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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유튜버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가 경악스럽다

조각창 2023. 12.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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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가 천만이라면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틱톡도 함께 하는데 그곳은 오천만이 넘는 구독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엄청난 힘을 가진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정도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면 협찬으로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 정도 팔로워는 그만한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이죠. 그럼에도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는 구제불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20대에 이 정도 팔로워를 가진 것은 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운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 유명 틱톡커 성범

매일까지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영상을 올리는 것은 그들의 일이며, 수준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동력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이트가 갑작스럽게 긴 시간 영상이 올라오지 않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완전히 접게 된다면 이 정도 팔로워를 가진 이들은 공지를 하기 마련이죠.

 

지난 22일 언론 보도를 통해 유명 20대 틱톡커 사건이 전해졌습니다. 수개월 전 돌연 활동을 멈춘 이 자의 범죄 사실은 충격이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5일 '특수 준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합니다.

 

특수 준강간이란 두 사람 이상이 심신 미약이나 항거불능인 사람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7년 이상의 중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이 자가 어떤 중범죄를 저질렀는지 충분할 듯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인플루언서가 되더니 세상 무서운지 몰랐던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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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7월 한 여성과 술을 마시다가 지인 남성의 집으로 데려가 지인과 함께 해당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과 술을 마시고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는 것을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성인들이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죄는 아니니 말이죠. 

 

문제는 술을 마시다 지인 남성의 집으로 데려가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술에 만취해 간 것인지, 지인 남성 집으로 데려가 추가로 술을 마시고 만취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정확하게 상황들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호한 부분들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피해 여성은 신고 당시 출동한 경찰에 '잠이 들었다 깼는데 동영상 촬영 소리가 들리고 두 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려 하자, A 씨 등이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소방이 출동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 주장한 성범죄 유튜

다만 이와 관련 A씨는 수사 과정에서 'B 씨와 합의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불법촬영 혐의도 수사했으나 A 씨 등의 휴대전화에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했다고 합니다. 합의라는 주장이 사실인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합의했다 주장하지만, 신고를 하고 경찰이 출동한 이후 행동을 보면 이는 사실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하고, 이후 경찰이 현장 확인하려고 하니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대목에 주목해야 합니다. 합의한 관계라면 굳이 경찰 출입을 막을 이유는 없습니다.

 

여성이 신고를 했다는 것도 합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합의하고 관계를 맺었는데도 경찰 신고를 했다면, 오히려 더 당당하게 상황 설명을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이 합의했다는 주장이 무색해지게 합니다. 

 

사건 가해자인 A씨는 2020년 틱톡 활동을 시작했는데, 해외 유명 영상을 모아 패러디하는 영상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 사이트를 가보면 짧은 분량의 영상들이 대부분입니다. 틱톡에 올린 내용을 유튜브에 옮긴 수준으로 보입니다.

 

내용도 별것 없는 것들로 이게 왜 이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는지 의아하게 다가올 정도입니다. 해외 유명 영상을 모아 패러디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방을 통해 웃겼다는 것이 인기의 핵심이었던 듯합니다. 더욱 영상들은 팔로워 숫자에 비해 낮은 시청 횟수입니다. 많아야 1, 2만의 조회수이니 말이죠. 

경악스러운 틱토커의 본모습

이런 모방 행위로 해외에서도 이름이 알려지면서 틱톡에선 구독자 5600만여명을,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1100만여 명을 보유 중입니다. A 씨는 올 5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능력과 별개로 한순간 떡상해 이런 호사를 부린 자의 말로는 처참함으로 다가옵니다. 두 남자가 한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이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중범죄입니다. 검찰은 21일 이들을 구속기소했고 첫 재판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발 범죄에 맞는 형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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