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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온에어가 수목드라마의 최강자인 3가지 이유!

by 조각창 200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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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의 판도는 이미 <온에어>로 돌아선지 오래입니다. 드라마 왕국을 표방한 MBC<누구세요>의 경우 이미 경쟁에서 낙오되어버린 느낌이구요. KBS의 <쾌도 홍길동>의 경우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드라마가 준비중입니다.

이 상황에서 왜 <온에어>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소재

일단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선택했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성공요인이 되어줄 것입니다. 소위 자신을 팔아 먹고 사는 방식의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연예인들과 그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잘꾸며 보여줌으러서 동경의 대상이기도 한 연예계의 세계를 드라마라는 형식을 취해서라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일 듯 합니다. 다른 장르, 다른 직업을 택했다면 이 정도의 성과를 얻기는 힘들었을 듯 합니다.

상당히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소재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세요>의 소재가 더욱 재미있게 다가올 수도 있는 이유는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정겹게 다가온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추리극처럼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타일도 관심을 받을 수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소재이기에 많은 이들이 회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무겁게 그리고 감정이입을 힘들게 하는 극의 흐름등은 소재에 색다름과는 달리 연출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스타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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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잘 압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하는 것들을 잘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그럴 듯 하게 포장하거나 아닌듯 하며 슬쩍 보여주지 않습니다.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배우들에 대한 캐스팅은 성공으로 가는 첫번째 요건일 것입니다. 물론 무조건 유명 스타가 등장한다고 흥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실패한 드라마들을 통해 이미 검증이 되었었지요.

그런데 이 드라마가 여타 스타들의 무덤이 되었던 드라마와 다른 점은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룬 소재의 힘이 클 것입니다. 연기력이 조금 떨어져도 그런 배우라는 드라마속 설정과 실재를 혼돈해도 좋은 소재의 힘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들을 카메오로 등장 시켜도 이슈는 되지만 문제가 되지는 않지요.

송윤아, 김하늘, 이범수, 박용하 VS 윤계상, 고아라, 강남길

<누구세요>의 스타파워도 만만치는 않지만 어딘지 시청자 타겟이 모호한 느낌을 줍니다. 이에 비해 <온에어>의 4인방은 나름대로의 캐릭터를 갖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3.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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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어떤 러브라인이 등장할지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항상 궁금해 합니다. 과연 이들이 맺어질까? 헤어지게 되는건 아닌가? 하는 감정이입이 극대화 되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들의 관계형성에서 기인하는 것이지요.

<온에어>에서는 4인의 주요인물들의 관계들을 담백하면서도 복잡한 복선들을 깔아둠으로서 어떤 러브라인이 형성되어질지에 대한 궁금증과 시청자들 스스로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있습니다. 극의 흐름상 언젠가는 러브라인이 확실하게 보여지겠지만 그 기간동안 시청자들은 행복하겠지요.

이 역시 러브라인 조차도 명확하지 않은 <누구세요>보다는 훨씬 명확하고 즐거움을 주는 구도입니다.

스타들의 러브라인은 항상 즐겁습니다. 우리가 이루지 못한 꿈들을 그들은 대신 실천해주지 않습니까? 그것만으로도 때론 즐거움을 주곤 하지요.


마무리하며..

어설프지만 개인적으로 느꼈던 <온에어> 수목 드라마의 최강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누구세요>가 가지는 새로운 재미도 이미 익숙하게 다가오는 트랜드에는 이겨낼 수가 없지요. 어설픈 스타 캐스팅은 정확한 타겟을 가진 스타파워에는 밀리 수밖에는 없는 것이겠지요.

말들도 많지만 그만큼 <온에어>가 순항중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온에어>가 KBS의 새로운 수목 드라마인 <아빠 셋, 엄마 하나>가 어느정도의 선전을 할지는 다음주면 드러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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