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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신씨에게 마약 준 의사, 성범죄도 저질렀다

조각창 2023. 12. 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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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마약 사건은 여전히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약을 하고 차를 몰고 가다 사람을 치고도 제대로 조처도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롤스로이스 사건은 여전히 충격적입니다. 그럼에도 이 자는 아무런 반성도 보이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파면 팔수록 더 큰 것들이 등장했습니다. 마약에 취해 사망 사건을 낸 신 씨는 MZ조폭이라는 무리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도 이 자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자에게 단죄를 사법부는 제대로 내릴 수 있을까요?

마약 의사 염씨 성폭행과 불법 촬영도 했다

신 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 역시 구속 기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염모씨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법정에 들어간 염 씨는 20분여 만인 오전 11시 34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원을 빠져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죄책감을 느끼며 죄송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자들의 기자들 질문에 습관적으로 나오는 사과가 진심이라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의사인 염씨는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신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법적으로 처방한 약을 먹은 신 씨는 비틀거리며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을 차량으로 치어 사망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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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저지른 서씨의 잘못은 당연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합니다. 그리고 마약을 건넨 의사인 염 씨의 잘못도 절대 적지 않습니다. 의사라는 직책을 가지고 불법을 자행했고, 이로 인해 억울한 희생자가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이 자의 범죄는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염씨가 신 씨의 진료 기록을 허위로 기재했다가, 해당 사고 발생 이후 이를 삭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는 사건 직후 자신의 행위가 범죄라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와 다르게 경찰은 염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불법 촬영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가 추가 적용됐습니다.

살인하고도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는 신씨

염 씨의 범죄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지난 10월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서울 시내에 위치한 다른 병원에서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도 파악돼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염 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염씨는) 여성 환자들에게 마약성 주사제를 투약하게 하고 수면 마취에 빠져있는 여성 환자들의 옷을 벗긴 뒤 은밀한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또 자신의 성기를 여성들의 얼굴에 갖다 댄 채 영상 촬영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이 사건을 인지하고 현재 염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모든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휴대전화에 등장하는 여성 피해자들과 병원의 차트를 대조해 경찰에서 연락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피해 조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여성 환자들에게 마약성 주사제를 투약하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묘사까지 했는데 이는 사진을 본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경찰 측은 염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피해 여성들의 병원 차트를 대조해 피해 사실을 알리고, 조서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피해자를 확인하고 조서를 통해 자신이 피해를 받았음이 증명되어야 수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연한 절차입니다. 

이런 자에게 징역 20년 구형이 정당한가?

"경찰을 통해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을 본 피해 여성 중 1명은 며칠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택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다행히 119에 의해 병원에 호송돼 위 세척 등 응급 치료를 받고 소생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여성 중 1명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다 가족에 의해 발견돼 겨우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극단적 선택을 해야 할 정도의 충격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여성 피해자는 지난해 1월부터 올 10월까지 수면 마취 상태의 여성 10여 명이라고 합니다.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그 외의 추가 피해자들 역시 더욱 많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추가 조사가 절실해 보입니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허무하게 사망했음에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씨에게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과연 이게 합당한 형량인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한 행위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자에게 징역 20년은 너무 약하기만 하니 말입니다.

마약 의사 염씨 온갖 범죄에도 여유로운 이유는 대한민국 의사이기 때문

같은 나이의 피해자는 영원히 살 수 없게 되었지만, 검찰 구형대로 선고가 된다 해도 이 가해자는 47살이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50세 이하라면 청년이라고 불립니다. 그렇게 다시 세상에 나와 아무렇지도 않게 살게 된다면 이게 과연 합당한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의사 염씨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형량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의사는 우리나라에서는 무소불위의 직업입니다. 살인을 해도 의사질을 해도 상관없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수면 마취로 성폭행을 하고 사망한 피해자를 유기해도 의사로 복귀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염 씨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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