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스타

음주운전 윤태영 비난 쏟아지는 이유

조각창 2018. 5. 2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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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냈다고 한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만 남기고 돌아간 그는 새벽 경찰의 출두 명령을 받고 뒤늦게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위드마크를 적용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윤태영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하기 위해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 중이었다고 한다. 이번 음주사고로 인해 해당 드라마에서는 하차가 결정되었다. 주연이 아니라 큰 피해를 입지는 않겠지만, 씁쓸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더욱 tvN은 최근 많은 배우들의 사건 사고로 중도 하차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사과의 말씀 드린다. 윤태영은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하였다. 당사 또한 책임을 통감하며, 애정과 관심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20일 오후 윤태영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윤태영이 음주 운전을 했고 그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현행범으로 잡힌 상황에서 변명을 하면 그게 더 이상할 일이다. 그런 점에서 사과는 당연한 일이다. 그의 잘못으로 인해 드라마 제작진은 추가 촬영을 해야 하니 그 역시 큰 민폐가 아닐 수 없다. 


윤태영이 사고를 낸 것은 20일이 아니다. 지난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 논현동 인근을 음주운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고 한다. 교통사고가 나자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처를 준 뒤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윤태영에게 경찰서에세 조사 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바로 오지 않고 다음날인 14일 오전 2시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조사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를 적용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14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 직후 수습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간 것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함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8시라는 시간에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점에서 용서가 안 된다. 그나마 인사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졌다면 그 책임은 누구 질 수 있는가?


윤태영이 연기자이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다르다. 부자 아빠를 둔 아들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인 윤종용은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다.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아버지로 인해 그는 큰 인지도를 얻었다. 그나마 그를 기억하는 이들은 '왕초'에서 거지로 나왔던 연기를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는 했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러던 그가 2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음주운전은 강력한 범죄다. 음주운전으로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은 한 둘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역시 높아졌다. 


연예인들의 경우 음주 운전자는 복귀도 힘들어질 정도로 대중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 중이다. 음주운전과 관련해 그렇게 비난이 쏟아지고, 인명 사고로 인해 억울하게 사망한 이들에 대한 뉴스가 나와도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다를 게 없다. 그런 점에서 윤태영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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