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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종석 자카르타 억류, 우후죽순 한류 에이전시가 문제다

by 조각창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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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자카르타에 억류 중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팬 미팅을 하러 갔다 여권을 빼앗겨 억류되어 있다는 사실은 황당하기만 하다. 이해할 수도 없는 일이 왜 벌어졌는지 파악을 해야 해법도 나올 것이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종석이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상황을 전했을까? 자신과 함께 한 스태프들 전체 여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제대로 대처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현지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연락을 취해 조처를 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런 상황들을 소속사가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돼 있는 것 같다.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종석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상황을 자세하게 올렸다.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날아가 행사까지 잘 마쳤는데 돌아오지도 못하고 발이 묶여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이종석이 전한 상황은 이렇다. 현지 프로머터가 본인들을 공연 수익금을 축소 신고했기 때문이란다.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탈세를 저질렀으면 그들을 처벌하면 그만이다. 그럼에도 세무 당국에서 왜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종석과 스태프들의 여권을 빼앗고 억류시키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이종석 측이 범법 행위라도 저지른 듯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경악스럽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조율 중이다. 이종석 씨가 드라마 촬영 중간에 양해를 구하고 온 상황이라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에 SNS에 글을 게재한 것 같다. 인도네시아 법인 담당자에게 현지 프로모터 YES24가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권을 찾으면 바로 입국을 해야 되는데 비행 편이 하루에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여권을 받게 되면 알아보고 빨리 입국할 예정이다. 현지 업체 담당자가 여권을 받기 위해 공무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 프러젝트 관계자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드라마 촬영 중에 양해를 구한 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왔는데 여권을 빼앗겨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이라니 황당할 뿐이다. 이종석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야 했다는 것이 문제다.


드라마 제작진에 미안한 마음에 글을 올렸다고 보기 보다는 소속사에서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무슨 일처리를 그렇게 하느냐는 타박으로 다가오니 말이다. 여권을 빼앗긴 상황을 몰랐을 리가 없다. 직접 현지로 날아가 빠른 일처리를 해야 하는데 대표가 그런 처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현지 프로모터가 탈세를 한 부분이 이종석이나 소속사와 연루가 되었다면 모를까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붙잡고 있다면 이는 강력하게 항의할 문제다. 현재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오해가 만든 결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일처리가 매끄럽지 않아 문제다.


해외에서 한류 붐으로 프로모터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대만 팬 미팅 논란으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일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소속사는 보다 신중하게 일을 진행해야만 할 것이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팬들을 보러 갔다 여권을 빼앗겨 억류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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