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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게임/게임생각

게임에서 범죄만 배운다구요? 자폐 치료에도 활용됩니다!!

by 조각창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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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폐단만을 들추던 언론들로 인해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을 예비 범죄자를 취급하는 분위기가 무척이나 신경쓰이고 거북살스러웠는데요. 자폐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게임에 대한 기사가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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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과 가상현실 속 어린이는 센서가 부착된 장난감으로 함께 놀 수 있다. 두 어린이는 장난감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상대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가상현실 속 어린이는 자폐 아동에게 직접 말을 건네기도 한다. 카셀 교수는 지난 2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학술대회에서 "자폐 아동은 실제 어린이와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불가능하지만, 가상현실 속의 친구와는 20분쯤 지나면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자폐 아동이 커튼 뒤에서 버튼을 통해 가상현실 속 어린이를 조종하게 했더니 일반 어린이와 대화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주 일본을 들썩이게 했었던 쇼핑몰 살인사건은 게임 마니아 출신이 그저 게임에서처럼 사람을 죽이고 싶었다는 진술을 해서 게임이 주는 폐단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도가 되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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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그런 충동을 유발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 게임을 그 사람만 즐기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이 잠정적인 범죄자로 취급되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어찌되었든 미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세컨드 라이프'가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국내에서도 차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한번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이젠 너무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심즈', '심시티' 시리즈들이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은 식상할 정도이지요. 다양한 게임의 유용성들도 균형있게 다뤄졌으면 좋겠네요. 프로게이머가 최고의 직업중 하나로 대접받고 있는 세상인데 게임을 바라보는 균형있는 시각들도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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