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7 13:30

윤현민 백진희 열애 인정, 애써 열애를 부정한 이유는 뭔가?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두 번의 열애설과 관련해 부정했던 두 사람은 세 번째 열애설에는 더는 피하지 못하고 인정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이번에는 열애를 인정했다.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렇게 열애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했는지가 의아하다. 


젊은 미혼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 연예인이라고 그런 과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누구라도 사랑하고 헤어지는 일은 일상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과거 연예인들의 연애가 독이 되는 일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으니 말이다. 


"2015년 '내 딸 금사월'에서 선후배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종영 이후 작년 4월 경 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라며, 더불어 지난주 첫방송 된 '터널'을 통해 좋은 연기로 찾아뵙고 있는 윤현민 배우의 행보에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윤현민의 소속사는 백진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많은 이들이 주장했듯 둘은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것은 지난 해 4월 경부터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의 열애 인정 사실을 보면 그동안 언론에 언급되었던 열애 보도가 사실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왔던 사진들의 짜맞추기가 사실이기는 했지만, 확실한 물증이라고 할 수 있는 확신만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차에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에 찍히며 어쩔 수 없이 공개를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도 윤현민의 소속사는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 '터널'을 홍보하고 나서는 모습은 참 그렇다. 마치 이 참에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나 홍보하겠다는 욕심으로 다가오기도 하니 말이다. 백진희 소속사 측도 동일하게 지난 해 4월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들은 왜 서로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을까? 그 이유가 있기는 한 것일까? 왜 하필 이 시점 열애를 공개하게 되었을까? 의문이 많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이어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그럴 이유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불륜도 아니고 이상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왜 숨기는 것일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걸림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연애 사실을 숨겼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론에 의해 연애 사실이 공개되면 대충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렇게 마지막 물증까지 내밀 때까지 감추는 이들은 거의 드무니 말이다. 


박근혜가 구속영장 청구가 된 날 윤현민과 백진희 열애설이 터진 것도 의아하기는 하다. 물론 의도하지 않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오늘 그것도 구속영장 청구가 확정된 후 보도가 된 것은 뭔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악의적인 시선 돌리기 전략으로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기사가 뒤로 밀리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많은 추측들을 할 수는 있지만 증명할 수는 없다. 그런 점에서 그저 추론만 하게 만드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왜 굳이 열애설을 그렇체 숨기기에 급급했을까? 


두 사람의 성향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두 번이나 열애설이 났음에도 그들이 극구 자신들의 열애 사실을 숨긴 것은 두 사람 외에는 알 수가 없다. 굳이 숨길 이유도 없어 보이는 열애설을 애써 감췄던 이유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우니 말이다. 선남선녀가 열애를 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리고 요즘 시대 이를 문제 삼지도 않는다. 그래서 더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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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2:27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당연한 결과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박근혜가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 청구가 되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혹시나 검찰에서 박근혜를 옹호하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뿐이었다. 그만큼 현 검찰 조직에 대한 국민의 의심은 크고 높다. 박근혜가 지은 죄를 생각해보면 구속영장 청구는 너무나 당연한 과정일 뿐이다. 


검찰 조사 직후 구속영장이 청구되어도 좋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박근혜가 검찰 조사 직후 구속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만큼 박근혜의 범죄 내용은 명확하다. 국정을 엉망으로 하고 사익 추구에만 열을 올린 박근혜는 단순하게 대통령 파면만이 아니라 인신 구속을 당한 후 철저하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특별수사본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존 검찰 수사 내용과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수사기록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난 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전직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했다"


"검토한 결과, 피의자는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그동안의 다수의 증거가 수집되었지만 피의자가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향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상존한다"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 된 점에 비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위와 같은 사유와 제반 정황을 종합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검찰 특수본은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발표 자료를 냈다. 특수본은 신중하게 박근혜의 신병 처리에 대해 검토해왔다고 전제했다. 검토 결과 박근혜는 대통령이라는 막강한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했다고 했다. 뇌물 수수를 구속영장 청구의 이유로 적시했다. 


박근혜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했다.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밝혔다. 다수의 증거가 수집되었지만 피의자가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인멸 우려를 언급했다. 


모든 증거와 증언들이 박근혜의 범죄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데, 지난 검찰 수사에서 모두 부인했다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 자신의 죄를 부정하는 자를 구속하지 않으면 증거를 인멸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미 청와대 압수수색을 막으며 증거 인멸을 했다고 의심 받고 있으니 말이다. 


박근혜가 구속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지작들만이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되었다고 했다. 말 그대로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까지 구속된 마당에 대통령에서 파면 당한 자연인인 박근혜가 구속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형평성을 생각해보면 박근혜 구속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의미다. 이미 공범과 부역자들이 같은 죄로 구속이 된 상황에서 박근혜가 구속을 피할 그 어떤 법적인 명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빠르게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하지 못한 것은 비난 받을 일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바로 박근혜에 의해 임명된 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전히 우병우의 충직한 부하들이 검찰 수뇌부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속영장 청구조차 의심해야 할 정도로 검찰 조직에 대한 불신은 크고 넓기만 하다. 물론 전체 검찰이 그렇지는 않다. 


이미 검찰 조직의 많은 이들은 박근혜에 대한 강력한 구속을 요구하는 분위기였다고 하니 말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인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해야 한다는 강한 기류를 검찰총장도 넘어설 수는 없었다고 보인다. 물론 그 기류에는 국민의 정서 역시 거부할 수 없었을 것이다. 


범죄 사실이 명확할 정도로 다 나온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 만으로 구속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는 말도 안 되기 때문이다.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무능력한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이제 구속되어 철저하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범죄에 걸맞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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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1:07

복면가왕 구자명 음주운전 과거 씻고 비상할 수 있을까?

지난 일요일에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노래할꼬양이 다시 가왕이 되었다. 하지만 가왕 결정전에서 한 표 차로 가왕 목전에서 무너진 '노래천재 김탁구'는 바로 구자명이었다. 구자명이 낯선 이들도 많을 듯하다. 제대로 활동을 하지도 못한 채 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으니 말이다.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위대한 탄생'이라는 오디션에서 우승을 했던 구자명은 당시 화제였다. 축구 영재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보였던 그는 부상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다. 당시 오디션에 출전하던 구자명은 배달일을 하며 새로운 꿈을 꾸었다. 축구 선수로서 끝났지만 좋아하는 가수로 새롭게 성장하기 위함이었다. 


"가수로서 정체성에 고민이 컸다. 부상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있으면서 '내가 다시 무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용기 내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구자명은 '복면가왕'에서 가왕 결정전에서 실패한 후 자신이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있으면서 가수로서 정체성에 고민이 컸다고 한다. 많은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무대에서 그가 행한 음주운전과 관련한 그 어떤 언급도 없었다. 


가왕이었던 '노래할꼬양'과 '노래천재 김탁구'는 단 한 표 차이로 가왕이 결정되었다. 그만큼 치열했다고 볼 수 있다. 더욱 판정단의 호평이 쏟아졌다는 점에서 구자명은 자신이 '복면가왕'에 나온 것에 충분히 만족스러웠을 듯하다. 이 정도면 그가 나온 목적은 완벽하게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구자명은 지난 2014년 5월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구자명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이었다. 음주운전으로 과속을 하다 차가 반파될 정도로 큰 사고를 냈던 구자명. 물론 인명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지만 그는 그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사라졌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가수라는 닉네임은 특별했다. 히스토리를 가진 이들을 좋아하는 대중들에게 구자명은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노래도 잘했고, 국가대표였지만 부상을 당한 후 배달 일을 하며 새로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서 얻었다는 점에서 그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든 인물이었다.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수많은 것들을 가졌지만 음주운전으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음주운전 후 같은 해 7월 구자명은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했다. 그리고 3월  '연남동'을 발매했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 자신을 다시 알릴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복면가왕'을 통해 알렸다.  


"제 복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 너무 붕 떠있었던 그때,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 가짐을 잘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저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다시는 오지 않을, 그리고 와서는 안 될 중요한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무대가 무서웠고, 다시 대중분 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무대에 대한 갈증과 노래에 대한 사랑이 다시 저를 대중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느 자리든 어느 위치든 노래가 좋아서 시작한 이 마음 잊지 않고 어리석었던 행동도 반복하지 않으며 저의 모든 것을 새롭게 이어가려 합니다"


방송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구자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를 했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아 초심을 잃고 벌인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음주운전 후 무대가 무서웠고 대중 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어리석었던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구자명은 노래를 할 수 있는 현재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대중이 그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복면가왕'은 가수 구자명이 여전히 매력적인 존재라는 사실만은 분명하게 해주었다. 


음주운전은 결코 용서가 쉽지 않은 중범죄다.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여전히 구자명에 대한 비난 여론은 높다. 그런 구자명이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은 범죄에 대해 스스로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는 확신을 심어줘야만 과거의 관심과 사랑이 돌아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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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07:06

김원해 김과장과 힘쎈 여자 도봉순 이 구역의 미친 연기자

김원해가 주목 받고 있다. 주목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감을 가진 연기자임은 분명했지만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연극 배우로 활동해왔다는 것은 연기력이 뒷받침이 된다는 의미다. 연기를 못하는 연극 배우가 존재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로 유명했던 김원해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을 하고 있는 진정한 감초 연기자가 아닐 수 없다. 최근에도 뮤지컬과 연극만이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섭렵해가고 있는 김원해는 진정한 씬스틸러다. 최근 유명 작품들에서 그를 찾는 것은 너무 쉽기 때문이다. 


김원해는 수목 드라마인 '김과장'과 금토 드라마인 '힘쎈 여자 도봉순'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도둑질한 김원해는 진정 이 시대가 원하는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원해는 주눅 든 경리부장 추남호로 등장하고 있다. TQ그룹에서도 버림받은 경리부를 이끌고 있는 힘없는 부장 역할로 등장한 김원해는 진정성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과장을 도우며 든든한 조력자이자 선배로서 역할을 잘 보여주었다. 


때로는 웃기고 울리는 추부장은 '김과장'을 보게 하는 또 다른 힘이기도 하다. 존재감이 없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힘없는 부장이지만 형처럼 아버지처럼 부원들을 이끄는 김원해의 모습은 매력적이다. 이런 다정다감하고 재미있는 상사라면 직장 생활도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할 정도다.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 김원해일 것이다. 높은 시청률만큼 관심도 높아진 이 드라마에서 박보영의 존재감은 강렬하다. 슈퍼맨처럼 강력한 박보영의 존재감은 이 드라마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니 말이다.  

박보영을 둘러싼 삼각관계의 주인공들인 박형식과 지수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만은 명확하다. 하지만 이런 젊은 주인공들 마저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 바로 김원해다. 그는 조폭으로 등장했다. 용역 깡패로 등장해 첫 회 이 드라마를 살린 인물이 바로 김원해다. 


봉순이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 채 폭력을 행사하려도 뺨 한대를 맞고 이빨이 날아가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한다. 다시 복수한다고 나섰다고 더 큰 상처를 입고 그것도 모자라 흉기까지 동원했다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병원해 입원한 용역 깡패 김광복은 김원해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최강의 존재감이었다. 


이가 빠져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도 씬스틸러의 존재감이 어떤 것이 완벽하게 보여준 김원해는 눈만 남긴 채 온 몸을 붕대로 감은 상태에서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했다. 이런 존재감도 모자랐나 보다. 김원해는 이제 아인소프트의 오돌뼈로 등장해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을 의심하게 하는 도플갱어 오돌뼈는 민혁을 짝사랑하는 직장 상사로 등장했다. 민혁이 좋아하는 봉순을 괴롭히기에 여념이 없는 오돌뼈가 봉순에게 당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재미였다. 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돌뼈의 까칠함은 결국 김원해이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최강의 캐릭터였다. 


두 드라마를 넘나들며 김원해가 보여주고 있는 연기의 힘은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오랜 연극 배우로 활동을 해온 김원해가 보여주는 삶이 녹아들어 있는 연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다. 전혀 다른 하지만 그럼에도 김원해일 수밖에 없는 그의 연기는 사랑스럽다. 이 구역의 미친 연기자 김원해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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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14:23

엠버의 분노 SM의 침묵, 에프엑스 해체로 이어지나?

에프엑스 멤버인 엠버가 다시 한 번 자신의 SNS에 현재 심정을 담은 글을 올렸다. 벌써 두 번째 올린 이 글을 보면 현재 엠버와 소속사 SM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욱 엠버가 속한 그룹인 에프엑스는 2015년 이후 아무런 활동도 하고 있지 않아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설리로 인해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복귀를 하자마자 활동을 끝내야만 했던 에프엑스는 그 뒤로 팀으로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 개별적인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팀으로서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는 상황은 문제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다. 


"'우리는 너를 위한 시간이 없다', 매년 나는 아무 일이 들어오지 않아 몇 주씩 집에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마냥 기다리는 대신, 직접 노래를 쓰고, 앨범을 만들고, 나의 비디오를 제작, 연출, 편집했다"


"콘셉트와 스타일링을 정했고, 제안서를 쓰고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팬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똑같은 답을 받았다"


"그들은 여전히 나에게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하나"


엠버는 지난 14일 올린 글에 이어 다시 한 번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엠버가 올린 글은 소속사인 SM을 향한 분노다. 지난 5년 동안 수없이 노력을 했지만 소속사에서는 너를 위한 시간이 없다는 식으로 그 어떤 것도 해주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에프엑스 멤버들은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알아서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빅토리아가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그것도 조용하다. 루나는 케이블 예능 방송에 나오고 있는 것이 전부다. 크리스탈은 가끔 광고를 찍는 것이 전부다. 말 그대로 에프엑스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엠버는 아무런 일도 들어오지 않아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5년 동안 기다리는 대신 직접 노래를 쓰고, 앨범을 만들고 비디오를 제작 연출 편집까지 하며 준비를 해왔다고 했다. 마케팅 계획까지 발표했지만 그들은 언제나 자신에게 '충분하지 못하다'는 말만 한다고 한다. 


소속사에서 팀을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아 알아서 혼자 준비를 해왔던 엠버의 분노는 SM의 현재를 알 수 있게 한다. 분명 SM은 여전히 큰 돈을 벌고 있는 거대 기획사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그 많은 팀들에 대한 지원이 적극적이거나 원활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버림받은 존재는 에프엑스다. 설리가 탈퇴를 한 후 SM에서는 에프엑스는 안중에도 없다는 식으로 다가온다. 설리에 대한 관심만 있을 뿐 정작 에프엑스에 대한 기대치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다. 그럴 거라면 차라리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물론 설리 탈퇴 후인 2015년 앨범 발매를 해서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그게 마지막이라는 점은 문제다.  


여전히 계약 기간이 남은 멤버들은 그들의 뜻에 따라 다른 곳으로 가든 남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역시 SM이 할 수 있는 최선일 것이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설리가 없는 에프엑스는 무의미하다는 SM의 선택으로 읽힐 수밖에는 없다. 


현재 상황에서 변화나 변수는 보이지 않는다. 엠버가 두 번이나 비슷한 불만을 토로하고 나왔다는 것은 그 동안 SM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문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그 어떤 움직임도 없는 상황에서 더는 참지 못한 분노의 분출로 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에프엑스는 이미 해체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설리 논란으로 인해 어렵게 복귀해 놓고 활동도 하지 못하고 접어야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는 모두 에프엑스 멤버와 팬들의 몫이었다. 설리는 에프엑스에서 탈퇴한 후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 SM 역시 다른 소속 가수들로 장사를 하고 있을 뿐이다. 이 과정에서 도태되어버린 이들은 에프엑스다. 


엠버의 분노는 그런 과정에서 쌓이고 쌓인 것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적극적으로 에프엑스 멤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방관하는 듯한 태도는 분노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엠버의 분노에도 SM은 아무런 답변도 없다. 갑과 을의 사이는 이렇게 크고 두텁게 경계를 만들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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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3:10

세월호 잭킹바지선 분리 반잠수정 선적, 중요한 것은 이제 진실이다

세월호가 반잠수정에 올려졌다.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여겨졌던 반잠수정에 올려지며 사실상 세월호 인양은 완료되었다는 평가다. 이제 천천히 목적지인 목포 신항으로 옮겨지기만 하면 된다. 반잠수정에 올려진 상황에서는 파도가 거세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양을 못하던 세월호는 단 며칠 사이에 모든 것이 완료되었다. 왜 그동안 인양을 하지 못했냐는 질책이 쏟아질 수밖에는 없다. 단 며칠이면 끝날 수 있는 일들은 그들은 왜 안 했느냐고 되물을 수밖에 없다. 못한 게 아니라 안 했다는 확증은 요 며칠 사이 그들은 증명했으니 말이다. 


40여m 바다 속에 가라앉은 세월호를 해상 13m 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하지만 이 것 역시 큰 문제 없이 해냈다. 그리고 올려진 세월호를 반잠수정으로 옮겨 싣는 것도 고도의 정교함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왔다. 이 역시 큰 무리 없이 완료되었다. 


누군가는 그동안의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완결될 수 있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3년 동안의 시간이 그냥 흘러간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인양이 가능한 방법들은 많았다. 하지만 정부는 가장 낮은 가격을 적어낸 경험도 없는 중국 업체를 선정했다. 


오직 돈에만 집착한 정부는 스스로 인양을 포기했다. 빠르게 인양을 해서 원인 파악을 해야만 했던 정부는 이를 방치했다. 의도적인 방치로 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수백억을 들여 거대한 선박 인양 경험도 없는 중국 업체에 일을 맡긴 것은 그만큼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두려워했다는 의미로 보일 수밖에 없다. 


정부가 정말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싶었다면 돈보다는 안정성과 시간을 다투는 일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와 부역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발언 중 하나가 '세월호'였다고 한다. 그리고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색만 봐도 짜증을 냈었다는 이야기를 보면 이들이 얼마나 황당한 자들인지 알 수 있게 한다. 


13m 높으로 인양하는 과정에서도 이들은 중요한 증거 하나를 없애버렸다. 인양하는 과정에서 제거가 필요했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왜 앵커가 열려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알 수가 없다. 거대한 앵커가 열렸다면 세월호가 그렇게 빠르게 침몰한 이유까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으니 말이다. 


10m가 넘는 철문인 앵커를 제거해버린 것은 중요하다. 결정적인 증거가 사라지고 말았으니 말이다. 앵커가 열렸다면 침몰의 결정적 이유 하나가 밝혀진다. 선장과 승무원들이 문제의 앵커가 출항 전에 문제가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 이는 곧 침몰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열리며 그 안으로 수많은 물이 들어왔고 순식간에 침몰했다는 의미가 된다. 


앵커가 잠겨 있는 상황에서는 세월호 같은 큰 배는 절대 뒤집혀 침몰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런 점에서 인양 과정에서 앵커가 열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제거해버린 것은 이후 큰 논란이 될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시작부터 끝까지 한없이 원망스럽기만 한 정부의 행태는 답답하기만 하다. 


반잠수정에 올려진 세월호는 강제 배수가 아닌 자연스러운 배수를 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무려 사흘 가량 배수를 시킨다는 세월호에서 유실물들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기름 유출이 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도 해야만 할 것이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세월호의 목폭 신항 입항이 예정보다 빠르게 이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4월 4, 5일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빨리 도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빨리 인양될 수 있었던 세월호는 3년이나 바다 속에 있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그저 시간을 붙잡아 둔 정부는 이 모든 책임을 다 져야만 한다. 


목포 신항에 도착한 후에도 세월호를 조각 내겠다는 허튼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여전히 자신들의 편의대로 모든 것을 하려 한다. 희생자들의 시선에서 처리를 해야 할 일을 관료 편의주의 혹은 누군가의 잘못을 덮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접근한다면 다시 국민의 분노와 직면하게 될 것이다. 


세월호는 3년의 침묵을 거친 후 며칠 만에 그 거친 바다에서 올라왔다. 의도적으로 감추고 있는 진실이 그렇게 물 위로 올라왔다. 이게 끝이 아니다. 그저 진실을 찾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애써 감추고 있던 진실을 찾기 위해서는 고단한 작업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미수습자 9인만이 아니라 세월호 침몰의 진실, 그리고 박근혜의 7시간과 부역자들의 만행들도 모두 밝혀져야만 한다. 그게 남겨진 자들의 임무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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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5 10:56

윤식당 첫방 정유미 윰블리의 탄생 첫 회만으로 충분했다

나영석 피디의 새로운 예능인 '윤식당'이 드디어 첫 방송되었다. 첫 회부터 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윤식당'은 시청자들이 더 반기는 예능이 되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수많은 이들이 찾는 최고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두 시간을 더 배를 타고 들어간 길리 트라왕간은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 


'윤식당'의 시작은 단순했다. 윤여정의 연기 생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나영석 피디도 초대를 받았다. 그렇게 향한 그곳에서 윤여정과 함께 할 수 있는 후보들을 선별해갔다. 현장에서 윤여정에게 손편지를 건넨 정유미와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 이서진은 그렇게 함께 하게 되었다. 


첫 만남에서 메뉴를 불고기로 정하고 직접 요리사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여정은 반복해서 연습을 해본다. 그렇게 익숙해진 상황에서 그들은 드디오 발리로 향했다. 그곳에서 열흘 동안 펼쳐질 '윤식당'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늦은 저녁 발리에 도착한 그들은 그렇게 아침 일찍 목적지인 길리 트라왕간을 향해 갔다. 


유럽과 호주 젊은이들이 많인 찾는다는 그곳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 중 하나라고 한다. 너무 맑아 바닥이 다 보이는 바다. 그리고 수많은 해초와 물고기들이 어우러진 그곳은 천국이다. 1년 내내 항상 같은 날씨인 길리 트라왕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붐비는 섬의 초입을 지나 마차를 타고 '윤식당'으로 향하는 그들은 그저 이 모든 것이 흥미롭기만 했다. 이 섬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차와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외에는 그 어떤 탈것도 탈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자연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반갑게 다가왔다. 


번잡했던 중심지를 지나 섬의 끝에 존재하는 노란 지붕의 '윤식당'은 한가로웠다. 과연 사람이 올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여정은 의외의 변수들이 지배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도착하자마자 식당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었던 여정. 그리고 바로 옆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면서 비교르 해보는 그들은 벌써 식당 운영자들이었다. 


음식을 먹어보고 충분히 경쟁해 볼 수 있다고 확신한 윤식당 식구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고 앞으로 이어질 도전을 음미하는 시간들 조차 그들에게는 행복이었다. 동물들을 사랑하는 유미의 모습은 참 아름다워 보였다. 집을 찾아온 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섬에서 키우는 염소와도 하나가 되는 정유미의 매력은 아직 시작도 안 되었다. 


오픈 전날 직접 요리를 해보고 시식하는 이들은 자신감이 넘쳤다.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기는 하지만 메뉴는 거의 동일했다. 하지만 그 섬에서 '불고기'를 만드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적당한 가격에 맛까지 보장된 '윤식당'의 메뉴들. 불고기 라이스,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로 이어지는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메뉴는 첫 날부터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덴마크에서 온 가족들은 간단한 음료수로 첫 손님이 되었다. 뒤를 이어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 여성 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윤식당'은 오픈되었다. 첫 방송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지만 추가로 합류하는 신구까지 가세하는 다음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울 듯하다. 


서로 다른 성격은 그들이 만나 식당에서 다양한 손님들과 마주하는 그 과정 자체가 재미이니 말이다. '윤식당' 첫 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정유미였다. 그동안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녀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과연 그녀가 예능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의아하게 지켜본 이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첫 회부터 윰블리의 매력은 폭발했다. 윤여정을 챙기는 그녀의 모습에는 존경과 사랑이 가득했다. 이서진과는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성격이 잘 드러났다. 그리고 호기심 많고 동물을 사랑하는 유미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할 정도였다. 


의외의 한 수가 신의 한 수처럼 다가오는 정유미의 선택은 이번에도 통했다. 나영석 피디의 출연진 섭외는 언제나 신의 한 수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대단하기만 하다. 너무나 아름다운 길리 트라왕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그곳에서 '윤식당'이 보여줄 재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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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7:42

전두환 부부 회고록 출간, 전두환도 518 피해자 발언이 경악스럽다

전두환의 부인인 이순자가 회고록을 낸다고 한다. 일단 회고록을 낸다는 것 자체가 황당할 뿐이다. 내란수괴의 부인이 무슨 회고록을 낸다고 설치는지 의아할 뿐이니 말이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자국민을 살해한 전두환을 두둔하고 엄청난 비리를 저질러왔던 자들의 파렴치가 극에 달한다.


전두환은 박정희만큼이나 악랄하고 잔인한 존재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수 있는 자가 바로 전두환이라는 사실은 이미 역사가 평가했다. 그런 자의 부인으로 모두 호사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살아가고 있는 이순자가 회고록을 낸다는 것 자체가 황당할 뿐이다. 


"저희 때문에 희생된 분들은 아니지만, 아니 우리 내외도 사실 5·18사태의 억울한 희생자이지만"


이순자의 회고록 기사가 나오며 가장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대목이 바로 이 부분이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사태라고 여전히 표현하고 있는 것 자체도 황당하지만, 자신들이 억울한 희생자라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경악할 수밖에는 없다. 이 정도면 인면수심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전두환이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해 공수부대를 광주로 보내 민간인을 도륙한 것이 바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다. 독재 정권에 맞서 '부마 민주항쟁'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민주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광주는 전두환의 표적이 되었다. 


군대를 동원해 광주 시민들을 간첩으로 몰아 도륙한 이 잔인한 학살로 전두환은 체육관에서 스스로 대통령이 되었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은 후 이 사건을 조사하던 전두환은 그렇게 스스로 대통령이 되었다. 광주 시민들을 학살해 민주화 운동 자체를 막은 전두환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살인자일 뿐이다. 


"이 엄청난 비극을 잉태한 소요 사태는 훗날 어찌 된 셈인지 광주사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남편을 임기 내내 그리고 퇴임 후 법정과 감옥에 이르도록 악몽처럼 따라다녔다"


"5·18 당시 수사책임자인 동시에 정보책임자였던 그분은 결코 발포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 내릴 권한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그 분이 국회청문회 등에서 5·18과 관련해 사과한 것은 5·18 당시의 정보책임자로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는 의미였을 뿐이다"


"유죄를 전제로 제정한 처분적 법률인 5·18 특별법에 의해 치러진 재판이다. 그런 재판에서도 남편에게 덮어씌울 수 없었던 죄목이 있었다. 무고한 양민을 학살했다는 학살자 누명이었다"


"뒤늦게나마 남편의 학살 누명이 벗겨진 것은 남편 개인을 위해서는 물론 한국 현대사 속에서 중대하고 결정적인 진실 하나가 밝혀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이순자가 언급한 전두환에 대한 발언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전두환이 발포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여전히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요 사태 정도로 언급하며 전두환을 괴롭히고 감옥에까지 가게 만들었다고 하는 대목은 이들이 짐승보다 못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다.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국회청문회에서 사과한 것은 그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주장할 뿐이었다. 기본적으로 잘못된 특별법에 의해 전두환이 억울하게 희생자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이순자가 생각하는 학살자 전두환은 억울한 누명을 쓴 안쓰러운 존재인 듯하다. 


정말 지나가던 개도 분노할 일이다. 전두환이 잔인한 학살자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재벌들에게 수천 억을 거둬 자손 대대로 호가호위하는 자들이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가 경악스럽기만 하다. 이런 자들을 용서하고 포용했기 때문에 나오는 발언들이다. 


적폐를 청산하고 다시는 유사한 범죄가 벌어질 수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했다면 이순자가 감히 이런 막말을 할 수 있었을까? 용서는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자나 받을 수 있는 호의다. 자신의 행동에 반성도 하지 않는 자에게 용서를 해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막말을 하게 된다는 것을 우린 잊어서는 안 된다. 강력한 처벌만이 결국 잘못된 과거와 결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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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2:18

차주혁 대마 흡연 혐의보다 대중들이 더 한심해 하는 이유

차주혁이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되었다고 한다. 차주혁이라고 하면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더 많을 듯하다. 그만큼 대중적인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기억할 수 있게 하는 단초는 과거 존재했었던 '남녀공학'이라는 혼성 아이돌 그룹일 것이다. 


'남녀공학'이라는 혼성그룹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참여했었던 이가 바로 차주혁이다. 그리고 그이 본명은 박용수이기도 하다. 데뷔를 한 직후부터 동창들의 증언들이 쏟아졌다. 학생 신분으로 룸 싸롱에 다니고, 일진 논란에 강간돌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였다. 


이 정도면 사망급이다. 더는 버틸 수 없었던 그는 탈퇴를 했다. 그렇게 사라진 듯 보였던 그는 차주혁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다. 뭐 그렇다고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한 것도 없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를 찾아보니 2012년 '해피엔딩'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비중 있는 배역도 아니다. 


존재감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그가 그나마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범죄 사실과 연루되었을 때가 전부다. 그런 그가 다시 뉴스에 오른 것은 대마와 관련된 일이다. 지난 해 3월 여성 강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 놓은 대마를 3개비 넘게 받은 후 서초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이기는 하지만 마약 사범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차주혁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8월 캐나다 현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 당한 연예인이 있다는 기사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입국 금지 당한 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뒤늦게 차주혁으로 밝혀졌다. 


차주혁과 일당은 지난해 8월 케타민 등 마약성 약품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했다. 벤쿠버 주재관으로 이를 통보 받은 경찰은 국내로 돌아온 이들을 상대로 대마초 흡연 여부를 검사했다고 한다. 


국내 경찰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이들은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을 흡연했다고 실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순히 대마 흡연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마약들을 해왔다는 것이 명확해진 것이다. 이는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반복되었다는 점에서도 쉽게 풀려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부잣집 아들로 알려진 차주혁에 대한 논란은 과거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직후 터져 나왔다. 자신 집안의 재력을 앞세워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졌으니 말이다. 모두가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상당 부분 사실일 것이라는 것은 그의 현재까지의 행동들이 잘 보여주는 듯하다. 


특별한 일도 하지 않는 그가 페라리를 몰고 다니고, 그것도 모자라 엄청난 과속을 하면서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다른 손으로 이 상황을 촬영하는 기괴한 모습은 경악스럽기만 하다. 넘치는 돈으로 인해 할 일은 없고 그저 할 수 있는 일이란 넘치는 돈 자랑을 하는 것이 전부였으니 말이다. 


최순실 게이트에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단순히 국정농단을 했기 때문 만은 아니다. 부당하게 얻은 부를 이용해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 것도 문제이지만, 이를 이용해 사회적 부조리를 해온 당사자가 바로 최순실 일가와 박근혜였기 때문이다. 부당한 권력에 취한 그들에게 국민은 분노했다. 그리고 더는 이런 부조리한 사회가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공분도 만들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차주혁이라는 인물이 보인 행태는 최순실 딸인 정유라와 유사함으로 다가온다. 어쩌면 정유라 역시 비슷한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막연함 말이다. 검찰은 차주혁에 대해 대마초 흡연 혐의 외에도 마약 밀반출 및 매수 혐의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잣집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더는 방송에 나오는 일을 없기를 바란다. 돈이면 뭐든 된다는 식의 이 한심한 사고는 더는 통할 수 없다는 가치가 이제는 우리 사회에도 뿌리를 내려야 할 것이다. 돈 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가 많다는 사실이 일상적으로 뿌리를 내려야 정의라는 것이 자리 잡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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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11:01

구혜선 하차 장희진으로 대체, 아나필락시스 구혜선이 비난을 받아야 하나?

구혜선이 드라마에서 갑작스럽게 하차를 하게 되었다. 주인공으로 간만에 복귀한 구혜선은 시작하자마자 갑작스럽게 하차를 하게 되었다. 구혜선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정해당 역할로 복귀했다. 남편과 함께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시작한 구혜선이었다는 점에서 아쉽기만 하다. 


주인공이 극 초반 하차를 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런 점에서 의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14%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하차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구혜선이 하차한 이유는 아나필라식스라는 병으로 더는 출연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시청자 분들과 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 드립니다. 구혜선 씨가 건강 악화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지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구혜선씨는 최근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바 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구혜선 씨는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한 탓에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현재 입원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속사 및 제작진은 의료진과 상의 끝에 배우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드라마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구혜선 씨의 쾌유를 빌며 양해해주신 MBC와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소속사는 구혜선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혜선 소속사인 YG는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이 건강 악하로 인해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촬영 도중 어지럼증과 간헐적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적이 있다고 한다. 


병원 검진 결과 구혜선의 병명은 아나필라식스로 보인다고 밝혔다. 심각한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경우 절대 안정이 시급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는 결국 거의 매일 촬영을 해야만 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하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구혜선이 앓고 있다는 아나필락시스는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이라고 한다. 주요 증상은 두드러기·근육 경련·호흡 곤란·두통·어지러움 등인데, 심한 경우 쇼크 상태로 정신을 잃거나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온몸이 붓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고는 한다. 하지만 심각한 수준의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구혜선의 드라마 하차는 당연해 보인다.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드라마 전체를 위해서도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는 없다. 그녀의 빈 자리는 급하게 장희진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극 초반이라는 점에서 교체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주인공이 갑자기 바뀐 상황에서 극의 흐름이 과연 정상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한다. 몰입이 안 되는 경우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 상황에서 황당한 댓글들도 눈에 띈다. 구혜선이 하차를 하는 것은 병이 아니라 연기력 문제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심각한 고통을 느끼고 있는 이를 두고 할 말은 아니다. 구혜선에 대한 평가는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많을 수 있다. 


실제 만족스러운 연기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이건 아니다. 최소한 갑작스러운 병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구혜선에게 그런 막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다른 일정으로 하차를 한다면 모를까? 병원에 입원까지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구혜선에게 막말은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던지는 돌멩이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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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21:26

세월호 영화 제작 소식에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

세월호 인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뜬금없는 영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엄청난 슬픔을 상업 영화로 포장하려는 이들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을 하겠다는 이들은 제작사도 감독도 생경한 인물들이다. 

재난을 악용하는 이들은 언제나 등장하고는 한다. 타인의 슬픔이 그들에게는 행복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이미 다양한 경험에서 익히 경험하기도 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큰 고민도 없이 세월호 참사를 상업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에 경악스럽기만 하다. 


"너무 슬퍼서 한이 된 눈물이 있습니다"


"'세월호'의 슬픈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고 잊히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살아남아 진실과 희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세월호'를 영화로 만들겠다는 제작사는 이를 '장편 재난영화'라고 소개하고 있다. 제작사는 두 차례 유튜브에 영화 소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조악하기 그지없고 깊은 고민도 없는 제작사의 사고는 그래서 위험하게 다가온다. 이쯤 되면 저급한 상업주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말은 그럴 듯하다.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이들은 큰 착오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절대 잊혀져서도 안되고 꼭 기억되어야만 하는 '세월호 참사'를 그렇게 깊은 고민 없이 상업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나서는 행태는 경악스럽다. 


"세월호의 진정한 극 영화의 목적은 유가족 한풀이나 정치적 이해의 득과 실이 아니고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함이다"


"선생님들의 희생정신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연출을 한다는 오일권 감독은 기획의도에서 정치적인 이해 득실이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함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세월호'를 극영화로 만드는 이유라고 한다. 이를 상업 영화로 만들 이유는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안타까운 죽음을 상업적으로 팔아먹겠다는 의지 외에는 보이지 않는 기획의도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영상물은 몇 편 제작되었다. 물론 극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였다. 진실을 찾기 위해 여정이라는 점에서 이 시도는 무척이나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 여전히 진실을 가리는 정부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되묻는 다큐의 힘은 무한대로 확장되었으니 말이다. 


상업 영화는 전혀 다르다. 상업 영화는 말 그대로 돈 벌기 위해 만드는 영화다.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삼은 것은 이를 이용해 큰 돈을 벌어보겠다는 의도 외에는 없다. 세월호 유가족을 직접 만나본 적도 없는 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세월호' 영화를 만들겠다고 펀드 모금까지 시도하고 있는 모습에서 인면수심을 다시 고민하게 한다. 


2018년 4월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 이 한심한 제작사의 의도는 추악하고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아직 인양이 제대로 되지도 않았다. 이제 막 시작한 '세월호 인양'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아홉 명의 미수습자를 수습하는 것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할 일이다. 


국회에서는 '세월호 선체조사위'가 구성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이 이제 시작되고 있다. 다음 정권은 '세월호 참사' 진상위를 다시 발족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한다. 이런 진실 찾기가 이제 시작하려는 상황에서 오직 돈 벌기 위해 '세월호 참사'를 악용하는 그들에 대한 비난은 너무나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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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4:30

S.E.S 바다 결혼을 더욱 특별하게 해준 한 장의 사진

바다가 결혼을 했다. 9살이나 어린 신랑을 맞이하는 바다는 결혼식 날 그 어느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였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것은 한 장의 사진이다. 바로 S.E.S 멤버들인 유진과 슈가 모두 참석했기 때문이다. 신부 들러리가 되어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원조 요정이라고 불렸던 S.E.S였던 그녀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물론 이미 활동 계획을 세웠던 그들이라는 점에서 이제 노래로 그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은 많이 늘었다. 하지만 큰 언니이지만 가장 늦게 결혼식을 올리는 바다를 위해 모인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아름다웠다.


"너무 행복하다"


"신랑, 고마워요. 바다라는 이름처럼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이자 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행복하자. 파이팅"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SBS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계속 만날 것 같다. 6월에는 가수 김태우와 함께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 나온 바다는 행복함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결혼을 앞두고 조신한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보여주었던 바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 떨리는 모습에서도 행복은 가득해 보였다. 너무 행복하다는 말로 시작한 바다는 신랑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친구이자 연인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말은 중요하다. 결혼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 같은 연인일 테니 말이다. 바다는 신혼여행 후 '판타스틱 듀오2'로 복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6월에는 김태우와 함께 콘서트도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은 하지만 그렇다고 가수 바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녀는 여전히 무대 위에서 팬들과 만날 테니 말이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라는 점에서 바다가 결혼 전에도 그랬듯이 가수로서 뮤지컬 배우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바다의 결혼식을 흐뭇하게 만든 S.E.S 멤버들의 결합은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해주었다. 마치 합동 결혼식이라도 하듯 하얀 드레스를 입은 세 명의 멤버들이 함께 한 사진은 S.E.S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는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값진 사진이었을 듯하다. 


한 시절을 풍미했던 최고의 스타였던 그들이 이제는 모두 품절녀가 되었다. 앞선 두 요정은 이미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이제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뒤늦게 품절녀가 된 바다를 위해 함께 모인 이들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가 마구 교차하는 듯 흥미롭게 다가왔다. 


많은 남성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요정들도 시간이 흘러 가정을 꾸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변해갔지만 그녀들이 함께 했던 S.E.S를 사랑하는 팬들은 그들이 함께 오르는 무대를 다시 고대하고 있다. 함께 늙어가며 공유하는 삶이란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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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1:54

세월호 구름과 석정현의 그림,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진실 이제 시작이다

세월호가 드디어 떠올랐다. 완벽하게 다 떠오른 것은 아니지만 선체가 육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새벽부터 떠오르기 시작한 세월호이지만 목포신항까지 옮기기까지는 쉽지 않은 공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3년 1073일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 세월호를 보며 서럽게 울던 미수습자 가족들의 모습은 아프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고통은 우린 1/10000도 알 수 없다. 직접 그 상황에 닥치지 않는 한 그 고통을 온전하게 느낄 수는 없으니 말이다. 


세월호가 안전하게 인양이 되기 시작하면서 신기한 일들이 벌어졌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노란 리본을 닮은 구름이 목격되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더 쉽게 이해가 갈 정도로 노란 리본을 닮은 구름은 세월호가 인양이 되는 날 하늘에 새겨졌다. 


신기한 그 리본 모양의 구름은 어쩌면 우리 모두의 바람이 전달된 것은 아니었을까? 구름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었다고 해도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수많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세월호가 안정되게 인양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리본 구름은 그런 바람이 상징화된 것일 뿐이니 말이다. 


참사 1073일 만에 인양이 시작되었다. 그 긴 시간 동안 정부는 인양을 하지 못했다. 왜 인양을 하지 않았을까? 그게 의문이다. 아니 의도적으로 인양을 하지 않은 이유는 추후 분명하게 밝혀져야만 할 것이다. 친박 의원인 김진태 의원이 노골적으로 돈도 많이 드는데 세월호 인양을 왜 하느냐고 따진 모습을 보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충분하게 알 수 있다.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을 당하자마자 세월호 인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물론 날씨에 대한 도움도 절실한 상황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런 상황들은 지난 3년 동안 수없이 반복된 기회들이었다. 


결과적으로 세월호 인양이 3년 동안 이뤄지지 않은 것은 그럴 필요성을 현 정권은 느끼지 못했다는 의미다. 세월호 7시간은 여전히 숨기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조사받은 검찰 조서를 검토하는데만 7시간을 소비한 박근혜. 그 잔인함이 더욱 지독하게 다가오는 날이다. 


22일 'JTBC 뉴스룸' 마지막에는 신해철의 '날아라 병아리'가 선정되었다. 세월호 인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속보에 이어 흘러나온 신해철의 노래는 너무 강렬하게 다가왔다. 여기에 석정현 삽화가가 그린 그림은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가 그린 그림 속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있는 신해철의 모습은 마음이 아리게 만들 정도였다. 


신해철 뒤에 밀집모자를 쓰고 포근한 눈으로 바라보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까지 함께 한 이 그림 한 장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세월호 구름과 석정현의 그림 안에 담겨져 있는 가치는 온 국민이 그렇게 원했던 세월호 인양과 진실에 대한 갈증과 요구다. 


바지선들이 너무 가깝게 있어 다시 거리 조정을 하고 안전하게 세월호를 바로잡기 위해 인양하는 속도는 급격하게 느렸다. 예상대로라면 23일 오전 11시 수심 15m까지 세월호는 올려졌어야 했다. 이는 세월호 상당 부분이 바다 위로 올라오게 된다는 의미였다. 


변수가 많은 인양 작업. 10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참은 만큼 몇 시간 며칠은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옮긴 세월호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것이다. 최대한 안전하고 완벽하게 수색을 해서 미수습자를 찾는 것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여전히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과 관련해 정확한 기준이나 계획도 없는 정부 당국. 보다 면밀하고 명확하게 계획을 세워 안전하고 완벽하게 미수습자들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세월 참사의 진실 찾기는 이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 안에는 박근혜의 7시간 비밀도 분명하게 밝혀져야만 한다. 그게 진실 찾기의 시작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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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21:43

세월호 인양 시작 3년이나 걸린 한걸음 이제 시작이다

세월호가 정식 인양되기 시작했다. 해수부에서 세월호를 정식 인양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년 동안 인양을 하지 못했던 혹은 하지 않았던 세월호는 박근혜가 탄핵이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은 인양이라는 점에서 오늘은 적기라고 평가되고 있다. 


물살이 거센 지역이라는 점에서 날씨가 중요한 것은 분명할 것이다. 하지만 3년 동안 세월호 인양을 전혀 하지 못한 것이 과연 날씨 문제만 있었을까? 누구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없다. 3년 동안 세월호 인양이 불가능한 것은 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해수부는 22일 오전 10시 쯤 세월호를 1~2m 끌어올리는 시험 인양에 착수했다. 잭킹바지선과 세월호 선체를 연결한 인양줄에 단계적으로 천천히 힘을 주는 작업을 벌여 낮 12시 20분께 인장력 시험을 완료했다고 한다. 세밀한 작업들이 이어져야만 한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낮 12시 30분부터 각 인양줄에 걸리는 인장력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공정과 함께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이격시키는 작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해본 적이 없는 거대한 배를 인양하는 작업은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인양과 관련한 계약 관계에서 능력도 실력도 경험도 없는 중국 업체가 아닌 유럽 업체를 선정했다면 아마 인양은 이미 끝났을 수도 있다. 


세월호 참사가 있은지 3년이 지나서야 겨우 해저면에서 세월호는 1m 떠올랐다. 1m를 띄우기 위해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셈이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은 친박과 수구 세력들에 의해 '시체 장사꾼'이라는 막말까지 들어야 했다. 그리고 단식 투쟁을 하는 그들 앞에서 피자와 치킨을 시켜 먹던 그들의 야만적인 행동들은 결코 잊을 수는 없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1m가량 인양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선체가 떠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지난 3년 동안 집이 아닌 팽목항에서 세월호 인양을 기다려왔다. 그 죽음과 크게 다를 수 없는 시간을 버틴 가족들이 어떤 고통을 경험했는지 우린 감히 알 수가 없다. 

수심 44m에 있던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이 추가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다. 1m가 떠오르고 풍량이 잔잔한 상황에서 해수부는 저녁 8시 50분 세월호를 정식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으로 정상적으로 인양 작업이 이어진다면 23일 오전 11시 정도가 되면 해수면에서 15m까지 인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중 무게만 8천t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인 세월호는 이제 물 위로 떠오를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국민 모두가 그토록 원했던 그 순간을 우린 이제 몇 시간 후면 맞이할 수 있다. 박근혜 탄핵이 세월호 인양을 위한 전제 조건이었다면 더 빨리 탄핵되었다면 세월호 인양도 더 빨라졌을까?


세월호가 수면 위로 인양되면 자비선과 잭킹바지선이 상호 고박을 해야만 한다. 이 과정이 무척이나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후 반잠수식 운반 선박을 이용해 세월호는 목포 신항으로 옮겨진다. 그 과정이 거의 보름 가까이 걸린다는 점에서 23일 오전 선체가 떠오른다고 해도 정식 조사를 하게 되는 시간은 보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한다. 


3년이나 기다렸는데 그 보름을 더 기다리지 못할 일은 없다. 9명의 미수습자 가족은 참혹함으로 그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가족들을 바다에 둔 채 떠나지 못하고 그곳에서 매일 바다를 바라보며 세월호 인양을 간절하게 바라왔던 그 가족들. 그 가족들이 미수습자를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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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4:35

신연희 강남구청장 고발 강력한 처벌이 절실한 이유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고발 당했다.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부터 흑색선전이 난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상대를 비방하는 것은 선거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인신 공격과 존재하지도 않는 거짓말로 선동하게 된다면 이는 비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었다. 현직 구청장이 상대를 비방할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퍼트렸다는 사실은 중범죄다. 본격적인 대선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신 강남구청장이 한 행동은 공직자로서 최악이라는 점에서 처벌이 절실하다.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신연희 구청장은 문제의 글과 동영상을 카카오톡 채팅방에 올렸다. 이는 철저하게 악의적인 목적으로 가지고 올린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현직 구청장이라는 자가 직접 나서 상대당 대선 후보를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것이 정상일 수는 없다. 


이것도 모자라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엄청난 비자금이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을 채팅방에 올린 것은 모르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철저하게 이 것을 올리면 어떤 상황으로 이어질지 충분하기 인지하고 벌인 범죄다. 


"신연희 구청장이 매일 수많은 단체로부터 카톡 메시지를 수백개씩 받다 보니 미처 읽어보지도 못하고 받은 그대로 무심코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건도 상대방의 글을 보고 이다는 뜻에서 부지불식간에 전달한 것"


"신연희 구청장이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강남구청에서는 논란이 쏟아지자 입장을 밝혔다. 알고 한 것이 아니라 무심코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그렇다는 주장이다. 말 그대로 부지불식간에 전달된 것이지 그 내용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는 주장이다.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쫓겨나 집으로 가자 화환까지 보낸 자가 바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다. 


친박 세력들과 크게 다를 것 없는 행보를 보인 신 강남구청장이 과연 모르고 전달했을까? 전혀 아니라고 본다.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노골적으로 비방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악랄한 거짓말로 선동하는 친박 단체들의 행보와 조금도 다르지 않는 모습이 바로 신 강남구청장이라는 점에서 이는 알고 한 짓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월 2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사주풀이를 올리자 한 회원이 '나라 챙겨줘서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하자, 신 구청장은 '고맙다'고 대답했다"


"이는 신연희 구청장이 본인의 글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았으며, 본인의 글에 대한 반응도 계속 체크했다는 증거다. 위와 같은 사실에 비추어, 신연희 구청장은 특정 의도를 가지고 글을 올린 것이 분명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만행을 세상에 알린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강남구청의 반박에 재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이 변명을 하는 것은 강남구청장 직에서 쫓겨날 것을 두려워해서 하는 행동이라는 주장이다. 그런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신 강남구청장이 행한 과거의 행동들을 증거로 내놓았다. 


지난 2월 2일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사주풀이를 올렸다고 한다. 당시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들이 많은 상황에서 사주풀이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올리자 한 회원이 극찬을 하자 신 구청장이 이에 화답했다. 이는 곧 자신이 올린 글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악의적으로 폄하한 현직 구청장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보여온 행동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전 대표와 고인에 대한 능욕이라는 점에서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가짜뉴스를 만들고 퍼트리는 자들을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 


제대로 처벌도 하지 않은 채 선거에 돌입하면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들이 설치고 다닐 것이 명확해 보이니 말이다. 무조건 용서가 답이 아니라는 것을 우린 역사를 통해 배웠다. 더는 용서가 아닌 강력한 처벌로 더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 구청장의 부역자 노릇을 하는 구청 직원들에게도 경고를 한 여선웅 강남구의원의 분노가 그래서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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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12:49

김고은 신하균 결별은 성공한 도깨비가 남긴 저주?

김고은과 신하균이 공개 열애를 한지 8개월 만에 결별했다. 공개 열애라고는 하지만 이들이 언론에 함께 노출된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적었다는 점에서 정말 사귀었는지 의아한 생각까지 들 정도다.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하는 초반까지만 해도 김고은은 신하균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8월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친구들과 함께 떠난 스쿠버 다이빙 여행 사진이 시작이었다. 그 사진 속에 기괴하게도 신하균 사진만 가려진 채 공개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엉뚱하게도 김고은의 열애 대상은 다른 사람으로 추측되어 보도되기도 했었다. 


"두 사람이 2월 말 결별했다"


"서로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 하지만 앞으로 배우이자 소속사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낼 것이다"


2016년 8월 2개월 전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던 김고은과 신하균은 그렇게 1년도 되지 않아 결별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결별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월 말 결별했다고 부언하기도 했다. 


이제는 연예인들의 공식 결별 메뉴얼이 된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했다. 뭐 바쁘면 만나기 어려워지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이 남녀 관계일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그게 이상할 것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정말 바빠서 이별을 했을까?에 대해서는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김고은과 신하균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을 때 17살 차이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이는 무의미하다. 더욱 김고은은 오히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자연스럽게 다가오기도 했다.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드라마 '도깨비'라고 보여진다. 두 사람 결별 속에 '도깨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촬영을 이어가던 김고은에게는 연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결별 이유에서도 서로 바빠서라고 하지만 그것이 결별의 이유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도깨비'는 출연하는 이들에게는 모두 인생작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필견의 드라마가 되었다. 종영된지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보면 드라마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한다. '도깨비'OST가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 역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는 의미다. 


신하균은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7호실'과 '악녀' 개봉을 앞둔 신하균으로서도 영화는 건지고 사랑은 보내는 안타까움을 곱씹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신하균에게도 엄청나게 성공한 드라마 '도깨비'를 저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김고은과 신하균의 결별에 '도깨비'의 저주가 있었는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드라마 방송 중 김고은과 공유가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었다. 그만큼 드라마의 힘은 컸고 대단했다. 이런 분위기가 결별을 이끈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한 것은 '도깨비'는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결별을 이끈 주범이 된 것 만은 명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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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09:27

문재인 MBC 민주당 경선 언론 적폐 발언이 왜 비난 받나?

문재인이 민주당 경선이 벌어진 MBC에서 언론의 본질에 대해 외쳤다. MBC가 망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을 쉽게 언급하지 못하는 것은 거대한 언론 권력이 가지고 있는 힘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문재인은 달랐다. 


민주당 경선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각 방송사에서 중계를 하고 있다. MBC의 경우 백분토론을 대체해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었다. 민주당 경선 투표에 참여한 국민이 최종 210만 명이 넘어선 상황에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런 점에서 민주당 경선은 화제다.  


"MBC 해직기자들이 피켓팅 하는 앞을 지나서 토론하러 들어왔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다. 지금 국민들은 적폐청산 말하고 있는데, 적폐청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언론적폐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영방송이라도 제 역할을 했다면 이렇게 대통령이 탄핵되고, 아주 중대한 범죄의 피의자로 소환돼 구속되니마니 하는 이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것 같다. 그런데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공영방송 장악해 국민의 방송 아닌 정권 방송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많은 공영방송이 망가졌다. MBC도 심하게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MBC 모습은 어디 갔느냐"


문재인 후보는 언론 문제를 언급하며 MBC를 집중 공략했다. 말 그대로 작심 발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민주당 경선은 지속되고 있지만 사실 아쉬움은 많다. 비슷한 이야기들이 장소만 바뀐 채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으니 말이다. 


4명의 후보들이 벌이는 토론은 비슷하다. 특별한 대척점을 보이기 힘든 상황에서 민주당 경선은 그만큼 흥미라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의 언론관을 엿보게 하는 오늘 토론은 모두의 관심을 끌 수밖에는 없었다. MBC 방송에서 MBC를 작심하고 비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문 후보는 MBC 해직기자들이 피켓팅을 하는 앞을 지나 토론하러 들어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적폐청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언론 적폐라고 언급했다. 공영방송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보였다. 공영방송이 제대로 자신들의 역할을 했다면 결코 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은 정확하다. 


"그래서 우리 공영방송의 공공성, 언론 자유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아까 해직 언론인들이 지난 대선 때 전원 복직을 약속했는데 아직도 길거리에 있다. 소송에서 승소해도 회사 측은 대법원에 상고해놓고 복직을 안 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다. 탄핵 정부 속에서 후기 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탄핵 반대 집회를 찬양하기도 하고 탄핵 다큐멘터리 방영을 반대하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공영방송으로서 언론의 자유, 공정성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싶다. 해직 기자 복직도 촉구하고 싶다. 공영방송 선거개입 반대하고 중립성 지켜야 한다. 정권이 방송 정하지 못하도록 지배구조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는 단순하게 공영방송의 문제만 언급하지 않았다. MBC 자체를 완전히 다시 바꾸겠다는 언급도 했다. 해직 언론인들과 관련해 소신을 명확하게 밝혔다. 지난 대선 때 전원 복직을 약속했음에도 아직도 길거리에 있다며 MBC의 행동에 비판을 가했다. 


해직 언론인들이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회사가 대법원에 상고해놓고 복직을 안 시키는 악랄한 행태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런 작태도 부족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제대로 보도도 하지 않았다고 그들의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탄핵 정국 속에서 후기 사장 임명을 강행하는 한심한 작태도 벌이는 등 MBC의 언론 파괴는 상상을 초월한다. 탄핵 반대 집회를 찬양하는 MBC는 정상이 아니다. 공영방송을 바로 잡겠다는 문 후보의 다짐은 그가 대통령이 되어야 할 이유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언론이 바로서지 못하면 결코 사회가 정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가 공영방송을 위협하고 있다는 일부의 반응이 황당할 뿐이다. 그동안 잘못된 언론에 대해 비판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방치한 자들이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이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이 과연 정상인가?


문재인 후보의 MBC 비판은 그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조용하기만 하고 중립적인 입장만 견지하는 듯했던 문재인 후보가 다른 곳도 아닌 MBC에서 MBC의 행태를 비판하는 그 모습 하나 만으로도 충분했으니 말이다. 문 후보의 언론 적폐 발언은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해야만 하는 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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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9:24

에이미 한시적 입국이 왜 화제가 될까?

방송인이었던 에이미가 동생 결혼식에 임시 귀국이 허락되었다고 한다. 에이미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도 있고, 동명의 다른 모델을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존재감이 낮은 인물이기도 하다. 에이미를 상징하는 특별한 것은 부잣집 딸이라는 것 외에는 없다. 


부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자란 에이미는 방송에 욕심이 났고, 그렇게 인맥들을 이용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지만 프로포폴로 무너졌다. 지인과도 쇼핑몰 운영과 관련해 논란이 일기도 했었던 에이미는 지속적인 추문만 남긴 채 영구 추방자가 되어버렸다. 


에이미는 자신의 동생 결혼식으로 인해 임시 귀국 허가를 받았다. 미국 국적자인 에이미로서는 기묘한 상황처럼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부모도 친구도 한국에 존재하지만 그는 미국인이다. 그리고 잦은 범죄에 연루되며 그녀는 자국으로 쫓겨난 신세가 되었다. 


에이미가 결정적으로 무너진 것은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일명 '우유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나면서부터다. 당시 프로포폴은 악명을 떨쳤다. 한 의사는 환자를 프로포폴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그 안에는 끔찍한 사고가 담겨져 있어 모두를 경악스럽게 하기도 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에이미는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법원에서는 사회봉사 40시간과 24시간의 약물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마약 사범이지만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가 되었고, 간단한 치료 강의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판결은 결과적으로 더 큰 문제를 만들고 말았다. 


마약 사범에 대해 관대한 대한민국의 법은 그렇게 초기에 잡을 수 있는 문제를 허술하게 만들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듯했던 에이미는 2014년 이른바 '해결사 검사'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황당하게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에이미를 기소했던 해당 검사가 에이미의 성형수술 재수술 과정에 남자친구로 개입하며 압력을 행사한 사건이었다. 


마약 사건에 에이미를 기소한 검사가 시간이 흘러 남자친구가 되어 성형외과 의사를 협박한 이 황당한 사건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검사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2014년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잘 나가던 검사가 에이미의 남자친구가 되어 범죄자가 되어버린 이 희대의 사건. 논란이 커지자 에이미는 그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물론 둘의 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고, 그렇게 검사라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마저 망쳐버린 그 검사는 과연 에이미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게 궁금해진다.  

 
문제는 다시 에이미였다. 2014년 3월 프로포폴 재투약 의혹을 받았지만 그해 8월 경찰에 의해 '혐의 없음'을 결정을 받으며 논란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같은 해 4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가 드러나 입건 되었다. 에이미는 2013년 11월~12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지내다 만난 30대 여성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를 받았다. 


보호관찰소에서 약물 치료를 받다, 그곳에서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에이미는 이번에는 쉽게 벗어날 수는 없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2014년 9월 에이미는 벌금 500만원과 추징금 1만 8060원을 선고 받았다. 돈 많은 에이미에게 이 정도 벌금은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그녀의 국적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이다.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체류하던 에이미는 국내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해왔다. 미국 국적으로 국내 체류하며 프로포폴 투약 사실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던 당시 출입국 당국은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나 받고 체류를 허가 받았다고 한다. 


외국인이 마약 등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 받으면 강제 출국 시킬 수 있다. 미국 국적자인 에이미는 당연히 스스로 추방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서약했기 때문에 그렇게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에이미는 불복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처분 취소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외국인의 범죄에 대해 출입국관리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었다. 항소심에서도 패소한 2015년 12월 미국으로 떠난 에이미는 이후에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2016년 3월 에이미는 미국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었다. 


지인의 집에 머물다 그의 아내와 다퉈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 황당한 사건은 그래서 더 큰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참 많은 돈을 가지고 태어나 남 부러울 것 없이 살았던 에이미. 그녀는 그렇게 돈을 자랑했지만 대중의 사랑까지 얻지는 못했다. 


해서는 안 되는 범죄로 미국 국적자인 에이미는 자신의 조국으로 추방을 당했다. 그런 그녀가 동생 결혼식을 이유로 잠시 귀국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물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그녀는 다시 자신의 조국으로 떠나야 한다. 에이미 소식에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히 스티브 유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미국인 스티브 유는 자신이 한국인이라며 입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미 두 번의 재판에서 스티브 유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지 못했다. 에이미의 경우도 비슷하다. 스티브 유가 한국 입국이 허락된다면 에이미 역시 같은 방식으로 들어오려 할 것이다. 이런 자들이 두 명 뿐일까? 유사 상황을 막기 위해서라도 현행법에 어긋난 자들은 법적으로 처리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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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2:02

박성훈 류현경 열애중, 박근혜 검찰 수사에 맞춰 터진 열애설?

박성훈과 류현경이 열애 중이라고 한다. 연극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모든 이들의 만남이 그러하듯 이들의 만남이 특별하지는 않다. 갑작스럽게 뜬 이들의 열애 보도는 하필 박근혜가 검찰에 출두하는 날 터졌다는 것이 더 큰 화제로 모아졌다. 


언제나 그랬듯 연예인들의 이야기는 중요한 시점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 일부는 우연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은 세상에 우연은 없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이미 수많은 정치적 문제가 불거진 후에 터지는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 혹은 열애 보도 등은 한 묶음으로 이어지고는 했기 때문이다. 


"박상훈과 열애 중인게 맞다"


"연인으로 발전한지는 최근 일이다. 현재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 확인 결과, 작년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좋은 동료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21일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 TPC 측 관계자는 열애 보도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박성훈과 류현경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보도가 나가자마자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니 무척이나 빠른 입장 발표가 아닐 수 없다. 


사진이 찍히거나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빠르게 사이를 인정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숨길 이유가 없다는 떳떳함 때문일 것이다. 굳이 숨길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에 맞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는 것은 오히려 반가운 일이기도 하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경의 태도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홍를 위해 지난 3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밝힌 내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남자친구가 없느냐는 질문에 류현경은 언제 마지막 연애를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는 말로 완벽하게 차단을 했다. 


지석진은 집요하게 류현경의 연애사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 냈지만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열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터진 열애 보도는 그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와 지금 크게 변한 것도 없는 상황에서 왜 이렇게 다른 선택을 했는지 의아해 하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했던 발언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물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특수성 때문에 솔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방송에서는 열애를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항상 그들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명확하니 말이다. 당시에는 말이 없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는 언제나 과거의 연애담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두 살 차이의 연상연하 연인. 연극을 통해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아름답게 사랑하기를 바란다. 누군가의 의도인지 아니면 그저 우연인지 알 수는 없지만, 공교롭게도 탄핵 당한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는 역사적인 날 비슷한 시간대에 터진 열애설은 그래서 의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다. 


박근혜는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이다.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알 수는 없지만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수다.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현행범이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이유로 특혜를 받아야 할 이유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으니 말이다. 박성훈과 류현경의 열애는 왜 하필 이 시점, 이 시간에 보도가 되어야 했는지 여전히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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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0:03

피의자 박근혜 전대통령 검찰 출석 간단한 두 문장에 담긴 의미

자연인이 된 박근혜는 오전 9시 15분 경 자신의 집에서 나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차량에 올라탔다. 그리고 10분 만에 검찰청 서울지검 앞에 도착한 박근혜는 포토 라인에 선 채 잠시 머뭇거리다 단 두 마디만 남긴 채 안으로 들어섰다. 좀 더 선명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한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웠다. 


집 앞에서 준비한 발언을 할 것이라는 주장들도 있었다. 하지만 집 앞에서 뭔가 발언을 하면 자연스럽게 친박 단체 사람들을 동요시킬 수밖에 없음은 자명하다. 이는 곧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그들을 악용하려 했다는 비난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다. 과거 전두환이 검찰 출두를 거부하고 집 앞 골목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망쳤던 것처럼 말이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박근혜가 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한 검찰청 앞에서 밝힌 성명의 전부다. 박근혜 측은 검찰 출석날 메시지를 준비했다고 했는데 이게 전부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건 준비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발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거의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 남긴 말들이 바로 이것이다. 이런 밋밋한 발언을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말인 것인지 그게 더 의아할 정도다. 박근혜는 여전히 자신의 범죄 사실에 대해 부정하고 있다. 


박근혜가 한 두 문장 속에는 그 어떤 반성의 메시지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발언은 다른 범죄자들이 다짐하고 들어가 자신의 죄에 대해 반박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혐의를 인정하고 조사를 받겠다는 발언을 하지 않은 것은 오늘 검찰 조사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했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집으로 돌아가며 했던 박근혜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검찰 조사에 앞서 내뱉은 이 발언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조사가 끝난 후 오히려 준비한 메시지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 그런 점에서 검찰 조사 후에 나올 박근혜의 발언이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현재 박근혜와 관련한 혐의는 무척이나 상세하고 명징하게 드러난 상황이다. 박근혜가 검찰과 특검 조사를 거부하며 조사를 받지 못했을 뿐 주변인들 조사를 통해 모든 증거와 증언들을 받은 상황에서 박근혜가 피해가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조건 자신은 '선의'로 한 일이라고 주장하기에는 터무니없기 때문이다. 


13가지 혐의에 대한 조사는 길게 이어질 수밖에는 없다. 수백 개의 질문을 선별해 조사에 임하게 된다는 점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알 수는 없다. 그동안 해왔던 검찰의 수사를 보면 밤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박근혜가 밤샘 조사를 응할지는 의문이다. 


박근혜가 밤샘 조사를 거부하면 추가로 검찰 출석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수사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다. 과연 검찰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수사로 이미 거의 완성된 범죄에 확실한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국민은 궁금해 한다. 구속해서 철저하게 수사를 하는 것이 바른 방법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구속영장 청구를 통해 보다 강력한 수사로 더는 법 위에 군림하는 자는 존재할 수 없음을 보여야 한다. 


박근혜가 검찰 출석에 앞서 내놓은 두 마디에 담긴 의미는 자신의 집으로 들어선 후 내놓은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 그러니 검찰 조사를 잘 받겠다. 조사가 끝난 후 두고 보자는 식의 발언으로 다가올 정도로 박근혜의 검찰 출석은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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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21:16

하이라이트 이젠 비스트 벗고 진짜가 되어 돌아왔다

비스트가 사라지고 이제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전 소속사인 큐브가 '비스트'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탈퇴했던 멤버를 앞세워 활동하겠다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들이 '비스트'로 나온다고 한들 팬들의 관심을 받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이라이트는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 LIVE를 통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하이라이트 쇼케이스'HIGHLIGHT COMBACK CAN YOU FEEL IT?'이 생중계 되었다. 팬들로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하이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컸고 그만큼 성공적인 복귀로 평가 받고 있다. 


"새출발을 하게 됐으니 우리는 아직 더 오래 걸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나온 앨범이다. 우리는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신들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두준의 포부에는 많은 것들이 가득 담겨져 있었다. 비록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다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이제는 이 이름으로 오래 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나온 앨범이라는 윤두준은 팬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말로 감정을 전달했다. 많이 기다려준 팬들. 어렵게 과거의 소속사를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는 과정에서도 그들은 쉽지 않았다. 거대 기획사를 나서 홀로서기 하는 것 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비스트 시절 '하이라이트'와 새로운 신곡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열창하며 무대오 올랐다. 이제는 자신들의 이름이 되어버린 '하이라이트'는 무척이나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었다. 노래를 부른 후 윤두준은 울컥했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기광 역시 첫 데뷔 쇼케이스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더했다. 


"'캔 유 필 잇'이라는 곡은 편지 쓰듯이 쉽게 나온 노래다. 비유 없이 말하고 싶은 걸 썼던 곡이다. '아름답다' 역시 우리의 7년간의 추억을 담은 노래라 애착이 간다"


타이틀곡을 작곡한 용준형은 노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편지 쓰듯 쉽게 나온 곡이라는 설명과 함께 비유가 아닌 직설적인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캔 유 필 잇'에 이어 '아름답다'라는 곡은 '비스트'로 함께 한 7년 동안의 추억을 담아 애착이 간다고 했다. 


쇼케이스 자리이기는 하지만 8년차 아이돌답게 팬들 앞에서 팬클럽명을 모집하기도 했다. 스포트라이트, 스트라이크, 하트, 마이라이트, 샤인 등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지만 향후 투표를 통해 선정하겠다고 팬클럽명은 다음으로 넘겼다. 어떤 이름이 되든 이젠 새롭게 시작하는 그들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하이라이트는 20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에 신보인 '캔 유 필 잇'을 발표했다. 타이틀 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공개 직후 3개 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 곡은 얼터너티브 록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더해진 팝 댄스곡이다. 


윤두준, 손동운, 양요섭, 이기광, 용준형으로 새롭게 시작한 '하이라이트'는 이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함께 했던 이들은 이제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만남부터 화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한 그들은 쇼케이스만으로도 팬들을 충분하게 만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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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5:45

서미경 신격호 롯데 총수 일가 공판 참석에 뜬금없는 미모 기사가 황당하다

서미경 신격호 회장 세 번째 부인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미경이 화제가 되는 것은 연예인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수십 년 동안 언론에 노출되지 않고 살아왔던 서미경은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함께 다시 한 번 세상을 시끄럽게 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검찰과 법원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다 출석한 서미경과 롯데 총수 일가 재판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는 상관없다. 이들은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재판에 출석한 것이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고, 신격호의 뒤를 이을 아들들의 싸움이 전면전이 되며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중이다.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간의 지배권 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상대를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 결국 그 증거들이 그들의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이 자신의 홀딩스 지분을 증여와 양도세 등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한 죄와 관련해 서미경도 출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홀딩스 지분을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서미경과 신유미, 구속된 맏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증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증여와 양도세 등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미경과 딸인 신유미의 탈세 규모가 각각 약 300억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은 사실혼 관계를 이어갔다. 딸까지 낳아 키우고 있는 이들이 불법 증여를 하는 과정에서 각각 300여억원에 달하는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이 탈세 혐의가 밝혀지게 된다면 당연해 구속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신동빈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민경의 경우 롯데시네마 매점을 불법 임대 받아 770억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듯, 멀티플렉스의 핵심은 영화가 아닌 매점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팝콘이 영화보다 더 큰 수익을 내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알짜배기를 불법으로 임대 받았다면 이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서미경은 지난해 6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일본으로 도주했다. 검찰의 거듭된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버티던 서미경은 9개월이 지나 20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 맞춰 한국으로 돌아왔다. 


13년 전 신격호 회장의 도주와도 비슷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내부에서 충분히 공유된 전략이라고 보인다. 과거 2003년 대선 자금 관련 수사와 관련해 조사를 받아야 했던 신격호 회장은 검찰 수사를 피해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었다. 짝수해는 한국, 홀수해는 일본에서 경영을 하던 신 회장이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일본에서 돌아오지 않는 모습으로 기피하고 회피했던 일이 있었으니 말이다. 


자신의 남편과 같은 방법으로 국내의 소환에 응하지 않은 서미경은 딸 신유미의 도쿄 자택과 도쿄 인근 별장 등을 오가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딸 신유미는 호텔롯데 고문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수 년 전 일본인 남성과 결혼한 후 주로 일본에 머물며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서미경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는 없었다. 말만 많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녀는 누구인가? 하는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니 말이다. 서미경은 18살이던 1977년 제1회 미스 롯데에 선발돼 하이틴 영화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에서 활동해왔다. 


꾸준한 활동이 예상되었던 그녀는 1981년 돌연 종적을 감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잠적한 이유를 유학을 가겠다는 말로 대체했지만, 사실은 이 무렵부터 신격호 총괄회장과 동거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에도 큰 논란이 있었던 스폰서 논란이 사실로 드러났고, 83년 신 총괄회장과 사이에 딸 신유미를 낳았다.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세 번째 부인이 되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7세가 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과거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엄청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경제사범이라는 사실이다. 불법적으로 재산을 증여하고, 엄청난 탈세까지 해왔다는 점에서 이는 쉽게 넘길 수 있는 범죄가 아니다.  


심각한 범죄인에 대해 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미모에만 집중되는 기사는 아쉽기만 하다. 물론 이런 기사가 처음이 아니다. 범죄에 대한 사실 보도만이 아니라 주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며 엉뚱한 내용들이 핵심을 흐리게 만드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명확한 것은 롯데 총수 일가의 범죄 행위는 심각한 경제 사범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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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4:40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국내 송환은 이뤄지나?

뜬금없고 갑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유라의 변호사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4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덴마크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를 했다. 워낙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정유라 변호사의 사망 역시 기괴함으로 다가온다. 


엄청난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블링켄베르는 정유라가 덴마크 검찰에 의해 한국으로 송환 결정이 나면 망명 신청을 하겠다는 발언까지 한 인물이다. 그만큼 정유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전략을 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의 죽음이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


20일 뵈르센 등 덴마크 현지 언론은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지난 17일 오후 예기치 않게 그의 집에서 사망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인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심장마비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46살이라는 점에서 갑작스러운 비보가 아닐 수 없다. 


구금된 후 정유라 변호를 꾸준하게 맡아왔다는 점에서 당장 그의 죽음은 정유라 측을 당혹스럽게 했을 듯하다. 덴마크 검찰에서는 송환 결정을 내린 상황인데, 이에 맞설 수 있는 변호사를 갑작스럽게 구하는 것 역시 쉽지 않으니 말이다. 블링켄베르의 사망은 의도하지 않은 변수들을 만들게 한다. 


"검찰의 이번 결정에 대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법정에서 따질 것이다"


"이번 결정은 매우 정치적이라고 믿는다. 한국 검찰이 정씨를 통해 어머니를 압박하려고 한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 정씨는 검찰의 결정과 다른 결론이 나기를 바란다"


"한국 특검에서 제기한 정씨 혐의를 뒷받침할 아무런 증거도 없다. 검찰이 송환을 결정하면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것은 이미 이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이다"


지난 17일 리저우 통신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링켄베르는 정유라 송환과 관련해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덴마크 검찰에서 17일 한국 송환이 결정됐으므로 정씨는 3일 이내에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정씨 변호사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블링켄베르는 이번 결정이 정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검찰이 정씨를 통해 최순실을 압박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말 그대로 정씨는 아무런 죄도 없는데 최순실의 죄를 증명하기 위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는 변호인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주장이다. 


정씨 혐의를 뒷받침할 아무런 증거도 한국 특검은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은 말 그대로 주장일 뿐이다. 특검이 모든 자료를 그들에게 넘긴 것도 아닌데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니 말이다. 그러면서 블링켄베르는 "검찰 결정에 불복하고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법에 따르면 정씨는 지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으로 이어지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대법원 상고의 경우 사전심사위원회를 통과해야만 한다. 정씨가 이의제기를 하면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되어 있다. 몇 년이 될지 알 수 없는 법정 싸움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17일 이렇게 덴마크 검찰에 반박한 블링켄베르가 바로 다음 날 갑작스럽게 사망한 상황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정유라 측이 어떤 방어를 할지 알 수는 없지만 많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것만은 명확하다. 많은 이들은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안타깝지만 이번 일로 인해 정유라가 즉시 한국으로 송환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제든 국내로 송환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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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21:06

이국주 온시우 성희롱 발언 자승자박이 될 수밖에 없다

이국주가 자신을 향해 악플을 단 이들에게 고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방송에 나온 자신을 향해 악의적인 비난을 하는 경우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 만으로 참고 지내는 것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었으니 말이다. 악플러에 대한 스타들의 변화는 너무 당연하니 말이다. 


과거 스타들은 악플에 대해 참는 경우가 많았다. 말 그대로 대중을 상대로 일을 하는 스타들에게는 악플 역시 대중이라는 점에서 그저 참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도를 넘어서는 악플들을 상대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스타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제 참는게 미덕인 세상은 아니니 말이다. 


"너네 되게 잘생겼나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


"오빠 팬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저 상처 안 받아요. 근데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임. 기대해도 좋아요"


이국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반박을 하고 나섰다. 슬리피와 함께 '우결'에 출연 중인 이국주에 대한 인식 공격성 댓글들에 대한 이국주의 공격은 너무 당연하다. 캡쳐해서 고소하는 것은 자신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권이라는 점에서 당연하니 말이다.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만으로 극단적인 발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내는 자들은 여전히 많다. 이런 상황에서 참는 것은 말 그대로 오히려 더 큰 공격을 유도하는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더는 참을 이유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인신공격을 하는 이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이다.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


이국주의 고소 발언에  배우 온시우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명한 비난 발언을 했다. 이국주가 공개석상에서 행한 성희롱 발언들에 대한 지적이었다. 이국주는 개그우먼이라는 이유 만으로 도를 넘어서는 발언들도 많이 해온 것은 분명하다. 더욱 남자 연예인들에 대한 노골적인 발언들이 때로는 논란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실제 개그우먼에 대한 성추행 논란이 큰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결과적으로 무혐의가 되기는 했지만, 개그우먼들의 역차별 논란은 이제 공론화가 될 수도 있게 되었다. 여성의 언제나 남성에 의해 성적인 폭력을 당하는 대상이 되고는 했다. 하지만 남녀의 사회적 활동이 변화하며 이런 기본적인 인식은 사라져가고 있다. 


이국주의 주장도 옳다. 그리고 온시우의 주장 역시 옳다. 이국주의 한 편으로는 가해자이고, 다른 측에서는 피해자가 되는 형국이다. 분명 많은 이들은 이국주가 방송에서 행하는 고민 없이 행하는 남자 연예인을 향한 성희롱 발언들을 기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국주가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고소를 한다고 나서는 것이 이상하게 보였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국주가 당하는 것도 나쁜 짓이고, 이국주가 알고 하는 것인지 모르고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방송에서 행해지는 행동 역시 논란이 될 수 있다. 이국주가 많은 방송에 나오면서 강함을 보이기 위함인지 과한 행동으로 비난을 받는 경우들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이국주 역시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봐야만 한다. 


누구나 자승자박이 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이런 방식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이제는 남과 여 모두 상대에 대한 배려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상대를 헐뜯기 시작하면 결국 서로에게 큰 상처만 날 뿐이니 말이다. 서로를 인정하고 위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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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5:01

골로프킨vs제이콥스 3-0 완승으로 이어간 무적의 행진, 이젠 메이웨더다

골로프킨이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유일한 대항마라고 불려왔던 제이콥스와의 오늘 경기는 신중했다. 빠르고 강한 도전자를 맞아 초반 탐색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거칠 것이 없던 도전자 역시 골로프킨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철저하게 아웃복싱으로 두려움을 피해가기에 급급했다. 


골로프킨은 고려인 후손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실제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밝히기도 하고,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말도 했었다. 어머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골로프킨은 그래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복서이기도 하다. 


36전 36승 무적의 챔피언 골로프킨과 33전 32승 1패의 제이콥스의 대결은 많은 복싱팬들이 주목한 경기였다. 제이콥스는 5년 전 골육종 암을 이겨낸 후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며 승승장구 해왔다. 빠른 발과 펀치, 그리고 묵직한 힘까지 갖춘 제이콥스는 골로프킨이 없었다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존재였을 것이다. 


오늘 경기는 3개의 타이틀을 건 경기였다. 골로프킨이 가진 3개 타이틀을 걸고 펼치는 세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경기가 열린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은 만석으로 가득했다. 전 경기마저 빅매치로 치러지며 간만에 복싱팬들이 복싱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들이었다. 


슈퍼플라이급에서 무패 챔피언인 곤잘레스를 상대로 도전자인 태국의 스리사켓이 판정승으로 새로운 챔피언이 되며 열광시켰다. 46전 46승의 무패 전적을 가진 곤잘레스가 무너지며 메인 이벤트인 골로프킨의 기록 역시 끊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들도 나왔었다. 


초반 분위기는 골로프킨과 제이콥스 모두 손쉽게 주먹을 내지 못했다. 그만큼 서로를 견제하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90%가 넘는 KO율을 기록하고 있는 두 선수라는 점에서 오늘 경기는 끝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이콥스가 대단하지만 골로프킨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실제 탐색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타격전이 시작된 후 4회 골로프킨은 오른손 주먹이 연속으로 제이콥스를 강타하며 다운을 잡아냈다. 이후 완벽하게 골포프킨이 제이콥스를 제압하고 쉽게 KO로 이길 줄 알았다. 하지만 다운을 당한 후 제이콥스는 완벽하게 변화를 이끌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사우스포와 오소독소로 수시로 변화를 이끌며 골로프킨을 힘들게 했다. 링 사이드를 빙빙 돌며 점수를 따는 방식을 택한 제이콥스로 인해 골로프킨 특유의 파이터 본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제이콥스가 판정까지 끌고 간 것은 분명 대단한 능력이다. 


지금까지 골로프킨을 이렇게 괴롭힌 선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간혹 주먹들이 정타로 이어지기도 하며 제이콥스가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전체를 보면 골로프킨이 KO를 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뿐 제이콥스가 이긴 경기는 아니었다. 


10년 만에 12회까지 경기를 한 골로프킨은 심판 3명 모두에게 115-112, 114-113, 114-113 우세를 인정했다. 심판 전원 판정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이후 도전자들이 모두 제이콥스 스타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비를 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체중을 최소 10kg 이상 늘린 듯한 제이콥스의 변칙에도 골로프킨은 밀리지 않았다.  


철저하게 골로프킨과 맞대결을 피한 채 럭키 펀치를 준비한 제이콥스는 10년 만에 골로프킨과 12회까지 가는 경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을 듯하다. 경기가 끝난 후 골로프킨은 메이웨더와의 경기에 대해 자신이 체급을 낮춰서라도 대결은 할 수 있다고 했다. 


제이콥스가 메이웨더 스타일로 도망만 다니며 포인트 따기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골로프킨은 제대로 된 연습을 한 셈이다. 비록 KO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골로프킨은 뉴욕에서 가장 강한 도전자라는 제이콥스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무적 행진을 이어간 골로프킨이 메이웨더와 세기의 대결을 할 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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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12:34

돌아온 무한도전 대단하지 않아도 충분했다

무한도전이 7주 만에 돌아왔다. 대단한 것을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웠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무모한 도전을 생각해보면 그들의 '하나마나'는 반가움 그 자체였다. 무한도전이란 언제나 특별한 이슈나 그럴 듯한 가치를 앞세우지 않는다. 


간만의 복귀라는 점에서 제법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등장할 수도 있었다. 그럴 듯한 의미를 담은 특집으로 화려한 복귀를 외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도는 그렇지 않았다. 무도는 가장 무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 자체가 무도의 브랜드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방송이 아닌 현실 속에서도 친한 선후배들인 무도 멤버들은 평상시 하던 모습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간만에 PC방에 모인 무도 멤버들에게는 그 자체가 신세계였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양세형이 가장 큰 스승이 될 정도로 게임을 잘 즐기지 않던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오버워치'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계정을 만들고 게임을 실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 자체부터가 무도 멤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낯선 그들에게는 아이디를 새롭게 만드는 것 자체가 고난이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어렵게 아이디를 만들고 게임의 세계에 들어섰지만 게임도 쉽지는 않았다. 


컴퓨터와 대결에서 한 번 이기더니 기세등등해진 무도 멤버들은 실제 게임을 하는 팀과 대결을 벌였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 정도 실력으로는 '오버워치' 유저들을 조금도 당해낼 수는 없었으니 말이다. 철저하게 당하기만 했지만 그들에게는 신물물이었던 PC방 체험은 아재들에게는 특별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 이들의 대결 구도는 흥미롭기만 했다. 무도 멤버들에게 익숙한 게임장에 가서 격투 게임을 하고 인형 뽑기로 승부를 벌이는 과정에서 의외의 한 수는 박명수였다. 게임을 전혀 못할 것 같았던 박명수는 인형 뽑기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볼링 게임으로 승부하자는 유재석을 상대로 박명수 팀은 의외의 실력을 보였다. 자신의 전용 운동화까지 갖추고 나선 양세형까지 한 팀이 된 유재석 팀이 완승을 거둘 듯했다. 초반 분위기는 압승이었다. 하지만 박명수가 위치를 바꾸자마자 스페어 처리 전문가가 되어버렸다. 


박명수의 완벽한 활약으로 인해 게임의 신이 된 박명수 팀은 그렇게 한적한 곳에서 식사로 회포를 풀었다. 식사가 끝나기도 전부터 게임에 대한 전열을 불태우던 그들은 양세형이 준비해온 '브루마블'로 다시 한 번 게임 대결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게임에서도 박명수 팀은 유재석 팀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첫 날의 게임 승자가 되었다.


'브루마블' 게임 과정에서 패를 잘못 옮긴 정준하는 방송이 나간 직후 사과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복귀한 무도는 첫 날 방송에서 그들이 모여 하루를 즐기는 모습으로 채웠다. 특별할 것 없는 친구들이 모여 함께 노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그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었다. 


대단할 것도 없는 무도의 그 하루 일상에 시청자들이 화답한 것은 그만큼 무도에 대한 그리움이 컸기 때문이다. 더욱 무도가 어깨에 힘도 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선 것은 그만큼 민낯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민낯을 보이며 다가온 무도에 시청자들은 그대로 반응했다. 


무도는 하나마나로 그렇게 다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7주의 공백 동안 많이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 대단할 것 없는 민낯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선 무도 멤버들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귀를 선언한 무도는 그래서 반가웠다.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반격은 또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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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08:51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 사임에 손석희 비난이 왜 따라오나?

홍석현이라는 이름이 어제부터 화제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선다고 한다. 삼성가인 홍 전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이유로 설왕설래하고 있다. 일각에서도 홍 회장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것은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JTBC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터트리며 홍석현 전 회장이 대선이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었다. 대선 출마를 위한 하나의 포석이라는 주장들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홍석현 전 회장이 자신이 직책을 맡고 있던 중앙일보와 JTBC에서 물러나며 대선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것이다. 


"이제 저는 23년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난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평생을 바쳐왔던 중앙미디어 그룹을 떠나면서 저 홍석현이 할 수 있고, 또한 해야 할 일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홍석현 전 회장은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고별사를 보냈다. 이 마지막 글을 보면 대선에 출마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글이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내 힘을 더하기로 마음먹었다는 이야기와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적 결합이 묘하게 일치하고 있으니 말이다.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개인적인 선택이다. 현재 상황에서 대선에 출마한다고 당선 가능성이 높지도 않은 홍석현 전 회장이 모든 것을 버리고 대선에 출마를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JTBC와 손석희 앵커를 팔아 대선에 나서겠다는 야욕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이 더는 바보가 아니라는 점에서 오히려 역풍이 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홍석현 전 회장의 다짐을 누가 탓할까? 자신이 평생을 바쳐왔다는 중앙미디어 그룹을 토나 해야 할 일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이야기하는 그는 과연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정권교체의 열망과 함께 독주하는 민주당과 달리, 대항마가 없는 보수 그룹들의 간절함이 함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광화문광장의 꺼지지 않는 촛불과 서울광장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깊은 고뇌에 잠기기도 했다. 비록 발 디디고 있는 위치는 다르지만 그 속에 담긴 열망과 염원은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광장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고민의 일단으로 제시했던 것이 바로 '리셋 코리아'였다"


홍석현 전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거론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리셋 코리아'다. 중앙일보와 JTBC가 국가개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석현 전 회장이 대선출마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의식 개혁을 요구하며 거대한 매체를 동원해 이를 실현하고 있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움직임의 끝은 대선이라고 충분히 추측해 볼만 하다.  


"구체적으로 저는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이다"


"명망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중지를 모아 나온 해법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무엇보다도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가 회사와 사회로부터 받아온 은혜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전분야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정도면 대선 출마 선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다.


하지만 명망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 모든 분야의 전무가들을 통해 답을 만들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대목에서는 모호해진다.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도 대통령 이상의 가치를 부여받고 싶다는 열망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처럼 국가 정책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재단 설립이 점쳐진다. 언론사를 운영하며 엄청난 인재 풀을 구축하고 있는 홍 전 회장이라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재산 역시 천문학적인 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한국을 움직이는 싱크탱크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니 말이다. 


홍 전 회장이 대선에 나서는 것 역시 그의 선택이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재단을 만들어 나라를 영원히 지배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물론 합리적이고 자유로운 상황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면 모르겠지만, 권력 위에 군림하던 조중동을 떠나 그 이상의 탐욕을 꿈꾼다면 이는 문제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는 손석희 앵커를 비난하기에 여념이 없다. 홍 전 회장이 물러나고 대선 이야기까지 나오자, 손석희 앵커가 의도적으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터트려 분위글 띄웠다는 식의 주장이다.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든 손석희 앵커를 비판하고 싶은 무리들의 꼼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니 말이다. 


홍 전 회장의 친누나인 홍라희 역시 리움에서 물러났다. 일선에서 물러난 홍라희는 바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어머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홍석현 전 회장의 퇴진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판도에서 대선에 뛰어들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적어 보인다. 


개헌에 참여하며, 미국의 해리티지 재단과 같은 집단을 만드는 것이 홍 전 회장에는 더욱 유리해 보이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손석희 앵커를 비난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손석희 앵커가 꿈꾸는 언론관이 홍 전 회장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만은 명확하니 말이다. 현 상황에서 손 앵커 비난은 결국 박근혜 최순실에 대한 옹호로 연결될 수밖에는 없다. 그 목적인 이들의 주적은 바로 손석희 앵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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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13:52

소래포구 화재에 엉뚱한 비난이 황당한 이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최근 갑작스럽게 지역의 대표적인 시장들이 큰 불이 나 서민들의 삶터가 모두 파괴되고 있다. 대구와 여수 시장이 큰 화재로 서민들의 삶 터전이 타버리고 말았다. 이런 화마가 이제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까지 덮쳤다. 


재래시장 화재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반복되어왔던 일이다. 재래시장은 항상 화재에 취약하다. 대구 서문시장의 경우도 과거에 큰 불이 났던 곳이기도 했다. 현대화되지 않은 재래시장은 한 곳에서 불이 나면 전체로 손쉽게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외로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난 것은 18일 오전 1시 36분쯤이었다고 한다.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이 불이 2시간 30분만이 오전 4시쯤 진화가 되었다고 한다. 불은 3시간도 되지 않아 진화되었지만 피해는 엄청나게 클 수밖에는 없다. 


새벽에 덮친 화마는 어시장 내 좌판 332개 중 2/3가 넘는 250여 개가 완전히 불에 타고 말았다. 이것만이 아니라 인근 점포 41곳 중 20여 곳도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좌판은 말 그대로 시장에서도 가장 낮은 곳에서 일하는 서민들의 몫이다. 그런 점에서 좌판이 완전히 불에 타버렸다는 사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소방본부는 이날 화재로 인해 6억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을 추정하고 있다. 소방본부의 추정치는 최저치로 잡고 있다는 점에서 피해자들의 재산피해는 이것보다는 훨씬 클 수밖에는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좌판들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보상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건물은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상을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좌판은 말 그대로 가장 가난한 이들이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 화재보험에 드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점에서 보상 받을 길이 전무하다. 그들에게는 그게 전부인데 화재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잃어 복구가 불가능하게 된다. 


재래시장은 화재에 취약하다. 좁은 공간에 낡은 건물에 과거부터 이어져 온 경우 목조 건물일 경우들이 많다. 여기에 전기선까지 얽혀 있는 상황에서 작은 화재는 그 모든 공간을 다 태워버리는 경우가 많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좁은 공간에 좌판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 비닐천막이 많아 불이 확장되는데 더욱 쉬웠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소방차 57대가 출동하고 구조, 구급인력 380여 명이 투입된다고 해도 화재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한번 불이 나는 순간 재래시장은 그렇게 손쉽게 모든 것을 앗아가고는 한다. 


시장 상인들은 지난 번에 교체한 변압기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어시장에 설치된 60여 대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과수와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1960년대 문을 연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 2010년 1월에도 새벽에 불이 나 좌판 25곳이 불에 탔다고 한다. 3년 뒤인 2013년 2월 새벽에도 화재로 좌판 36곳이 전소 되었다. 다시 4년이 지난 올 해 다시 큰 화재로 인해 좌판이 250여 개가 불에 탔다. 반복되는 화재 속에서 해법은 단순하다. 


재래시장이 화재에 취약한 만큼 화재를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하면 된다. 재래시장 현대화에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해 시장에 투자를 해야 한다. 예방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해봤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사전에 투자를 통해 예방에 힘을 쓰는 것이 화재로 인한 피해보다 적게 들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일부에서는 소래포구에서 장사를 하는 이들을 비난하는 이들도 많다. 자연산이라 속이고 과하게 돈을 받는 등 그동안 그들이 해왔던 폭리에 대해 비난하는 이들이다. 폭리하는 장사꾼들을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그들에게 지금 해야 할 발언은 아닐 것이다. 


어떤 발언이든 때와 장소가 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상황과 장소에 어울리지 못하면 이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소래포구에서 어렵게 장사를 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이 한 순간에 자신의 삶의 터전을 모두 잃었다. 현재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위로지 비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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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9:01

고은성 아이비 결별 한 달 만에 재결합,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고은성과 아이비가 결별한 지 한 달 만에 재결합을 알렸다. 8살 차이의 연상연하 뮤지컬 커플인 그들의 결별 소식은 지난 달에 나왔다. 워낙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일상인 상황에서 이들의 결별도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하지만 다른 커플과 달리, 이들은 한 달만에 다시 재회했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은 뮤지컬' 위키드'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아이비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가수 출신이다. 물론 지금은 기억하기도 싫은 과거가 존재하지만 이를 떨쳐내고 다시 부활했다. 대중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이 잠시 소원해졌을 때 결별 기사가 나 인정했던 것 같다"


"지금도 각자 뮤지컬 등으로 바쁘지만 다시 예전처럼 연인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8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지만 무척 잘 어울린다. 뮤지컬계 동료들은 둘의 사이를 꽤 알고 있다. 뮤지컬이란 공통분모가 있고 음악을 좋아해 대화가 잘 통하는 걸로 안다"


고은성과 아이유가 결별한 시점은 묘한 시기였다고 동료들은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잠시 소원한 상황에서 결별 기사가 나자 각자 인정했던 것 같다고 한다. 완전히 결별한 것도 아닌 시점 섣불리 나온 결별 소식에 떠밀리듯 결별을 해버린 것 이라는 이야기다. 


결별 소식이 난 뒤에도 두 사람은 예전처럼 연인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은 그렇게 결별은 결별이 아닌 잠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을 뿐이었다. 뮤지컬 계에서는 이미 알려진 커플이라고 한다. 


고은성과 아이비는 뮤지컬이라는 공통분모에 음악을 좋아해 8살 차이가 나지만 서로가 잘 통한다고 밝혔다. 이런 그들이 결별보다는 재결합을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결별할 생각이 없었던 상황에서 기사가 나서 어쩔 수 없이 결별을 선택한 그들에게는 너무 당연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은성 소속사 측에서 잠시 혼란을 보이기는 했다. 아이비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재결합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고은성 측은 그런 일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잠시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기는 했다. 하지만 뒤늦게 두 삶이 재결합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고은성과 아이비의 재결합은 정리되었다. 


많은 이들을 경험했던 아이비. 새롭게 방송일을 시작하고 대중가요보다는 뮤지컬에 도전해 이제는 인정받는 존재가 된 아이비의 사랑을 응원한다. 곡절 많았던 과거를 뒤로 하고 사랑도 일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 역시 너무 당연해 보인다.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인 백지영과 정석원 커플처럼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고대 한다. 비슷한 굴곡을 가졌던 백지영과 아이비. 이들이 다시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는 모습은 반갑다. 여자이기 때문에 아파야만 했던 그 과거를 털어내고 누구보다 행복한 그들은 비슷한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의해 어쩔 수 없는 결별한 고은성과 아이비 이제 사랑하게 놔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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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7:10

정유라 덴마크 검찰 한국 송환 결정, 빠르게 송환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정유라가 덴마크 검찰에 의해 한국 송환이 결정되었다. 특검 조사 과정에서 송환 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늦어진 상황은 아쉬웠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이 확정된 후 덴마크 검찰도 발 빠르게 정유라에 대한 결정을 확정했다. 물론 덴마크 검찰의 결정으로 곧바로 한국으로 송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범죄자이지만 유럽의 경우 송환 절차가 무척이나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알고 정유라 측은 적극적으로 망명 신청을 하겠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자신들이 정치범이라도 되는 듯 망명을 외치는 모습에서 실소가 나왔지만 그만큼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유라를 한국으로 송환하기에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 한국 검찰에서 처벌 받기 위해 송환돼야 한다고 결정했다"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가 한국 검찰에서 처벌 받기 위해 송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유라의 범죄 사실이 충족되기 때문에 자신들이 보호할 의무가 없다는 것과 다름 없다. 정유라 측의 주장과 달리, 덴마크 검찰의 이번 결정은 그가 유럽에서 거주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정유라는 독일에서도 범죄자로 지목된 상태다. 그 상황에서 덴마크로 도주했고, JTBC 기자에 의해 구속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행을 거부한다고 해도 자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불가능해 보인다. 탈세 등 독일에서 주목하고 있는 범죄 사실이 한국보다 더욱 엄중하게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정유라는 지난 1월 덴마크 경찰에 체포돼 70일 넘게 구금돼 있었다. 이후 박영수 특검의 송환 요청을 받고 범죄인 인도 심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그 결정이 이번에 난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 늦어졌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는 없다. 하지만 덴마크 측에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를 비난할 수도 없다. 


"정 씨가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신변 안전을 두려워하고 있다?"


"처음에는 정치적 망명을 생각하진 않았지만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지 않느냐. 특별검사를 야당이 임명했다"


정유라의 변호를 하는 페테르 마르틴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4일 감옥에 있는 정씨를 만나러 가는 길에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정씨가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신변 안전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정치적 망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이 야당이 임명했기 때문에 죄도 없는 정유라가 정치적인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한 셈이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정씨의 변호사이기 때문에 그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정유라가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다고 해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이를 받아줄 국가는 없다. 


정유라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망명자가 될 수가 없다. 그는 난민 신청을 해야 하는 처지다. 범죄자가 정치적인 망명을 신청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정씨의 주장은 그저 시간끌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 박근혜가 철저하게 시간끌기에 들어갔던 것처럼 정씨 역시 그런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로서는 정씨가 언제 국내로 들어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다. 분명 유럽에서 버티며 철저하게 시간을 끌겠다고 나설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하지만 범죄자인 정씨를 어떻게 송환을 시킬 것 인지에 대해서는 추후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범죄자를 송환시키는 하나의 기준이 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정유라는 독일 검찰에 의해 자금세탁, 동물학대 혐의, 탈세 의혹까지 있는 '피의자'로 규정되어 있다. 말 그대로 정치적 망명은 존재할 수도 없다. 정씨가 덴마크를 벗어난다면 독일 검찰이 신변 인도를 요청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정유라는 국내보다 더욱 엄격한 법 적용을 하는 독일 법원에 서야 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정유라에 대한 국내 송환 결정은 반갑기는 하다. 하지만 철저하게 버티기에 나선 정유라를 국내로 빠르게 송환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최순실이 은닉한 재산을 환수하면 정유라는 버티라고 해도 버틸 수 없다. 범죄자의 재산 은닉 추징법을 통해 최순실이 해외로 빼돌린 자산을 철저하게 조사해 환수하면 모든 것은 다 정리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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