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5b48f69e9aa743fc.html 또 다른 시선으로Another View :: 장천 변호사 강경 대응 허위 사실 유포도 범죄다


2018.08.11 16:02

장천 변호사 강경 대응 허위 사실 유포도 범죄다

장천 변호사가 강경 대응을 하고 나섰다. 무슨 말인가 하는 이들이 많을 수도 있다. 장천 변호사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들도 있을 수 있고, 왜 무슨 이유로 강경 대응을 한다는 말인지 의아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장천 변호사는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시즌2가 아닌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즌1 출연자다. 온갖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장천이었다. 핸섬한 얼굴에 변호사라는 타이틀까지 모두가 선망할 수밖에 없는 그에게 많은 이들이 팬심까지 보이는 것도 이상할 것은 아니었다.


"유명변호사 J모씨가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댓글에 그게 저라는 분들이 많다. 절대 아니다. 저 양아치 아니다. 계속해서 허위 사실 기재하시는 분들 법적으로 강력 대응하겠다. 저라고 또 말하시는 분들, 이 시간 이후부터는 저한테 고소장 받으실 것"


장천 변호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명 변호사 성폭행 사건 기사를 게시하고 "이게 나라고?"라며 발끈해 허위 사실 유포하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당당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는 확실하게 드러나기 전까지 허세를 부린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논란의 시작은 JTBC 뉴스룸에서 해당 사건이 보도 되고 나서다. 펜션 CCTV에 잡힌 영상과 성폭행을 당할 뻔 했던 여성의 증언까지 더해지며 이 파렴치한 인물이 누구냐는 의문들이 들 수밖에 없었다. 단서로 등장한 것은 TV 프로그램에 여러 번 얼굴을 비춘 유명 변호사라는 것이다.


로펌 야유회에 참가해 직원 B씨를 성폭행하려 시도했다는 것이 사건의 전부다. 이 모든 행동이 펜션 내부 CCTV에 찍혔다. 피해 여성 B씨는 펜션 밖에서 술을 마신 뒤 거실로 들어와 누웠는데 가해 남성 A씨가 성폭행 하려고 해 소리를 지르며 거부했다는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사건이 불거지자 가해 남성으로 지목된 A씨는 강간 미수가 아니라 남녀 관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이고 그 과정에서 나온 행동일 뿐 성폭행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것이다. 해당 가해 남성 A씨는 현재 로펌에서 직위 해제를 받은 상태다.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가벼운 스킨십을 강하게 거부하지 않아 상대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주장인 것이다. 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니 그 이상의 것을 해도 된다고 믿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다. 그런 신호였다고 해도 당사자인 여성이 강력하게 거부했다면 그건 성폭행 미수이기 때문이다.


이미 방송에 나왔고 많은 이들이 알게 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논란이 된 후 가해 남성이 여성에게 사과글을 전했지만, 여성이 고소를 하자 입장을 완전히 바꾼 상태라고 한다. 말 그대로 성폭행이 아닌 남녀 문제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 정도면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당장 피해 여성과 해당 로펌 관계자들은 모두 그 가해 남성이 누구라는 것은 알 것이다. 고소를 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조사를 받아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신분은 어떤 식으로든 드러날 수밖에 없는 상태다.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면 그저 어떤 변호사의 성폭행 미수 사건이겠지만,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들은 감출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장천 변호사가 그 문제의 남성이라면 이런 식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 의혹이 불거진 수준이 아니라 고소를 당한 상태다. 법적인 다툼이 예고된 상태에서 진짜 가해 남성이라면 내가 그 사람이 아니라는 식으로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는 장천 변호사가 문제의 가해 남성이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다.


사건 사고 의혹에 휩싸인 이들이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고 이내 밝혀지면 사과하는 방식을 반복해서 봤기 때문에 누군가 툭 던진 의혹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흐름을 보면 장천 변호사가 바보도 아니고 이런 식의 대응을 할 수도 없다는 점에서 의혹은 그저 어설픈 의혹으로 다가올 뿐이다.


잘못을 했다면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방송에 출연했었다는 이유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면 이 역시 잘못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설프게 방송에 나온 변호사라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누명을 씌우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방송 출연하는 변호사가 한 둘이 아닌 상황에서 과한 몰아가기는 모두를 힘들게 할 뿐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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