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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지민 티셔츠 문제 삼은 일본, 일 각료는 히틀러 찬양하는 한심한 현실

by 조각창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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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출연하기로 했던 일본 엠스테가 지민이 입었던 티셔츠를 문제 삼아 취소했다고 알렸다. 일 극우 세력들이 방탄소년단 지민이 광복절에 입은 티셔츠를 들어 비난을 한 탓이다. 아사히 TV는 이런 상황에서 BTS 출연이 힘들다며 일방적 취소를 알렸다.


여전히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인정하지 않는 일본이라는 점에서 당연해 보인다. 그런 점에서 BTS가 일본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그런 자들의 나라에서 공연하는 것까지 막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이들이 많을 정도로 극우 일본에 대한 분노는 점점 커지는 추세다.

"지난 2일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출연은 연기됐다. 멤버가 착용하고 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켰다. 그 옷을 착용한 의도에 대해 물어보고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유감스럽지만 이번 출연은 연기하기로 했다. 출연을 기대하고 있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엠스테 측에서 방송 하루 전 내놓은 출연 불가 이유다. 그들은 연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그 이유가 궁색하기 그지없다. 전범기를 앞세우며 자신들의 전쟁 과거를 미화하는 자들이 광복절을 위한 티셔츠를 입은 한국 스타의 방송 출연을 막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 황당할 뿐이다.


자신의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도 없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자들의 황당한 주장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BTS가 일본 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된 것은 오히려 다행이다. 그런 자들이 사는 나라에 가지도 않는 것이 더 옳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모든 일본인들이 극우는 아니다. 더욱 BTS를 사랑하는 팬들은 더더욱 극우 인사일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BTS 돔 공연은 예정대로 치러질 것이다. 그리고 30만이 넘는 BTS 팬들은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최소한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자각조차 하지 못하는 나라의 미래는 존재할 수없다.


잘못을 반성하지 않으면 과거의 잘못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일본이 반성하지 않는 것은 다시 전쟁을 일으켜 세계를 파괴하고 싶은 욕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이 득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우리의 주적은 이제 일본일 수밖에 없음을 일 극우주의자들은 강렬하게 외치고 있을 뿐이다.


"히틀러의 동기가 옳았다"


일본의 아소 다로 부총리가 작년 8월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를 옹호한 발언이다. 충격적인 발언이지만 그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논리다. 자신들 스스로도 히틀러나 다름없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그가 벌인 잔혹한 학살에 공감하고 그를 추종하는 것이 아베나 아소가 추구하는 세상은 동일하니 말이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아소는 뒤늦게 변명을 했지만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일 방문에서 '미일 경제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소수의 유태인이 지배하는 나라 미국. 더욱 극단적 유태인 지지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있는 미국에 일본의 2인자라는 아소가 내뱉은 히틀러 찬양은 무슨 의미일까?


여전히 히틀러 같은 전범이 되고 싶어 안달인 일본의 극우주의자. 그런 자들에 의해 방송 출연이 불가능하게 된 BTS는 제대로 된 역사 인식과 바른 행동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런 점에서 BTS를 더욱 지지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청춘들의 고뇌만이 아니라 올바른 역사 인식까지 함께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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