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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블록버스터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바이블과도 같은 마블사 원작 작품입니다. 미군수업자의 아들이자 천재인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신병교육대, 백 투 스쿨, 1969, 채플린, 숏컷, 올리버 스톤의 킬러, 원 나잇 스탠드, 고티카, 조디악....)는 대를 이어 미국 군수물자의 기대주이자 영웅으로서 대접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걸 다 가질 수있는 천재. 자신이 원하면 그 어떤 여자도 품에 앉을 수있고 주체할 수 조차 없는 막대한 자본으로 최고의 삶을 영위하는 그에게 시련이 닥칩니다. 자신이 새롭게 만든 무기를 팔기 위해 시연회를 가진 그 곳에서 적의 공격을 받게 되지요.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구하지만 적의 포로로 잡힌 토니. 그들은 토니에게 스타크의 최신 무기인 최첨단 미사일 만들기를 강요하게 됩니다. 목숨을 담보로 제작을 해야되는 상황에서 토니는 번뜩이는 재치로 이 제안을 수락하게 됩니다. 그건 그들이 원하는 미사일이 아닌 은밀하게 '아이언 맨'의 초기 모델을 제작해 그곳을 탈출하기 위함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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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에서 적들이 자신이 제작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음에 충격을 받고 더이상 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는 기자회견을 열게 됩니다. 이일을 빌미로 동업자인 오바디아와 이사진들에 의해 운영일선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 토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초기 모델을 업그레이드 시킨 진정한 '아이언 맨' 제작에 혼신을 다하게 됩니다.

드디어 완성된 '아이언 맨'. 이 막강한 새로운 무기(?) 혹은 약자를 위한 토니의 작품의 첫 시험무대는 바로 자신의 무기가 팔린 그 곳이지요.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모는 악당들을 무찌르고(?) 자신이 첨단 무기들을 파괴하고 돌아오는 토니. 하지만 진정한 적은 그들이 아닌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지요.

줄거리야 어디서나 볼수 있으며 직접 보고 내용들을 파악하는게 가장 재미있겠지요.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들은 기존의 만화원작 블록버스터들과 다른 점들일 듯 합니다.


                  아이언 맨 무기사업에 대해 이야기하다

미국의 경제를 지탱하는 커다란 부분중 하나인 무기사업은 절대 사업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를 통해 힘의 균형을 항상 미국쪽으로 흐르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지요. 그런 미국의 절대 사업인 '무기제조사업'에 대해 다른 시각을 제시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찾아보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요.

무기사업자가 주인공이고 그 주인공이 평화를 위한 무기 제조라는 틀에 박힌 이야기에서 벗어나 무기 제조 자체가 문제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것은 정말 긍정적인 모습이지요. 이를 통해 무기제조는 나쁜편, 이를 막는 쪽은 좋은편이라는 일반화된 공식의 합리화를 만들어나갔지요. 상업영화에서 이 정도만 해도 훌륭한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동안 너무 편향된 시각이 주류였음을 시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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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영웅이 아닌 만들어진 영웅

슈퍼맨등의 타고난 영웅 스토리가 아닌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영웅 '아이언 맨'. 흡사 배트맨과 비슷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 슈퍼 영웅이지요. 점점 영화속에서 일상화되어가고 있는 로봇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심어주고 있는 이 새로운 영웅인 '아이언 맨'은 가장 강력한 슈퍼 히어로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획득한 듯 합니다.

시리즈가 더욱 진행되어야만 정확하게 알 수있겠지만 탄생비화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를 했기에 이 만들어진 영웅의 다음 행보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영화를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이지요. 11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며 각본가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다재다능한 인물입니다. 2003년 <엘프>를 통해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로서 <아이언 맨>을 통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흥행감독의 반열에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후속작도 그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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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를 통해 일본의 건담 프로젝트도 현실화 될까?

몇년전 일본에서는 건담 슈트에 대한 제작 관련 기사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발표했던 이 기획은 가장 현실성이 있는 로봇 프로젝트이기도 했지요. 군사용, 산업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이 건담 슈트와 가장 닮은건 바로 '아이언 맨'이었지요. 뭐가 우선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모호하지만 건담이나 아이언 맨 모두 현실성이 높은 로봇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국내에도 엄청난 마니아들이 있는 건담은 몇년안에는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일본내에선 최소한의 힘을 로봇을 활용해 엄청난 힘으로 바꾸는 작업들도 성공적으로 이뤄냈었지요. 외형을 감당할 슈트 시스템은 기존의 비행기나 첨단 우주선등의 가벼운 소재로 충분히 활용 가능할 듯 보입니다. 문제는 이런 전반적인 것들을 하나로 합하는 작업들이 숙제가 되겠지요.

<아이언 맨> 영화에서도 보여졌듯 이런 슈트를 움직일 수있도록 만드는 에너지원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듯 합니다. 배터리 기술이 전자제품에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듯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핵심은 에너지 공급이 되겠지요. 이러다 조만간 일본 대표 건담과 미국 대표 아이언 맨의 대결도 가능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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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 등장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도 좋았고 여비서로 등장한 기네스 펠트로우의 등장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의 핵심은 <트랜스포머>에서도 그러했듯 영상으로 구현된 로봇이었지요. 아이언 맨 VS 아이언 몽크와의 대결은 변종된 혹은 진보된 트랜스포머라고 이야기 해도 좋을 듯한 영상이었습니다.


1963년 초인적 존재로만 인식되었던 기존 슈퍼히어로와의 차별을 위해 '스탠 리'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언 맨>. 이 영화가 기존의 마블 원작의 영화들과 다른 것은 이런 탄생의 비화와 함께 마블사가 직접 제작 투자를 한 첫 실사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이 풍성한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보이게 만든 ILM 의 CG기술은 이미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등에서 관객들에게 검증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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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왔었던 전설의 슈퍼히어로 <아이언 맨>은 이제 시작했을 뿐이지요. 마지막 장면에서 '내가 아이언 맨'이라고 외치는 토니의 모습속에는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들지요. 혹 이 작품은 본편을 위한 프리퀄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이미 많은 것들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작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탄탄한 스토리가 얼마만큼의 부가가치를 만들어주는지 다시 한번 확인케 해주는 영화였지요.(참고로 이 영화는 개봉 3일만에 1억불 수익을 거둬들였지요)

국내에도 <로봇 태권브이>의 실사 영화화가 진행중이지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너무 높아져버린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의 삼국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이번 <로봇 태권브이> 실사 영화가 잘 나와야 겠지요.


만화원작의 영화인 만큼 명확한 흑과백의 구분으로 쉽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것. 이 영화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장점들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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