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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프렌치 불독 한고은 논란에 가세, 강형욱까지 강제 동원되었다

조각창 2017. 10.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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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기르는 프렌치 불독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개에 물려 사람이 사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이 상황에서 배우 한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시원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안락사와 관련된 입장으로 인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속속 드러나는 진실들을 보면 최시원 가족이 비난을 피하기는 너무 어렵다. 맹견에서 종이 바뀌어 착한 견종으로 바뀌었다고 하지만, 최시원 가족이 키우던 프렌치 불독은 그동안 끊임없이 사람을 물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필적 고의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개가 인간을 무는 사건과 관련해 미필적 고의가 적용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번의 경우 충분히 예견된 사고라는 것이 핵심이다. 목줄도 하지 않은 채 사람을 무는 습성을 가진 프렌치 불독이 집 밖으로 나오도록 방치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이다.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하죠..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


배우 한고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최시원이라는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다. 날이 좋아 강아지 산책을 나왔는데 사람들이 개 줄 좀 짧게 잡으라며 최시원 프렌치 불독 사건을 언급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모두가 방치하지 않는다. 철저하고 안전하게 반려동물을 기르는 이들이 더 많다. 그런 점에서 하나의 사건으로 모든 견주들과 반려동물들을 싸잡아 비난해서도 안 된다. 


개의 안락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대목에서 논란이 일었다. 많은 이들은 단순히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하나에만 분노하는 것이 아니다. 맹견을 키우며 많은 이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해를 입힌 개에 대한 안락사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고은이 안락사 논의보다는 주인에 대한 탓을 먼저 해야 한다는 주장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사람을 물고, 그로 인해 큰 상처를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진다면 그 개를 그대로 방치할 수 있는가? 당연히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안락사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한고은에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인명사고가 난 상황에서 문제의 개에 대한 안락사 자체를 비호하고 주인 탓으로 모든 것을 돌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분명 견주의 책임은 막중하다. 이제는 가족이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키우던 개로 인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면 이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그리고 법적으로 명시되어야 한다. 반려동물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대 그에 맞는 법도 등장해야 하니 말이다. 


맹견으로 분류되는 개들은 철저하게 규제를 받아야 한다. 언제 어떻게 인명사고를 낼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주변에서 키우고 있다면 이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외국처럼 철저하게 맹견 종류를 정하고 심각한 맹견의 경우 일반인이 키우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 


지금처럼 맹견들이 일반 시민들과 함께 거주하게 되면 언제든 큰 사고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법 정비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 역시 더욱 강력해져야 한다. 이 상황에서 개 전문가인 강형욱 조련사가 업급되는 것은 자연스럽기도 하다. 그가 출연해 개를 조련하는 모습을 보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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