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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ed/News 뉴스 브리핑

애들아 물 대신 금속 세척제를 마시렴!

by 조각창 200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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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다양한 뉴스들 중에 최근 흉흉한 사건에 관련된 기막힌 사연이라는 타이틀로 나온 기사가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1. 기막힌 우연

일산 초등생 납치 미수사건에서 초등학생을 구출해서 포상을 받은 여대생과 그 사건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그 여대생의 이모부라는 기사네요.

경기도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사건 발생 과정에서 납치 직전 초등생을 구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여대생이 이 사건으로 직위해제된 한 경찰관과 이모부와 조카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납치될 뻔한 A양(10)을 안전하게 보호·구출해낸 여대생 B양(19)에게 용감한 시민상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B양은 사건이 일어난 지난달 26일 A양의 비명소리를 듣고 아파트 위층으로 올라가 피의자 이모(41)씨로부터 A양을 구출해냈다. B양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수차례 상을 거절했다가 경찰의 설득으로 상을 받았다.



2. 물 대신 금속 세척제를 마시렴!

CJ 푸드가 또 사고를 쳤네요. 제법 널리 알려진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한 기사네요.

어린아이에게 물 대신 금속세척제를 마시게 해 물의를 빚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의 모기업 CJ 푸드빌은 3일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CJ 푸드빌 박동호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늦게 각 언론사로 발송된 사과문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매장에서 지켜져야 할 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은 저희의 명백한 책임. 고객은 기업의 브랜드를 믿고 찾아주신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먹거리에 대해서는 그 어떤것보다 철저해야 되지 않나요. 제발 대기업의 거대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마저 이런 몰상식한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3. CCTV와 교통카드로 범인 잡는다.

이번 초등생 납치 사건등을 해결한 주요한 요인중 하나는 CCTV였었지요. 그런 이유로 CCTV의 적극적인 활용에 대해서도 많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로 이씨가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간을 확인한 뒤 즉시 교통카드 시스템을 운영하는 S사 전산소를 찾아갔다.

이씨 교통카드 사용내역을 받은 경찰은 이를 분석, 이씨가 수십 차례나 수서역을 이용한 점을 알아냈고, 이후 수서역 주변을 탐문한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 관계자는 “카드의 칩 안에 별도의 인증키가 내장돼 있어 번호만 알면 어디서 타고 내렸는 지 흔적이 다 남는다”며 “습관적으로 타고 내리는 패턴이 보이기 때문에 수사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 역시 교통카드에 발목이 잡힐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CCTV를 전국 방방곡곡에 새운다고 근본적인 범죄해결의 답은 아니겠지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CCTV를 갖춘 영국이 가장 범죄에서 안전한 곳일까요? 그건 아니겠지요.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해야 하겠지요.


4. 정종환 국토 장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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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의 장관들이 문제가 심각하지요. 이번엔 국토 장관이네요.

경영컨설팅을 특정 업체에만 8차례나 의뢰했다. 이 업체가 주관하는 상을 11번 받았다. 컨설팅 용역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아들이 공교롭게도 이 업체에 취업을 했다.

정종환(사진) 국토해양부 장관이 철도청장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때의 일이다. 이런 몰아주기 식의 컨설팅 의뢰와 수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3일 국토해양부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정 장관은 철도청장 재직 시절(1998년 3월∼2001년 4월) 경영컨설팅을 4차례 의뢰했다. 철도시설공단 이사장(2003년 4월∼2006년 12월) 때는 5차례였다.

이 가운데 8차례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맡기고 36억9793만 원을 지불했다. 완전 공개경쟁 입찰이 아니라 ‘수의계약’ 또는 ‘협상에 의한 계약’ 형식이었다.

정치 뉴스에서 웃어볼 일은 없겠지요. 참 답답하네요. 정도를 갈 수 있는 정치인들이 그렇게도 없나요?


5. 한겨레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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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성희롱을 하고도 뻔뻔스럽게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의원을 생각하며 이 정도가 어찌 성희롱인가? 라고 되묻고 계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들의 모습들이 다 이렇지는 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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