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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혜은이 남편 김동현 사기 혐의 고소, 무한 반복 끝이 안 보인다

by 조각창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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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인 배우 김동현이 다시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한때 잘나가던 배우였던 김동현은 송사로 매년 이름이 올라오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무한 반복으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에 김동현은 고소한 이가 현 소속사 사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소속사 대표는 김동현을 보호해줘야 할 최측근 중 하나다. 그런 대표가 직접 해당 배우에게 고소를 했다는 것은 이제 김동현이 갈 곳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 그동안 남편 빚갚느라 인생을 망쳤다고 표현해도 좋을 혜은이 역시 함께 고소를 당했다는 점이 충격이다.


"김동현은 그동안 수백 번에 걸쳐 각종 핑계를 대며 변제를 미뤄왔지만 이는 전부 거짓이었다. 입증할 증거들도 모두 갖고 있다. 더 이상 나 같은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혜은이가 공연 계약금이라고 주장하지만 공연 관련 미팅을 두 번 정도 같이했을 뿐이다. 
돈이 필요하다고 해 얘기 중인 공연과는 별도임을 확인하고 돈을 빌려줬다. 이제 와서 공연 계약금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김동현 소속사 노석 대표가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다. 김동현은 지난달 1억 1000여 만원을 빌려 가 갚지 않았다며 형사 고소했다. 고소장을 보면 김동현이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1억 1436만원을 빌려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1억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가 갚지 않고 온갖 핑계만 댔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차례 갚을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변제를 미뤄온 핑계가 모두 거짓이라는 것이 노석 대표의 주장이다. 스스로 이를 입증할 자료도 가지고 있다면 김동현의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동현 하나 만으로도 큰 문제인데, 부인인 혜은이 역시 3천 만원을 빌려가 갚지 않고, 공연 계약금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공연 관련 미팅을 두 번 정도 같이 했을 뿐 계약금으로 돈을 준 적은 없다고 했다. 공연과 별도임을 확인하고 돈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했다.


부부가 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 각기 다른 이유로 갚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더욱 김동현의 빚을 갚기 위해 안 서본 무대가 없다고 했던 혜은이까지 사기 혐의를 받고 고소 되었다는 사실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가수였던 혜은이는 김동현과 결혼 후 최악의 상황에 빠져 버렸다.


그동안 갚은 빚만 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의 돈을 빌려 갚지 않는 일의 반복이라면 개정의 여지가 없다. 돈은 없고 벌 수 있는 능력도 되지 않는데 씀씀이가 크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주변에 돈을 빌리는 행위도 더는 이뤄지지 않고,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야 할 소속사 대표에게까지 형사 고소를 당한 김동현은 끝이라는 표현이 더 잘 맞는 듯 하다.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었다. '돈을 빌려주면 부동산을 담보로 주겠다'고 거짓말을 해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석방됐다.


집행유예 기간 다시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고소를 한 이가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만큼 김동현은 구속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혜은이 역시 고소를 당한 상황에서 이들 부부의 운명은 까마득하게 다가올 뿐이다. 참 한심한 일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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