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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의 대가 스탠 윈스턴 암으로 사망!

by 조각창 200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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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N에서 처음 발표한 그의 사망소식을 보면 지난 일요일 자신의 집에서 62세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했다고 하네요.


스탠 윈스턴의 회사 홍보담당에 의하면 "그는 집에서 가족들 앞에서 편안하게 임종했다"고 합니다.


1946년 4월 7일 버지니아 리치몬드에서 태어난 그는 배우가 되고 싶어 버지니아 대학에서 드라마와 예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후 디즈니사에서 도제 생활을 거쳐 분장과 특수효과를 담당하며 그의 영화계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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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임스 카메룬의 <에어리언>과 <터미네이터>등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했고, 팀 버튼의 <가위손> 그리고 <배트맨2>의 대니 드 비토의 엽기적인 펭귄맨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디지털 도메인의 건립에 큰 역할을 하기도 했지요.

또한 그는 1988년 <폄프킨 헤드>로 감독 데뷔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손에 꼽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로 남아있지요. 1989년 <구놈 Up World>에서는 엽기적인 지하세계 괴물을 창조해내기도 했었지요.

다시 특수효과분야로 돌아온 그는 <쥬라기 공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등에 참여하는 등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대작들의 특수효과에는 그의 이름이 올려져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공룡의 60%이상이 그의 손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개봉되어 최고의 히트작으로 기록되어지고 있는 <아이언 맨>에도 특수효과로 참여했었지요.


그가 마지막으로 참여하고 있었던 <터미네이터4 Terminator Salvation: The Future Begins>에서도 특수효과 슈퍼바이저로 참여하고 있었지만, 완성되기도 전에 사망함으로서 그의 유작으로만 남을 듯 합니다.

작년부터 대가들의 사망소식들이 이어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참여했던 수많은 특수효과들은 우리들 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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