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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정유미 악성루머 법적 대응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by 조각창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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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와 나영석 피디를 엮어 내려는 지라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더는 두고 볼 이유가 없다 판단한 정유미 측 매니지먼트 숲은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 그리고 악플러를 모두 고소했다. 너무 당연한 일이다. 악성 루머를 방치하면 마치 사실인 양 포장되어 굳어진다는 점에서 빠르게 대처해야만 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행동은 범죄다. 과거와 달리 이런 식의 거짓말을 유포하는 자는 잡힐 수밖에 없다. 그리고 처벌을 피하기도 어렵다. 과거처럼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저 숨 죽이고 있는 시대는 지났다.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바로잡는 시대가 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정유미씨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린다.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당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8일 지난 17일 SNS에 순식간에 번진 '정보지'에 올라온 정유미의 사생활에 대한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보지에 올라온 글은 기본적으로 악성 루머로 규정했다. 사실무근인 사안이기 때문에 이렇게 강력하게 대처할 수도 있다.


사실 무근 내용을 사실인 양 꾸며내고 이를 재생산해내는 행위에 대해 불쾌함을 토로했다. 이런 짓을 하는 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그게 궁금할 정도다. 사실 확인을 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그저 연예인들 가십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면 법정에 서서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닫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속칭 찌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 이 시간 이후로 더 이상 악성 루머가 게시 유포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앞으로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 엄중히 대응하겠다"


정유미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정보지가 퍼지기 시작하자마자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들에게는 이런 식의 발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잘한 일이다. 


연예인들이 더는 대중들의 장난감은 아니다. 그들도 인간이고 자신의 삶을 살 이유가 명확하다. 그저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자신의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여전히 있다면 그건 병이다. 그리고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것으로 부족하면 결국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대상일 뿐이다.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한 후 불특정 다수에게 공격을 받았다. 여성들을 위한 영화에 참여한다는 낙인을 찍고 공격하는 한심한 짓거리는 그래서 민망할 정도다. 공유가 같은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에는 그런 비난보다는 정유미와 공유 이야기에만 집착하는 모습도 참 어이없을 정도였다. 


공유와 관련해 과거에 루머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말 그대로 루머는 루머일 뿐이었다. 아무런 관계도 없었지만 함께 두 편의 영화를 찍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이 사귄다는 루머는 그렇게 확대 재생산 되었었다. 비슷한 방식으로 나영석 피디와 루머도 만들어졌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루머를 만들고 퍼트리는 자들은 어떤 연결고리라도 있으면 모든 것이 대상이 될 수 있다. 망상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아무런 생각도 없이 퍼트리고 이를 기정사실로 확정하는 무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다. 더 큰 문제는 거짓말을 지어낸 자들이 사법 처리를 받고 문제가 해결되어도 이를 기정사실로 믿은 자들은 거짓말을 진실로 받아들인 행위를 멈추지 않는단 사실이다.


매니지먼트 숲의 대처는 빠르게 이어졌다.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는 것 역시 소속사의 임무라는 점에서 당연한 조처였다. 절대 합의 없이 강력한 처벌로 더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그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고통을 겪는 일은 더는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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