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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우빈 근황 아직 돌아오지 못하는 스타에 대한 그리움

by 조각창 201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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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의 근황이 사진으로 공개되었다. 비인두암으로 몇 년째 투병 중인 그의 모습이 공개되기는 오랜 만이다.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우연하게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이지만 사뭇 달라져 현재 어떤 상태인지 다시 궁금하게 하고 있다.


살이 좀 빠진 듯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건강해 보였다. 그리고 긴 머리로 변한 김우빈은 병으로 활동을 접기 전과는 달리 뭔지 모를 새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듯하다. 스타가 왜 스타일 수밖에 없는지 김우빈은 온 몸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듯하니 말이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내 상태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나는 지난 5월 난생 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예정된 영화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스태프의 배려로 곧바로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여러분이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치료 중간 팬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 해 12월 김우빈은 자신의 병에 대해 팬카페에 공개했다.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예정된 영화도 포기한 채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열심히 활동하던 배우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활동을 멈춰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김우빈은 아프기 전 출연했던 드라마에서도 시한부 삶을 연기하는 스타였다. 마치 드라마 속 내용이 현실이 된 듯한 모습에 많은 이들은 당혹스러워했다. 혹시 불치병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비인두암'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포털사이트에서 '비인두암'이 오랜 시간 화제가 될 정도로 말이다.


열심히 치료를 받는 김우빈. 소속사는 지난 그의 생일에 주인공이 없는 생일을 팬들과 함께 축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가 조만간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히 높았고 그렇게 될 것이란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12일 온란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김우빈 근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인물은 김우빈이 맞다. 게시글에는 김우빈의 최근 모습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적혀 있었다. 김우빈은 절친한 배우 이종석과 함께였다. 이종석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기는 했지만 누가 봐도 이종석이었다.


앞서 나오던 인물은 김우빈이었다. 장발에 핼쑥한 모습이기는 했지만 그 역시 김우빈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긴 머리라는 점이 조금은 낯설게 다가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김우빈의 모습이 반갑게 다가왔다. 다른 사진에는 긴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모습으로 어딘가 향해 걷는 모습이었다.


장발인 모습과 달리, 머리카락을 묶으며 더욱 김우빈의 매력이 살아나는 듯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을 바라보는 이 사진 속 김우빈은 매력이 철철 넘쳤다. 무표정한듯 하지만 눈빛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당장 이 사진만 보면 영화 촬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할 정도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팬들에게는 가득할 듯하다. 이제 진짜 연기에 대해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한 배우였다는 점에서 그의 공백이 더는 길어지지 않기 바라는 마음일 테니 말이다. 하지만 복귀 전 완벽하게 치료를 마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거리에서 김우빈이 목격되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치료에만 전념하느라 외출도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들이 생겼다는 것은 그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이니 말이다. 그동안 기다려왔던 것처럼 좀 더 차분하게 기다린다면 김우빈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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