜곡·확대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동안 검찰의 진상 규명을 위한 과정에 적극 협조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향후 수사와 재판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리라 굳게 믿는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이준서 구속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준서 구속과 관련해 여전히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는 주장이다. 자체적으로 수사했던 내용과 검찰 수사가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유미가 단독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말이다. 


여전히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는 그들은 이번에도 사과를 가장해 추미애 대표를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다. 검찰 수사를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추 대표와 검찰의 관계를 의심하는 발언을 이어가는 것은 웃기는 짓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사과를 보면 사과는 전체의 1%도 되지 않고 모든 것은 남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들의 적극적으로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그저 정치적인 수사일 뿐이다. 이미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모든 것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검찰이 손잡고 자신들을 탄압한다고 외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개입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국민의당 수뇌부 역시 조사를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과정에서 국민의당은 조직적으로 협조했다. 대대적으로 가짜 자료를 앞세워 당시 문 후보를 공격해왔던 것을 모르는 이가 없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 역시 TV 토론회에서도 공격을 했던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공당에서 누가봐도 엉성한 이 가짜 자료를 믿고 대선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잇는 이는 없다. 이는 조직적으로 개입했거나, 암묵적 지시 혹은 묵은, 방조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소위 검사, 변호사 출신들이 가득한 그들이 이를 몰랐을까? 그들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며 여당 대표의 지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자신들은 무죄라고 주장하지만 결코 별개가 아니라는 말과 다르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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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5:22

커피스미스 손태영 데이트 비용만 20억? 어느 女 연예인과 사업가의 소송 논란

누구라고 밝힐 수 없는 여자 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하던 사업가가 데이트 비용으로만 20억을 사용했는데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주장이다. 사실 관계를 따지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야 한다. 


이미 소송전으로 돌입했다는 점에서 법정에서 모두 가려질 이야기이지만, 한 해 데이트 비용만 20억을 사용한 사업가의 행태도 황당하지만, 이를 모두 받고 모든 연락을 끊은 여자 연예인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명확하게 결혼을 전제로 했다면 도의적 책임을 져야만 한다. 


결혼을 언급한 적도 없고 그저 데이트를 즐긴 것 뿐이라면 이를 뭐라 할 수가 없는 문제다. 남녀가 관심이 있어 만났고, 그렇게 만났다 헤어지는 일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런 문제의 경우 양측의 주장을 공평하게 들어야만 한다. 


"K를 상대로 지난 1월 혼인빙자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곧 형사 소송도 걸 계획이다. K의 죄를 입증할 자료는 이미 준비됐다. 뉘우치길 바랐는데 그는 그럴 마음이 없는 것 같다"


"결혼해 함께 미래를 꿈꿀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다. 부인이 될 사람이니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으나 K가 많은 돈을 썼다. 그러나 '진지하게 결혼하자'는 내 말에 바로 연락을 끊더라.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 비밀번호도 바꿨다. 돌아온 답은 '매니저와 이야기하라'는 말이었다"


S씨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3년 전부터 K씨와의 인연이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단 주장이다. 상대인 K씨가 이와 관련해 그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소송까지 제기했다는 점에서 그의 주장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곧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가라는 S씨는 K씨와 관련된 죄를 입증할 만한 자료는 모두 준비되었다고 주장했다. 결혼할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동안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많은 돈을 썼다고 했다. 하지만 그 구체적인 금액은 자신이 보낸 문자에 그대로 담겨 있었다. 


진지하게 결혼하자는 말을 하자 상대 연예인인 K씨는 바로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했다. 전화번호도 바꾸고, 집 비밀번호도 바꿨다고 한다. 그에게 돌아온 답은 그저 "매니저와 이야기하라"는 말이었다고 했다. 연인이라 생각하고 결혼을 전재로 사귀었는데 막상 결혼을 하려니 자신을 내친 것이라는 주장이다. 


"애초에 돈을 바라고 나와 만난 것이었다. K의 행동에 화가 나서 '내 돈을 돌려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K는 그 문자를 물고 늘어지며 내가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사 소송까진 가지 않으려 했는데 공갈 혐의로 기소까지 되며 마음이 돌아섰다. 피해자가 나 뿐만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소송에서 모든 것을 밝혀 억울함을 풀겠다"


해당 여자 연예인 K씨의 경우 애초에 결혼을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 사업가가 그저 만나는 동안 많은 돈을 썼다는 식의 주장으로 다가온다. 이런 상황이 되자 사업가 S씨는 상대인 K씨가 애초부터 자신의 돈을 바라고 만난 것이라 생각해 화가 나서 자신의 돈을 돌려 달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문제는 그 문자를 가지고 K씨는 협박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돈은 돈대로 쓰고 자신이 공갈 혐의로 기소까지 되자 형사 소송까지 가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더욱 피해자는 자신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겠다는 주장까지 했다. 말 그대로 상대 여성은 돈 많은 남자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상습범이라는 주장이다. 


K씨와 소송을 벌인 S씨는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에 의해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K씨와 교제했고, K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K로부터 현금 1억 6000만원 가량을 받았고, 금품 57여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너를 위해 쓴 돈이 이사할 때 2억, 카드 9천, 월세 6천, 쇼핑 3억, 현금 4천, 해외여행 2억, 선물 구입비 1억, 장 본 것만 5천 500만이다. 현금 10억 원을 주고 사주었던 침대, 가전제품을 모두 돌려줘라"


현금과 선물로 받은 금품 등을 돌려 받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것 보다 훨씬 많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S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 비용이 상상을 초월한다. 10억 짜리 침대와 가전제품이 무엇인지 모호하다. 일부에서는 10억짜리 침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도 하지만, 가전제품을 포함한 것이라고 하니, 다양한 제품을 10억 원어치 사줬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그들이 사용한 비용을 보면 딴나라 이야기로 다가온다. 돈이 얼마나 많으면 그렇게 엄청난 돈을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지 의아할 정도다. 현재 이들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법정으로 옮겨간 상황에서 진위 여부도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는 역시 전혀 다른 특별한 세상이라는 사실 만은 명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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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1:25

사과하는 이언주 보다 민주당 홍익표 의원 사과가 더 특별했던 이유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자신의 막말에 대한 아주 간략한 사과와 함께 이 문제는 SBS 기자의 잘못이라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자신이 한 발언 자체에는 사과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는 점에서 SBS 기자가 잘못이라는 식의 행동에 많은 이들은 분노한다.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오히려 제대로 보도한 기자를 탓하는 행태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니 말이다. 이 정도면 사과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 집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사과의 정석은 말 그대로 그 일에 대한 사과만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과 관련해 부모들의 격앙된 분위기를 기자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오간 사적인 대화가 몰래 녹음돼 기사가 나간 것으로, 강한 유감을 표한다. 경위가 어찌 됐든 부적절한 표현으로 상처를 받은 분이 계신다면 죄송하다"


"학부모로서 학교 급식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인건비 상승으로 식재료비가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유념해야 한다. 저도 계속해서 그 문제를 고민하겠다"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사과는 단 한 줄도 안 된다. 자신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은 이가 있다면 죄송하다는 주장이다. 상처를 안 받았다면 사과할 마음도 없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사과를 한다고 나서 한 발언의 전부는 변명과 협박이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부모들의 격양된 분위기를 기자에게 전화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주장이다. 자신이 아니라 학교 급식노동자 파업과 관련한 학보모들의 분노였다는 것이다. 이런 분노를 사적인 대화로 기자와 이야기를 했는데 몰래 녹음되어 기사가 나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기자의 말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기자는 공식적인 취재를 했고, 당연히 취재 과정에서 녹취를 하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다. 그렇게 나온 현역 의원의 막말에 침묵할 수 없어 기사화한 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다. 공당의 정치인이 자신에게 투표를 한 수많은 노동자들에게 '미친놈들'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정상은 아니니 말이다. 


변명만 가득한 그래서 사과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이언주 의원의 사과는 그래서 더 처참하다. 왜 많은 이들이 이언주 의원을 싫어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 정도면 막장 중의 막장이 무엇인가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많은 이들이 민주당을 탈당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다.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 국민에게 죄송하다. 
민주당 공천 과정이 허술해 공천 해 당선까지 시켰다"


"이 의원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다. 반노동, 반여성적 발언에 대해 국민의당이 반드시 조치해야한다. 국민의당 생각이 (이 의원과) 같은지 묻겠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언주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자신들도 책임이 있다며 사과를 했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후 대선 기간 중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인물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공천 과정이 허술해 공천해서는 안 되는 존재를 공천했다는 반성이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언주 막말에 대한 책임도 존재한다는 주장이다. 이 말은 이언주 의원이라는 존재는 민주당이 공천하지 않았다면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존재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이 잘나서 국회의원이 된 것이 아니라 민주당 이름으로 나와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다는 의미다. 당적을 바꿔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직책을 맡고 있지만, 이 의원은 민주당 공천이 아니면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 


홍익표 의원의 다음 말이 핵심이다. 반노동, 반여성적 발언이 국민의당 생각과 같은지에 대한 질문이다.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직책이 가지고 있는 자가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다면 국민의당도 동일한 생각인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국민의당은 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이다. 자신들 역시 반노동 반여성적인 집단인지 아니면 이언주 의원의 막말과 자신들은 다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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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0:27

강연재 탈당 국민의당 탈당러시로 이어질 수 있을까?

강연재 국민의당 전 부대변인이 탈당계를 냈다. 현역 의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없을 수는 있다. 하지만 전 부대변인 역할을 하며 국민의당 입 노릇을 하는 이가 탈당계를 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호남 지방의원들이 탈당을 시작한 상황에서 중앙당 차원의 탈당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이니 말이다. 


탈당계를 내기는 했지만 국민의당의 반응은 아직 없다. 현역 의원이 아니라는 이유도 될 수 있을 듯하다.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당의 얼굴 마담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는 쉽게 볼 문제는 아닐 듯하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파급력이 어느 정도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 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탈당계를 쓴 이유가 그래서 중요하다. 제 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라고 했다. 국민의당은 다당제에서 중도의 길을 걸으며 나름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당은 그 어느 쪽에도 들어서지 못하는 모호한 정당으로 남겨져 있을 뿐이다. 

 

전국 정당도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비겁한 변명이다. 다음 총선이 3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전국 정당을 논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니 말이다. 말 그대로 자신이 속한 정당이 어떤 정당인지 충분히 알고 일해왔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호남정당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다. 


강 전 부대변인이 전국 정당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다음 총선을 봐야 한다. 그리고 지방 선거에서 전국 정당으로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지 봐야만 국민의당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지금 전국 정당 타령을 하는 것은 명분이 약한 발언일 뿐이다. 


자신이 탈당계를 낸 궁극적인 이유는 안철수에 대한 문제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다. 국민의당이 안철수를 위한 당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대선에서 패한 안철수. 이것도 모자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부당하고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더는 국민의당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의 새 정치가 무엇인지 모호하다. 어떤 새 정치를 하겠다고 했는지 알 길이 없다. 국민의당이 믿고 있는 안철수식 새 정치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미 물 건너간 상태라고 보는 것이 옳다. 기본적으로 선명성을 잃은 정당에서 새 정치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 되니 말이다.  


그가 탈당계를 낸 이유는 최근의 논란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유미와 이준서가 개입된 지난 대선 가짜 자료 논란으로 국민의당은 갈 때까지 간 상황이다. 그렇다고 호남정당인 그들이 민주당으로 가기도 어렵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에서 의석을 많이 차지하기는 했지만, 현재 그들의 호남 지지도는 최악이다. 


아무리 3년이라는 시간이 남겨져 있다고 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그들이 다음 총선에서도 승리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일각에서는 탈당러시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문제는 그들이 민주당으로 가기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자유한국당으로 가는 것은 말 그대로 자신의 정체성이 수구라는 커밍아웃이다. 이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그곳이 아니라면 갈 곳이 없는 이들이 많은 것 역시 그들의 한계다. 그런 점에서 바른정당이 최대 수혜를 받는 정당이 될 가능성은 높다. 


국민의당 의원들의 탈당러시가 이어지게 된다면 바른정당으로 향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남는 자와 떠난 자를 통해 새로운 다당제 정당의 모습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지형도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강연재 전 부대변인의 탈당은 그래서 의미 있게 다가온다.  


문재인과 문빠를 비난하던 이가 민주당으로 갈 수는 없다. 민주당에서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지지자들 역시 원하지 않는다.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민주당 입당을 생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강연재가 자유한국당으로 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만큼 그녀에 대한 시선은 날카롭기만 하다. 


문제는 강연재의 탈당이 아니라 이후 벌어질 탈당러시에 대한 궁금증이다. 현역 국회의원 중 하나가 탈당을 하고 당적을 옮기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추가적으로 연쇄 탈당이 주를 이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강연재 탈당은 그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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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20:09

안철수 속초 출현 지인은 만나지만 입장 표명은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속초에 출현했다. 무슨 괴물 출현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그의 근항이 드러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당은 말 그대로 존폐 위기에 처해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자들이 모두 안철수 측근이라는 것이 문제다. 


국민의당을 몰락으로 이끌고 있는 핵심인자들이 모두 안철수 최측근이다. 조작 당사자로 이야기되는 이유미는 카이스트 제자다. 그리고 이준서는 인재 영입을 한다고 밝힌 후 첫 번째로 데려온 인물이다. 그리고 정치적인 능력도 없는 이준서를 안철수는 국민의당 최고위원 자리에 앉히기까지 했다. 


오늘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는 이언주 의원의 경우도 안철수와 떼어 놓을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민주당을 나와 국민의당으로 향하며 이언주 의원은 안철수 후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주장했던 자다. 그렇게 대선이 끝난 후 이언주 의원은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직까지 맡았다. 


이유미, 이준서, 이언주로 이어지는 국민의당 밉쌍 3종 세트는 모두 안철수 전 대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문제들과 안 전 대표와 얼마나 연결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도박을 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선 후보에 나선 자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조작을 직접 진두지휘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가짜를 가지고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공격을 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모든 당원들이 나서서 가짜 자료를 앞세워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공범이다. 


백척간두 상황에 정작 가장 조용한 인물은 안철수 전 대표였다.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해야 할 자가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비판으로 다가오고 있다. 정치인은 책임을 져야 한다. 비록 자신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도 모두 자신과 긴밀한 관계를 맺은 자라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과는 고사하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조차 알 수 없다. 그것도 모자라 국민의당 자체 조사 과정에서도 대면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우기다 어쩔 수 없이 형식적인 조사를 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이 정도면 철저하게 방관자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철수 혼자 등지고 앉아 있고, 안철수 아내는 어떤 안경 쓴 중년 남자 분하고 같이 앉았다"


"(식당) 주인이 사진 한 장 같이 찍자 했다. (안 전 대표는) 밥 먹으면서도 말 별로 없고 다 먹고 모자 쓰고 조용히 나갔다.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


오늘 엘엘비파크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올라온 글이다. 속초 한 식당에서 안철수를 목격했다는 제보 아닌 제보였다. 코를 풀고 있는 모습은 언뜻 봐도 안철수 전 대표였다. 일부에서는 코를 푸느라 얼굴이 가려진 상황에서 안 전 대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글을 올린 이는 식당 주인이 사진 한 장을 같이 찍자고 했다고 한다. 밥을 먹으면서도 별로 말이 없었다고 한다. 밥을 먹고는 모자를 쓰고 조용히 나가 알아보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누군가를 만나러 왔는지 놀러 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속초에 누군가를 만나러 갔다는 것이다.  


"속초에 있는 지인을 방문한 길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 지금은 서울로 돌아온 상태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안철수 전 대표 측근은 속초에 간 것은 맞다고 밝혔다. 속초에 놀러 간 것이 아니라 지인을 방문한 길에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속초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간 것은 긴박한 일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한다. 

그게 아니라면 답답해 쉬러 갔는데 언론에 공개가 되자 지인을 만나러 갔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현재는 서울로 돌아온 상태라고 하지만,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입장 표명은 없다고 했다.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안 전 대표의 입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포켓몬을 잡기 위해 많은 이들은 속초로 향한 적이 있었다. 안 전 대표가 뒤늦게 속초에 포켓몬을 잡으러 간 것은 아닐 것이다. 지인을 만나러 갔다면 왜 무슨 이유로 갔는지 궁금해질 수는 있다. 정치 인생이 걸린 상황에서 그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과 관련된 자들의 사건에도 입장 발표를 하지 않겠다는 태도는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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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10:32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이 왜 용납되어야 하나?

유세윤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세윤에 대한 비난이 더욱 쏟아지는 이유는 그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사한 잘못을 반복한다는 것은 그의 일상에 이런 잘못이 잘못이라고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이를 침소봉대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떤 기자는 적극적으로 유세윤을 옹호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했지만 싫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난하지 말라는 주장이다. 비하 발언을 하고 현장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으니 그걸로 끝이라는 주장이다. 현장에서 그런 퍼포먼스를 한 것이 과연 진심에서 나온 행동이었을까? 그것마저 알 수가 없다. 


"팔을 반만 올리면 병X 같이 보인다"


유세윤이 한 발언이다. 일부 기자와 누리꾼들은 이 발언 정도로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자신도 그런 발언을 하는데 너무 과한 분노라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다. 유세윤을 옹호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하지 않는 자만 비난하라는 식의 옹호를 하는 자들도 있다. 


유세윤의 막말이 나온 장소는 지난 8일 UV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에 참석해 무대에 오른 자리에서였다. 신동과 함께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나온 자리에서 노래를 마친 후 자신의 안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유세윤의 발언이 나온 직후 신동과 뮤지가 수습을 하기 위해 나섰다. 이런 상황에 유세윤이 다급하게 사과를 하며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현장의 분위기 역시 그저 웃으며 넘기는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현장 분위기는 그럴 수 있다. 다음 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그곳을 찾은 이들의 관심에는 SM 연예인들의 공연에 대한 갈증이 더 높았을 테니 말이다. 


옹호하는 자들과 달리 현장에서 그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유세윤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 논란이 불거진 이유 역시 현장에서 황당한 장애인 비하를 하는 모습에 역겨움을 느낀 이들의 폭로 때문이었다. 기자들은 그런 기사를 쓸 생각이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이들은 상당히 불쾌해 했다. 

 

일상 속에서 그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행동을 해왔기 때문에 나온 행동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장애인 비하라는 단어 자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과거에도 비슷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그런 발언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옹달샘은 유세윤과 장동민, 유상무가 만든 팀과 같은 조직이다. 오랜 친구이기도 한 그들은 옹달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혐오집단이기도 하다. 노골적인 여성 비하가 일상이 되어버린 그들의 행동에 많은 이들은 분노했다. 


다양한 혐오 발언을 일상으로 쏟아내는 그들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여전하다. 여기에 유상무는 다른 문제로 심각한 수준으로 이어지기도 했었다. 셋이 보이고 있는 혐오 발언들은 그렇게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를 뇌관을 가진 폭탄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불안하다. 


유상무는 더는 어디서도 부르지 않는다. 장동민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한정되어 있지만 그가 나온다는 이유로 시청을 포기하는 이들도 많을 정도로 비난 수위는 여전히 높다. 둘 중 그나마 조금은 조용하다고 이야기되었던 유세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는 존재다. 


일상적으로 타인을 비하하고 막말로 혐오를 느끼게 하는 자들이 방송에 여전히 출연 중이라는 사실이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타인 비하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반복된다면 이는 문제다. 


유세윤의 장애인 비하 발언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발언들로 비난을 받고 반성한다고 했던 자가 여전히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은 채 이런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것이다. 반성을 한다고 하지만 말뿐인 이자의 행동에 분노하는 것이다. 


더욱 이날 SM 공연 첫 무대에 오른 이가 바로 이동우다. 방송 활동을 활발히 했었던 이동우는 지난 2003년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은 상태로 현재는 시력을 상실한 시각장애인이다. 시각을 잃고 좌절을 하기도 했던 이동우는 현재는 라디오 DJ 등을 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이다. 


방송 선배이기도 한 이동우가 같은 무대에 섰었다. 그 자리에서 유세윤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이 황당한 현실 속에서 누군가는 유세윤이기 때문에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유세윤이 용서 받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상황 인식이 전혀 안 될 정도로 장애인 비하가 일상이라는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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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21:30

이언주 막말 비정규직 파업에 미친놈들, 이게 국민의당 민낯이다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만큼의 소득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비정규직을 극단적으로 높이며 빈부격차가 극심해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상황에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자가 내뱉은 말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자신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며 안철수 후보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진다는 발언도 했다. 그가 그렇게 애착을 가진 안철수 후보도 당시 비정규직을 줄이고 임금을 지속적으로 올리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런 기본적인 노동 개혁 과제는 지난 대선에서 대부분의 후보자들이 했던 공약이기도 하다. 


"파업은 헌법정신에 따른 노동자 권리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쳐서는 안된다"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하는 아줌마들이다.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이 돼야 하냐.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된다"


이언주 의원이 내뱉은 막말의 수준이 모두의 조롱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이 발언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29~30일 이틀간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대해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파업에 동참한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이라 칭했다는 이언주 의원의 막말은 SBS 보도로 알려졌다. 29일 이 의원은 당내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비정규직 파업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외치는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 외치는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경기 광명시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언주 의원의 이런 발언은 충분히 예견된 발언이기도 하다. 이런 자가 민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사실도 절망스럽다. 다행스럽게 커밍아웃을 하고 알아서 나간 것이 다행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니 말이다. 


파업 노동자들은 미친놈들이라 외치고, 급식 조리 종사원들에 대해서는 그저 동네 아줌마라고 비하하고 조롱하는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은 처량하다. 그리고 국민의당의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사실은 국민의당이 현재 어떤 존재인지 너무나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노동자 집단임을 명확하게 보여준 셈이니 말이다. 급식소에서 밥하는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냥 조금만 교육시키면 되는 동네 아줌마를 왜 정규직을 시키냐는 주장이다. 이런 이언주 의원의 발언에 모두가 국회의원은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외치고 있다.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 될 정도면 지나가던 아줌마 모두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외교부장관은 남자가 해야 한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6월 6일 강경화 후보자의 외교부장관 임명을 반대하며 여성이라 안 된다는 주장을 했다. 자신도 여성이면서 여성은 중요 직책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하는 이런 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스스로 여성의 적을 자처하는 한심한 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는 너무 당연하니 말이다. 


막말을 쏟아내면 마치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듯하다. 민주당에 비난을 쏟아내고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올린 자가 그 안에 대단한 직책을 얻었다. 그렇게 완장을 찼으니 비난을 쏟아내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해 보이기는 하다. 이 과정에서 그들이 내뱉은 발언의 수위를 보면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존재하지 않는단 확신으로 다가온다.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자리에 오른 자가 이런 식의 발언을 할 정도면 당내에서 이런 기류라는 사실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미 국민의 눈밖에 난 국민의당은 존립 자체가 의심스럽기만 하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다음 대선은 고사하고 지방선거에서도 선거에 나설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마지막 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정도 한심한 자가 국민의당 중요 당직자라는 점에서 국민들은 명확하게 지켜보고 있다. 여성 비정규직을 미친놈들이라 외치고, 동네 아줌마들에게 왜 정규직 자리를 내줘야 하느냐고 주장하는 자가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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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15:30

이언주 막말에 표창원의 일갈, 이준서 영장청구 국민의당 정체 드러낸 막말 시작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막말을 다시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난 대선 전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며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의 향했다. 그렇게 민주당 저격수를 자처했던 이언주 의원의 행동은 비난을 자초했다. 이언주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동물적으로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는 이 의원은 자기와 관련된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타인만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그의 행동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아무리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해도 이언주 의원의 발언이 정상적이라고 보는 이들은 없다. 


"결국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을 하신 게 아닌가 생각된다"


"행위 자체가 이유미씨가 단독으로 한 것이고 만약 이 전 최고위원이 그것을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해 '미필적 고의'로 의율한다면 그건 추 대표가 말씀하신 것과 똑같은 내용이다. 검찰이 정권의 앞잡이, 시녀가 돼선 안 된다는 게 검찰개혁의 정신 아니냐. 그런데 어떻게 하고 있나. 검찰에 대해 여당이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내린다"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적 국가의 여당대표 행실이다. 밝혀진 사실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있겠지만 여당 대표가 수사지침을 내리는 일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 검찰 조직이 검찰 개혁 문제로 위축돼 정권에 잘 보이려는 생각이 있을 수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수사지침을 내리며 국민의당을 괴롭히고 죽일 수 있으면 죽이라고 지침을 내리는 것이랑 다를 바 없다"


"이것이야말로 검찰 개혁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태고, 입으로는 검찰개혁을 말하면서 뒤로는 오히려 검찰을 정권 시녀로 또다시 이용하는 반민주적 행태다. 문재인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했던 국민의 부름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또 다시 적폐를 쌓는 것에 단호히 싸워나가겠다"


이언주 의원은 추미애 대표가 검찰총장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당의 검찰 출신이 적극 방어하는 이 황당한 모습에 판사 출신인 추미애 대표는 그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했던 것이다. 


추 대표의 발언에서 비난을 받을 부분이 없다. 책임지려하지 않는 국민의당 핵심들에 대해 최소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는 말에 국회 일마저 방치해버리는 한심한 집단이 바로 국민의당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검찰마저 비난하는 이언주 의원의 발언은 자신들만 맞고 모두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일 뿐이다.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여당 대표가 검찰에게 수사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검찰이 이준서를 구속시킨 이유가 추 대표가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황당할 일이다. 자신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조금의 반성도 하지 않고 있는 이 자의 행태는 자신들을 범죄자로 지목하는 모든 자들이 모두 잘못이라는 황당한 주장과 다를 바 없다. 


"출범 두 달 정도 된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포퓰리즘 독재, 이미지 독재정부의 길로 가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아예 깔아뭉개고 있다. 그래서 포퓰리즘 독재라고 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재벌과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향된 정책을 취하고 사회·경제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 일종의 독재였다면, 일부 조직된 노동자들과 기득권을 가진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반대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강행하는 것도 민주주의는 아니다"


이언주의 막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두고 독재자라는 발언까지 했다. 정신이 완전히 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당의 주장을 받아주지 않으니 독재라는 논리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서 어렵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 발목을 잡고 있는 자들이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다. 


소통하자고 노력을 해도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며 국회 자체를 정지시키는 한심한 자들이 야당이라는 이유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기만 하다. 이언주 의원이 감히 문 정부를 두고 독재를 운운할 수준이 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국민의 바람을 단순하게 포퓰리즘이라 몰아붙이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문 정부를 독재라 부르는 이 한심한 자들의 행태가 바로 적폐다. 노동자들의 주장을 비난하고 욕까지 하는 이언주 의원의 막말은 이미 유명하다. 노동자들이 잘 사는 나라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진 듯한 부동산을 많이 가진 이 의원의 이런 막말은 처참할 정도다.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라는 이언주 의원의 이런 행동은 이미 많은 논란을 빚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적하며 아이들 밥 먹을 권리를 해치치 않아야 한다고 주장할 뿐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은 방치한 채 아이들 점심을 차려주지 않는 노동자들은 나쁘다는 식으로 발언하는 모습은 현재 이 의원이 보이는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 황당한 것은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향해 "나쁜 사람들"이라 했다고 한다. 이 말이 익숙한 것은 박근혜가 했던 표현이기도 하니 말이다. 최순실의 일을 막는 공무원에게 '나쁜 사람'이라는 표현으로 일을 못하게 만든 유명한 발언 아니던가?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책이 국민의당이라면 그들은 자유한국당과 합치면 될 듯하다. 국민이 원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출범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포퓰리즘 독재를 하고 있다고 막말을 하는 이언주 의원의 모습에 국민의당 앞날이 어떨지는 너무 명확해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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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8 19:42

국민의당 협치의 독 발언 추미애 공격 염치도 없는 집단인가?

이유미와 이준서가 대질심문을 했지만 서로 자기 주장만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범죄 사실이 달라질 수는 없다. 꼬리 자리기도 모자라 이제는 머리 자리기까지 나서고 있는 인 한심한 상황은 국민의당 몰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당으로서 절대 나올 수 없는 행동을 하고도 책임지는 자가 없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여전히 숨어 있을 뿐이다. 박지원 전 대표 역시 말도 안 되는 변명만 하고 있다. 두 사람이 직접 지시하거나 조작을 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 사건이 얼마나 엄중한지 그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직접 조작을 지시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들이 지난 대선에서 이 가짜 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이는 곧 직접 조작을 지시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를 그들이 알고 묵과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보다 적극적인 검찰 조사가 필요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이 가짜 증거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공격했다는 것 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 말이다. 


국민의당은 최소한 최고위원들이나 당대표들은 모두 당직에서 물러서야 한다. 국회의원직을 내놓기는 힘들다고 해도 지난 선거에서 중요한 일을 했던 자들은 모두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대선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 엄청난 상황에서 일개 당원이 모두를 속인 채 거짓 자료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더욱 국민의당 전체가 이 가짜 자료를 가지고 총공격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모르고 혹은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은 채 이런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했다는 것은 공당으로서 가치가 없다. 


노회찬 의원이 국민의당 사건을 비유한 것이 가장 적절할 듯하다. 냉면집에서 콜라라에 걸리면 냉면집 주인이 잘못이지 균이 잘못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균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는 냉면집 주인이 잘 걸러내야 하는 문제이지 콜레라 걸린 사람에게 모든 것은 균이 잘못이다 주장하는 것만큼 황당한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 대해 추미애 대표는 안철수와 박지원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머리 자르기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국민의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모든 협치를 거부하고 나섰다. 자신들을 비판했다고 정당으로서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에 기가 막힐 뿐이다. 


"침묵은 금이나 사과 한 마디 없이 버티는 침묵은 협치의 독"


"국회 파행의 원인 제공자인 추 대표의 결자해지를 거듭 촉구한다. 민주당이 정당 문제는 정당끼리 갈등을 풀고 원내는 원내대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는데 납득하기 어렵다. 진정성 있는 사과는 외면한 채 고작 생각한 게 당과 원내 분리론인지 개탄스럽다"


"여당 대표는 금도를 넘는 발언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면서 사과 한 마디 없다. 당과 원내는 다르니 추경안 처리 등에 협조하라니 이 무슨 궤변이자 협박인가. 추 대표의 발언에 속앓이 하면서도 대놓고 비판하기 어려운 민주당에서 고육지책으로 나온 발언으로 이해하나 번지수는 틀렸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미애 대표를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자신들이 한 잘못을 덮기 위해 바른 말을 한 추 대표에게 온갖 비난을 쏟아내는 모습은 정상이 아니다. 국회 파행의 원인 제공자가 추 대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공당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른 자가 누군가? 모두를 경악하게 한 범죄에 석고대죄를 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당이다. 그런 국민의당의 사과 없는 모습에 비판을 하는 것이 국회 파행의 원인이라면 국회 자체를 해산해라. 여당 대표가 엄청난 사건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지지 않는 자들에게 비판을 하는 것이 금도 넘는 발언인가?


"조작된 것이라 해도 공중에 유포될 경우 상대에 치명적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것을 용인하고 당 시스템이 풀가동돼 유포 시키는 게 네거티브 조작의 특징이다. 이는 후폭풍을 용인한다는 것으로 형사법적으로는 미필적 고의에 해당된다"


추미애 대표의 발언이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조작된 것이라 해도 유포될 경우 상대에 치명적 결과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당은 이를 용인하고 당 시스템이 풀가동돼 유포시키는 것이 네거티브 조작의 특징이다. 이는 누가 생각해도 맞는 말이다. 


안철수와 박지원 전 대표를 두고 머리 자르기라고 지적한 것을 들어 금도를 넘었다고 공격하는 것 자체가 금도를 넘어선 짓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 이미 알고 있다. 국민의당이 5% 밑으로 정당 지지율이 나오고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잘못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잘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반성하지 못하고,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여당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아 국민의 안위마저 흔들고 있는 국민의당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스스로 공당으로서 가치를 무너트리고 자멸을 길을 선택한 국민의당으로 인해 정계 개편은 빠르게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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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8:48

조금산 반갑구만 반가워요 개그맨 사망, 안타까운 댓글이 넘쳐난다

조금산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타살 흔적이 없었다는 경찰의 발표가 나오며 조금산의 사망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다. 향년 54세로 7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금산의 발인식이 엄수되었다고 한다. 잊혀진 과거 개그맨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금산은 지난 5일 오전 9시께 대부도 근처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집도 아닌 대부도에서 발견되었다는 것부터가 씁쓸함으로 다가온다. 전날 밤 운전을 하고 그곳까지 와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조금산 씨가 5일 오전 9시경 대부도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조 씨가 전날 밤 운전을 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주를 마신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


안산 경찰서 측은 조금산 사망과 관련해 언론에 밝히며 아직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타살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자사로 추정되고 있다. 소주를 마신 듯 하지만 그게 원인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어 보인다. 현재로서는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조금산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그를 기억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던 개그맨이다. 이 유행어가 익숙해지는 이유는 '응답하라 1998'에서 등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유행어의 주인공이 누구냐는 관심이 컸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다가온다. 


1963년 출생으로 1984년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개그맨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86년 KBS '유머 1번지' 프로그램의 '물장수' 코너에서 인기를 끌었다. 바로 이 코너에서 '반갑구만, 반가워요'를 만들어 유행 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조금산은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존재이기도 하다. 당대를 호령했던 김한국 이봉원 등과 함께 최고의 존재감을 보였던 잘 나가가는 개그맨이었다. '유머 1번지''동작그만'코너와 KBS '쇼 비디오자키''네로25시'에 출연하며 최고 개그맨으로서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 


당대를 호령하던 조금산은 심형래 감독의 '우뢰매6'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다 2002년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왜 미국으로 향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조금산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홈쇼핑채널 쇼호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0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후 뮤지컬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금산의 최근 모습은 지난해 3월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전설의 개그맨vs전설의 가수' 특집에 출연했을 때다. 당시에도 '응답하라 1998'로 유명해진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의 창시자로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마지막이었다. 


대중들에게 잊혀진 과거의 스타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알려는 이들은 없었다. 그렇게 잊혀진 그는 그렇게 낯선 공간에서 세상에 공개되었다. 그 마지막이 참 아쉽다.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본인 아니면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안타까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댓글들이 넘치는 모습은 더 서글프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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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4:04

주지훈 가인 결별 확인에도 말들만 무성한 이유

주지훈과 가인이 결별했다. 7일 오전부터 결별 소식은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결별 소식은 나왔지만 두 사람이 직접 결별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았다. 당사자가 결별과 관련해 그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결별 소식은 그저 소문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공개 연애를 한지 3년 만에 결별을 한 이들에 대해서는 많은 말들이 나돌고 있다.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공개 연인이 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지훈과 가인은 매년 결별설이 나올 정도였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진 게 맞다고 한다. 주지훈이 이별한 이유와 시점 등은 말하지 않았다"


7일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양 측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으로 두 사람이 결별했음을 인정했다. 그동안 그저 설로만 나왔던 결별이 확정되는 순간이다. 주지훈 본인이 가인과 결별을 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결별은 했지만 왜 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어느 시점 무슨 이유로 이들은 연인 관계가 종료되었을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과한 궁금증이기는 하지만 스타들의 사랑과 결별에 호기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중요하게 다가오는 핵심이기는 하다. 


결별 후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 두 사람은 그동안에도 이별과 재회를 반복해왔다고 한다.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도 잘 알고 지냈던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이별을 하기도 하고 다시 연인으로 재회하는 일들을 반복했었다는 점에서 다른 추측을 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다시 재회할 것이라는 추측이 힘겨워지는 것은 최근 일어난 일들 때문일 것이다. 주지훈 친구로부터 대마초 권유를 받았다고 가인이 공개적으로 폭로하면서 논란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6월 SNS으로 폭로한 이 논란은 큰 파장을 불러왔다. 그렇지 않아도 연예계 마약 논란이 다시 크게 일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폭로였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가인에게 대마초를 권했다는 주지훈 친구는 마약 투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났다. 머리카락 하나만 조사해도 몇 개월 전에 했던 마약 흔적도 찾아낼 수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 그 조사 기관 중에는 마약과 관련한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명확해졌으니 말이다. 


가인의 돌발적인 행동과 관련해 주지훈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본인이 아닌 이상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행동과 결별이 전혀 별개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이런 발언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 역시 주지훈과 결별을 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추측이 가능한 이유는 주지훈이 과거 마약 투약으로 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그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약쟁이 여친이라는 표현을 가감 없이 사용한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주지훈으로서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기 때문이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어 결별을 했는지, 결별을 했기 때문에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명확하지는 않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사랑할 때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던 이들도 결별을 하니 추해 보이기만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 문제는 이후 이들의 활동이다. 


모두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연예인들이다. 그런 그들에게 이 모든 것들은 상처가 되고 누군가에 의한 공격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미 대중들은 자신들만의 기준을 세워 이들을 획일화 시켰다. 그런 편견을 얼마나 깨트리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느냐가 그들에게 남겨진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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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12:31

강은희 여가부 장관의 막말 강경화 외교부장관 반대한 이유 명확해진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마지막 행보에서도 막말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쯤되면 자유한국당이 존재 가치가 없는 암적 존재라는 사실만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정유라를 두둔했던 이력으로 유명했던 강은희가 여가부 장관이 된 것 역시 그 배경이 의심스럽기만 한 것도 분명하다. 


자유한국당은 이름을 바꾸고 자신들이 새롭게 태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새누리당일 뿐이다. 여전히 박근혜와 박정희를 찬양하는 집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총선이 3년 남았다는 이유로 몽니를 부리는 것이 전부인 시한부 정당의 막말 정치에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거세질 뿐이다. 


"당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마사회가 정유라 승마 특혜를 주고 있다'고 공격을 했다. 그때 새누리당 의원 7명이 릴레이로 벌떼처럼 일어나서 왜 불공정한 세력들이 앞날이 창창한 세력을 밟아 없애려고 하는지 규탄하는 발언을 줄줄이 했다"


"그중에 대표적인게 김희정, 강은희다. 두 사람이 차례대로 장관이 됐지 않냐. 상임위원회에서 한 사람의 야당 의원이 지적한 것에 대해 이렇게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다는 건 기본적으로 당 지도부에서 오더가 있었다는 뜻이다"


지난 해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내용만 봐도 강은희 여가부 장관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명확하다. 당시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특혜와 관련해 공격을 했다. 이러자 새누리당 의원 7명이 릴레이로 나와 안민석 의원을 질책하며 정유라를 옹호했던 영상은 레전드가 되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모를리 없었던 그 자들이 보인 행태는 막장극이 아닐 수 없다. 자신들에게 권력을 준 자들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들의 행태는 조폭들보다 더 저급해 보일 뿐이었다. 당시 김종 문체부 2차관이 나와 정유라를 옹호하고 김희정과 강은희가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장면은 추악할 뿐이었다. 


당시 가장 강력한 공격을 했던 김희정과 강은희 의원은 차례대로 장관이 되었다. 이 행동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와 최순실에 대해 충성 맹세를 한 자들에게 장관 자리를 주는 것이 바로 박근혜 시절 이야기라는 것이다. 


"강은희 장관이 오후 5시 넘어 서울 마포구의 정대협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오셨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손님을 맞이했는데 할머니께 일본 정부가 사죄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할머니가 그런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셨다고 한다"


"할머니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6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은희 장관이 '평화의 우리집'을 찾아 일본 정부가 사죄했다는 말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말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 자체도 공식적으로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밝히는 상황에서 일국의 장관이라는 자가 거짓말을 하는 행태가 정상인가?


세상 누구도 믿지 않는 거짓말을 다른 이도 아닌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간 자리에서 대놓고 하는 자가 장관이라는 사실 자체가 황당할 뿐이다. 박근혜 잔당들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져야만 하는 이유는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다. 강은희 장관 측은 합의 과정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사과했다는 말을 전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자유한국당이 지독할 정도로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막고 나선 것 역시 위안부 관계와 연결되어 있다. 강경화 장관은 UN을 선택한 이유가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본에서 강경화 후보가 외교부장관이 되지 않기를 바란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강경화 장관을 방해하고 나선 자유한국당이 결사 반대한 이유는 한일위안부합의가 엉터리였음이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일파들로서는 자신들이 찬양하는 조국이 위기에 처하는 모습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이라 할 수 없는 친일파들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경화와 강은희. 같은 여성 출신 장관이다. 공통점이 많지만 전혀 다른 존재다. 과거 일제 강점기 이땅의 수많은 여성들은 성노예로 끌려갔다.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풀어내느냐에 따라 두 여성 장관은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가 강정화 외교부장관에 환호하는 이유 역시 지극히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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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21:01

아이돌 성폭행 피해자 진술 번복에도 비난이 속출하는 이유

아이돌 멤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발이 나왔다. 이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증폭되었다. 어떤 아이돌 멤버인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혹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였다. 


문제는 보도된 기사 중 하나에서 많은 이들은 특정 아이돌을 언급하는 힌트들이 있었다. 사진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블라인드 된 것 만으로도 충분히 추측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이런 추측들은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른 이들이 입에 오르내리게 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 내용과 다르고, 피해자의 진술을 아직 듣지 못한 상황이다.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성폭행 신고가 있었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고소했던 여성이 취하했다. 성폭행 자체를 취하한 것이 아니라 아이돌 멤버가 아니라 함께 있던 다른 남성이라고 번복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의 설명이 신고 내용과 다르다고 업급했다. 이는 진술 번복이 있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도 첫 보도는 사실무근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사건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6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시작되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날 오전 8시 56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 A씨는 없었으며, 피해자와 제3자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자리에 동석한 또 다른 남성은 현장에 나온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함께 있던 남성들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다. 


현장에 있었던 이들은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를 제외하면 모두 일반인이라고 한다. 남녀 각 3명씩 함께 술을 마셨다는 그 날 사건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성폭행을 당한 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분명하게 진위를 가려야만 한다. 


아이돌 멤버 A씨와 함께 성폭행을 했다고 지목된 남성은 경찰에 성관계는 했으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분명 관계는 존재하지만 이게 강제성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서로 동의한 것인지 경찰 수사를 해봐야 사실 여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으니 말이다. 


"술자리에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이 있었고, 아이돌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인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


"당일 경찰서에 출석해 진술조서를 작성할 수 없다"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은 첫 진술과 달리, 아이돌 멤버인 A씨는 아닌 것 같다고 번복했다. 아이돌 멤버를 제외한 나머지 두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첫 신고 당시와 달리 아이돌 멤버에 대한 이야기가 달라지며 논란은 시작되었다. 


신고 여성이 아이돌 멤버가 아니라고 번복했지만 이미 많은 이들은 명확하지 않은 추측한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을 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피해 여성이 번복한 것은 기획사가 관여를 했기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다. 사건이 벌어지고 난 후 소속사가 급하게 피해 여성과 합의해 말을 번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발언이 나오게 된 것은 그만큼 대중 스타들에 대한 믿음이 날로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워낙 반복적으로 자주 유사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여부가 어떤지 알 수가 없다. 피해 여성이 아이돌 멤버는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을 가졌을 수도 있다. 사실 여부와 관련해서는 경찰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지만, 이미 인터넷에 떠도는 특정된 아이돌 멤버들은 평생 그 낙인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은 끔찍한 일이다. 실제 범죄를 저질렀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황당한 일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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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21:40

맥도날드 햄버거병 강력한 처벌이 중요한 이유

제대로 익히지 않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어린 아이가 중증의 병에 걸렸다고 한다. 회복 불가능한 병에 걸린 상황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해당 햄버거를 판매한 맥도날드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시간을 돌려 아이가 햄버거를 먹기 전으로 돌릴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어린 아이는 신장의 90% 이상이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물론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고기를 갈아 만든 패티라는 것이 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덜 구워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이는 이번 피해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그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매일 10시간 가까이 투석 해야 하는데 아이에게 말을 해줄 수가 없어서 배에 벌레 한 마리만 더 잡으면 된다고 했다"


"아이가 올여름에는 물놀이 가고 싶다고, 다른 친구들은 가는데 엄마, 나는 벌레 때문에 안되겠지 라고 말했다.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고 사고를 당할 수도 있는 것은 알지만 그분들이 책임을 졌으면 좋겠다"


아이의 어머니 최씨는 울며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잘못된 햄버거로 인해 아이가 매일 10시간 가까이 투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어른도 10시간 투석 하는 일은 고되고 힘겨운 일일 수밖에 없다. 자신이 무슨 병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치료가 가능한지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심정은 말 그대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일 것이다.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어 배에 벌레 한 마리만 더 잡으면 된다는 말만 한다는 엄마는 모든 것이 자신의 탓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햄버거가 나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이미 뿌리 깊게 내려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병든 아이의 부모를 탓해서는 안 된다. 누구도 햄버거를 먹고 이렇게 될 것이라 상상도 못했을 테니 말이다. 


물놀이 가고 싶다는 아이에게 가자는 말도 하지 못하는 엄마. 다른 친구들은 가는데 자신은 배에 벌레가 있어 안되겠지라고 되묻는 아이를 보며 부모는 얼마나 아팠을까? 아이 엄마는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는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최소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요구는 너무 당연하다. 


"햄버거를 먹기 전까지 건강했던 A 양이 덜 익힌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에 걸렸다"


"HUS는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미국에서 1982년 햄버거에 의한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됐고,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가 원인이다"


최 씨 측 법률대리인인 황다연 변호사는 모든 병은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HUS)'은 영유아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 건강하던 아이가 덜 익은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에 걸렸다면 당연히 뭐가 문제인지는 명확하다. 


HUS라는 병은 주로 고기를 갈아서 덜 익혀 조리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고 밝혔다. 집에서 이런 식으로 아이에게 음식을 먹일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더욱 실제 미국에서 1982년 햄버거에 의한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했다. 이미 사례가 있고 당시에도 햄버거 속 덜 익힌 패티가 원인이었다고 했다. 


피해자인 만 4세 아이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2∼3시간 뒤 복통을 느꼈으며, 이후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자 3일 뒤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HUS 진단을 받은 A양은 2달 뒤 퇴원했지만, 신장이 90% 가까이 손상돼 배에 뚫어 놓은 구멍을 통해 하루 10시간 씩 복막 투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후 관계가 너무 명확하다. 햄버거를 먹은 직후 아이가 힘들어했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HUS 진단을 받았다면 '햄버거병'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 문제는 맥도날드 측에서 문제의 CCTV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개는 하지 않은 채 그저 기계로 조리하기 때문에 덜 익힌 패티가 나올 수 없다는 주장만 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뤄질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


맥도날드 측은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아이가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는데 겨우 한다는 소리가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것이 전부다. 그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말만 하고 있다. 당장 자신들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주장이다. 


국내에서도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미국처럼 자리를 잡아야 한다. 만약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맥도날드가 이런 고자세를 보였을까? 절대 아닐 것이다. 철저한 원인 규명이 우선이겠지만 최소한 자신의 아이가 평생 불구가 되었는데 허튼 소리를 할 부모는 없다. 더욱 문제의 맥도날드는 왜 해당 매장의 CCTV를 공개하지 않는 것인가? 숨는 자가 범인이라는 진리는 이번이라고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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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8:49

인천 초등생 살인범 변호사 행동에 분노하는 이유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 김양이 법정에서 피해 아동을 납치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고 한다. 납치가 아닌 유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는 명확한 살인을 위한 납치라는 표현이 정확할 듯하다. 하지만 이후 모든 과정은 정신미약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 주장하고 나섰다. 


아동을 유인하기는 했지만 이후 벌어진 잔인한 행동들은 자신과 전혀 상관없다는 주장이다. 다중인격을 주장하며 다양한 인격이 오가고 있다면 자신의 범죄 사실과 관련해 심신미약 상태로 몰아가기 위한 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전문가들은 김양이 다중인격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저도 사형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한 사실에 대해 혐의를 인정한다"


"우리 법 체계에서 성인에게 가장 무거운 처벌이 사형이다. 미성년자에게 가장 무거운 죄는 징역 20년인데 20년을 선고할 수밖에 없는 건..변호인이 해줄 게 없다"


김양의 변호인은 자신이 변호하는 범인이 사형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고 자학하듯 발언했다. 언뜻 들으면 변호인 역시 잔혹한 살인을 한 김양에 대한 거부감에 포기한 듯한 모양새다. 변호사의 이런 발언에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은 뒤에 이어지는 발언들 때문이다.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한 것은 인정한다고 했다. 하지만 유인한 뒤 벌인 모든 것들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해다. 마치 자포자기하고 모든 죄를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였지만, 김양 변호인의 전략은 가장 강력한 발언을 하고 감형을 받기 위한 하나의 술수 정도로 보인다. 


"왜 굳이 피해자의 어머니까지 법정에 불러 두 번 상처를 주느냐"


"증인을 불러 물어본들 무엇을 하겠나. 어서 재판이 끝났으면 좋겠다"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변호인은 피해자 어머니가 법정에 서길 원한다는 말에 굳이 법정에 불러 두 번 상처 줄 일이 있느냐고 주장했다. 자신에게 불리한 피해자 어머니를 법정에 세우면 감형을 받기는 어렵다는 꼼수가 아닐 수 없다. 피해자 어머니가 법정에 들어서는 순간 피의자 측은 절대 도움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여러 증인들을 출석시키기로 하다 재판 전 취소한 변호인은 증인을 부를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저 재판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주장만 할 뿐이다. 그저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소년범이니 최대 20년까지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감형을 시키겠다는 전략 외에는 없다. 양심은 존재하지 않는 악마를 변호하는 변호사의 행태 그 자체다. 


검찰은 다음 재판에 김양의 심리상태를 상담한 심리전문가 김태경 교수, 피해자 초등생의 어머니, 공범 박양과 김양의 구치소 동료 등을 증인으로 불러 달라고 신청했다. 검찰이 요구한 증인들을 보면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가려 하는지 잘 보인다. 


김양의 심리 상태를 상담한 전문가, 공범 박양과 김양의 구치소 동료 등을 선택한 것은 그들의 주장이 사실 인지에 대한 검증을 하겠다는 것이다. 심신미약과 다중 인격을 주장하는 김양이 과연 정말인지 심리전문가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겠다는 것이다. 


검찰이 선택한 심리전문가라는 점에서 김양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증인들은 김양과 박양의 구치소 동료들이다. 이들이 구치소에서 어차피 자신들은 소년범이기에 빨리 나갈 수 있다는 말들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경악스러운 모습들을 보였다는 증언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구치소 동료들이 실제 그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행태를 그대로 증언한다면 이번 사건에 보다 강력한 처벌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사형이나 영구 격리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 상황에서 피해자 어머니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 된다면 살인자와 공범에 대한 형량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의 아버지는 의사다. 박양의 아버지는 유명 교회의 목사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박양의 집안이 대단한 재력가라는 사실 만은 명확하다. 억대 수임료는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그보다 조금 적은 비용을 받고 있다는 말만 하는 로펌의 발언은 황당하기만 하다.  


이번 사건은 법정에서 내릴 수 있는 최고 형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 나라에 법은 존재하지 않는단 확신만 심어주게 된다. 피의자 가족들이 모두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돈도 사회적 지위도 가진 자들이 돈 들여 변호사만 잘 사용한다면 어떤 엽기적인 짓을 해도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면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는 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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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3:33

송중기 송혜교 결혼 소식에 섹션TV와 디스패치 극과극 평가 받는 이유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으로 시끌벅적하다. 워낙 유명한 스타라는 점에서 당연한 결과다. 열애도 아니고 바로 오는 10월 결혼한다니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모든 기사들이 무의미하게 다가올 정도로 송송 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는 화제다. 


그들이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매를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의 현상을 만들었던 이 드라마 성공은 결국 두 사람의 결혼까지 이르게 했다. 드라마 속 두 사람은 워낙 뜨거운 관계였다. 그들의 모든 것이 드라마 성공과 함께 화제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열풍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런 중국인들의 관심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의 진원지가 되기도 했다. 송혜교는 과거부터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스타였다.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중국 현지 활동도 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송송 커플이 함께 여행을 하고 쇼핑도 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당시에도 중국발 소식이었다. 최근 발리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었다는 기사 역시 중국발이었다. 그만큼 중국인들마저 사랑한 커플이 송송이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이들 커플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국내의 두 매체가 화제가 되고 있다. MBC와 디스패치다. MBC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발리 여행을 담아 2주에 걸쳐 방송한 적이 있다. 집요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현지 취재(MBC는 직접 현지에서 취재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로 두 사람이 발리 여행을 함께 했다고 보도 했었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보도가 틀리지 않았다. 중국인들이 현지에서 포착했던 일상과 사진들이 기반이 되어 중국 언론이 송송 커플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보도를 기반으로 MBC 섹션TV연예통신은 집중 취재를 통해 두 사람이 발리에서 함께 했다는 추측성 보도를 내보냈다. 


집요하게 개인의 사생활까지 지상파 방송에서 봐야 하냐는 질책이 쏟아졌다. 재미있게도 연예인들의 사생활만 찾아다니는 파파라치 매체인 디스패치는 의외로 조용했다. 디스패치가 하던 행동을 MBC에서 하고 있다는 질책이었다. 그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방송 낭비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행태는 이미 MBC의 일상이 되어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더욱 그들을 싫어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심리가 송송 커플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도 나왔다고 보인다. 이 방송을 중심으로 송송 커플에 대한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졌었다. 


누구보다 연예인들 사생활 캐기에 앞장서왔던 파파라치가 이 과정에서 침묵했다. 많은 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대목이었다. 디스패치를 빼고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송중기와 송혜교가 열애 중이라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송송 커플이 그동안의 열애설을 모두 부인하더니 바로 결혼 발표를 했다. 이를 노렸다는 듯히 디스패치는 그들이 결혼 발표 전 일본에서 함께 했던 일상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자신들은 이들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발언이다. 세상 다정한 송중기와 행복한 송혜교의 모습은 그저 팬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진들이다. 


MBC와 디스패치의 보도는 동일하다. 하지만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혼을 염두에 둔 기사를 준비했다는 디스패치의 주장을 모두 믿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 것은 그동안 MBC가 보여준 행태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당시 이들 커플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사생활 보호를 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는 다르다. 이는 더는 나올 수 없는 열애설의 끝판왕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취재 내용을 공개하지 않던 디스패치가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하자 대중들은 그들은 기존 언론과 다르단 확신을 가졌다. 


프로라는 인식과 함께 최소한 예의를 지키는 파파라치라는 평가까지 하고 있다. 물론 디스패치가 그런 매체는 아니라고 본다. 파파라치는 그저 파파라치일 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MBC에 대한 분노는 여전히 크고 단단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발표는 앞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결혼 후에도 이들 커플의 행보는 꾸준한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송송 커플 보도를 두고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이유 역시 흥미롭게 다가온다. 시기와 당시의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과 이미 비판적인 시각으로 굳어진 매체에 대한 대중의 선입견이 얼마나 견고한지도 잘 보여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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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9:15

송혜교 송중기 결혼 소식에 대중들이 황당해 하는 이유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뜬금없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미 두 차례나 열애설이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열애설을 부정해왔다. 최근 발리발 열애설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을 해왔다. 팬들 역시 이런 그들의 말을 믿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와 송혜교였다. 워낙 드라마 자체가 큰 성공을 거두며 이들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난 해 미국에서 둘이 함께 여행을 하고 쇼핑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는 이야기들도 나왔지만 열애설을 부정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은 개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 드리며 팬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5일 두 사람이 곧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발표가 아닐 수 없다. 열애설을 인정하는 과정도 없이 곧바로 오는 10월 말 결혼을 한다는 발표는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는 소식이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갑작스러운 발표에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절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혼전 임신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게 문제가 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혼전 임신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동안 열애설에 대한 반박인지도 모르겠다. 


두 번의 열애설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은 결혼이 신중한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개인만이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열애설을 인정할 수는 없었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서는 순간 발표를 하고 싶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뜬금없기는 하다. 하지만 그들의 열애설을 믿었던 이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다. 지난 해 미국에 이어 이번 발리까지 팬들의 목격담은 많았지만 두 사람은 극구 부인해왔다. 중국에도 엄청난 팬들이 있는 이들은 어딜 가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송혜교의 경우 세상 모두가 아는 공개 열애를 잠시 하기도 했다. 지금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이병헌이 그 대상이었다. 이병헌과 송혜교의 열애도 의외로 받아들여 지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자들이 연기를 하며 정들고 연애를 하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이 역시 이상할 것도 없다. 

 
이병헌과 공개 열애를 하고 송혜교가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많은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르겠다. 이후에도 송혜교는 함께 드라마에서 열연한 현빈과 공개 열애를 하기도 했다. 두 명의 최고 스타와 열애를 했던 송혜교는 이번에도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상대와 연애를 했고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 


알려진 송혜교의 열애를 떠올리면 송중기와 열애가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만큼 드라마에 열중했고, 그 감정선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실제 연인이 되는 경우들이 반복되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송중기와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이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많은 이들이 황당해 하는 이유는 두 번의 열애설에 대해 극구 부인을 해왔기 때문이다. 성인 남녀가 서로 좋아 연애를 하는 것을 누가 말릴 것인가? 부당한 것도 아니고 부정한 방법도 아닌 서로 좋아서 만나는 것을 팬이라는 이름으로 막고 반대할 그 어떤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열애설은 인정하지 않던 그들이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한 것에 대한 반사적인 놀라움이다. 일종의 배신감도 자리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들을 믿어준 많은 팬들에게는 두 번의 부정과 뜬금없어 보이는 결혼 소식이 당혹스럽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 일이니 말이다. 


송중기와 송혜교 모두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천생연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천상 좋은 사람인 송중기와 좋은 일들을 모아서 하고 있는 송혜교. 그들이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뜬금없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반가운 일인 것 역시 사실이다. 


선남선녀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스타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많은 좋은 일들도 꾸준하게 해왔던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제는 부부가 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맺어진 이들의 인연은 그렇게 실제 상황에서도 해피엔딩을 만들어냈다. 당혹스럽기는 하겠지만 이제 이들의 행복을 기원해주는 것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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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9:33

유소연 아버지 세금 완납에도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

유소연이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최근 LPGA에서 우승을 하며 세계 1위에 오른 골프 선수다. 그녀가 승승장구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녀의 아버지 논란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었다. 3억이 넘는 엄청난 세금을 체납해온 사실이 언론에 의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유명 스타 골퍼 딸을 두고 있는 아버지가 장기간 고액 체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큰 논란으로 이어졌다. 비난은 단순히 아버지만이 아니라 딸인 유소연 선수에게도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호화 생활을 하면서 무려 16년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은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납부 능력이 없다"


서울시가 1년 이상 여러 차례 지방세 납부 요구를 했을 때 유소연 아버지가 한 말이었다. 유소연 아버지는 16년간 밀린 세금만 3억 1600만원에 달했다. 문제는 지난 4월 고가 대형 주책에 살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생활자 주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체납 사실이 알려졌다.


세금 낼 돈도 없다면 그건 다른 문제다. 하지만 유소연 아버지는 호화 주택에서 살면서 납부를 거부해왔다. 돈은 많지만 납부 능력이 없다는 이런 식의 주장은 황당하다. 가진 자들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 유소연의 아버지는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유소연 아버지는 서울시 조사 결과 그는 자녀 명의로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고 한다. 수십억대 아파트 2채도 모두 자녀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사업을 하고 돈을 벌고 쓰는 살아왔다는 이야기다. 두 채의 아파트와 고액의 수입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난은 너무 당연하다. 


만약 딸이 유명 골프 선수가 아니었다면 그는 세금을 여전히 내지 않았을 것이다. 방송에 공개되고 유소연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 이어지자 마지 못해 세금을 완납했으니 말이다. 지방세 3억 1600만원과 가산세를 지난주 납부했다. 이게 더 나쁜 짓일 수밖에 없다. 


납부할 능력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돈이 있어도 세금을 내고 싶지 않았다는 사실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니 말이다. 체납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한 번에 체납액을 완납할 정도로 재력이 있다는 말이니 말이다. 대한민국의 고액 체납자들은 유사하다. 


"출근할 때 차 조심하라. 
비열한 징수는 유XX 하나로 끝냅시다"


서울시 공무원이 세금 납부 후 덕담을 보낸 문자에 협박에 가까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욕만이 아니라 가족을 언급하며 협박하는 유소연 아버지의 행태는 조폭이나 다름 없다. 자신이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서 세금 징수를 해야 하는 공무원이 한 일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는 모습은 경악을 넘어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이다. 


딸이 유명해서 세금을 납부하기는 했지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세금을 징수한 공무원에게 가족을 언급하며 조심하라는 막말을 쏟아낸 한심한 작자의 행태는 황당하기만 하다. 딸은 열심히 노력해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가 되었는데, 아버지라는 자가 딸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으니 말이다. 


참 한심하다. 세금을 완납하고도 한치 혀를 잘못 놀려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신이 있는지 의아스럽기만 하다. 딸을 생각한다면 이런 불법적인 행동을 해서도 안 되는 일이지만, 세금도 내지 않고 호화 생활을 한 자신의 범죄 사실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는 이 자의 행태는 결과적으로 유소연이 세계 1위가 된 후에도 수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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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4:54

조성은 전 비대위원 폭로 이유미 단독 범행이라 보기 어려운 이유

이유미 당원 논란에 대한 후폭풍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급하게 꼬리 자르기에 나선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답은 점점 없어 보인다. 이 과정에서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 중요한 이유는 이유미가 조작 사건에 깊숙하게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았기 때문이다. 이준서 최고위원은 자신도 속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조 전 비대위원의 폭로는 이준서 최고위원이 최소한 이유미 조작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씨로부터 조작 사실을 들은 날) 처음에 이씨가 저에게 '문준용 파슨스 동료는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런 짓을 어떻게 했냐고 묻자 이씨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자료를 만들어달라고 해 못 견뎌서 만들어줬다'고 답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조작해서 거짓 자료를 달라고 요구했는지, 단순히 그냥 자료를 달라고 했는지는 모른다"


조 전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밝혔다. 이유미의 조작 사건을 가장 먼저 들었던 인물이 바로 조성은 전 비대위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처음 통화했을 때 이유미는 횡설수설했다고 한다. 


이준서와 관련설에 대해서 처음에는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충분히 개입되었다는 추측을 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 이유미는 스스로 '문준용 파슨스 동료는 없는 사람'이라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거짓이고 꾸며진 것이라는 증명이다. 


왜 이런 짓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유미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적극적으로 자료를 만들어 달라 요구했다고 했다. 거짓 자료를 만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잘못된 자료를 만들게 된 이유가 바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말 그대로 최고위원이다. 의원은 아니지만 중요한 직책에 올라있던 인물이 직접 지시를 했다는 것은 국민의당 핵심이 관여했음을 알게 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직접 선택해서 그 자리에 앉힌 인물이다. 그런 점에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안철수 전 대표의 연결고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는 없었다. 


조 전 비대위원은 하지만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구체적으로 조작을 지시했는지 자료를 요구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암묵적으로 일일이 조작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해도 문준용 조작 논란에 대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면 이 역시 중요하게 다가온다. 


이미 박근혜와 겨뤘던 대선 당시에도 문준용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모두 증명되었지만 이번 대선에서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그리고 가장 크게 이를 언급하고 주도해갔던 이들이 바로 국민의당이다. 가장 악랄하게 문준용 논란을 이어갔던 그들이 선거 막판 이런 조작 사건을 적극적으로 악용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당은 아무런 관여도 잘못도 없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막말로 국민의당이 주장하듯 이유미 단독 범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공당이 정식으로 이를 언급하기 위해서는 검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은 그런 검증 과정이 전혀 없었다. 


검증도 하지 않고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한 국민의당은 공범이다. 최소한 공당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모든 일들을 한 것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 그들은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여전히 안철수 전 대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저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이라는 확신만 하고 있는 듯하다. 

 
조성은 전 비대위원의 폭로를 보면 이유미가 거짓 자료를 만든 것은 독자적인 방식으로 이뤄졌을 수도 있다고 보인다. 하지만 이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르다. 국민의당이 구체적으로 메뉴얼을 가지고 지시하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명확하게 이들이 어떤 식으로든 관여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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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2:42

이유미 단독범행 주장에 대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일갈이 답이다

국민의당 추락이 끝이 안 보인다. 이미 정당 지지율이 5%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지지율이 오를 호재가 존재하지 않는단 것이 절망적이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 호남에서 황당하게도 자유한국당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인다는 것은 최악이라 볼 수밖에 없다. 


이유미가 단독 범행을 했다는 국민의당 셀프 조사 발표가 이뤄진 후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핵심 인물들인 안철수와 박지원은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역시 한심하다. 법적인 문제는 없을 수 있지만 정치인에게는 정치적인 책임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꼬리를 잘라도 너무 잘랐다, 참으로 염치 없는 일"


"조작된 정보에 의한 네거티브를 선거 전략으로 채택, 발표하고 대대적 공세를 취했던 것은 국민의당이다. 이 사건은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은' 사건이 아니라 명백히 국민의당이 국민을 속인 사건이다"


"정보를 조작해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행위는 공당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로 인해 당이 존폐 위기에 처했는데도 당적 책임은 말하지 않고 당원 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당 포기 선언이나 다름 없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4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모두 발언을 했다. 심상정 대표의 발언이 특별한 것은 핵심을 정확하게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심상정 대표를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이유 역시 이런 촌철살인 때문이다. 


첫 마디가 꼬리를 너무 잘랐다라는 표현이었다. 이 엄중한 범죄 사실 앞에서 공당의 책임자 누구도 사과하는 이가 없다. 그저 자신은 책임도 없고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뿐이다. 그리고 모든 죄는 이유미가 단독 범행을 한 것이라는 주장만 존재할 뿐이다. 


이유미가 홀로 만들고 이를 국민의당에 건넸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조작된 정보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지난 대선에서 네거티브 선거 전략으로 채택했다는 것이다. 안철수 전 후보 역시 TV 토론에서도 집요하게 이 문제를 언급했다는 사실은 온 국민이 알고 있다. 


지난 대선 막바지에 이 문제를 집요하게 선거 전략으로 사용한 것이 바로 국민의당이다. 이런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데 이제 와서 자신들도 속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심상정 대표의 말처럼 국민의당이 국민을 속인 사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정보를 조작해서 국민을 기만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국민의당은 스스로 자멸을 선택했다. 누구도 책임지려는 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은 스스로 국민의당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실제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최소한 안철수 전 후보와 박지원 전 대표는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할 사안이다. 


"안철수·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평소 인품을 생각할 때 조작에 개입했거나 사전에 조작을 알았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국민의당의 정치적 책임자이고 지도자인 분들이 단지 조작 연루를 따지는 사법적 판단으로 정치적 책임을 갈음하려고 하는 것은 낯 부끄러운 일이다. '정치 9단' 박 전 대표가 '책임 9단'의 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


"안 전 대표 역시 국가 지도자의 길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것임을 보여주길 바란다"


심 대표는 안철수와 박지원 전 대표를 직접 언급하며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정치는 책임감에서 시작된다. 책임감이 결여된 정치는 결국 국민을 고통으로 이끌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재 국민의당이 보여주는 행태는 최악이다. 왜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여주는지 그 '책임정치'가 답하고 있다. 


정치 9단이라 자청하고 새로운 정치를 외치던 박지원과 안철수 전 대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신들은 사법적 책임이 없다는 주장만 하기에 바쁘다. 자신들이 국민의당을 이끈 실질적인 리더라는 점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책임을 지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존재하지 않는다.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 자체 조사 과정에서도 대면 조사가 아닌 전화로 응하겠다고 우겼다. 하지만 여론이 좋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대면 조사를 받았다. 조사라고는 하지만 그저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였을 것이다. 50분 정도 이뤄진 그들의 자체 조사로 안 전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대선 후보로 나섰고 다음 대선도 도전하겠다고 외쳤던 안철수 전 대표는 왜 침묵하는가?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겠다던 안 전 대표는 국민 앞에 왜 나서지 않는가? 그렇게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우매한 국민은 다 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절대 그럴 일은 없어 보인다. 책임 정치를 외치며 상대를 공격하던 안 전 대표가 결국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순간 숨는 정치를 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잊지 않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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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17:21

창원 골프장 납치 용의자 검거 공개수배 시민의 힘이 빛났다

창원 골프장에서 벌어진 납치 살인 사건 용의자 둘이 검거되었다. 경남 함안에서 사라졌다는 두 용의자인 심천우와 강점임이 서울 모텔에서 검거되었다. 그동안 천 여명이 경찰이 동원되어 야산을 수색한 것과 너무 다른 곳에서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9일 만에 납치 살해 장소와 전혀 다른 서울에서 검거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더욱 경찰이 두 사람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 수배한 지 6일 만에 시민 제보로 검거되었다는 사실도 중요하게 다가온다. 천 여명의 경찰이 동원된다고 해도 쉽게 잡을 수 없다는 사실은 명확해지니 말이다.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면이 있지만, 27일 당시에는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어서 신속한 검거 위주로 나설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전국 경찰관서와 수사 협조는 이뤄지고 있었다"


서울에서 시민 제보로 잡힌 상황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자 경찰 측은 입장을 밝혔다. 아쉬운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27일 당시에는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고 주장했다. 신속한 검거 위주로 나설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며 서울로 도주한 범인들에 대한 수사 실패에 대한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경찰의 입장을 이해 못할 것은 아니다. 아무리 경찰들이 많아도 범인 하나가 도주하려 마음 먹는다면 쉽게 잡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 수사망을 뚫고 도주한 것 자체가 무한 비난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그래도 경찰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경찰을 믿고 있다. 그들이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신속하게 잡아 처벌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으로 경찰 조직이 운영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경찰이 이런 강력 사건과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신중하고 빠르게 이뤄져야만 했다. 


범죄자들은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해왔던 것을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6월 10일 범행 모의를 했었다고 한다. 처음 타깃으로 잡은 희생자에 대한 범행이 이뤄지지 않아 24일 실행되었다고 한다. 납치 후 3일 만인 27일 심천우의 6촌 동생이 도주 중 체포되었다. 


6촌 동생의 증언으로 심천우가 홀로 납치된 여성을 살해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여러 번호판을 가지고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노력해왔다. 납치된 여성의 외제차는 강정임이 다른 장소에 주차를 해놓고 범행 차량인 스포티지로 합류해 이동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들은 납치 살해한 희생자를 저수지에 유기하고, 신용 체크카드로 현금인출기에서 410만원을 인출해 도주했다고 한다. 심천우와 강정임은 과거 골프장 캐디 일을 함께 하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신용카드 빚이 4천만 원에 달해 범죄를 모의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그렇게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던 심천우와 강정임은 사건 후 도주하던 26일 순천 시내 미용실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그것도 모자라 PC방에서 여유롭게 음료수를 사 먹는 장면들도 CCTV에 그대로 담겼다. 이후 경남 함양 근처 야산으로 도주했던 그들은 그렇게 바로 서울로 도주했다.


이들을 신고한 것은 모텔 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모텔에 투숙하고 있는 남녀가 이상하다며 전화를 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들을 검거했다. 다행이 추가 범죄 없이 범인들을 검거했다는 사실은 다행이다. 하지만 함양에서 천 여명의 인력이 동원된 상황에서 서울에서 검거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이다. 


공개수배 후 시민의 힘으로 검거하기는 했지만, 과연 유사한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의구심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경찰이 열심히 범인 검거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높은 사건에서 당혹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불안함으로 다가오니 말이다. 시민의 제보는 빛났지만 경찰에 대한 아쉬움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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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12:03

김관영 이유미 단독 범행, 국민의당 제보 조작 자체 발표 누가 믿을까?

국민의당은 자체 조사 결과 지난 대선 문준용 조작 사건은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안철수 전 대표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은 결과 그 어떤 연결고리도 밝혀내지 못했다는 주장도 했다. 하지만 이런 국민의당의 주장을 믿을 이는 많지 않다. 


이들의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는 것은 철저하게 꼬리 자르기에 나선 이들의 발언이 사실일 가능성은 낮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과연 이들이 정상적인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었다. 다른 곳에서 조사한 것도 아닌 자체적으로 한 조사를 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6월 25일 저녁 5자회동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유미는 이준서의 거듭된 자료 요구 압박에 못 이겨 증거를 조작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준서가 이유미에게 명시적으로 혹은 은유적으로라도 조작을 지시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이 없다고 이유미가 답한 바 있다"


"당시 회동에서 이유미가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진술을 했다고 모든 참석자들이 진술하고 있다. 당시 참석자들의 진술 내용을 종합하면 이유미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혐의 내용을 이준서에게 전가 하려는 듯한 진술을 했다"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비대위원의 발표는 이유미의 단독 범행으로 귀결되고 있다. 이미 예고된 수순으로 읽힌다. 이유미가 이준서의 자료 요구 압박에 못 이겨 증거를 조작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준서가 어떤 의미로든 조작을 지시한 사실은 존재하지 않다고도 했다. 


이유미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혐의 내용을 이준서에게 전가 하려는 듯한 진술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준서가 지시해 조작을 했다는 이유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다. 그저 이유미가 공명심이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무모한 조작에 나섰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이준서, 이유미 등이 안철수 전 대표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해 5월 5일 이전에 문자 메시지 등으로 내용을 전송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안 전 대표 휴대전화 기록으로 확인했다. 지난 6월 24일 이준서와 안 전 대표와 진행된 5분간의 면담에서도 이준서는 대선 시기에 고소 고발된 건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 사항에 대해 당의 관심이 너무 없어 서운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을 뿐 이유미 구명과 관련됐거나 고소 취하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없었다는 진술을 공통적으로 확인했다"


"다만 이준서는 안 전 대표와의 면담에서 이유미의 고소 취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취지의 거짓말을 이유미에게 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이유미가 고소 취하에 관심이 많았고 불안해 하고 있어 안심시킬 취지였기 때문에 안 전 대표를 만나 그 이야기를 했노라고 이유미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안철수 전 대표와의 공모 사실과 관련해 이들과 전혀 무관하다는 주장을 더했다. 안철수와 각별한 관계였던 이유미와 이준서의 조작 사건과 관련해 그 어떤 사전 모의한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안 전 대표의 휴대전화 기록을 확인해봤지만 이들과 관련된 그 어떤 자료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준서가 안 전 대표와 면담을 하기는 했지만 이유미 구명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유미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유미를 안심시키기 위해 안 전 대표에게 구명과 관련해 입장을 전달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게 거짓인지 알 수는 없다. 


"이유미가 6월 25일 안 전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의 경우 오전 7시3분께 발송됐다. 안 전 대표가 이용주 의원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해 들은 시간은 오후 9시경이다"


"안 전 대표와 이유미의 관계를 보면 최근 1년 동안 지난 2016년 총선 무렵인 지난해 3월, 올해 2월 등 두 차례의 문자를 일방적으로 이유미가 보낸 것을 확인했다. 두 번 다 안 전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이준서와의 관계는 창당 후 총선 직전 최고위원으로 임명 할 때 소개 받았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캠프에 참여 의사를 밝힌 문자를 한번 받았다. 5월 8일, 대선 직후 문자 등 세 차례 이준서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안 전 대표는 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진상조사단에서는 이준서와 박지원 전 대표, 이준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사건을 공모할 만큼 친분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유미가 안 전 대표에게 문자를 보낸 것은 사실이지만 한 번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문자는 받았지만 답장은 없었다. 그게 모든 공모 사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해답은 아니다. 수많은 방법으로 서로 소통을 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런 주장은 그저 그들의 입장일 뿐이다. 


이준서가 안 전 대표와 사건을 공모할 정도로 친분이 높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주장도 했다. 안 전 대표가 이준서를 최고위원으로 추천하기는 했지만 친하지는 않다는 주장이다. 참 기묘하다. 모든 것은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지만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양새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어느 정도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 알 수는 없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서 국민의당 자체가 몰락하는 수준의 수사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워 보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미 안철수 전 대표나 국민의당의 수명은 다했다. 


국민이 더는 중요하게 바라보지 않는 정당은 수명이 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다음 총선까지 국회의원직을 이어갈 수는 있지만 그게 마지막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안 전 대표는 다음 대선 출마 자체도 불가능해졌다. 스스로 대선 출마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유력한 후보가 될 수는 없다는 의미다. 


국민의당 스스로 이유미 꼬리 자르기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정당지지도가 꼴찌인 국민의당은 이번 자체 조사 결과로 인해 더욱 불신을 받는 정당이 되고 말았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라면 국민의당 발 정계 개편은 빠르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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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 13:53

김인숙 실종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잔인한 범죄 진범은 누구인가?

2004년 실종된 김인숙 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가 재조명되었다. 사라진지 13년이나 지난 사건이다. 현재로서는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만 되고 있을 뿐이다. 가장 유력한 피의자인 남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첫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한 자다. 


자백한 후 사체를 어디에 유기했는지 계속 말을 바꾸던 남씨는 결국 살인 자체를 부정하고 나섰다. 사라진 김인숙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남자는 그렇게 살인죄를 피했다. 다만 김인숙의 돈을 가로채 사용했다는 사실로 형을 살았을 뿐이다. 과연 진범은 누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신 분들은 분통을 터트렸을 듯하다. 명확하게 모든 것은 남씨를 향하고 있다. 그가 아니라면 김인숙이 갑작스럽게 사라질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남씨는 유부남이었다. 딸이 둘이나 있는 유부남인 그는 김인숙과 우연하게 만나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씨는 보험설계사였던 김인숙과 연인이 되었다. 포차에서 밥을 먹다 한 무리의 남자들이 밥값을 대신내줬고, 그렇게 함께 술을 마시다 인연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 그들의 인연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 왔다. 이혼한 김인숙에게 남씨는 믿을 수 있는 남자였던 듯하다.


직업도 분명했고, 자신에게 누구보다 잘 하는 남자에 기대고 의지하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과연 사실인지 알 수는 없다. 남씨의 행보를 보면 믿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으니 말이다. 모든 것이 포장된 존재일 수도 있음이 더욱 명확해지니 말이다. 


임신 4개월이 넘은 김인숙은 갑작스럽게 중국으로 떠난다고 했다. 왜 그런지 누구도 알 수 없다. 그 모든 것은 그저 남씨의 주장만 남겨져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떠나기 전 서울 삼성동 고급 호텔에 묵은 그들은 그게 마지막이었다. 평소에 사치를 하지 않고 살아가던 그녀가 하루 30만원이 넘는 숙박비를 내가며 고급 호텔에 묵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더 황당한 것은 범죄자도 아닌 김인숙이 왜 가짜 여권을 만들어 중국으로 출국해야 하냐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출국해도 상관없는데 굳이 가짜 여권을 만들 이유는 없으니 말이다. 이 모든 것이 남씨에 의해 꾸며진 일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이혼을 미루던 남씨는 김인숙에게 중국으로 몰래 나가 함께 살자고 했을 가능성도 높다. 


그렇게 고급 호텔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 했을 가능성이 높다. 호텔이라는 특성상 CCTV가 많지 않고 기록 보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간만 끌면 사건은 완전 범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인숙의 짐을 보관소에 맡긴 존재도 남씨였다. 


당시 남씨의 짐을 받은 관리인은 그가 급하게 가방을 맡겼다는 이야기를 한다. 다급하게 짐을 그렇게 맡길 이유가 뭔지 알 수 없다. 그리고 남씨가 자신이 김인숙의 사체를 버렸다는 한강변을 따라가면 나오는 그 보관수 역시 심증을 굳히게 만드는 이유로 다가온다. 


남씨가 범인이라 확신하게 되는 이유는 과거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사건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았지만 지금 보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사고였기 때문이다. 의붓 어머니와 남씨는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더욱 갑작스럽게 사망한 아버지가 남긴 거대한 땅을 둘러싸고 형제 간 재산 다툼이 있었다고 했다. 

 

그날 사건을 회고하던 남씨의 동생은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사망할 수 없었다 주장한다. 남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어머니가 단 둘이 서울로 올라오는 차에 탔을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라 했다. 그만큼 단 둘이 있는 일도 없었던 둘이 서울로 향하는 차에 타고 왔다는 것도 의아하다고 했다. 


차에도 이상이 없고 운전을 했던 남씨 역시 아무런 상처도 없었지만 유독 뒷자리에 탔던 어머니만 경추가 꺾여 사망했다. 남씨는 3시간이면 올 수 있는 거리를 무려 다섯 시간이나 걸려 집에 도착했다고 한다. 차 안에는 단 둘만 있었고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건 남씨만 알고 있다. 


사망한 어머니의 목에는 누군가 조른 듯한 흔적과 혈흔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누가 봐도 수상한 이 사건 역시 남씨는 무죄를 받았다. 범죄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통해 남씨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 추측했다. 어떤 식으로 하면 법을 피할 수 있는지 그는 스스로 체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남씨만이 아니라 그를 두둔하는 고모, 그리고 고모부도 김인숙 실종사건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인숙이 중국에 잘 있다고 전화를 했던 브로커라는 자가 남씨의 고모부라는 사실을 그가 스스로 밝혔으니 말이다. 물론 부정하는 의미로 전화를 걸었지만, 스스로 이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진범이 누구일까? 이혼한 부인은 김인숙이 사건을 조작하고 남씨를 궁지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딸의 아버지가 잔인한 살인마이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일 수는 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재조명된 사건의 모든 것은 남씨를 가리키고 있다. 이제 모든 것은 경찰과 검찰, 그리고 재판부의 몫이다. 억울한 희생자가 존재하는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그들의 몫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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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13:42

정두언 안철수 종쳤다 발언, 국민의당 정계 개편이 다가온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여전히 침묵이다. 엄청난 사건에 자신을 숨긴 채 아무런 답변도 하고 있지 않다. 안철수 전 대표와 각별한 사이였던 이유미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치명적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왜 엄청난 조작 사건을 벌인 것일까?


공당의 대선 후보로 가장 치열한 막판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선이 유력한 후보의 아들 문제를 걸고 나왔다. 이는 단순히 의혹 수준이 아니라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조작된 내용을 언급했었다. 국민의당 지도부만이 아니라 안철수 당시 후보 역시 지속적으로 언급한 내용이다. 


이렇게 선거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내용에 대해 안철수 전 후보와 수뇌부들이 몰랐다는 말이 과연 사실일까? 몰랐다면 그들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유력한 대선 후보 아들 사건을 언급하고 공격했다는 것인가? 국민을 여전히 바보로 알고 있다는 의미 외에는 없다. 


이들이 얼마나 국민을 바보로 알았으면 이런 장난을 지금도 치고 있다는 것인지 뻔뻔하기만 하다. 정계 개편은 급속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이 온전하게 자리를 잡고 있을 가능성은 점점 낮아졌다.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던 안철수 전 대표는 이제 존재 가치가 제로에 가깝게 추락했다. 


안 전 대표와 대립을 하던 집단이 국민의당을 장악할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문제는 그렇게 당권을 장악한다고 한들 '국민의당'이란 이름으로 지속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정당으로서 한계는 이번 대선 명확하게 드러났다. 


다음 지방선거와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국민의당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불에 기름을 끼얹듯 문용준 조작 사건이 터지며 국민의당은 존립 자체를 의심 받게 되었다. 호남 기반의 지자체 의원이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하나의 신호다. 


대선이 끝난 후 민주당과 합치려는 이들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같은 뿌리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전체 의원이 다 민주당과 결합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며 탈당한 전 민주당 의원 둘은 결코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없을 테니 말이다. 

 

각자 도생을 하듯 국민의당을 탈당해 다른 정당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정당은 바른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누가봐도 공멸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정당이 차기 보수 정당으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국민의당 탈당파들이 그곳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호남을 기반으로 한 많은 수의 의원들이 민주당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지만 말이다. 


누군가 선도적으로 탈당을 하고 다른 정당으로 옮기는 순간 이런 흐름은 급격하게 이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런 점에서 과연 국민의당 의원 중 누가 그 시작을 알릴 것인지 그게 더 궁금해진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국민의당 이름으로 지방선거조차 치를 수 없는 상황이니 말이다. 


"이런 일이 생겼기 때문에 사실은 죄송하지만 종 친 것. 저는 이런 일이 없었더라도 어차피 안철수 전 대표는 재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다음 국회의원 선거 때 굉장히 어렵게 생각되는데, 이런 일(증거 조작 사건)이 생겼으니 굉장히 반가운 사람들이 많다. 더불어민주당하고 합치고 싶은데, 뭔가 지금 이합집산을 하고 싶은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까 어떻게 보면 그런 기회가 온 것이다"


"더 솔직히 얘기하면 안철수 전 대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까 안철수를 국민의당에서 떼낼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다"


정두언 전 의원이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발언들은 합리적인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이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들을 언급했기 때문에 공감이 높아진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정 전 의원은 극단적으로 안철수 정치인생은 종 쳤다고 단언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한다고 발표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많았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며 그 가능성은 더욱 멀어졌다. 안 전 대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긴 상황에서 국민의당과 안 전 대표의 완벽한 이별이 다가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서 홍준표가 된다면 이 당의 미래도 충분히 점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작은 극우 정당으로 존재 가치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당 대표 선거가 끝난 후 많은 의원들이 바른정당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과정에서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옮겨간 철새들만 울며 겨자 먹기로 극우 정당을 지키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해진다. 


총선이 너무 멀어 안타까워했던 국민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총선을 다시 치르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정계 개편이 이뤄지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다. 이혜훈 신임 당 대표가 이끄는 바른 정당이 의외로 거대 야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기에 많은 수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판이 짜여질 가능성이 대두 된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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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6:08

탑 집행유예 2년 구형에도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

대마초 흡입을 한 탑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되었다. 1심 결과라는 점에서 이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는 없다. 집행유예를 1심에서 구형 받았다는 점에서 항소에 들어간다면 집행유예마저 없애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사랑받았던 아이돌의 몰락은 씁쓸하다. 


탑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마초 형태 2차례, 액상 형태 대마초 2차례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함께 대마를 했던 연습생의 폭로로 수사를 받은 탑은 가장 높은 곳에서 추락한 아이돌이 되었다. 


"가장 먼저 이번 일로 저에게 상처 받고 실망하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


"제가 너무 어리석었다. 지난날의 저는 장시간의 깊은 우울증과 심한 불안장애로 인해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려고 한 날이 많았다. 그러한 저의 흐트러진 정신 상태가 충동적인 잘못된 행동으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로 이뤄졌으며,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저희 어머니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1심 판결이 내려진 직후 탑은 준비한 사과문을 읽어 내려갔다. 내용을 보면 변호사 측에서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그 짧은 내용 안에 법적인 문제에 이로운 형태의 사과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으니 말이다. 서두를 팬들을 위한 사과로 시작했다. 자신의 행동으로 상처 받고 실망한 이들에게 사과를 드렸다. 


자신의 행동이 어리석었다고 했다. 장시간 우울증과 심한 불안장애를 겪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탑이 어떤 상태였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라면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탑의 행동에 부정적인 이들은 이 언급 자체가 처벌을 최소화하려는 수단으로 읽는 이들도 많다. 


탑이 대마초를 피운 이유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신적인 문제로 해서는 안 되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현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이고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1심 구형을 보면 탑이 실형을 살 가능성은 전무하다.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정 구속을 하거나 하는 극단적인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대마초가 아니라 더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한 이들도 초범일 경우 집행유예를 받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탑의 변호인은 군 입대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술까지 마시고 상대인 A씨의 권유에 따라 충동적으로 대마초르 피웠다고 밝혔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적발되기 전 탑은 문제의 A씨와 결별하고 스스로 대마초 흡연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탑이 자발적으로 대마를 피운 것도 아니고 온갖 스트레스에 술까지 마셔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당시 만나던 연습생 A씨의 권유로 피웠다는 것이다. 이 발언은 결국 탑이 대마초를 피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은 A씨의 권유에 넘어간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20일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시끄러웠던 사건에 비해 결과는 참 초라하다. 물론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2년 동안 동일한 사건을 벌이지 않는다면 징역형도 사라지게 된다는 점에서 현재 받을 수 있는 최선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문제는 탑이 과연 남은 병역 의무를 다 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의경으로 복무는 불가능하다. 만약 탑이 징역 1년 6월 이상의 형을 선고 받는다면 강제 전역을 당한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복무 기간을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탑이 복무한 기간이 117일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520일을 더 채워야 한다. 의경 재복무를 하기 위해서는 적격 판정을 다시 받아야 한다. 부적격 판정이 내려지면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전환될 수 있다. 문제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면제 신청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탑으로서는 만약 정신과 치료를 이유로 면제 신청을 하게 되면 더 큰 논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마초도 문제지만 군 면제까지 신청해 받는다면 말 그대로 대중들에게 사장 당하는 수준까지 치닫게 될 것이니 말이다. 벌써 많은 이들이 군 복무나 잘하라는 질책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 문제는 더 큰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많은 이들이 탑의 사과문에도 비난을 쏟아내는 이유는 당연하다. 대중 스타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특성이니 말이다. 사랑을 받은 만큼 미움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 바로 대중 스타의 숙명이니 말이다. 탑으로서는 남은 복무를 충실하게 마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시 대중들 앞에 서는 것 외에는 없다. 만약 군 복무 면제를 받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건 최악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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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2:15

문재인 대통령 방미 첫 일정 장진호 전투 기념비 선택은 신의 한 수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일정으로 방미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한 첫 해외 일정이다. 문 대통령은 기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도열해서 대통령의 순방을 지켜보던 지난 시절의 군국주의는 버리고 자연스럽게 미국으로 향했다. 


'장진호'라는 말을 처음 듣는 이들이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을 먼저 했을 듯하다. 배 이름 같기도 하고, 언뜻 어느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장진이라는 호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흥남부두라는 말은 노래 속 가사로 그나마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 시대의 일이 되어버린 그 먼 옛날 이야기가 왜 화두인가? 미국은 자신들이 전 세계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트럼프는 이 모든 것을 내던지겠다고 선언했지만 말이다. 스스로 세계 경찰을 주장하며 온갖 문제에 개입하는 것이 미국이다. 


여러 이유로 세계 대전에 참전한 미국은 그렇게 세계를 지배하는 제국이 되었다. 그런 미군이 가장 큰 희생을 치른 전투가 두 개 있다. 바로 하나가 일본군의 진주만 폭격이 가장 큰 사건이었다. 이 폭격으로 미국은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고, 결과적으로 일본은 지구상 유일하게 핵폭탄 피해를 입은 국가가 되었다. 


두 번째로 많은 희생을 한 전투가 바로 '장진호 전투'라고 한다. 미군과 한국군이 진군하며 통일을 앞둔 시점에서 당시 중공군의 공격은 모든 것을 망쳤다. 12만 대군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인적 공격은 당시 전투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었다. 여하 3, 40도 혹한 속에서 10배가 넘는 적과 싸워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전투였다. 


미국으로서는 진주만에 이은 장진호 전투가 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전투라고 하지만, 그 전투는 단순히 패전만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7일간 영하 30~40도 혹한 속에서 치러진 이 전투는 역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미국 제1해병사단 1만 5000여 명과 우리 육군 제7사단 병력 3,000여 명이 함경남도 장진호 인근을 둘러싼 중공군 7개 사단 12만여 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으로 철수한 전투다. 이 포위망을 뚫었기 때문에 10만여 명의 피난민들이 남쪽으로 철수할 수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이 전투에서 미군은 4,500여 명이 전사하고 7,5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한국군의 피해 역시 엄청난 이 전투에서 생존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할 수밖에 없었다. 지독한 추위 속에서 엄청나게 많은 적들에게 고립된 상황에서 탈출로를 만들고 10만여 명의 피난민을 남쪽으로 철수시킨 이 전투는 위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 역시 흥남부두에서 배를 타고 남한으로 철수한 피난민이다. 말 그대로 이 전투에서 미군과 한국군이 탈출로를 만들고 피난민들을 구하지 못했다면 우린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수도 없었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문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자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첫 방문지로 '장진호 전두 기념비'를 선택한 것은 탁월하다. 


여전히 국내 일부 집단이 주장하는 문 정부에 대한 비난을 한꺼번에 날려 보낼 수 있는 확실한 행보이기 때문이다. 더욱 이 전투는 중공군에 대항한 한국군과 미군의 합동 전투였다. 말 그대로 한미 관계는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닌 혈맹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 보다 탁월한 선택은 존재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현재의 두 나라 관계를 이야기하는 방식은 현명하고 탁월하다. 백 번 말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한 번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진호 전투는 한미 정상회담 전 문 정부가 그들을 향해 외친 선언이다. 혈맹 관계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신시킨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등 수많은 현안들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 문 정부가 영특하고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이번 행보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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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22:01

창원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사건 공개수배 국민 모두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골프연습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40대 여성이 납치되어 살해되었다. 납치되자마자 사망한 여성의 사체는 찾아냈지만 주범 2명은 도주 중이다. 경찰은 즉시 두 명에 대해 공개수배를 하며 인상 착의 등을 공개했다. 흉칙한 범죄를 저지른 두 남녀에 대해 제보가 중요해졌다. 


이 사건은 황당하기도 하다. 골프연습장에서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을 목적으로 한 사건이다. 엄청난 돈을 벌기 위한 범죄라고 하지만 그들이 얻은 금액은 채 500만 원이 되지 않는다. 그 돈을 받기 위해 여성을 납치해 살해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황당한 이유다. 


"피의자들이 변장하거나 렌터카·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 행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모텔과 찜질방 등지에서 은신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제보와 신고를 당부한다"


경찰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해 공개수배를 했다. 이들의 사진과 함께 정확한 신상 정보 등이 담긴 자료를 전국에 배포했다. 그러며 경찰은 피의자들이 변장하거나 렌터카 혹은 대중 교통 등을 이용해 도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텔과 찜질방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다. 이들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 중인 흉악한 범죄자다. 


이들을 빠르게 잡아야만 하는 이유는 도주를 하며 추가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면 끝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납치하자마자 살해한 자들이 어떤 범죄를 추가로 저지를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빠른 체포가 답이다. 


골프연습장 여성 납치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쯤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7세 여성이 남치된 후 즉시 살해되었다. 이 범죄가 충격적인 이유는 세 명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다른 번호판을 세 개를 가지고 사전 답사까지 했다. 


사전 답사를 해서 동선을 파악하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을 노린 범죄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누구라도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도주한 31살 심천우와 여자친구인 36살 강정임은 공개수배되었고, 추격 끝에 잡힌 심천우와 6촌 동생인 29세 심씨 등 3명이 저지른 범죄는 과거 부자들을 상대로 악랄한 범죄를 저질렀던 지존파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너무 끔찍해 생각하기도 힘겨운 그 사건 역시 부자를 타깃으로 한 범죄였다. 하지만 당시 그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한 이들 중 부자는 없었다는 점에서 황망하기도 했다. 결국 지존파의 악랄한 범죄는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려 노력한 시민들만 희생 당했다. 


지존파 사건과 유사한 것은 그들 역시 부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얻은 것이라고는 죽은 여성의 카드로 인출한 480만 원이 전부다. 결국 50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얻겠다고 고귀한 생명을 희생 시켰다는 점에서 끔찍하고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경찰은 도망자들이 함안이나 인접한 진주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제보가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경찰이 할 수 이는 일은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도주 중인 심천우는 키 175cm 가량에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여자친구인 강정임은 키 165cm 몸무게 50kg으로 보통 체격이며 어깨에 닿는 단발을 했다고 한다. 물론 변장을 했을 가능성도 높다. 이들이 돈을 찾는 과정에서 준비되 변장 도구를 통해 여장을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는 신고 보상금 최고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 전화는 112 또는 창원서부경찰서 전담반 055-290-0133, 010-3861-5577로 하면 된다. 돈을 떠나 이런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는 범죄자는 시민 모두가 잡아내야 한다. 방관하는 순간 나 혹은 우리 가족이 희생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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