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스타

지나 심경 고백에 많은 이들이 황당해 하는 이유

조각창 2017. 9. 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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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논란이 벌어진 후 처음 공개적인 심경 고백을 했다. 연예인 성매매라는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이 지나라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황당해 했다. 지나는 당시 잘 나가는 가수였다. 나름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고, 팬층도 나름 탄탄했다는 점에서 그녀가 왜 성매매를 했는지 알 수가 없다. 


해외 원정 성매매 사건으로 모두를 경악스럽게 했던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지나였다. 2명을 3회 만나 4,000만 원을 받음 혐의를 받아 벌금형을 받은 그녀는 그저 범죄자일 뿐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매매라는 점에서 그녀의 복귀는 불가능하다.


"우와 벌써 1년이 지났다. 많은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하다.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것들과 끊임없는 루머들 속에서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기하지 않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나의 팬클럽 지니(G.Ni)는 내 세상의 전부다. 매일 매일 당신들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련으로 우리 관계를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요.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거에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사랑해요"


논란이 벌어진지 1년 7개월 만에 지나는 자신의 SNS에 심경글을 올렸다. 영문으로 옮긴 글을 보면 그녀는 자신이 지난 날 했던 행위들을 그저 루머로 치부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미 법적인 처벌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을 루머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지나는 수많은 장애물과 심장을 아프게 하는 것들, 끊임없는 루머들이라고 자신이 행한 성매매를 포장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런 자신을 기다려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꺼냈다. 누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지 그게 의심스럽기는 하다. 정말 그녀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고 복귀해도 상관 없을 것이다. 


자신의 팬클럽이 자신의 세상 전부라고 했다. 그녀가 직접 언급한 팬클럽 지니는 거의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올라오는 글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기괴하다. 스스로 자신을 믿어주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남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심정이 강한 탓일 것이다. 


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자신을 기다려주는 팬들이 많다는 설정을 하지 않으면 이런 글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시련으로 관계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 약속해요 라는 문구에는 자신의 의지와 욕구만 존재할 뿐이다. 팬클럽이라고 하는 곳에 올라오는 글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과연 그들의 관계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정도다. 


지나는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 만남이라는 것이 다시 가수로 복귀하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방식의 만남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녀가 올린 글을 종합해 보면 가수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당장 모든 것이 준비되어 가수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는 아닐 것이다.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SNS를 통해 거의 글도 올라오지 않는 팬 카페를 앞세우는 것은 분명 대중들이 어떤 생각인지 알아보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나의 행동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그저 좋아서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상대 남자와 잠자리 후 돈을 받은 사실은 명확하다. 법정에서 지나에게 원정 성매매와 관련해 유죄를 내렸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과거는 루머가 아니다. 루머가 아닌 사실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다. 


성매매를 중매 한 자가 있고, 그를 통해 만난 남자에게 돈까지 받은 사실이 증명되었다. 자신은 사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걸 믿는 이는 없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귀는 남자에게 잠자리를 했다고 돈을 받는 행위가 정상인가? 그걸 정상이라고 주장한다면 그게 비정상이라는 증거다. 


지나는 대중을 정말 우습게 보고 있다. 1년 7개월이 지났다고 사람들이 잊었다고 믿고 싶은 듯하다. 자신이 한 행위들을 그저 루머라고 치부하며 말도 안 되는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황당해 하는 이유는 너무 명확하다. 대중을 기만하면서 대중을 앞세우는 그의 행동에 황당해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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